이준규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소광섭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

조용승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

이재형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김성구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김홍종 서울대학교 수학과

박용문 연세대학교 수학과

박규환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박대현 연세대학교 수학과

김두철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고계원 아주대학교 수학과

김승환 포항공과대학 물리학과

김문언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이론물리의 수학적 접근

이론물리의 수학적 접근

이준규 소광섭 조용승 이재형 김성구 김홍종

박용문 박규환 박대현 김두철 고계원 김승환 김문언

민음사

머리말

과학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수학과 이론물리는 서로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발전해 왔다. 미적분학과 역학, 미분기하학과 일반상대성이론, 양자역학의 등장과 topological invariants, 그리고 끈이론과 Riemann Surface Theory에 이르기까지 양 분야의 공동적 대상이라 할 수 있는 내용은 그 범위가 넓고 또한 각각의 분야에서 중심적 위치를 점유하는 연구 영역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래에 이론물리학 연구자와 수학 연구자 사이에는 연구 방법의 상이, 사용하는 언어의 다름, 흥미 있는 문제에 대한 시각 차이, 그리고 다른 expertise 등을 이유로 의견 소통이 쉽지 않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심리적 괴리감마저 생기게 되었다. 자연에 대한 수학적 모델을 찾는 것이 이론물리의 목적이라고 할 때 이는 무척 불행한 하나의 사건으로서 최근 이를 시정키 위한 노력이 수리물리학자들을 중심으로 범세계적으로 추구되고 있다(여기서 수리물리학자는 물리의 문제를 수학적 엄밀성에 맞추어 분석하고 또 그 수학적 구조를 밝히는 데 중점을 두고 연구하는 사람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학 연구자와 이론물리학자 사이의 괴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과학선전국에서의 경우보다 한층 심하다. 이론물리학자들은 필요한 고등수학의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함으로 인해 소기의 연구 성과를 얻지 못하고, 또 다수의 국내

수학자들은 자기가 연구하는 수학이론이 물리에 어떻게 응용되는지 (또는 응용될 수 있는지) 알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양 분야 연구자들이 함께 세미나에 참여하고, 상대방의 언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나아가 서로의 장점을 결합할 수 있는 협력 연구를 적극 추전함으로써만 해소될 수 있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이론물리학자와 수학자 십여명이 모여 대우재단의 공동 연구 지원을 받아 지난 일년간 (1993. 8. 1-1994. 7. 31) 매월 1회의 연구발표 모임을 갖고 상호 관심 주제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을 하였다. 또한 중간 발표회로 학계의 관련 인사둘을 초청하여 심포지움 (1994. 4. 15)을 열었다.

이러한 연구 모임과 심포지움에서 발표된 내용들을 하나로 묶은 것이 이 책이다. 내용을 대체로 분류한다면 고전 및 양자역학, 양자장론, 통계물리 및 비선형 동역학에 관련된 수학 이론들이다. 수리물리학의 연구를 시작한 대학원생은 물론 이 분야의 전문 연구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수학과 물리의 학제간 연구를 위한 시도들이 더욱 다양하고 활발해지길 바라며, 이 책이 수리물리학을 연구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자 일동

이론물리의 수학적 접근

차례

머리말 • 7

제 1 장 수소원자의 세계 …………………………………이준규 11

제 2 장 심플렉틱군과 역학 ………………………………소광섭 37

제 3 장 수학에서 게이지 이론 …………………………조용승 75

제 4 장 양자 장이론의 슈뢰딩거 표현 방법 …………이재형 91

제 5 장 이상수와 지표정리 ………………………………김성구 139

제 6 장 아티야-싱어의 지표 이론 ………………………김홍종 163

제 7 장 양자 미적분 및 비가환 기하학 ………………박용문 189

제 8 장 적분가능계와 트위스터 이론 …………………박규환 205

제 9 장 해의 존재성에 관한 소고 ………………………박대현 227

제 10 장 격자 스핀계와 전달행렬 ………………………김두철 261

제 11 장 동역학계의 엔트로피 ……………………………고계원 285

제 12 장 물리계의 비선형 문제의 역학계적 접근 ……김승환 323

제 13 장 대류 유동의 유체역학적 안정성 ………………김문언 369

저자 소개 • 397

찾아보기 • 399

제 1 장

수소원자의 세계

―물리 법칙의 변천에 따른 수학적 언어의 변화

이준규

1.1 서론

이론물리는 어찌됐든 외부 세계 (the external world)에 대한 좀 더 정확한 이해를 추구하는 데에서 그 궁극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까지의 물리이론들을 보면 몇 가지 특기할 사항들이 있다.

첫째는 갈릴레오가 맨 처음 천명한 것처럼 모든 물리이론들은 수학을 그 언어로 사용해서 표현되었다는 것이다. 물리학의 연구 대상은 자연이며, 그것은 수학적인 규칙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 말이다. 또 하나는 이 수학적 언어에 바탕을 둔 물리이론들이 아주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이다. 하나의 핵자에 관계되는 물리법칙이 곧 전 우주의 동역학을 다스리는 법칙도 된다는 뜻으로, 이는 결국 핵자 하나가 곧 하나의 작은 우주를 정의한다고 봐도 괜찮다는 말도 된다. 여기서 얘기하고자 하는 수소원자의 세계도 이런 뜻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지극히 간단한 물리계라고 여길 수 있는 수소원자 하나를 통해서 자연, 즉 우주의 원리를 접해 보고, 그리고 지금까지 이를 이해하기 위해 제시된 여러 물리 이론들이 어떤 수학적 언어를 써서 가능했는지 알아보자는 것이 바로 이 글의 의도이다. 물론 단순하게 생각해서 수소원자란 -e의 전하를 갖는 전자(electron) 하나가 +e의 전하를 갖는 양성자(proton)에 둘 사이의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전기적 힘(그림 1-1 참조) F=-e²/r³ r (쿨롱의 법칙) (1.1.1)때문에 도망가지 못하고 매여 있는 복합체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설명은 수소원자 구조에 대한 첫번째 근사(first approximation)로서는 상당히 그럴 듯한 것이지만 이것만으로는 수소원자에서 관측된 여러 현상들에 대한 정량적 해석은 불가능하다. 수소원자 하나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20세기 물리학 전부를(그리고 앞으로 새로이 개발될 물리 이론까지도) 동원해야 하며, 또 물리 이론의 발전에 상응해서 계속 새로운 수학적 개념들이 그 동

그림 1-1 양성자(p)와 전자(e) 사이의 쿨롱 힘

안 도입되었고 앞으로도 이 추세가 지속되리라고 본다.

인간의 역사는 언어와 사조의 변화 속에서 점진적으로 계승되었다. 수소원자에 대한 이해 또한 수학과 과학적 관점의 변화 속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온바, 이 글에서는 이 과정들을 역사적 전개 순서에 따라 고전적 모형, 비상대론적 양자 모형, 상대론적 양자 모형, 양자장론적 모형, 다른 기본 상호작용의 역할로 나누어서 수소원자를 이해해 보도록 하겠다.

1.2 고전적 모형

물리학의 시작은 역학이며, 역학의 법칙들은 행성들의 운동을 정량적으로 설명하려고 하는 데에서 비롯되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수소원자에 대한 최초의 동역학적 모형이 행성모델(planetary model)이었음은 아주 당연하다고 하겠다. 양성자는 작은 태양, 전자는 작은 지구에 비유되며(양성자의 질량은 전자의 그것에 비해 약 2000배 정도 큼에 유의) 둘 사이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힘(1.1.1) 때문에 전자가 양성자에 묶여서 돌고 있다는 모형으로, 단지 이 경우에는 전기력이 행성 사이에 중력이 맡는 역할을 대신한다는 점이 행성계와 조금 다를 뿐이다.(그림 1-2 참조)

행성 모델에서 수소원자의 수학적 기술은 물론 뉴턴 역학에 근거하여 m d²r/dt²= F=-e² r/r³(1.2.1)[여기서 r은 양성자에서 전자까지의 변위, m은 전자와 양성자의 환

그림 1-2 행성 모델에 따른 수소원자의 모형

원질량 (reduced mass)으로 그 값은 전자의 질량과 거의 갇음〕와 같은 2차 상미분 방정식을 바탕으로 주어전다. 또는 뉴턴 역학과 동등한 해밀토니안의 역학 체계에 따라 수소원자계에 대한 해밀토니안 함수(Hamiltonian function) H를 (r,p)를 좌표로 갖는 위상공간(phase space) 상에 H= 1/2m p²-e/r² (1.2.2)처럼 설정하면 운동방정식 (1.2.1)는 1차 상미분 방정식 꼴인, 이른바 해밀턴 방정식 dr/dt=∂H/∂p, dp/dt=-∂H/∂r(1.2.3)으로 대치될 수 있다.

위 역학계의 해는 물론 뉴턴의 손에 의해 맨 처음 얻어졌으며 잘 알려진 대로 각 운동량 벡터 L=r(t)xp-(t) (1.2.4)과 (1.2.2) 에 주어전 함수 H의 값(즉 에너지 E)이 모두 이 계의 1차 적분(first integral)에 해당하는 양들로서 시간 t에 무관하게 주어진다는 사실을 이용하면 1차원에서의 운동을 푸는 것보다 크게 복잡하지 않다. 이 해의 주요 특정만을 이야기하면 다음과 갇다.

첫째, 초기 조건만 주어지면 t>0에서 r(t) 및 p(t)가 정확히 정해지는 결정론적 운동(deterministic motion)이다.

둘째, 에너지 값이 음수이면 r(t)는 타원 궤도를 따라서 움직인다.

셋째, 초기 조건에 따라 에너지는 -∞부터 +∞까지 임의의 실수값이 될 수 있다. 그리고 E=-∞ 인 경우는 전자가 양성자에 붙어 버린 상태, 즉 r=0에 붕괴(collapse)된 경우에 해당한다.

이 고전적 모형은 마찰의 영향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행성들의 운동을 설명하는 데에는 훌륭하였지만 원자의 모델로는 문제가 있다. 그 이유는(양성자와 전자 사이에 마찰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전자와 양성자 사이에 작용하는 전기력(1.1.1)은 그것만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맥스웰과 로렌츠의 전기동역학(electrodynamics) 이론체계의 한 부분으로서 생각되어야 함에 연유한다. 전기동역학 이론의 동역학적 변수는 시공간에 주어지는 전기장 (E) 및 자기장 (B)으로서 이들은 맥스웰 방정식이라고 불리는 편미분 방정식(편의상 광속은 1로 놓음)

▽ㆍE=4πρ, ▽×E+∂B/∂t=0 (1.2.5) 을 만족하는데, 여기서 p는 전하밀도이고 J는 전류밀도를 나타낸다.그리고 점전하는 있는 위치에서의 E 및 B에 의해 F=q(E+dr/dt×B) (로렌츠의 힘) (1.2.6)와 같은 힘을 받게 된다. 쿨롱의 힘 (1.1.1)은 바로 이 전기동역학 이론을 속도가 충분히 작은 두 전하로 된 계에 적용하면 얻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수소원자에서 전자의 속도는 아주 작지도 않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가속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동역학 이론을 제대로 적용하면 다른 물리 현상이 함께 나타나게 되어 있는바, 바로 전자파의 방출이 그것이다. 전자파 또는 우리가 빛(light)이라고 부르는 것은 편미분 방정식(1.2.5) 으로 주어지는 〈맥스웰 계〉 : 자체가 (전하의 운동과는 별도로) 갖고 있는 파동(wave) 형태의 동역학적 운동 양상을 나타낸다.

전자가 가속운동을 하게 되면 주위의 전기장과 자기장에 변화를 야기시키고, 이것이 맥스웰 계를 둘뜨게 만들어 전자파를 생성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 때 중요한 점은 전자의 에너지가 전자파로 뺏긴 에너지만큼 줄게 되어 마치 전자의 운동이 마찰력에 의해 감쇠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적당한 크기의 타원 궤도에 해당하도록 초기 조건이 주어지더라도 전자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전자파 방출로 인하여 에너지는 계속 떨어지고, 궤도는 마구 축소되어 결국 붕괴된 상태(E=-∞)에 이르고 마는 것이다. 수소원자의 고전적 모형의 문제

점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붕괴되지 않은) 안정된 수소원자가 남아 있다는, 바로 그 사실이다.

1.3 비상대론적 양자 모형

고전적 모형에서는 수소원자가 존재할 수 없으므로 이제 이야기하려고 하는 비상대론적 양자 모형이야말로 수소원자에 대해 논리적 모순이 없는 최초의 이론적 모델로 봄이 타당할 것이다. 이 모형은 20세기 초에 이루어전 새로운 실험적 발견들에 못지 않게 보어, 드 브로이, 하이젠베르크, 슈뢰딩거와 같은 이론물리학자들의 가위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생각들을 통해서 가능하게 되었다. 그 당시 물리학자들이 실험을 통해 알게 된 사실 중에서

첫째, 수소원자의 에너지가 E=—13.6eV/n²,(n=1, 2, 3, …,) (1.3.1)와 같은 식에 따라 주어지는 불연속적인 값들에 제한되어 있다. (그림 1-3 참조) 뿐만 아니라 각 운동량 L의 크기도 √L²= √l(l+1)h(1=o, 1, 2, 3, …, 이고 h는 플랑크 상수임)와 같은 불연속적인 값들만 가능하다.

둘째, 전자가 때로는(즉 사람이 보고 있지 않을 때 ! ) 빛과 같이 파동적인(wavelike) 행동을 보임으로써 그것이 어떤 주어진 궤도를 운동한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E=0 (/=3) (/=2) r=0 ¢ r-::_... r=l (/=1) 13.6ev· l IIIII' > / r=O바닥상태 (/=O)

그림 1-3 수소원자의 에너지 스펙트럼. 이 그림에 나타난 불연속적인 에너지 값들과 식 (1.3.1)을 비교하려면 n=r+l+1(여기서 r=1, 2, 3, •••은 이른바 radial 양자수라는 것임)와 같이 놓으면 된다. 한 에너지 값에 대해, 즉 n이 정해져 있더라도 r과 l이 어떤 값올 갖는가에 따라 서로 다른 여러 개의 상태가 가능함에 유의할 것.

등은 기존의 고전물리학 체계 속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다. 여기에 등장하는 고전물리학의 철학적 배경을 완전히 혼들어 버린 이론이 양자역학이다.

양자역학에서는 입자의 위치 r=(X1,X2,X3), 운동량 p=(p1,P2, p3), 각 운동량 L,= (L1, L2, L3), 그리고 에너지 H와 같은 물리량들을 힐베르트 공간-상태함수 공간이라고 함 —상의 적당한 선형 연산자(linear operator) Xi, pi, Li, Xi, H들과 관련지어서 생각하며, 이른바 측정값이란 것은 이들 연산자들의 고유값(eigenvalue)으로 이해한다. 연산자들은 그 고유값들이 불연속일 수도 있고, 또 두 개의 다른 연산자들의 곱(multiplication)은 곱하는 순서에 따라 결과가 다룰 수 있는데, 특히 양자역학에서는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에 따라 Xi와 pi 사이에 [xi, pj]=xi,.pj-pjxi = i hδij, (i, j j= 1, 2 , 3) (1.3.2) 와 같은 관계식을 가정한다. 일반적으로 복소수 값을 가질 수 있는 상태함수(또는 파동함수) φ(r)에 연산자 Xi, Pi, Li들이 가해지면 xi(

H=1/2mpipi-e²(1/r)에 대한 고유값 방정식 {1/2m(-ih∂/∂xi)(一ih∂/∂xi)一e²1/√x²+x₂²+x₃ ³}φ(r)=Eφ(r)(1.3.4)에서 가능한 고유값 E의 값을 찾으면 된다. 방정식 (1.3.4)와 식 (1.3.3 C)를 이용해서 구해 낸 에너지와 각 운동량의 가능한 수학적 값들은 앞에 언급한, 불연속적으로 주어지는 실험값들과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 정말 놀라운 이론이 아닌가?

양자역학에서 골치 아픈 것은 파동함수에 대한 해석으로, 일반적인 견해는 φ(r)에 대해 〈실재〉적 의미는 부여하지 않고 대신 입자가 위치 r에 있을 확률의 크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양으로만 생각하는 것이다. 여기서 φ 함수의 해석에 관한 논란은 하지 않기로 하자. 우리의 주관심사는 양자역학에서 물리현상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기술하는 식, 즉 운동방정식에 관한 것으로 여러 방법이 가능하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시간에 따른 변화를 모두 파동함수에 관계시키는 것으로서, 이때 φ(r ; t)는 슈뢰딩거 방정식 ∂φ(r;t)/∂t=H(φ(r;t))=(-h ²/2m▽²-e²/r)φ(r;t)(1.3.5) 을 만족한다. 이 φ에 대해 선형(linear)인 편미분 방정식을 바탕으로 입자의 운동이 〈확률파〉의 운동으로 기술될 수 있는 것이

다. 반면, 시간에 따른 변화를 전적으로 물리량을 나타내는 연산자들에 부여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연산자 xi(t) 및 pi(t)는 고전역학에서의 경우와 똑같은 형태의 상미분 방정식 dxi(t)/dt=∂H(r,(t),p(t)/∂pi(t)=1/m×pi(t),dpi(t)/dt=∂H(r,(t),p(t)/∂xi(t)=e²(xi/r(t³)(t) (1.3.6) 울 만족한다. 연산자 방정식 (1.3.6)은 하이젠베르크 운동방정식이라고 부르며, 위 편미분 방정식 (1.3.5)를 통한 기술과는 완전히 동등하다.

비상대론적 양자모형은 전자파의 방출을 고려하더라도 수소원자의 안정성에 관한 문제는 없다. 이것은 해밀토니안 연산자의 스펙트럼, 즉 가능한 고유값들에 하한(lower bound)이 있기 때문에 일단 가장 낮은 에너지 상태, 즉 〈바닥 상태(the ground state)〉에 다다르게 되면 더 낮은 에너지 상태로의 천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한편 높은 에너지 상태에서 더 낮은 에너지 상태로 천이하면서 전자파를 방출하는 현상은 이 모형에서 물론 허락되며 사실 이것에 관련된 실험적 정보는 양자역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이와 같이 수소원자가 맥스웰 계와 상호작용하는 것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기 위해서는 해밀토니안 연산자의 형태를 고전적 해밀토니안을 참작하여 일단 H=1/2m(Pi+eAi(r,t))(pi+eAi(r,t))-eΦ(r,t) (1.3.7) (여기서 Ai와 Φ는 벡터 및 스칼라 퍼텐셜로서 이들로부터 E와 B는

E=∂A/∂t-▽Φ, B=▽×A처럼 주어짐)와 같이 확장시키고 이에 맞추어 전자의 파동함수 φ(r;t)가 (ih∂/∂t+eΦ)φ= -h²/2m(▽+ie/hA)²φ(1.3.8) 처럼 좀더 일반화된 방정식을 만족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가능할 것이다. 〔이 식에서 Φ=e/r, A=0를 가정하면 식 (1.3.5)가 됨에 유의〕 그런데 이 방정식의 한 가지 문제점은 실험적으로 전자는 전하 -e를 갖는 것 의에는 비록 크지는 않지만 고유 자기 모멘트(intrinsic magnetic dipolemoment) μ를 함께 갖는 입자로 알려졌었는데, 식 (1.3.8)을 가지고서는 이 자기 모멘트가 전자기장과 상호작용하는 효과는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전자의 자기모멘트에 관한 문제는 물리적으로 우리가 스핀 각 운동량이라고 부르는 양의 크기와 직접적으로 관계된다. 또 한편으로는 전자의 파동함수 φ(r;t)를 3차원 유클리드 공간상에 정의된 스칼라장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전기장이나 자기장과 갇은 벡터장(vector field)의 경우에서처럼 여러 성분을 가진 더 복잡한 성격의 장으로 봐야 하는가의 문제와도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여기서 놀라운 실험적 사실은 전자의 자기 모멘트 벡터 μ의 어떤 임의의 축 방향에 대한 성분을 측정했을 때 얻는 값이 항상 (부호가 서로 반대인) 두 가지 값만으로 주어진다는 것이다. 이 사실은 전자의 파동함수가 기존의 텐서장과는 그 성격이 조금 다른, 이른바 스핀 1/2장 (spin-1/2 field)에 해당하고, 이때 μ는 이 스핀 1/2 장에 대해 정의할 수 있는 스핀 연산자 S=(Si, S2, S3)에 비례하는 양으로 생각하면 곧 이해될 수 있다. 이런

뜻에서 전자는 스핀(정확히는 스핀 양자수)가 1/2인 입자에 해당한다.

더 구체적으로 전자의 파동함수는 두 개의 성분을 갖는 장으로서 φa(r,t)(α=1,2) φ(r,t)=(φ1(r,t)φ2(r,t)와 같이 나타내며, 유클리드 공간상의 좌표변환Xi → Xi= Rij XJ , (i, j= l, 2, 3) (1.3.9) (여기서 R(ES0(3))은 임의의 3X3 회전(rotation) 행렬임)에 대해 파동함수 φa는 φa (X ; t) → φα (X ; t) = Uαβ ( R) ,φβ( X ; t), (α, β=1,2) (1.3.10) (여기서 U(R) (∈SU(2) )은 행렬식이 1인 적당한 2X2 유니터리 행렬을 나타냄)와 갈은 변환식을 따르고, 또 φ=(φ1φ2)에 작용하는 스핀 연산자 (S1, S2, S3) 는 편의상 S1 ↔h/2(0110) s2 ↔h/2 (1.3.11) s3 ↔h/2(100-1), 와 같이 취할 수 있다. (σ1, σ2, σ3)는 유명한 파울리 행렬이다.

전자가 스핀 1/2 인 입자인 것에 맞추어 슈뢰딩거 방정식 (1.3.8)에 등장하는 파동함수는 따라서 2개의 성분을 갖는 스핀

1/2장 φ=(φ1φ2)를 의미하는 것으로 재해석되어야 하고, 또 해밀토니안 H 속에 이제 rS • B(r,t) (1.3.12) (여기서 r는 상수로 실제 실험값은 e/m에 아주 가까움)와 같은 자기모멘트와 의부 자기장과의 상호작용을 기술하는 항까지 포함시킴으로써 더욱 개선된 슈뢰딩거 방정식을 얻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모형만으로 수소원자에서 스핀과 관련된 여러 물리현상들에 대해 이론적으로 만족스러운 설명을 준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것은 다음 장에서 이야기하게 될 상대론적 양자 모형에 가서 비로소 가능하게 된다.

1.4 상대론적 양자 모형

물리학에서는 모든 물리적 사건(event)들을 4차원 시공간 다양체(spacetime manifold)의 점들에 대응시키며, 아인슈타인은 그의 특수상대성 이론을 통해서 이 시공간을 민코프스키 공간으로 규정지었다. 민코프스키 공간이란 두 사건 사이의 〈거리〉를 좌표계를 잘 정함으로써 ds²=-dt²+dx²+dy²+dz²=Jµdxµdx, (x0=t, X1=X, X2=Y, X3=z) (1.4.1) (여기서 η는 메트릭 텐서로 -η∞=η=1임)와 같이 아주 간단한 식으로 나타내는 것이 가능한 공간으로, 특히 식 (1.4.1) 이 적용되는 좌표계는 모두 관성계라고 불린다. 관성계들은 로렌츠 변환

(더 일반적으로는 푸앵카레 변환)으로 연결되며 기본 물리법칙을 기술하는 데 있어서 모든 관성계들은 동등하게 훌륭한 자격을 갖는다. 이 말을 바꾸어 말한다면 물리법칙은 관성계에서 특히 간단한 형태를 갖고 또 이 관성계에서의 물리법칙은 반드시 로렌츠 불변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식 (1.2.5)에 주어전 맥스웰 방정식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원리를 따른다면 수소원자에 대한 물리법칙 또한 로렌츠 불변성을 가질 때에만 민코프스키 공간에서 명확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하겠다. 스핀이 1/2인 전자에 대해 로렌츠 불변성을 갖는 〈슈뢰딩거 방정식〉을 맨 처음 발견한 사람은 디랙(Dirac)으로, 우리는 그것을 보통 디랙 방정식이라고 부른다.

디랙 방정식의 경우 파동함수는 스핀 1/2인 입자에 대응해서 2개의 성분을 갖는 게 아니라, 그것들이 한 쌍 있는 것에 해당하는 4개의 성분을 갖는 장 φa(x) (a=O, 1, 2, 3이며 x는 4차원 시공간 좌표임)로 나타내고, φa(x)는 플랑크 상수 및 광속을 각각 1로 취한 단위계에서 {-1/iγμαβ(∂/∂xμ+ieAμ(x))+mδαβ}φβ(x)=0 (디랙 방정식) (1.4.2) 와 같은 1차 편미분 방정식을 만족한다. 여기서 4-벡터 퍼텐셜 Aµ=(Ao=-¢, A) 은 물론 전자기장을 기술하고, rµ(µ=O, 1, 2, 3) 은 이른바 디랙-클리퍼드 대수(Dirac-Clifford algebra) 관계식 rµr + rrµ = -2ηI (1.4.3) 을 만족하는 4X4 행렬로서 예를 들어

ro=(I00-I) ,ri(0σi-σi0) (1.4.4) 처럼 잡을 수 있다. 식 (1.4.2)가 로렌츠 불변성을 가짐은 ,φα (x)가 로렌츠 변환에 대해 어떤 종류의 스피노-텐서(spinor-tensor)장에 해당하는지 알아내기만 하면 금방 자명해진다.

이미 언급한 대로 이 디랙 방정식은 전자의 스핀에 관련된 제반 동역학적 현상을 퍽 만족스럽게 기술해 주며, 특히 전자의 쌍극자 모멘트 μ=―rs의 크기를 정해 주는 계수 r는 놀랍게도 실험값에 아주 근접한 값인 e/m으로 아예 주어져 버린다. 이 모형에 근거해서 수소원자의 에너지 스펙트럼을 계산해 봐도 비상대론적 양자 모형에 의한 그것보다는 (한 가지 결정적인 단점을 제의하고는) 한층 진일보한 결과를 준다. 에너지 값을 구하기 위해서는 물론 해밀토니안 연산자를 필요로 하고 디랙 방정식의 경우에 우리는 그것을 i∂/∂tφ (x) =[ ror ·( +v+eA)-e +mr0] φ (x) (1.4 .5) = H(Dlroc) (φ(x))와 갇이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양성자와 전자 사이의 쿨롱 힘만을 고려하여 =e/r' A=O으로 놓는 경우 H(Dlrac)의 고유값, 즉 가능한 에너지 값을 구해 내는 것은 식 (1.3.4)에 주어진 대응하는 비상대론적 문제의 경우에 비해서 크게 어렵지 않다.

위의 방법으로 얻어전 H(Dlrac)의 스펙트럼은(그림 1-4 참조) E≥m, E≤-m일 때 연속적인 스펙트럼을 ―m

그림 1-4 상대론적 양자 모형에 따른 수소원자의 에너지 스펙트럼. (이 그림에서 에너지는 상대론적 에너지로서 정지질량 에너지 m을 포합함에 유의할 것)

E(n.j)m/√1+[e4/n-(i+1/2)+√(j_1/2)=e]=(1.4.6) (j=l- 1/2( l=l, 2, 3, …) 또는 j=l+ 1/2(l=0, 1, 2, …)) 처럼 주어진다. 여기서 j는 궤도 각운동량과 스핀 각운동량의 합으로 주어지는 총 각운동량에 관계된 양자수에 해당하며, 또 여기서의 에너지는 상대론적인 양으로서 전자의 정지질량 m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상대론적 에너지 준위식 (1.4.6) 와 앞장에서 얘기한 비상대론적 논의 결과 사이에 차이룰 알아보고자 할 때에는 후자(즉 식 (1.3.1)에 주어진 값)에 m을 더한 값들과 비교함이 타당하다고 하겠다. 두 식이 주는 값 사이에 차이는 비록 크지 않지만 상대론적 준위식 (1.4.6) 가 실험적으로 관측된 값들에 더욱 근접한다는 사실은 상대론적 양자역학이 찰못된 방향으로 가고있지 않음을 입증해 준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상대론적 양자 모형은 간과할 수 없는 이론적 결점을 내포하고 있는데, 바로 H(Dlroc)의 고유값으로서 -∞〈E<一m : 영역에 또 하나의 연속적 스펙트럼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전혀 예기치 못했던, 그리고 수소원자의 경우에 우리가 실험을 통해 알고 있는 에너지 준위들보다 훨씬 더 낮은 에너지 값을 갖고 있는 이 상태들을 총칭해서 우리는 디랙의 바다(Dirac sea)라고 부른다. 디랙의 바다가 있음으로 인하여 (우리가 위에서는 무시하였지만) 전자의 전자기파 방출 효과까지 고려하는 경우에 식 (1.4.6) 에 주어진 그 어떤 불연속적인 에너지 값에 해당하는 상태도 오래 안정되게 남아 있지 못하고 모두 디랙의 바다 속

으로 떨어지는 운명을 면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디랙의 바다가 존재하는 한, 그리고 무슨 수로 전자가 디랙의 바다로 천이하는 것을 금지시켜 버리지 않는 한, 상대론적 양자역학은 결코 우리가 아는 수소원자의 이론적 모형이 될 수 없다. 디랙의 바다만 없었던둘 아주 훌륭한 이론이 될 수 있었을 이 모형이 …….

1.5 양자장론적 모형

상대론적 양자 모형에서 야기된 디랙의 바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물리 개념이 도입되었는데, 양자장(quantum field)이 바로 그것이며 그 창시자는 역시 디랙이라고 할 수 있다. 20세기 후반기 물리학을 지배한 패러다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양자장이란, 시공간 다양체상의 각 점에 특정 입자를 만들거나 없애는 초능력을 가진 연산자를 대응시킨 것으로 생각될 수 있다. 또 양자장을 도입함으로써 그 동안 별도로 생각되어 온 입자(또는 파동)라는 것과 그리고 입자 사이의 힘이라는 두 개념이 하나로 합해지고, 자연현상을 설명해 주는 물리이론이라는 것은 이제 어느 연산자장(operator field)이 어떤 방정식을 만족하는가를 정해 주는 것에 귀착된다. 이 이론이 곧 양자장론이며, 특히 수소원자를 이론적으로 이해하는 데에는 양자전자기학(quantum electrodynamics 또는 줄여서 QED)이라는 양자장론 모형을 필수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양자장론 모형은 그 수학적 구조가 지극히 복잡하고 어렵지만, 지금까지 양자장론 이의에 양자역학을 특수상대성 이론과 논리적 모순이 없이 접목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은 나오지 않았다.

양자전자기학은 디랙 방정식 (1.4.2) 와 맥스웰 방정식 (1.2.5)을 운동방정식으로 갖는 물리계를 양자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양자화란 디랙 스피노장 φa(x)와 4-벡터장 Aµ(X)를 포크 공간(Fock Space)으로 지칭되는 힐베르트 공간 위에 정의된 연산자장, 즉 양자장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이며, 이는 고전역학에서의 운동방정식 (1.2.3)을 〈양자화〉함으로써 양자역학에서의 (연산자) 운동방정식 (1.3.6)을 얻는 과정에 비교될 수 있다. 이렇게 양자화를 하게 되면 양자장 φa(x)는 시공간상의 점 x에서 전자룰 만들고 없애는 능력을 갖고, Ai(x)는 빛의 입자적 분신이랄 수 있는 광자를 점 x에서 만들고 없앨 수 있게 된다. 여러 개의 φa(x)내지는 Ai(x)가 곱해져 있는 연산자를 생각함으로써 여러 개의 전자나 광자를 한꺼번에 만들고 없애는 것도 가능한데, 이 때 관련된 입자의 성격 (특히 스핀)에 따라 φ(x) 및 Ai(x)가 적절한 교환율을 만족하지 않으면 이론적 모순에 부딪힌다. 구체적으로 φa(x)=φa(x, t)는 반교환 관계식(anti-commutation relations 또는 fermionic relations) φa(x, t)<φa(x,t)+φa(x, t) <φa x, t)=0φa(xx,,tt ) (x--r, tt) r/J/JJJ(x--r, tt) rc/JpaJ (xx,, tt) (X’_X(1).,5.1)을 만족하는 양자장으로 봐야 하며, 반면 A,(x)=Ai(X, t)는 AAjl( x x, tt) ~ AJ x(-x-r-, r, t)t 一- AA X (-xr ,- -r,t) AA, (lx(,x ,t ) t=)O =,O , (1.5.2) A,(x, t)AJ( x--r,t)-( t)A ,(x, t)= 8u83(x'-x), 와 같은 형태의 교환 관계식 (commutation relations 또는 bosonic relations)을 만족하는 양자장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이 양자장들

의 시간에 따른 변화는 우리가 양자화하기 전에 가지고 있었던 운동방정식과 꼭같은 형태, 즉 {-(-1/i+i e Aµ(X))+moap} pp( x) =O, (1.5.3 a) axµ ( -O/Xµ A-l-lX11 _ Aµ)= —4r e ¢a (x) rapp (x) +4 (1.5.3 b)와 같은 연산자장에 대한 비선형 편미분 방정식을 통해서 결정된다. [식 (1.5.3 b)에서 J(x)는 전자 이의의 다른 입자들(예 : 양성자)에 의한 전류이며, 또 맥스웰 방정식 (1.2.5)은 Aµ로 바꿔 쓰면 (A-A)=4πJ가 됨에 유의할 것]

양자장들의 동역학적 고찰은 상상하기 힘들 만큼 어려운 문제인데, 그것은 무엇보다도 양자장이란 수학적 구조 자체가 갖는 복잡성에 기인한다. 방금 기술한 양자전기역학의 경우만 보더라도, 이 겉보기에는 우리가 지금까지 접해 온 물리 이론들에 비해 특별히 복잡한 것 같지 않은 모형의 하나로서, 전자나 광자가 몇 개 있는 경우뿐만 아니라 몇억 개가 어울려 상호작용할 때에도 여전히 적용된다고 하면, 이러한 구조적 복잡성은 필연적인 것인지도 모른다. 엄밀히 말하면 양자장론에서는 특정 입자들 몇 개가 주어졌을 때, 즉 유한개의 자유도(degree of freedom)를 가지고 그것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공부한다는 식의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 아주 상호작용이 없는 경우를 제의하면 항상 무한개의 자유도가 관계하고, 또 이 사실 때문에 양자장론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입자들의 개수가 보존되지 않으며, 이것은 주어전 양자장론계의 진공(vacuum) 상태의 복잡성을 이해

하게 되면 전혀 이상할 게 없다. 그렇다면 이 전공이란 것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 보자.

양자장론에서의 진공 상태는 입자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도 말할 수 있지만, 이 말은 〈입자〉라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규정되지 않았을 때 그 뜻이 모호할 수밖에 없다. 진공에 대한 더 적절한 말은 주어진 양자장론계의 바닥 상태, 즉 에너지가 가장 낮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양자전기역학의 경우 진공은 어떤 상태일까? 물론 양자전기역학계에도 양자장들의 적당한 함수로 주어지는 해밀토니안 연산자 H(QED)가 존재하고, 바닥 상태라면 H(QED)의 고유상태로서 그 고유값이 가장 낮은 경우에 해당할 것이다. 그러나 양자장론은 너무 복잡해서 이러한 원론적 방법으로 전공을 찾아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다행히 전자 〈한 개〉가 의부에서 주어전 퍼텐셜의 영향 아래 있을 때 양자전기역학의 내용은 앞 절에서 논의한 상대론적 양자역학의 경우와 디랙의 바다에 대한 해석을 제의하고는 많이 다르지 않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이 디랙의 바다에 대한 해석이야말로 양자전기역학계의 진공에 대한 설명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디랙의 바다를 전자들의 지옥에 비유한다면, 양자전기역학의 진공 상태에서 이 전자 지옥은 전자들로 완전 만원인 경우이고 (왜냐하면 음수값의 에너지 준위는 채울수록 계의 에너지가 내려가기 때문에), 따라서 지옥 바깥의 전자는 그 속에 있는 어떤 전자가 의부로부터 충분히 . 큰 에너지를 공급받아 뛰쳐나오지 않는 한(이것이 반전자의 생성이다) 바다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도 못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을 보장해 주는 것이 바로 반교환 관계식 (1.5.1)이다. 따라서 디랙의 바다 위에 있는 불연속적 에너지 준위 중 가장 낮은 에너지 상태에 있는 전자는 전자파롤 방출하고 바다 속으로 떨어질 위험이 없다. 반면 지옥 속의 전자도 역시

전자임에는 틀림없기 때문에 에너지가 부족해서 바깥으로 못 나갈지라도 지옥 바깥의 전자들의 운동에 약간의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것 때문에 앞 철에서 기술한 수소원자의 상대론적 양자 모형에서의 계산 결과는 양자전기역학에서 조금씩 수정되게 된다. 20세기 중반 이후 개발된 여러 근사적 방법을 사용해서 우리는 이 작은 보정(correction)들을 계산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들은 지금까지 나온 가장 정밀한 실험 결과까지도 어김없이 설명해 준다. 양자장론적 모형은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가장 훌륭한 수소원자의 모형이라고 할 수 있다.

1.6 다른 기본 상호작용의 역할

우리는 우주에 앞 절에서 얘기한 전자(또는 반전자)와 광자에 관련된 양자장 이의에 다른 종류의 양자장들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실은 전자와 광자에 관련된 양자장을 포함해서 세상에 있는 모든 양자장들은, 그것들이 만족하는 운동방정식으로 보면,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도록 서로 얽혀져 있기 때문에 그 중 몇 개의 양자장만 떼내어 물리 현상을 보는 것은 결국 근사적 기술밖에 되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현재의 실험수준에서 그 직접적인 영향을 정량적으로 밝혀내지 못할지라도 세상의 모든 양자장둘은 수소원자 속에서 신이 그것들에게 부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말이다.

수소원자의 중요한 한 부분을 이루는 양성자를 보자. 양성자는 전자와는 달리 상당히 복잡한 내부 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양성자가 쿼크장(quark fields)과 글루온장(gluon fields)들의 이론이라고 할 수 있는 양자색소역학계

(quantum chromodynamics 또는 줄여서 QCD)의 아주 복잡한 에너지 고유상태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소원자의 성질을 고찰하는 데 만약 양성자의 내부구조 때문에 생기는 영향을 보고자 하면 이에 마땅한 양자장론은 QED와 QCD를 결합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쿼크와 전자 사이에 약한 상호작용(weak interaction)이 존재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수소원자에서 이 약한 상호작용에 의한 효과까지 공부하고자 할 때에는, 이른바 표준모형(standard model)이라고 불리는 이론 속에서 수소원자를 생각해야 되리라. 표준모형은 12종류의 스핀 1/2 입자(즉 e, lie, µ, 11µ, r, llr, u, d, s, c, b, t)를 포함하므로 이에 맞추어 12개의 스피노장, 여러 종류의 힘(즉 전자기력, 강한 상호작용, 약한 상호작용)을 포함하므로 대응해서 다수의 4-벡터장, 그리고 스칼라장들까지 포함한 아주 복잡한 양자장론이다.

이렇게 새로운 양자장들을 포함시킴으로써 우리는 수소원자에 관한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도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혹자는 양자장들이 새로이 도입될 때 디랙의 바다와 같은 이론체계 자체에 결정적인 하자를 초래하는 일은 없을까 하고 걱정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위에 언급한 양자장들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지금까지의 논의에서 빼놓은 힘, 위에 언급된 어떤 힘보다도 훨씬 미약한 힘인 중력이 수소원자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그렇게 자신 있는 말을 할 수가 없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의하면 시공간의 기하학적 구조는, 예를 들어 식 (1.4.1)에 주어진 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고 그 자체가 하나의 동역학계를 만든다. 그 변수는 메트릭 텐서 gµ(X)가 되며 이 메트릭 텐서의 운동방정식을 통해 이론적으로 중력을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서 다른 모든 동역학계의 변수가 양자장이라면 메트릭 텐서의 경우

에도 그것에 대응하는 양자장, 즉 δ(X)를 생각함이 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양자화된 중력장을 포함하는 양자장론들은 항상 어딘가에 구조적인 모순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모형에서는 수소원자의 운명 또한 아주 미묘해지기 십상이리라. 이제 이론물리학자 중에는 중력에 관한 한 양자장과는 다른 새로운 이론적 구조를 필요로 하지 않는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으며, 예를 들어 초끈(superstring)과 같은 것이 그 새로운 구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1.7 맺는 말

우리는 지금까지 수소원자 속의 우주에 대해 논의해 보았다. 수소원자에 대한 그림은 물리 이론의 발전과 함께 점점 더 난해한 추상화로 변해 가는 것을 보았다. 오늘의 수소원자는 몇 가지 종류의 양자장들이 수작을 부려 만들어 낸 하나의 구조로 볼 수 있다. 또 그것은 아주 어렵고 복잡한 수학적 구조이다.

우리는 이론물리의 발전 과정에서 자연의 법칙을 어떤 수학적 언어를 써서 기술할지 결정하는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보았다. 가장 중요한 물리 개념은 바로 그 언어의 선택과 직결된 다. 오늘의 미시 세계에는 많은 양자장들이 등장하고, 또 그것들은 결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도록 비선형 방정식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만약 앞으로 양자장과는 다른 새로운 수학적 언어가 물질세계에 도입된다면 그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그리고 신은 어떠한 수학적 언어를 사용해서 우주를 얽매어 놓았을까. 물론 이 모든 것들이 혼돈(chaos)의 산물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의 존재가 그러하듯이.

제 2 장

심플렉틱군과 역학

소광섭

2.1 서론

고전역학의 해밀토니안 체계는 여러 가지 특성을 갖고 있다. 먼저, 입자의 위치 변수와 운동량이 동일한 종류의 물리량으로 취급되므로 고려하는 공간이 위상공간(phase space)으로 추상화되고 확대된다. 이 공간상의 점은 그 입자계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물리계의 상태가 만드는 공간이 어떠한 성질을 갖는가롤 연구하게 된다.

이 공간이 수학적으로는 심플렉틱 기하(symplectic geometry)라 불리며, 따라서 해밀턴 역학체계와 심플렉틱 기하가 밀접한 관련을 갖게 되며 수학과 물리가 만나는 좋은 학제적 연구 분야가 된다. 역학에서 정준변환(canonical transformation)은 수학에서는 심플렉틱군의 공부가 된다.

역학에서 해밀토니안 체계가 갖는 장점은 통계역학과 양자역학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푸아송 괄호(Poisson Bracket), 각도-액션 변수(action-angle variables), 해밀턴-야코비 방정식(Hamilton-Jacobi equation) 등은 양자역학과 고전역학을 잇는 데 중요한 역

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오스(chaos) 이론의 발전에서도 해밀토니안 체계가 새롭게 연구되고 있다.

심플렉틱 기하가 양자물리와 관련해서 많은 관심을 끌게 된 이유 중의 하나는 기존의 양자화 방법으로는 어려운 문제를 새롭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중력장의 양자화는 기존의 경로적분 방법이나 정준 양자화(canonical quantization)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이른바〈기하학적 양자화(geometrical quantization)〉는 이런 문제를 심플렉틱 기하의 입장에서 접근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물론 이 방법이 양자 중력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물리수학의 측면에서 의미 있는 결과들이 나오리라고 기대해 볼 만하다.

또 다른 예로는 위튼(W itten) 등이 제안한 공변 정준 양자화(covariant canonical quantization)인 데 제약 조전이 있는 물리계의 양자화에서 공변성을 유지하면서 위상공간을 줄이고 제약이 없는 계의 양자화로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방법 역시 중력장의 양자화에 일부나마 새로운 빛을 비추려는 시도이며, 아직 초기단계에 있다.

심플렉틱 기하는 수학에서 활발하게 연구되는 분야이므로, 이의 물리학적 응용은 크게 기대해 볼 만하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전망을 염두에 두되, 첫 소개의 글로서 심플렉틱군과 입자의 고전역학 및 양자역학 관계에 국한하여 초보적인 내용을 역사적 발달 단계에 따라 쉬운 예를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2.2절에서는 해밀턴 역학과 심플렉틱군의 관계를 주로 골드슈타인(Goldstein)의 고전역학을 참고하여 정리하였다. 2.3절은 기하광학과 심플렉틱군의 관계를 다뤘고, 2.4절에서는 이를 양자역학으로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였다. 2.3절과 2.4절의 내용은 이미 있어 온 것이긴 하지만 물리학계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라 새롭게 느

껴질지도 모른다. 이쪽은 주로 길레민(Guillemin)과 슈테른베르크(Sternberg)의 책을 참고하여 정리하였다.

입자역학에서 장론으로 넘어가는 것이 다음의 순서이나, 이는 아주 길게 다루어져야 할 복잡 미묘한 문제가 많으므로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았다.

2.2 해밀턴 역학과 심플렉틱군

2.2.1 정준변환

n 개의 자유도를 갖는 입자들의 라그랑주 역학체계에서 운동 방정식은 d/dt(L)-L/q =0, (i=l , …, n) (2.2.1)으로 주어진다. 여기서 L은 라그랑지안, q는 일반화 좌표변수이며, q'의 켤레 운동량 변수 pi는 pi= aL/qi(q,qi,t) (2.2.2)로 정의한다.

해밀토니안 H는 q'., pi의 함수로서 H(q, p, t)=iJ 'p,-L(q, q' t) (2.2.3)로 정의된다. 라그랑지안 운동방정식이 n개의 2차 미방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 비하여 해밀토니안 방정식들은 2n개의 1차 미방으로 수식화되는바,

q'=∂H/∂p, pi=∂H/∂q' (2.2.4)로 기술된다.

표현기술상의 편의를 위하여 (.qi, p,i.)를 묶어 하나의 변수 벡터 η를 도입하여 η=qi, ηi+n=pi i≤n (2.2.5)으로 하면 해밀턴 방정식은 간단하게 η=J∂H/∂η (2.2.6)로 쓸 수 있다 여기서 η.. ∂H/∂η 는 1X2n 행렬로 보았고, J는 2nX2n 행렬로서 J=(1001) (2.2.7)이다. 0는 nXn 행렬이고, 1 은 nXn 단위 행렬이다. 행렬 J의 몇 가지 성질을 적으면 다음과 같다. J=-J (2.2.8) JJ=1 (2.2.10) detJ=1 (2.2.11) 역학계의 정준변환(canonical transformation)은 해밀턴 방정식의 형태를 불변케 하는 좌표와 운동량의 변환이다. (qi, Pi)로 기술되는 계에서 새로운 변수(Qi, Pi)로 변환을 시킬 때 새로운 방정식의 형태가

Qj=∂K/∂Pi pj=―∂K/∂Q (2.2.12)롤 갖는다면 곧 정준변환이 된다. 여기서 K는 변환된 해밀토니안이다. 이룰 좀더 간편하게 기술하기 위하여 (qi, pi)를 n로, (Qj, Pj)를 g로 나타내기로 하자. 일반적인 변환g= g(TJ) (2.2.13)가 정준변환이 되기 위한 조건을 찾아보자.

먼저 g의 시간에 관한 미분을 취하면 t =Mη (2.2.14) M ij=aTJj, (2.2.15) 로 쓸 수 있다. 한편 ∂H/∂η=M∂H/∂η (∂H/∂η=∂H/∂) (2.2.16)로 주어짐을 곧 알 수 있다. 해밀턴 방정식 (2.2.6)을 (2.2.14)에 대입하면 t=MJM (2.2.17)로 되며, 이것이 새로운 변수에 관한 해밀턴 방정식이 되려면 MJ M =J (2.2.18)를 만족시키면 된다. 다시 말하면 t=t(η)의 변환이 정준변환이 되려면 t=Mt으로 정의된 M이 MJM=J의 조건을 만족하면 된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M을 심플렉틱 행렬(symplectic

matrix)이라고 한다. (2.2.18)은 MJM=J (2.2.19)와 동등함을 곧 보일 수 있다.

2.2.2 심플렉틱군

심플렉틱 행렬들의 집합은 곱셈에 관하여 군을 이루는바, 이를 심플렉틱군이라고 부른다. 즉, 이 군의 기호를 SP(2n)이라 하면 SP(2n)={MIMJM=J}, (2.2.20) 여기서 J=(—O In-In 0) 이다. 직교군(orthogonal group)과의 차이는 행렬 l2n 대신에 J가 들어온 점이다. 정준변환들의 집합은 심플렉틱군을 형성하는데, 이는 공간상의 회전변환이 직교군을 형성하는 것과 유사하다.

심플렉틱군 중 가장 간단한 예를 들면 Sp(2)로서 Sp(2={(ABCD)|(ABCD)(01-10)(ACBD)=(01-10)} (2.2.21)인데, 이를 다시 보면 Sp(2)={(ABCD)IAD-BC=1} (2.2.22)임을 곧 알 수 있으며, 따라서 행렬식(determinant)이 1인 2X2

실수행렬의 집합이 만드는 군이며, 이를 Sl(2, R)이라 하며, Sp(2)=Sl(2, R)=SO(2, 1) (2.2.23)임을 쉽게 보일 수 있다.

이제 일반적인 2nX2n 심플렉틱 행렬을 고려해 보자. M=(ABCD). (2.2.24)라 놓고 nxn 행렬들인 A, B, C, D가 만족시켜야 할 조건들을 찾아 보자. MJH=(ABCD)(0I-I0)(ACBD) =(AcBB--DBAA cADD--DBCC ) =1( _0I IO ) (2.2.25)에서 AB=BA, CD=DC, AD-BC=I {2.2.26)를 얻는다. 이로부터 심플렉틱군의 독립변수는 2n2+n임을 곧 볼 수 있다.

심플렉틱군의 부분군 중에서 몇 가지 홍미 있는 예들을 들어 보자. M«=(IS0I) (2.2.27)은 S가 대칭행렬이면 심플렉틱이 된다. 그리고 S의 덧셈에 관한 군과 동등하게 된다.

M(G)=( A0 A0- l) (2.2.28)는 A가 일반적인 nXn 행령군, 즉 GL(n, R)의 요소이면 심플렉틱이다. 이 경우는 좌표와 운동량의 섞임이 없는 보통의 좌표 변환이 모두 정준변환임을 보여 준다. Mcu,=(_AB -BA), A2+B, AB=BA (2.2.29)은 U=A+iB가 유니터리 행렬(unitary matrix)일 때 심플렉틱 행렬이 된다. 따라서 U(n)은 SP(2n, R)의 부분군이며, 심플렉틱군에는 복소수적 구조가 있음을 보여 준다.

정준변환 중 미소 변환(infinitesimal transformation)울 고려하면 심플렉틱군에서 리-대수를 얻게 된다. 다음과 같은 미소변환 Qi=qi+ oqi, Pi=Pi+oPi (2.2.30)또는 g=n+8n의 경우 심풀렉틱 행렬은 M=-an=l+8nI=l+cK (2.2.31)로 놓을 수 있다. MiM=J의 조건은 KJ+JK=O (2.2.32)이 된다. 여기서 c은 미소변환을 나타내는 곁수(parameter)이고, K는 심플렉틱군의 낳음이(generator)라 부른다.

M이 심플렉틱군을 형성할 때 K의 집합은 맞바꿈 관계식(commutation relation)에 관한 리-대수를 이룬다. 즉 [Ki, K2]=-[K2, Ki], (2.2.33) [Ki, [K2, Ka]]+[K2, [K3, K1]]+[Ka, [Ki, K2]]=0, (2.2.34) KJ+JK=O (2.2.35)를 만족시키는 대수를 심플렉틱 리-대수라 부르며, SP(2n, R) 또는 SP(2n)으로 표기한다. 앞서 다룬 각 부분군에 대응하는 부분대수들을 유사하게 취급할 수 있다.

직교군에서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는 불변량이다. 즉, 직교변환(회전)에 대해서 벡터의 길이가 불변이므로, 길이를 . 불변량아라 한다. 이와 유사하게 심플렉틱 행렬을 벡터의 변환으로 볼 때 불변량이 무엇인가 찾아볼 수 있다. 이제 M에 의해서 X 벡터가 Y로 변환되는 경우, 두 개의 벡터 X1, X2가 Yi=MX1, Y2=MX2 (2.2.36)로 변환되었다고 하자. 이들 벡터 간의 새로운 내적으로 ω를 ω(Yi, Y2)=Y1JY2 (2.2.37)로 정의하면, 금방 ω(Yi, ½)=X1MJMX2=X1JX2=(J)(Xi, X2) (2.2.38)임을 볼 수 있다. 즉, (J) (Yi, Y2)=(J) (Xi, X2)로 불변량이다.ω는 엇대칭(anti-symmetric)임을 곧 알 수 있다. ω(Yi, ½)=-ω(½, Y1) (2.2.39) ω(Y, Y)=O (2.2.40) 어떤 벡터 공간 V에 엇대칭이고, 결함 없는(nondegenerate)

내적 ω를 줄 수 있으면 (V, ω)를 심플렉틱 벡터 공간이라 한다. 심플렉틱 변환은 ω를 불변케 하는 V의 선형변환을 의미한다. 해밀토니안 계의 정준변환은 위상공간 (p, q)의 접면 공간(tangent space)이 심플렉틱일 때 ω를 불변케 하는 변환이라 할 수 있다.

2.2.3 심플렉틱 불변량과 푸아송 괄호

Sp(2)의 경우 (pq)와 (PQ)로 M을 구체적으로 써 보면 (2.2.41)이고, MJM=J를 계산해 보면 MJM=(-deot M det0 M)=J (2.2.42)이 된다. 따라서 정준변환 조건은 곧 det M= aq ap- ap aq=1 (2.2.43) 이며, 이는 (q, p) 위상공간이 (Q, p)로 좌표변환할 때 그 면적소가 불변함을 말해 준다. 직교군에서 불변량이 벡터의 길이란 점을 상기해 보면 직교군과 심풀렉틱군의 기하학적 차이점을 알 수 있다.

이제 다변수의 경우로 논의를 일반화해서 (q1 •• qn ; P1 ••· Pn)

에서 (Q1 … Qn ; P1 … Pn)으로 정준변환을 할 경우 심플렉틱 조건에 대해서 살펴보자. 이 경우 변환행렬 M은 2nX2n 행렬로서 (2.2.44)으로 되며, MJM=([[PQa GQ] [[PQa PPb]) (2.2.45)로 써짐을 볼 수 있다. 여기서 [A, B]는 푸아송 괄호(Poisson Bracket)라 부르며, [A, B]=∑i=0 ∂A/∂q∂B/∂p-, ∂B/∂q .aq =∂A/∂η jTJ (2.2.46)로 정의된다. 따라서 정준변환 조건 MJM=J를 푸아송 괄호로 표현하면 [Q', Qi]=[Pa, Pb]=O, (2.2.47) [Qi, P.』=8 (2.2.48)로 된다. 이를 Qi, pj 대신에 g를 써서 간략하게 표현하면 [t, t]=J (2.2.49) 정준변환의 조건, 즉 M이 심플렉틱 행렬일 조건은 푸아송 괄호가 변환에 대하여 불변일 조건과 동등함을 곧 볼 수 있다.

푸아송 괄호는 리-대수를 형성함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은 [A, B]=-[B, A], (2.2.50)

[A, [B, c]]+[B, [C, A]]+[C, [A, B]]=O, (Jacobi 항등식) (2.2.51)을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이 밖에 미분 연산자의 라이프니츠 공식, 즉 D(fg)=(Df)g+I(Dg) (2.2.52)에 대응하는 식을 만족시킨다. [A, FG]=[A, F]G+F[A, G]. (2.2.53)이 푸아송 괄호의 중요성은 고전역학에서 양자역학으로 전환에서 푸아송 괄호를 연산자의 맞바꿈 관계식(commutation relation)으로 대치할 때 리-대수가 그대로 유지되는 데에 있다.

해밀턴 상 방정식 =JaTJ를 푸아송 괄호로 표현하면 η=[TJ, H] (2.2.54)로 되고, 일반적인 물리량 u(q, p, t)의 시간적 변화도 du/dt=[u, H]+ u/t (2.2.55)로 써전다. 이 식은 양자역학의 하이젠베르크 방정식과 같은 꼴울 갖고 있다. 시간에 명시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물리량이 보존 된다면, [u, H]=O (2.2.56)를 만족시키며, 양자역학에서도 유사한 식이 성립한다.

미소정준변환(infinitesimal canonical transformation)도 푸아송 괄호를 써서 표현할 수 있다.

ζ= n+8n, (2.2.57) δη=7J=cJ (2.2.58)로 주어진 미소변환을 [TJ, /δη]=J를 이용하면 δη=c[n, G] (2.2.59)로 표현된다. 여기서 G를 정준변환의 낳음이 함수(generating function)라 한다.

간단한 예로 G=pi를 보면 8qi= c8J, 8Pi=O (2.2.60)이다. 따라서 운동량 Pi는 qi-방향으로의 평행이동을 주는 낳음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예로, (x,., p,.)로 기술되는 계에서 Gz=xipiy-yiPix (2.2.61)를 고려하면 8oPxiix==--CsYpj;,.y, 8Yoip=j y =0 c,Pix8 ,Zi=oP O,z=O (2.2.62)임을 보아 Gz가 z-축 회전 낳음이임을 본다

어떤 물리계의 대칭성과 보존법칙은 푸아송 괄호를 써서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G가 정준변환의 낳음이일 경우, 이 변환에 대해서 대칭이란 것은 해밀토니안 H가 불변임을 의미한다. 그런데 G-변환에 따른 H의 변화량이 oH=[H, G]=O (2.2.63)

로 써지기 때문에, 이를 달리 보면 G=[G, H]=O (2.2.64) 이므로 G 가 곧 보존되는 양임을 알 수 있다.

끝으로 정준변환의 낳음이 G와 심플렉틱 행렬 M의 낳음이 K 사이의 관계는 M=aTJ/δη=1... +.J, aTJa TJ=l+cK (2.2.65)에서 K=J aTJ aG TJ ∂η (2.2.66) 임을 보며, KJ+JK=O (2.2.67)를 만족시킴을 알 수 있다.

2.3 기하 광학과 심플렉틱군

2.3.1 가우스 광학

고전역학의 해밀턴 수식화체계가 성립되기 전에 먼저 기하 광학의 해밀턴 방법론이 나왔었다. 그것은 1828년에 해밀턴의 논문 "Theory of systems of rays” 에서 시작된 것인데, 오늘날의 역학 교육에서는 거의 취급하지 않고 있으나 심플렉틱군의 입장에

서 보면 오히려 더 쉽고, 자연스런 출발점이 되므로 이 곳에서 다루어 보는 것이 좋겠다.

기하 광학에서는 광선(lightray)이 여러 가지 광학계를 통과할 때 그 진로를 추적해 내는 것이 주내용이 된다. 일반적인 광학계 보다는 먼저 단순한 것을 다룸으로써 중요한 특성들을 알아낼 수 있는데, 광선의 진로가 변할 때 그 진로를 기술하는 변수들의 일차함수까지만 근사적으로 취급하는 경우, 이를 선형 기하 광학(linear geometrical optics)이라 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진행 방향에 대하여 회전대칭이 있으면 문제가 더욱 간단해져서 평면상의 광선문제로 바뀐다. 이룰 가우스 광학(Gaussian optics)이라 부른다. 여기서는 이 문제에 국한해서 다루겠다.

가우스 광학에서 광축(optical axis)은 그 계의 대칭축을 의미 하는데, 이 광축을 z-축으로 하는 좌표계를 사용키로 하겠다. 이 축상의 어떤 점 z를 통과하고 있는 광선을 규정하는 데는 그림 2-1에 보인 바와 같이 z축에 수직인 좌표값 q와, 이 광선이 z축과 이루는 각도 θ가 필요하다. q와 θ는 z의 함수이며, 이 함수를 광학계의 매질의 굴절률 n이 주어졌을 때 계산하는 것이 광선 추적법이 되겠다.

그림 2-1

해밀턴이 발견한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θ 대신에 p=nθ를 쓰는 것이었다. 이제부터 광선은 벡터 좌표 (q p)(2.3.1)로 기술하며, 선형 기하 광학의 어림법에서는 Z1에서 (p1q1)이 Z2에서 새로운 벡터 (p2q2)로 바뀔 때 적절한 행렬 M21에 의해서 (q2)=M21(ql) (2.3.2) p2 Pl로 일차함수가 된다. 이 절에서는 빛이 렌즈들로 구성된 광학계롤 통과할 때 행렬 M21이 어떤 성질을 갖는가를 고려해 보겠다. 계산의 편의상 각 렌즈 내에서 n값은 일정하며, 선형 기하 광학의 어림법을 썼으므로 광선은 z축에 거의 나란한 상태(θ<<1)만이 고려된다.

렌츠로 구성된 광학계의 경우 M21울 어떻게 결정하는지 알아보자. 먼저 이러한 광학계는 단 두 종류의 기본형이 복합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이 기본형부터 논해 보자.

(기본형 a) 직선진행

Z1에서 Z2까지 동일한 매질이어서 광선은 그대로 직전한다. 이 경우 기울기 (θ)와 굴절률 (n)이 불변이므로 pl= p2이다. 그러나 높이 q값은 변하는데 그림 2-2에서 볼 수 있돗이 Q2-q1=(tan θ) (z2-z1)θ(z2-z1)=p(z2-z1)/n, 그러므로

그림 2-2

q2=q1+PT, P2=P1 (2.3.3)이 얻어진바, 여기서 T=(z2-z.)/n으로 광학적 환산거리(reduced distance)이다. 이률 행렬로 나타내면 (q2 p2)=(1T01)(q1p1) (2.3.4)이다.

(기본형 b) 굴절 :

렌즈와 공기의 경계면에서 굴절현상이 일어나는바, 이 경우 경계면 앞뒤의 굴절률을 각각 n1과 n2라 하자. 그림 2-3에서 불 수 있듯이 z1=z2, q1=q2이다. 굴절각을 계산하여야 p1과 p2의 관계를 찾을 수 있는데, 이를 위하여는 경계면을 z와 q의 함

그림 2-3

수관계로 주어야 한다. 선형 광학의 어림법에서는 이차항까지만 취하면 되며, 스넬의 굴철법칙도 sinθ=θ의 어림을 쓸 수 있다. 이 경계면의 함수를 z-z1=t1 kq 2+… (2.3.5)로 잡으면 입사각 i1과 굴절각 i2는 각각 i,=θ,+kq (2.3.6) i2=θ2+kq (2.3.7)이 성립한다. 그런데 스넬의 법칙에 의하여 ndi1=n2i2이므로 n1θ1+kqn1=n2θ2+n2kq, P2=p-kq(n1-n2) (2.3.8)이 된다. 이 결과를 행렬로 표현하면

(q2p2)=(10-P1)(pq), P=(n2_nI)k (2.3.9) 여기서 P는 경계면의 굴절능(power of refraction)이라 부른다.

임의의 가우스 광학계는 위에서 말한 두 가지 기본형의 복합에 불과하므로, 행렬로 보면 임의의 M은 (1T01), (—1P) (2.3.10)형의 여러 개의 곱으로 나타내어진다. 이러한 M=(ABCD)이 만족하는 성질은 detM=AD-BC=l (2.3.11)이다. 광선이 z1에서 z2로, 다시 Z3로 진행할 경우 Ma1=M32M21 (2.3.12)이 성립하므로, 가우스 광학은 행렬식값이 1인 2X2 실수행렬의 군과 대응한다. 즉, Sl(2, R)={Mldet M=l} (2.3.13)군과 광선의 진행과 일정한 관계가 성립한다. 그런데 앞 절에서 SI(2, R)=SP(2, R)임을 보았듯이, 가우스 광학을 좀더 일반화 하면 심플렉틱군으로 표현됨을 보게 된다.

이제 임의의 2X2 실수행렬로서 행렬식값이 1이면 언제나 기본형으로 분해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자. 먼저 M=(ABCD)에서 C=O인 경우를 고려해 보면 A=l=O이다. 그러면

(10-P1) (ABCD)=(C-PAD-PB) (2.3.14)과 같이 영이 아닌 적절한 P를 써서 언제든지 C≠0인 M을 만둘 수 있다. 따라서 C≠0인 M에 대해서만 고려함으로써 충분하다. 이제 (1s01)(ABCD)(1t01)=(A+sc t( AB+sD)) (2.3.15)에서 A+sC=l, t+B+sD=O (2.3.16)이 되도록 s와 t를 잡으면, (2.3.15)의 우변은 (10C1)이 된다. 그러므로 (ABCD)=(10-1s) (2.3.17) s= 1-A/c, t= 1-D/C (2.3.18)로 항상 분해되며, 따라서 임의의 M은 언제나 기본형으로 분해됨을 보였다. 가우스 광학계의 구조가 아무리 복잡하더라도 그 결과로 나타나는 광선 진로의 변화는 간단한 효율적 굴절과 진행으로 표현할 수 있다.

2.3.2 선형 기하 광학과 심플렉틱군

가우스 광학에서 약간 일반화하여 z축상의 대칭성이 없는 경

우를 고려하면, z축에 수직인 한 면을 통과하는 광선을 기술하는 변수가 (qx, qy, θx, θy)로 4개가 필요하게 된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매질의 굴절률 n을 포함시켜 새로운 변수 Px= nθx, py= nθy (2.3.19)를 도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Z1에 어떤 광선이 입사하여 z2에서 나아갈 경우 이들의 관계를 행렬로 표시하면 (i:X)z 2=M(X)zl (2.3.20)으로 4X4 행렬 M으로 쓸 수 있다. 이를 약간 간략하게 나타내기 위하여 u2=Mu1으로 쓰기로 하자. 이제 문제는 행렬 M의 성질을 규명하는 것이다.

가우스 광학에서 했던 바와 유사하게 (I0 dII)는 광선이 d만큼 진행하는 것을, (I0-PI), P=P는 경계면에서 굴절을 나타냄울 보이고, 모든 선형광학계는 이들 기본형의 조합으로 됨을 이용해서 일반적인 M을 결정할 수 있다.

먼저 직전의 경우 각도는 변화가 없으므로 i2=P1이다. 높이 q는 qX2-qX1=tan θx(z2_z1)=PxZ2n_ZI q-qy1=tan θy(z2-z1)=pyz2n-z1 (2.3.21)

이므로 행렬로 표현하면 (qp)2=(d/)( qp)1 (2.3.22)이며, d=z2-z1/n으로 광학적 환산거리이다.

다음으로 굴절의 경우 굴절면의 식을 z'-z=1/2(Q x, q,) (k11k12k21k22)(qxqy)=1/2QKq (2.3.23)으로 K는 2X2 대칭행렬이다. 스넬의 법칙을 이용하면 일차항까지의 어림셈 범위P1에1-n1 Kq1=P2-n2Kq2 (2.3.24)를 유도할 수 있으며 이를 행렬로 표현하면(qp)=(I0-pI)(qp)(2.3.25) P=-(n1-n2)K (2.3.26)이 된다.

이로써 두 가지 기본형의 행렬 표현을 얻었다. 이제 이들의 임의의 곱으로 이루어전 일반적 행렬 M이 무엇인가를 결정해야 하겠다. 먼저 J=(_OI) (2.3.27)가 4X4 행렬로서 J³=-J, (2.3.28)

J(IP)J=(-)(IP0I), (2.3.29) (II0I)(I0-II)( )=J, (2.3.30)를 만족시킴을 보자. 다음에 (PI-1)(_IP >(;PI-1)=(_OP-1) (2.3.31) -J( OP Po-1)=(P) (2.3.32)이다. 따라서 기본형의 적절한 곱으로 (IP0I), (OP Po-1), (P0p0-1)를 구할 수 있다. 여기서 P는 nXn 대칭행렬인데, 임의의 nxn 행렬(행렬식값이 0이 아닐 때)은 언제나 3개의 대칭행렬의 곱으로 표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모든 심플렉틱 행렬을 기본형의 곱으로 나타낼 수 있음을 보이자.

우선 간단한 심플렉틱 행렬을 보면 Ml=(A00A-1)=(R2P300(P1P2P3)) =(PO1P10-1) (Po2P02-1) (PO3P051) (2.3.33)로 분해되므로 결국 기본형으로 표현된다. 이제 임의의 심플렉틱 행렬 M=(ABCD)에서 detA≠0인 경우는

(ABCD)=(10CA-1I)(DCBA-1B)==(CAI- -11 IO) ((AiAB 1)) ( A-IlB) (2.3.34)로 되며, 심플렉틱 행렬의 조건에서 CA-1와 A-1B는 대칭행렬이므로 결국 기본형으로 분해가 완료되었다. det A=O인 경우는 약간의 계산을 하여 det A=i=O인 경우로 문제를 전환시킬 수 있다.

가우스 광학은 Sl(2, R)=SP(2)군과 대응되었는데, 선형 기하 광학으로 일반화된 경우는 SP(4)군으로 대응됨을 보았다. 두 경우 모두 기본형은 광선의 직전과 경계면에서의 굴철이며, 이 단순한 기본형의 곱의 형태로 일반적인 경우를 표현할 수 있다.

벡터 5와 E의 차원 수를 늘려서 일반적인 n차원의 문제로 확장하는 일은 아주 쉽게 할 수 있다. U와 u'을 각각 2n차원 벡터로 u=(qp), u'=(q'p') (2.3.35)과 갇이 정의하고, 이들의 엇대칭 곱셈을 w(u, u')=~nq'Pt-qi'pj (2.3.36)i=l로 하자. w는 엇대칭이므로 w(u, u')=-w(u', u) (2.3.37)

이다. 이제 좌표변환을 고려하여, 2nX2n 행렬 M으로 u와 u'이 각각 변환되었을 때 w(Mu. Mu')=w(u, u') (2.3.38)으로 불변이라면 MJM=J=(OInIOn) (2.3.39)를 만족시킴울 곧 볼 수 있고, 따라서 M은 심플렉틱 행렬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n차원 선형 광학의 문제와 심플렉틱군의 대응 문제를 앞에서 해온 방법으로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2.4 파동광학 및 양자역학과 심플렉틱군의 표현

2.4.1 메타플렉틱군과 파동광학

앞의 두 절에서 행렬의 군으로서 SP(2n)을 공부했다. 이제 이 군이 일반적인 벡터 공간의 연산자로 나두어질 때 어떤 모양으로 나타나는지 생각해 보자. 여기서 다루려는 공간은 L2항수들의 힐베르트 공간(Hilbert space)이다. 이것은 양자역학에서 다루는 함수공간이며, 따라서 SP(2n)군과 양자역학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볼 수 있으며, 실은 좀더 익숙한 파동광학과도 직접적 관련이 있음을 보게 된다.

심플렉틱군의 임의의 요소 M=(CABD)은 두 종류의 기본형

(0I dI I)와 (-IP IO), P=P의 곱으로 나타낼 수 있음을 배웠다. 그리고 기하광학적 의미는 광선의 좌표변환을 주는 것으로 (pq)2=(ABCD)1 (2.4.1)와 같이 Z1에서 광선좌표 q1, p1이 광학계 M을 지나면 Z2에서 q2, P2 값을 갖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제 이 문제를 파동광학의 입장에서 살펴보자. z=z1 되는 평면에 입사하는 빛의 전폭(amplitude)은 i의 함수인바, j(Q1)=Z1에서 수직인 면에 입사하는 빛의 진폭 (2.4.2)으로 표현하자. 그러면 z=z2인 면에서 나오는 빛의 진폭 함수 f(i2)는 광학계 M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 이것은 전형적인 파동전파의 문제로 프레넬(Fresnel)이 빛의 간섭 현상 연구에서 밝혀낸 것이었다.

먼저 기본형 (dII)는 빛의 직전에 해당하는 것인데, 잘 알려진 파동 광학의 결과를 인용하면, fd)=(e-)nf.. e-hfqz-q112/f(Q1) (2Jr) =(0J) (52) (2.4.3) 인데, 여기서 n은 5벡터의 차원 수이고, d=(z2-z1) /굴절률이며, 이 공식은 기본적으로 호이겐스의 파동원리를 표현한 것이다. u는 (OI dII)에 대응하는 함수공간의 연산자이다. 즉

ud : f→ f (2.4.4)이다. z=z1에 수직인 면에서 빛의 가능한 전폭함수 f들의 집합을 H라하면 H={f}=힐베르트 공간 (2.4.5)이며 , 따라서 U (OI dIl)의 연산자 표현(operator representation)이다. 이 표현이 성립하는 것을 확인하려면 (dI)(d1)=((d, d,)I) (2.4.6)에 대응하여 U-d1 U-d 2= U.(d1+d2) (2.4.7)임을 보여야 하는데, 이는 (2.4.3)식을 써서 계산해 보면 곧 확인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확인 사항은 d-0일 때 UJ→임을 보이는 것인데, 이는 연습문제로 해볼 만하다. 끝으로 빛의 파장 A가 이 공식에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11=2π로 길이의 기준을 잡은 때문인데, 이를 되살리면 (2.4.3) 식은 fd(q2)=e(tld) d1e2-112(Q1) (2.4.8)으로 된다.

두 번째 기본형인 굴절은 (_IP)인데, 굴절면을 통과할 때 광선은 광경로(optical path)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전폭함수의 위상에 변화가 온다. 이는 파동광학에서 잘 알려져 있으며 그 결과

를 쓰면 fp(q)=exp(-Pq/2)f(q) Vpf(q) (2.4.9)이다. 여기서도 A=21r로 놓도록 길이의 단위를 잡았으며, 연산자 는 (IP)에 대응하는 함수공간 연산자이다. U가 적분으로 표현되는 데 반하여, Vp는 단순한 곱셈 연산자이다. 그리고 V-P, VPz= V.-P,+Pz (2.4.10) Vp=JifP=O (2.4.11)을 볼 수 있으며, 따라서 Vp가 굴절행렬의 표현이 된다. 연산자와 행렬의 대웅관계를 p로 표현하면, p(Ud)=(dII) (2.4.12) p(Vp)=(IP) (2.4.13)인데, 이들의 임의의 곱셈도 역시 대웅이 된다. 예를 들면, p (UdIVPIU)=(d1)(IA)(1) (2.4.14)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제 임의의 행렬 (ABCD), det B≠0의 경우

p(W)=(ABCD) (2.4.15)인 W를 일반적으로 구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Wf) (q2)=iNlde-tBI f(2-r)diW(q2, qi)fi (2.4.16)W(q2, Q1)=1/2[q2DB-1q2-2Q2B-1q1+q1B-1qi], (2.4.17) N={짝수.det B>0 홀수, det B<0 (2.4.18)이다. 이의 증명은 연습문제로 남겨 놓겠다.

빛의 진폭함수로 구성된 힐베르트 공간에 작용하는 연산자 W들이 이루는 군은 p에 의해서 행렬둘의 군인 심플렉틱군과 대응 관계가 성립하는데, 이 연산자들의 군을 메타플렉틱(inetaplectic)군이라 하며 MP(2n, R)로 표기한다. 즉 p : MP(2n, R)-SP(2n, R) (2.4.19)이다. 그런데 (2.4.16)에서 볼 수 있듯이 ±W에 대해서 행렬은 하나만 대응되어 p는 2 : 1 대응을 이룬다. MP(2n, R)은 심플렉틱군의 유니터리 표현(unitary representation)임을 볼 수 있다. 그것은 II Wf=f, I| f||=(2π) |f(q) I2 (2.4.20)이 성립하기 때문이다.

W 연산자 중 특별이 흥미 있는 것으로 (-I 0I)에 대응하는 것이 있는데, 이를 F라 표시하면 (2.4.16)을 따라서, A=D=0, B=-C=I이므로 (Ff) (q)=±eiπn/4(2JeC)-ixqf(x) (2.4.21)이 됨을 본다.이는 f(x)의 푸리에 변환(Fourier transformation)이다. 이를 이용하면 Ud와 VP 사이의 관계가 역시 푸리에 변환임을 볼 수 있다. 즉, 다음의 행렬 관계식 (OI)(IP)I)(-OI)=(IP) (2.4.22)으로부터 FUJ-1= Vd (2.4.23)임이 증명된다. 이상의 논의에서 푸리에 변환도 메타플렉틱군의 한 요소이며, 직전 이동과 굴절은 상호 푸리에 변환관계임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대단히 깊은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 되는데, 아직까지는 이를 이용한 물리적 예는 없었다.

2.4.2 양자역학과 그린 함수

파동광학의 결과는 거의 그대로 양자역학에 적용된다. 여기서는 슈뢰딩거 방정식 및 그 해와 메타플렉틱군의 관계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W 연산자들의 군에서 매개변수 t의 함수로 주어지는 일차원 부분군을 고려해 보자. 이들은

W(1+t2)= W(t1) W(t2) (2.4.24)을 만족시키며, 예로 Utd와 vtP를 들어 보면 좋을 것이다.

리군에서 미소변환을 고려하면 낳음이의 리-대수가 얻어진다. W(t)의 낳음이는 함수들에 작용하는 연산자로서 dw(t)It=0=liWt-f (2.4.25)와 같이 정의되며, W(t)가 유니터리 연산자였으므로, 그 낳음이는 W(O)'=-iH (2.4.26)와 같이 쓸 수 있으며, H는 에르미트(Hermit) 연산자이다. 이를 이용하면 dW/dt(t) |lt=O=—iHW(t) (2.4.27)으로 쓸 수 있는바, 이는 곧 슈뢰딩거 방정식의 다른 표현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표현으로 쓰려면, ψ(q, t)= W(t)f(q) (2.4.28)로 ψ를 정의하여 ir=Hψ (2.4.29)로 된다. 이로부터 해밀토니안은 메타플렉틱 연산자 W(t)의 낳음이임을 알 수 있다.

양자역학에서는 먼저 H가 주어지고, 그의 해를 구하는 것인데, 여기서는 그 해로부터 H를 유도해 내는 반대 방향의 작업

을 한 셈이다. 이제 몇 가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가며 살펴보자. 편의상 1차원 문제만 다루기로 하겠다.

예 자유입자

고전적 입자의 궤적은 직전이므로 SP(2)로 보면 (0l1t)으로 나타낼 수 있으므로1) 이의 메타플렉틱 표현을 생각해 보면 되겠다. (2.4.16)에서

1) (qopo)-(Qo+ fPo)로 시간에 따라 위치가 변하는 운동이며, 심플렉틱 변환군을 형성함.

(w,(t)f)(q)=-f/(x) (2.4.30)임을 본다. 이제 이로부터 Ho=iI=―1/22 (2.4.31)임을 알 수 있다. 이 해밀토니안은 m=l, tz=l로 단위를 잡은 자유입자(free particle)의 해밀토니안이며, m과 h를 넣고자 하면 (2.4.30)에서 전체를 h 곱하고 t→th/m로 바꿔 주면 되는바, 이때 Ho=―h/2md/dx〉으로 된다. 또한 (2.4.30)을 좀더 익숙하게 보이도록 하려면 ψ(x', t')=(Wo(t)ψ(t))(x)=fdx/√2πf-eψ(x, t=0) (2.4.32)

로 쓰고, t=O 대신에 일반적 t를 쓰려면, t' 대신에 t'-t로 대치하면 된다. 이 식은 양자역학에서 잘 알려진 그린 함수(Green function)이다. 비교삼아 쉬프(Schiff)의 양자역학 교재에 나온 3차원 그린 함수를 보면 ψ(r’, t')=l.fG(r ', t';r, t) ψ(it)d7, (2.4.33)에서 자유입자의 경우 G。(r', t'; 7, t)=-i.{27rl.ht'-t)} exp[iu/2h(t'-t)] (2.4.34)로 주어진다. 우리가 지금까지 군의 요소로만 고려한 W(t)가 물리학적으로는 그린 함수인 G인 것이다.

양자역학에서는 먼저 H가 주어지면, 미분방정식의 해로써 그린 함수 G를 구하는 순서를 취한다. 즉, 양자화 과정을 해밀토니안에서 고전역학적 H (양자화)→ 연산자 H_ →미방의 해 G의 방법으로 한다.

여기서 소개한 군의 표현에 의한 방법은, 양자화 과정이 전혀 다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전 역학적 H → 고전입자의 궤적= 심플렉틱군(양자화)→메타플렉틱 표현=G 여기서는 양자화는 군의 표현이라는, 이미 정해전 과정을 밟는다. 다시 말하면, 슈뢰딩거 방법은 방정식을 양자화하는 것이고, 군론적 방법은 뉴턴 방정식의 해의 공간에서 양자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군론적 방법은 물리학자들에게는 상당히 생소한 방법이어서 널리 연구된 바가 없다.

예 2 단순조화진자

상태 공간에 서 단순조화전자(simple harmonicoscillator)의 운동은 원을 그린다. 즉 (qp)(t)=(c-ossin t t scoins tt)(qPo°) (2.4.35)이므로 (c—oss int t scoin s tt)i ('Pqo°)의 메타플렉틱 표현을 고려해 보자. (2.4.16)에서 ((t ))(x')=(-i)e-j m fdxe xp{i[ (cos t) (2xs'2in t)_2x'x]}f(x) (2.4.36)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의 해밀토니안은 t.dH0의 계산에서 sHo=-1/2(+x2) (2.4.37)이 나오는바, m, h, w 등을 적절히 되살리면 양자역학에서 흔히 보는 표현과 일치한다. 이 결과도 고전역학과 양자역학의 관계를 해밀토니안과 파동방정식에서 구하는 것이 아니고, 고전적 해의 심플렉틱군 성질을 이용하여 그의 유니터리 표현인 메타플렉틱군으로 직접 구함을 볼 수 있다. 즉, 파동방정식을 풀지 않고 군이론을 이용하여 그린 함수를 직접 구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위의 두 예를 바탕으로 하여 일반적인 경우를 고려할 때 얻어

지는 해밀토니안을 알아보자. 고전적인 입자의 운동이 n차원 공간에서 일어날 경우 중 i(t)와 g(t)가 (q(t)p(t))=(DB) (q°p°)=M(t) (0°) (2.4.38)로 표현될 수 있고, M(t)는 SP(2n)의 요소인 경우를 고려해 보자. 이 경우 양자역학적 그린 함수는 (2.4.16)에 의하여 주어지고, 따라서 해밀토니안을 구할 수 있다. 이 해밀토니안의 일반적인 형태를 논하려면, M(t)의 낳음이들의 분류를 생각해 보면 도움이 된다. M=l+eK로 쓸 때 낳음이 K는 K=(LQP-L)), P=P, Q=Q (2.4.39)이다. 이들 K는 리-대수를 형성하며, 사실 (P0 O0)와 (OO OI)의 두 종류의 것만 있으면, 이들의 맞바꿈 관계식(commutation relations)을 써서 다론 형태의 것을 모두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들의 해밀토니안만 만들 수 있으면 다른 것들은 맞바꿈 관계식으로 구해진다.

먼저 (00P0)의 경우는 M(t)=(I0tP0) (2.4.40)이며, 따라서 W(t)를 (2.4.16)으로 계산하고, H를 구하면 H-p=T1 qk Pklqt (2.4.41)

M(t)=(ABCD), G=eQ2DB-1Q2-2Q2B-lq1+91B-IAq1J{M(t)}=심플렉틱군의 요소{W}=메타플렉틱군의 요소 이상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심플렉틱군으로 기술되는 입자의 운동은 이차 다항식 퍼텐셜을 갖는 경우로 제한됨을 알 수 있다. 이 문제를 일반화하여 양자장론에 적용하는 문제와 더 다양한 퍼텐셜의 상황에 적용하는 일은 홍미로운 작업이 된다 하겠다.

2.5 맺는 말

이 글에서는 빛과 입자의 고전역학 및 양자역학적 기술을 심플렉틱군과 메타플렉틱군의 나툼으로 어떻게 다룰 수 있는가를 보였다. 이 방법은 역학의 양자화를 새롭게 접근했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즉, 보통의 경우는 해밀토니안을 양자적 연산자로 만들어 슈뢰딩거 방정식을 푸는 미분적 접근을 하는 데 반하여, 이 경우에는 먼저 고전적 해밀턴 방정식을 푼 후에 이 해의 양자화를 하는 적분적 접근을 하고 있다. 이 심플렉틱 방법은 자유도가 유한하고 해밀토니안이 이차 다항식일 때에 한하여 적용되었다.

이 심플렉틱 양자화의 확장 적용을 시도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예로써 제약조건이 있는 역학계의 양자화 문제에의 적용은 많은 응용 가능성이 있다. 또 자유도가 무한대인 양자장론에 어떻게 확장되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으며, 재규격화(renormalization) 문제를 심플렉틱군의 측면에서 연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심플렉틱군을 중심으로 논의를 했으나, 심플렉틱

기하학은 아주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이며 이의 물리학적 응용도 주로 수리물리학자들에 의해 시도되고 있다. 기하학적 양자화(geometric quantization) 방법은 특히 많은 관심을 받은 분야이지만, 그 밖에도 위상공간의 심플렉틱 구조로부터 해 공간(solution space)의 양자화를 꾀하는 위튼의 방법 등 새로운 시도둘이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중력장의 양자화라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떤 서광을 비춰줄는지 모른다. 비록 이 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양한 수식화 체계를 갖는 것은 그것 자체로서도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

참고문헌

[1] H. Goldstein, Classical Mechanics, 2nd ed. (Addison-Wesley, Mass. 1980)

[2] V. Guillemin and S. Sternberg, Symplectic techniques in physics, (Cambridge U. P., 1984)

[3] N. Woodhouse, Geometric quantization, (Clarendon P., Oxford, 1976)

[4] A. Weinstein, Lectures on symplectic manifolds, (American Math. Soc., 1976)

[5) C. Crnkovic and E. Witten, in Three Hundred Years of Gravitation, ed. by S.W. Hawking and W. Israel (Cambridge U.P., Cambridge, 1987) p.676.

제 3 장수학에서 게이지 이론

조용승

3.1

아인슈타인(Einstein)과 디랙(Dirac) 이후 수학의 발전에 가장 기여한 물리학자는 양(Yang)이라고 할 수 있다. 양은 Parity nonconservation의 연구로 리(Lee)와 같이 1957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수학자들에게 있어서 양은 양-밀스 이론으로 알려져 있다.

양은 시카고 대학의 물리학자 페르미(Fermi) 밑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대학원 재학중에 모든 전자기 상호관계를 결정하는 것이 게이지 불변성(gauge i nvariance)임에 깊은 호기심을 가졌다. 시카고에서 양은 이 게이지 불변성의 개념을 비가환군(non abelian group)의 게이지 불변성으로 일반화하려고 했다. 여기서 전자기의 게이지는 가환군(abelian group)인 U(1)이다.

맥스웰 방정식에서와 같이 FiJ=∂B/∂x—∂B/∂xi (3.1.1)

울 일반화시키려고 노력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1954년에 뉴욕, 롱아일랜드에 있는 브룩 헤븐(Brook haven) 국립연구소를 방문했을 때 컬럼비아 대학에서 바로 박사학위를 받은 밀스(Mills)와 갇은 연구실을 쓰게 됐다. 양은 밀스에게 비가환 게이지장에 대한 생각을 소개했다. 그들은 (3.1.1)식의 오른쪽에 이차항[B,., Bj]를 더하기로 했다. 여기서 새로운 장의 이론이 전개되고 1954년 10월에

1975년 초에 양은 사이먼스 교수와의 점심시간을 이용한 강의들을 통해 위상수학과 미분기하를 배웠고, 이것은 물리학 이론둘의 수학적인 이해에 대단히 유용했다. 사이먼스의 도움으로 우(Wu)와 양은 Concept of Nonintegrable Phase Factors and Global Formulation of Gauge Fields란 논문을 발표했다. 1976년 여름에 마침내 MIT의 싱어(Singer)교수가 스토니 브룩울 방문하여 양과 게이지 이론에 관해 논의했다. 싱어는 시카고 대학에서 학부를 물리과에서 마치고 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싱어는 1977년 초에 옥스퍼드 대학의 아티야(Atiyah) 교수를 찾아가 양-밀스 방정식에 관하여 이야기했다. 아티야와 싱어는 오

랫동안 같이 연구해 왔다. 그들은 아티야-싱어 지표 정리(Atiyah-Singer index theorem)라는 세기의 정리를 증명했다. 옥스퍼드에서 아티야, 히천(Hitchin), 그리고 싱어는 자기 쌍대 방정식(Self-duality Equation)을 면밀히 연구했다. 마침내 그들은 논문 "Deformations of Instantons”에서 양-밀스 자기 쌍대 방정식은 지표 정리의 이용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순간자 매개변수(Instanton parameter)를 결정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수학자들 사이에 게이지 이론은 점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82년에 하버드 대학의 타우브스(Taubes)는 이전에 아티야, 히친, 싱어가 자기 쌍대 다양체상에서 순간자 존재성을 일반화한 4차원 다양체 상의 순간자의 존재성을 밝혔다. 시카고 대학의 울런벡(Uhlen­beck)은 모듈라이(moduli) 공간의 국소적 구조를 밝혔다. 이들을 이용해서 아티야의 제자인 옥스퍼드 대학의 도넬슨(Donaldson)은 기존의 수학의 도구로서는 이해하지 못하고 침체되어 있던 교차수(intersection number)가 양이고 기본군(fundamental group)이 영인 4차원 미분다양체의 위상수학적 장애요소(obstruction)를 발견함으로써 게이지 이론이 수학에(특히, 4차원 다양체) 커다란 공헌을 세우게 되었고 새로운 연구의 장을 열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프리드먼(Freedman)의 4차원 다양체의 분류와 더불어 우리가 살고 있는 위상적 4차원 유클리드 공간(topological 4 dimensional Euclidean space)은 기존의 우리 생각 속에 있는 R4 외에 다른 미분구조(Fake R4)를 가질 수 있음이 증명되었다. 이 결과로 도넬슨과 프리드먼은 1986년에 필드(Fields) 상을 수상했다.

3.2

다음은 게이지 이론을 간단히 소개하고 주요 결과를 열거하려 한다. M이 옹골찬 유향(oriented) 4차원 미분다양체라 하자. E→M을 순간자수가 k인 SU(2) 벡터 다발이라고 하자. 다발 E 상에는 무한차원의 접속 ▽가 있다. 실제로 모든 접속들의 집합은 아핀(affine) 공간 Ω1(gE)를 이룬다. 이들 중 양-밀스 작용 y.M(▽)=fxlFV12이 최소인 접속 ▽(즉, ▽의 곡률 F▽가 *F▽ =-F▽을 만족하는)를 순간자라고 한다. 이때, 양-밀스 작용과 순간자는 컨포멀(conformal)­ 구조에만 의존한다. 다발 자기 동형(automorphism)인 게이지 변환에 의한 순간자들을 동일시하는 집합을 우리는 모듈라이 공간 M이라고 한다. 우리의 주요 관심사는 이 모듈라이 공간 M의 기하학적 성질을 연구하는 것이고, 이것으로부터 본래 4차원 다양체 M의 기하학적 성질을 조사함이 주요 목적이다. 아티야, 히천, 그리고 싱어가 처음 이용한 기본복체(fundamental elliptic complex)o→ΩO(E)→Ωl(E)→Ω(E)→o (3.2.1)가 존재한다. 여기서 gE는 E로부터 얻어진 리-대수 (Lie algebra) 다발이고, V은 반자기쌍대 접속(anti-self-dual connection)이다. 그들은 이 복체를 디랙 연산자(operator)를 이용하여 지표를 구했다.

정리 3.2.1 (아티야, 히천, 싱어)

기본 복체 (3.2.1)의 지표는 -8k+3(1-bi+bt)이다. 여기서 b는 베티 수(Betti number)이다.

아티야, 싱어, 히친은 자기쌍대 4차원 다양체일 때 순간자가 존재함을 밝히고 s4상에 k=l인 다발의 순간자의 모듈라이 공간은 5차원 단위 디스크 B5임을 보였다. 타우브스는 교차 수가 양인 4차원 다양체상에서는 순간자가 존재함을 어려운 해석학을 사용하여 밝히고 후에는 k가 크면 일반 다양체상에서 순간자가 존재함을 보였다. 울런벡은 모듈라이 공간의 경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해석학적으로 잘 설명하여 기하학적 성질을 밝혔다. 또한 그녀는 M상의 일반계량(generic metric)하에서 M이 다양체임을 보였다. 이러한 일련의 결과를 이용하여 도넬슨은 모듈라이 공간의 기하학적 구조를 연구함으로써 수학사에 남을 정리를 얻었다.

정리 3.2.2 (도넬슨)

M이 옹골찬인 4차원 미분 다양체이고 그의 기본군이 영이고 교차형식(inter section form)이 양이면, 그의 교차형식은 정수상에서 대각선 행렬(diagonal matrix)이다.

이 정리가 발표된 후 많은 수학자들이 게이지 이론을 연구하고 많은 결과가 나왔다. 예를 들면 핀터셀(Fintushel)과 슈테론(Stern)은 호몰로지(Homology) 3차원 구들의 코보디즘군(Cobordism group)이 무한임울 증명하였다. 쿠가는 S2xs2 상에 2차원 구로서 나타낼 수 있는 호몰로지 원소를 찾았다. 도넬슨은 위의 정리를 발견한 후 4차원 다양체의 호몰로지와 모듈라이 공간을 이용하여 도넬슨의 불변요소(invariant)를 구성했다. 도넬슨의 불

변요소를 이용하여 많은 결과가 나왔고 요즘도 많은 수학자들에게 도넬슨의 불변요소를 이용하는 연구가 활발하며 그 자체도 연구를 계속하고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3.3

M의 두 번째 베티 수 b2(M)은 호지(Hodge)의 *-작용에 의해서 b2(M)=b+(M)+b-(M)로 나누어진다. 일반계량(generic metric)과 순간자 수 k>1에 대해서 모든 순간자가 불분열(irreducible)이기 위해서 b+(M)>O라고 가정하자. 왜냐하면 분열(reducible) 순간자는 두 번째 코호몰로지 원소 c∈H2(M : R) (c2=k)로 대응된다. 이 원소 c∈H-(H-cH2(M : R)), 여기서 H-는 반자기쌍대 형식들의 집합이고 H-의 여차원(codimen­sion)이 b+(M)이다. 만일 b+(M)>O이면 H를 적당히 잡으면 (general position) cH-되게 할 수 있다. 더욱이 b+(M)>l이면 M상에 리만 계량(Riemannian metric)들의 1차 매개변수 곡선이 존재해서 트리비얼(trivial) 순간자 의에 분열순간자를 갖지 않는다.

B*를 모든 게이지동형의 불분열 접속둘의 공간이라 하자. B*는 무한차원의 다양체이다. M 상의 일반계량에 대해서 모듈라이 공간 M은 B*의 부분다양체로서 정리 3.2.1의 차원을 갖는다. 간단히 말하면 도넬슨의 불변요소는 이 모듈라이 공간 M의 기본 호몰로지류(fundamental class)와 B*상의 코호몰로지와의 짝(pairing)이다. 모듈라이 공간은 M상의 계량에 따라 달라진다. M상의 계량(metric) g에 대응되는 모듈라이 공간을 Mk(g)라고 하자. go와 g1을 M상의 일반계량이라고 하면 M상의 계량들로서

이루어진 곡선 gt, t∈[O, 1]가 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만일 bt>l이면 일반(generic) g,가 존재해서 N={([A], t)∈B*x[o, l]l[A]∈ Mk( g,)}내에 분리 순간자가 없다. 이때 N은 경계를 갖는 미분 다양체로서 그의 경계는 M(go)U M(g1)이다. 또한 모듈라이 공간 Mk상에 방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 방향은 4차원 다양체 M의 호몰로지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방향이 주어짐을 도넬슨이 보였다. 다음은 B*상에 코호몰로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알아보자. M상에 한 점을 고정하자. S0(3) → B→B*를 S0(3)-다발로서 고정점상에서 자명한(trivial) 다발상의 접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간 B는 약 호모토피(weak homotopy)로 공간 Map(M, BG)와 갇다. 여기서 Map(M, BG)는 고정점을 유지하는 k-차(degree) 연속함수로 구성되어 있고 BG는 군 G의 분류공간이다.

우리의 경우 G=SU(2)에는 BG HPOO와 호모토피로 같다. 이때 함수 µ : H2(M : Z)一H (B ; Z)가 다음과 같이 유도된다. 함수 e : Map(M, BG)xM → BG는 e(f, x)=f(x)로 정의되고 e* : H4(BG) -H4(Map(M, BG)XM) =EB1+1=H(B)H1(M)는 <μ(∑), a>=

로 정의한다. 여기서 a∈H2(B ; Z)이고 h는 H4(BG)의 낳음이(generator)이고, ∑∈H2(M)이다. 더욱이 함수 μ는 µ : H2 (M : Z) 一 H2 (B* ; Z)룰 유도하고 환(ring) H*(B* : Q)는 µ의 상과 P1(B)에 의해 생성되는 자유환(freering)이다. [6]

만일 모듈라이 공간이 옹골찬이라면 기본 호몰로지 [M]류로서 도넬슨 불변요소를 정의하지만 일반적으로 모듈라이 공간은 옹골찬이 아니다. 따라서 모듈라이 공간을 옹골찬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듈라이 공간 M 옹골찬화 Mk는 Mk UM,k-1 X MU … U Sk (M)의 부분집합이다. .A[k의 구성과 위상은 다음과 같다. 만일 (xi, …, xl)이 M의 대칭적(symmetric product)의 한 점일 때 Mk 상의 수열 {[An]}이 ([A], (x1, …, xl) ) E k-l x sl (M)에 수령했다는 것은, [An]이 [A]에 M\{xi, …, 지상에서 수렴하고 에너지 밀도(energy density)IF(An)12이 l IFAl2+s 군 z: δxi i= l에 수렴할 때를 말한다. 울런벡의 옹골찬 정리에 의해서 모듈라이 공간 Mk의 폐포 M 옹골찬이 된다. 옹골찬 공간 Mk는 서로 다른 차원의 스트라타(strata)로 구성되어 있다. Mk가 기본 호몰로지류가 되기 위해서는 Ak와 다음 스트라타 사이는 여차원이 2이상이어야 한다. 그에 대한 조건은

4k > (3b+(M)+3)이다. 또한 짝(pairing)을 만들기 위해서 Mk상의 코호몰로지류를 M강의 코호몰로지류로 확장해야 한다. l>O라 하고 c∈H2(M)를 a∈H2(M)의 푸앵카레 쌍대(Poincare dual)라 하자. 만일 c의 l번 대칭합 s1(c) ∈H2(s1(M))이라하고 Mk, l=.M n (M kl x sl (M))라하고 a(l)= (µ(a)) + (s1(c))라 하면 µ(a)∈H2( ,A,(1t)의 확장이 촌재하며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만일 bt (M)=2P+l이 홀수라면 dimMk =8k-6 (1+p) =2[4k-3(1+p)]=2d이고 π=u. u (ad) ∈H2d,(Mk)이다. M LlC M k-lxsl(M)이므로 dimMhi4k이다. 즉

조건은 다음과 같다.

8k— 3[1+bi(M)]>4k(stable range condition)위의 여러 가지 조건하에서 도넬슨은 Qk : H2(M) X ••• XH2(M) → Rqk (a1, …, ad) = <(a1) U … U M(ad), [Mk]>로 도넬슨의 불변요소를 정의했다.

위의 정의를 보다 가하학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호몰로지 원소 a∈H2(M)는 리만 곡면 ∑로 4차원 다양체 M상에 표현된다. ∑를 M상에서 적당히 택하면, M상의 불분열 순간자의 ∑상의 축소(restriction)는 ∑상에 불분열 접속이 된다. 즉, 축소함수 ri : Mk-B*가 정의된다. 여기서 B*는 2상의 불분열 게이지 동치류(equivalence class)들의 공간이 다. 이 때 µ (a) = rf[µi(a)]이다. 코호몰로지 원소 µ(a)는 B에서 여차원(codimension)이 2인 부분다양체 Ui로 나타난다. Vi=r(U)라 하면 Vi는 Mk상에서 여차원이 2인 부분다양체가 된다. 만일 ∑…, ∑가 M상의 곡면들이라 하고 V를 VE2대신에 쓰면 위의 조건 4k>3(1+b+(M))하에서 Mk n Vi n … n vd는 0차원 옹골찬 공간이다. 즉, 유한집합이다. 왜냐하면, 만일

수열 {[An]}⊂,A ,f,knVin…nvd이 ([A], (x1, …, xl)에 수령했다면 위의 조건하에서 l=O이고 다시 [A]EMknVin… nvd이다. ,Mk상의 방향을 고려해서 MUknVin… nvd의 점을 부호를 따라 세면 도넬슨의 불변요소와 같다. 즉, Qk (∑1, …, ∑d)=<µ∑)… µ(∑d), [JU]>=UknVin… nvd이다.

정리 3.3.1 (도넬슨)

만일 M이 유향 옹골찬 단순연결(simply connected) 4차원 미분 다양체이고 b+(M)=2a+1, a>1이고 4k>3(b+(M)+1)이면, 사상 q : symH(M;Z)qk(2I, …, ∑d) =# (Mk∩Vi∩… ∩vd)는 M의 미분위상 불변요소이다. 여기서 d=4k―3(l+a)이다. 더욱이 방향을 유지하는 미분위상 동형사상(diffeomorphism)에 의해 사상 qk는 불변이다.

정리 3.3.2 (도넬슨)

M이 정리 3.3.1의 조건을 만족한다고 하자.

① M이 연결합(connected sum) M=M1#M2이며 b+(M,)>O, i=l, 2이면 도넬슨 불변요소 qk는 모든 k에 대해서 항상 0이다.

② M이 복소대 수곡면(complex algebraic surface)이고 기본군 π1=0이면 큰 k에 대해서 q=/=O이다.

3,4

도넬슨의 불변요소의 응용으로 복소대수곡면의 불분리성을 알 수 있다.또한 프리드먼(Friedman)과 모건(Morgan)은 위상적으로 CP2#9CP2와 갇은 돌가체프 곡면(Dolgachev surface)은 무한히 많은 다른 미분구조가 존재함을 보였다. 이와 같은 강력한 미분위상수학에 도구가 단 하나의 4차원 미분다양체에 무한개의 도넬슨의 불변요소가 존재한다는 것은 수수께끼 같은 일이다. 많은 학자들이 무한개의 도넬슨의 불변요소들 사이에 일반적인 법칙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다음은 최근의 크론하이머(Kronheimer)와 므로우카(Mrowka)의 이 방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하려 한다. 위에서 모듈라이 공간 M, d는 2d=8k一3(l+b+)차원을 가지며 M의 코호몰로지는 µ의 상과 4차원 원소 v=-1/4+P1(E)에 의해 결정되었다. 여기서 E는 S0(3)-벡터 다발이다. 만일 d=n+2m이면 <µ(h)n m, [M d]>ER로 도넬슨의 불변요소가 정의된다. 모든 d와 모든 hEH2(M)에 대해서, 만일 <µ(h)n11m+2, [.A1,d+4]>=4<µ(b)nmMd,> (3.4.1)을 만족한다면 4차원 다양체 M이 단순형(simple type)이라 하자.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4차원 다양체는 단순형이다. 예를 들면 1=0인 타원곡면, 완전 교차로 이루어진 복소곡면, 수술(surgery)에 의해 붙인 여러 곡면들이다. 최근에 위튼(Witten)이 모든 켈러 다양체(Kmiler Manifold)는 단순형이라 소개했다 한다. 크론하이머와 므로우카는 모든 1=0인 4차원 다양체는 단순형이라 예측하고 있다. 만일 (3.4.1)이 성립한다면 귀납적으로

m=O( 이 때, 원래 도넬슨의 불변요소 qd가 되고)이거나 m=l이 될 것이다. 편의상 2Qd-2(h)=<µ(h)d-2ν, M,d>라고 정의하자. 모든 다항식 qd를 합하여 해석학적 함수를 정의 하자. 함수 q : H2 (X : R) -Rq(h)d= ∑d! 로 정의하자.

정리 3.4.1 (크론하이머, 므로우카)

만일 M의 기본군 π=O이고 단순형 4차원 다양체라면, 유한 코호몰로지 원소 아 …, ∈H2(M : Z)와 0이 아닌 유리수 a1…, ap가 존재해서 q=exp(Q/2)∑oaje : H2(M : R) → R이 해석학적 함수로 같다. 여기서 Q는 교차형식이고, 코호몰로 지 원소σ1, …, σp∈H2 (M : Z)는 a,=w2(M) (mod 2)이다.

정리 3.4.2 (크론하이머, 므로우카)

M와 q, …, 6p가 정리 3.4.1에서와 같고 고이 M속의 2차원 미분 부분다양체로서 C1(N)[∑]>0라 하자. 여기서 N은 M상에 고의 노르말 다발(normal bundle)이다. 그러면 Z의 지너스(genus) g는 g>{1/2∑·∑+max a,·∑+2}

와 같은 하계를 갖는다.

예를 들면 K3 곡면에서는 도넬슨의 불변요소는 q2i=(2i)!/2'! Qi이다. 이 때 해석학적 함수 q의 표현은 q=expQ/2이다.

3.5

4차원 다양체는 연구에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아 오랫동안 암흑(?) 속에 있었지만, 특유의 여러 가지 성질이 존재한다. 즉, 리군 S0(4)가 국소적으로 SO(3)+SO(3)이고 2차 형식이 자기쌍대와 반자기쌍대로 나눠지고, 컨포멀 변환에 의해 양-밀스 작용이 불변이고, 특히 곡률이 2차 형식으로 자기쌍대와 반자기쌍대로 나눠지고, 순간자 수가 위상적으로 하한계(lower bound)를 나타낸다. 여기에 아티야-싱어의 지표이론이 양-밀츠 순간자 방정식과 결합은 범인으로서는 유추하기 어려운 한 단계 위의 연구였다. 여기에 4차원 다양체의 경계로 나타나는 3차원 다양체상의 천-사이먼스(Chern-Simons) 함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캐슨의 불변성을 결정한다. 이 천-사이먼스 함수의 임계점(critical point)이 평(flat) 접속으로 나타난다. 이 때 평 접속을 이어 주는 그래디언트 흐름(gradient flow)이 정확히 4차원 다양

체상의 순간자이다. 이것이 새로운 코호몰로지, 플로에(Floer) 코호몰로지를 유도하여 4차원 다양체와 3차원 다양체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어 준다. 이상과 같이 일련의 4차원 다양체의 괄목할 만한 결과는 이론물리학의 게이지 이론이 계기가 되어 꾸준히 탐구해 온 수학자 및 물리학자들의 깊은 연구결과이며, 앞으로도 연구가 계속될 것이다. 수학자들의 연구결과들도 물리 연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물리의 현상에서 얻은 동기 수학의 신의 섭리와도 같은 자연스럽고 치밀한 연구가 물리의 근본 실체를 탐색하는 훌륭한 응용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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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

양자 장이론의 슈뢰딩거 표현 방법

이재형

4.1 서론

물리학은 자연현상이 어떻게 일어나며, 왜 그렇게 일어날 수밖에 없는지를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자연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자연을 이러한 방법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물질이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물질 사이에 어떤 힘이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이해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현재의 물리학에서는, 물질은 그 최소 단위들의 모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최소 단위들 사이에 네 가지 힘들이 작용하여 모든 자연현상을 이룬다고 이해하고 있다. 이들 네 가지 힘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기술하는 방법을 물리학의 기본 이론이라고 한다.

물리학의 기본 이론에는 고전물리학이라고 불리는 고전역학과 전자기학, 그리고 현대물리학으로 분류되는 양자역학이 있다. 이들 세 가지 기본 이론들을 특별한 경우로 포함하는 보다 일반화 된 기본 이론이 양자 장이론(quantum field theory)이다. 이러한 기본이론들은 서로 다른 것으로 보이지만, 동일한 이론적인 구조

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는 이들 이론들 사이의 관계를 간략하게 소개하겠다.

양자 장이론을 실제 문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구체적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다. 다른 기본 이론들과 마찬가지로, 양자 장이론의 경우에도 동등하지만 서로 다른 여러 가지 표현 방법이 있다.

입자 물리학에서 사용되는 장이론은 상대론적인 장이론이다. 양자 장이론의 표현 방법 중에서 상대론적인 불변성을 쉽게 구체화시킬 수 있는 기술 방법은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입자 물리학에서 주로 사용된 방법은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이다.

실제 자연현상을 기술하는 이론의 운동방정식은 닫힌 형태로 풀 수는 없는, 비선형 방정식으로 기술된다. 따라서 이러한 물리계의 정보는 근사적으로 계산할 수밖에 없다.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은 이러한 정보를 섭동적으로 계산하는 데 편리하게 이용된다. 그러나 자연의 내부 구조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게 되면서, 비섭동적인 근사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슈뢰딩거 표현 방법은 이러한 비섭동적인 정보를 계산하는 데 특히 편리하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로 인하여 최근 많은 관심을 끌게 되었다. 여기서는 이러한 슈뢰딩거 표현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이용하여 근사적인 정보를 어떻게 계산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설명하겠다.

4.2 고전역학과 고전 장이론

질점들의 모임으로 이루어진 물리계를 역학적인 물리계라고 한

다. 이러한 역학적인 물리계의 거시적인 운동을 기술하는 이론을 고전역학이라고 한다. 이러한 물리계의 한 순간의 상태는 질점의 위치 qi(i=l, 2, …, N)와 운동량(또는 속도) Pi로 결정된다. 즉, 이러한 계의 모든 물리적인 정보는 변수(qi, Pi)의 함수로 기술되기 때문에, 이 순간의 계에 대한 모든 정보는 이들 변수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러한 변수를 운동변수(dynamical variable)라 하고, 이 변수의 수 N(또는 2N)을 계의 자유도라고 한다.

물리계의 운동을 이해한다는 것은, 한 순간의 계의 상태 (qi, Pi)를 알면, 다음 순간의 상태를 유일하게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운동을 결정하는 방정식을 운동 방정식이라고 한다. 운동 방정식은 궁극적으로는 실험에 의하여 결정되는 데, 그 결과를 작용 원리로 나타낼 수 있다. 작용 원리에 의하면, 물리계의 시간에 따른 진행은 계의 해밀토니안 H(q, p)에 의하여 결정된다.

qi=-∂H/∂Pi pi=-∂H/∂qi (4.2.1) 물리량 A(q, p)와 B(q, p) 사이의 푸아송 괄호(Poisson bracket)를 {A, B}PB= (∂A/∂q∂B/∂p-∂B/∂q∂A/∂p) (4.2.2)로 정의하면, 운동 방정식 (4.2.1)은 A={A, H}PB (4.2.3)로 나타낼 수 있다. 이것이 역학적인 물리계의 일반적인 운동 방

정식이다.

역학적인 물리계를 기술하는 방법에는, 동등하지만 서로 다른 여러 가지 표현 방법이 있다. 예를 들면, 변수 qi를 직교 좌표계에서의 위치 벡터의 성분으로 나타낼 수도 있고, 다른 좌표계의 성분들로 표현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qi=pi(q,p) p'=q'(q,p) (4.2.4)로 정의되는 새로운 변수(q'i, p'i)를 사용하여 같은 물리계를 기술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새로운 기술 방법이 정당한 기술 방법이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수들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결정하는 해밀토니안을 정의할 수 있고, 이에 의한 운동 방정식이 (4.2.3) 식과 동등해야 한다. 이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이들 변수들이 {q'i,p'i}pb={qi,pq}pb=δij {q'i,q'i}pb={p',p'}=0 (4.2.5)의 조건을 만족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운동변수를 표준변수(canonical variable)라고 한다.

따라서 역학적인 물리계의 거시적인 운동을 옳게 기술하기 위해서는 푸아송 괄호 (4.2.5)를 만족하는 운동 변수를 사용해야 하며, 이 계의 운동은 운동 방정식 (4.2.3)에 의해서 결정된다. 그러나 모든 거시적인 자연현상을 이러한 방법으로 기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거시적인 자연현상 중에는 그 자유도가 무한히 많은 현상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진공 중을 진행하는 전자기파는 연속적으로 무한히 많은 자유도를 갖는 물리계이다. 이러한 파동현상을 기술하는 무한 자유도는 공간의 위치 X에 의

해서 구별되는 자유도이다. 즉, 위치 x에서 정의된 물리량과 다른 위치 x'에서 정의되는 물리량은 서로 다른 자유도를 기술한다. 이렇게 공간의 모든 점에 정의되며, 각 위치에서의 값이 각각 서로 다른 계의 자유도를 기술하는 함수를 장(field)이라고 한다. 이러한 장의 운동을 기술하는 이론을 장이론이라고 한다.

장이론은 고전역학을 무한 자유도의 경우로 연장한 이론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장이론을 기술하는 운동 변수는 장함수 q(x, t)와 그 표준공액(canonical conjugate) p(x, t)이다. 여기서 변수 x는 서로 다른 자유도를 나타내는 매개 변수(index)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장함수들이 장이론을 기술하는 정당한 운동 변수이기 위해서는, 역학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qig, t), pA X’, t)} PB=8j8 (X— X’) {q, .(x, t), qi(x ', t)} PB=O={pi( X, t), pj(x', t)}p (4.2.6)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변수 qi와 푸아송 괄호 (4.2.6)를 만족하는 변수 Pi를 qi의 표준공액 또는 운동량공액이라고 한다. 이러한 물리계의 한 순간의 상태는 운동변수(q', Pi)에 의해서 결정된다. 즉, 모든 물리량은 (q, p)의 함수로 기술된다. 이러한 물리계의 시간에 따른 진행은, 역학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계의 해밀토니안 H(q, p)에 의해서 결정된다. d/dt A(q, p)= {A(q, p) H}PB. (4.2.7) 이것이 장이론의 운동방정식 (장 방정식)이다.

장이론은 고전역학을 무한 자유도의 경우로 연장한 이론이라는 것을 보았다. 장이론에서 물리계의 자유도를 나타내는 변수 X

는, 공간 내에서 위치를 나타내는 변수이기도 하다. 많은 물리계는 시공간의 변환에 대한 대칭성을 가지고 있다. 고전역학을 장이론으로 연장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대칭성을 부과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시공간의 갈릴레오 변환 x'=x-vt t'=t (4.2.8)에 대하여, 물리적인 정보가 불변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부과하여 얻어진 장이론을 비상대론적인 장이론이라 한다. 반면에, 역학적인 계를 장이론적인 계로 연장하면서 로렌츠 불변성을 요구하면, 상대론적인 장이론을 얻는다.

고전역학과 고전 장이론은 실제로는 전혀 다론(뉴턴 방정식으로 기술되는 역학적인 계와 맥스웰 방정식으로 기술되는 전자기학은 전혀 다른 물리계이다) 이론이지만, 그 이론적인 구조는 동일하다는 사실을 보았다. 그 차이는 자유도의 차이이며, 자유도가 무한인 경우로 일반화하는 과정에서 부과하는 대칭성에 따라 다른 장이론이 될 수 있는 차이에 불과하다. 이러한 관계는 미시적인 운동을 기술하는 양자적인 이론의 경우에도 여전히 유지된다. 질점의 미시적인 운동을 기술하는 양자역학과 미시적인 다체계를 기술하는 양자 장이론의 차이도 자유도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4.3 양자역학과 양자 장이론

질점으로 이루어진 역학적인 물리계의 미시적인 운동을 기술하는 이론을 양자역학이라고 한다. 이러한 역학적인 물리계의 미시적인 운동은 그 거시적인 경우와는 전혀 다르게 일어난다. 거시

적인 현상은 그 현상을 관찰하는 측정 과정에 무관하게 일어나지만, 미시적인 현상은 측정 과정에 의해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거시적인 물리계의 한 순간의 상태는 운동 변수(q(t), p(t))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 상태에서 측정을 행하여도, 측정 직후의 계의 상태는 여전히 같은 변수(q(t), p(t))에 의해서 기술된다. 그러나 미시적인 물리계는 측정 과정에 의해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측정 직후의 계의 상태는 측정 전과는 전혀 다론 상태로 바뀔 수 있다. 따라서 미시적인 물리계의 상태를 (q, p)와 갇은 고전적인 함수를 사용하여 기술할 수는 없으며, 물리량을 나타내는 방법과 계의 상태를 나타내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물리량을 나타내는 방법은 측정 과정과 무관해야 하지만, 물리계의 상태는 측정 방법이나 그 유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양자역학에서 물리계의 상태는 힐베르트 공간(Hilbert space)의 한 요소인 벡터로 나타내며, 물리량은 이 백터 공간에 존재하는 선형 에르미트 연산자(linear Hermitian operator)로 나타낸다.

선형 에르미트 연산자는 실수 고유값(eigenvalue)을 가지며, 그 고유상태(eigenstate)는 서로 직교하며 힐베르트 공간 내에서 완전집합을 이룬다. 따라서 물리계의 상태는 물리량을 나타내는 연산자의 고유상태, 또는 그 선형결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물리량 A의 한 고유상태로 기술되는 상태에서 물리량 A를 측정하면, 그 고유상태에 해당하는 고유값만이 측정된다. A의 고유상태의 선형결합으로 기술되는 계에서 A를 측정하면, 측정 결과는 확률적으로 나타난다. 측정 결과가 고유값 a’으로 나올 확률은 고유상태 |a'>과 계의 상태 |ψ>의 내적의 절대값 제곱인 | P이다. 상태 |ψ>에서 A를 측정하여 그 결과로 고유값 a’이 나오면, 측정 직후의 계의 상태는 고유상태 |a' >으로 바뀐다.

실제 상황에서 물리계를 준비하는 과정은 물리량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물리계의 상태는 I측정된 물리량 의 값, t>로 나타낼 수 있다. 그러면 물리량들은 어떤 연산자로 나타내야 하는가? 또한 양자역학적인 물리계의 시간에 따른 진행은 어떻게 기술하는가?

양자적인 물리량을 기술하는 연산자와 양자적인 계의 운동방정식을 찾아 내는 방법을 양자화라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양자화 방법에는 슈빙거(Schwinger)와 파인만(Feynman) 그리고 디랙(Dirac)이 각각 제안한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슈빙거는 작용원리를 양자적으로 표현한 양자적인 작용원리를 제안하였다. 이 양자적인 작용원리는 양자적인 물리계에 결합하는 의부 근원(external source)을 기술하는 고전적인 함수에 대한 함수 미분 방정식(functional differential equation)으로 해석할 수 있다. 파인만의 경로적분 양자화 방법은 슈빙거의 함수 미분 방정식의 형식적인 해를 경로적분으로 나타낸 것이다[1].

역학적인 물리계의 거시적인(고전적인) 기술 방법을 알 때, 그 양자적인 기술 방법을 쉽게 얻어 낼 수 있는 방법이 디랙의 양자화 방법이다. 디랙의 방법에서는, 고전적인 물리계를 기술하는 물리량들이 만족해야 할 조건과 운동 방정식을 푸아송 괄호를 사용하여 나타내고, 이 관계식에서 푸아송 괄호를 { , }PB →1/ih [ ' ] (4.3.1)와 같이 교환관계로 바꾸면, 양자적인 물리량들이 어떤 연산자로 기술되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조건과 그 운동방정식이 된다. 따라서 역학적인 계의 위치를 기술하는 연산자를 Qi, 운동량을 Pi라 하면, 이들은 (4.2.5)식을 (4.3.1)식을 사용하여 변환한 교환

관계 [Qi,Qi ]=O=[iP,Pj] (4.3.2)를 만족하는 연산자로 기술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양자적인 물리량 O(Q, p)의 시간에 따른 진행은 운동 방정식 0(Q, P) =1/ih [O, H] (4.3.3)에 의하여 결정된다. 이 운동 방정식은 고전적인 운동방정식 (4.2.2)에서 (4.3.1)식을 사용하여 연산자 방정식으로 바꾼 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H(Q, p)는 양자적인 계의 해밀토니안 연산자이며, 고전적인 해밀토니안에서 변수(q, p)를 (4.3.2)식을 만족하는 연산자로 대치하여 얻을 수 있다. 양자적인 물리량들 중에는 고전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던, 스핀과 같은 양들이 있다. 이러한 물리량이 어떤 연산자로 기술되며, 이들이 계의 해밀토니안에 어떻게 공헌하는지에 대하여는 실험 결과를 토대로 하여 결정해야 한다.

따라서 양자역학적인 물리계는 표준 교환관계 (4.3.2)를 만족하는 연산자(Q', P,), i= l, 2, …, N, 로 기술되며, 물리계의 시간에 따른 진행은 운동방정식 (4.3.3)에 의해서 결정된다. 물리계를 기술하는 독립된 운동변수(Qi, Pi)의 수 N(또는 2N)을 이 계의 자유도라고 한다.

자유도가 연속적으로 무한히 많은 물리계의 미시적인 운동을 기술하는 양자 장이론은, 고전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양자역학을 무한 자유도의 경우로 일반화한 이론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공간의 위치를 기술하는 변수 x는 자유도를 나타내는 매개변수 역할을 한다. 따라서 양자 장이론에서 물리량들은 운동변수 Qi(x, t)와 Pi( ; , t)의 함수로 기술되며, 이들 장 연산자둘은 동시 교환관계 [Qj(x, 't.),P(x,t)]=ihδijδ(x-x') [Qj(x, 't.),Q(x,t)]=0= [P(x, 't.),P(x,t)](4.3.4)에 의해서 결정된다. 양자 장이론으로 기술되는 물리계의 시간에 따른 진행은 운동 방정식 0 (Q, P) =1/ih [O, H] (4.3.5)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들 동시 교환관계와 운동방정식 역시 고전적인 장이론의 해당 관계식으로부터 (4.3.1)식을 사용하여 얻을 수 있다.

거시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미시적인 운동을 기술하는 양자역학을 무한 자유도의 경우로 연장하는 과정에서 시공간의 변환에 대한 대칭성을 부과할 수 있다. 입자 물리학에서 주로 관심이 있는 미시적인 입자들의 운동은 빛의 속도와 비교할 수 있는 빠른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연장 과정에서 로렌츠 불변성을 부과하며, 이렇게 얻어진 양자 장이론은 상대론적인 양자 장이론이다.

지금까지 고전역학과 고전 장이론, 그리고 양자역학과 양자 장이론의 이론적인 체계에 관하여 이야기하였다. 이들은 서로 크게 다르게 보이지만, 그 이론적인 체계는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역학과 장이론의 차이는 자유도의 차이라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고전적인 이론과 양자적인 이론 사이에는 푸아송 괄

호와 교환관계를 대치하여 얻을 수 있는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았다. 양자적인 계를 기술하는 방법을 작용 원리를 이용하여 표현하면, 고전적인 이론과 양자적인 이론 사이의 유사성은 보다 확실하게 나타난다. 작용 원리의 관접에서 보면 고전적인 이론과 양자적인 이론 사이의 차이는 한 순간의 계의 상태를 기술하는 방법의 차이로 귀결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계의 상태를 기술하는 방법 의에는, 위에서 설명한 모든 기본 이론들의 작용원리는 모두 같은 형태로 기술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양자역학과 양자 장이론의 추상적인 이론적 체계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이러한 이론적인 틀을 이용하여 실제 자연현상을 기술하기 위해서는, 이들 이론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동시 교환관계 (4.3.4) 를 만족하는 장 연산자 (Q, p)는 동등하지만 서로 다른 무한가지 방법으로 나타낼 수 있다. 교환관계 (4.3.4) 로 정의된 연산자를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것을 표현(representation) 한다고 한다. 이제 양자역학의 경우를 이용하여 양자적인 이론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4.4 양자적인 이론의 표현 방법

양자역학적인 물리계를 기술하는 물리량들은 표준 교환관계 [Q', Pj]=itiδj (4.4.1)를 만족하는 독립된 운동변수 (Q', pj)의 함수로 기술되며, 물리계의 시간에 따른 진행은 하이젠베르크 방정식

0(Q, P) =1/ih [O, H] (4.4.2)에 의해서 결정된다. 여기서 H는 이 물리계의 해밀토니안 연산자이다.

이러한 양자적인 틀을 이용하여 실제 물리계의 운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물리량과 운동방정식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양자역학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편리한 방법이 행렬 표현이다. 행렬 표현이란 힐베르트 공간을 완전히 기술하는 기준 벡터(basis vectors)를 택하여, 물리량과 상태 벡터를 행렬로 나타내는 것이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갇이, 물리량들은 선형 에르미트 연산자로 기술되기 때문에, 임의의 물리량의 고유상태를 행렬 표현을 위한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리량 A의 고유값 방정식을 Ala>=ala> (4.4.3)로 나타내면, A의 고유상태 |a>는 =Oaa' ∑a la>

물리량 A의 고유상태를 기준으로 택하면, 연산자 O와 상태 lψ>는 0= ∑|a> =∑a la> (4.4.5)로 표현되기 때문에, 이들은 각각 행렬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교환관계 (4.4.1)과 운동 방정식 (4.4.2)는 이들 행렬에 대한 행렬 방정식으로 기술된다.

양자적인 물리량을 기술하는 연산자는 측정 결과와 직접 관계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연산자는 측정 결과로 나울 수 있는 값은 그 고유값이라는 사실만 이야기할 뿐이며, 실제 측정 결과는 어떤 상태에서 측정했는지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측정 결과와 직접 관련된 양은 연산자의 기대값 ψ=< lψ0 ψ>=∑ < ψla > (4.4.6)이다. 여기서 기준 벡터 la>가 0의 고유상태일 때에는, 기대값은 <ψIOψ>=∑a < ψla> =∑a al l2 (4.4.7)으로 쓸 수 있다. 이 식은 기대값이, 갇은 상태 1ψ>에 있는 계 둘을 한 번씩 측정한 결과의 앙상블(ensemble) 평균값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시간에 따른 물리계의 변화가 측정 결과에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기대값으로 기술할 수 있다. 기대값은 측정 결과와 직접 관련된 양이기 때문에, 그 값은 (4.4.6)식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떤 방법으로 표현했는지에 관계 없이 갇은 함수로 기술되어야 한다. (4.4.6)식으로 정의된 기대값은 시간에 따른 계의 변화를 나타내는 방법에 여러 가지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기대값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연산자가 결정하도록 할 수도 있고, 상태벡터 |ψ>가 결정하도록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리계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기술하는 이러한 방법들을 표현 방법(picture)

이라고 한다.

상태 벡터의 행렬 는 시간에 무관하게 하고, 계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모두 연산자의 행렬 표현

양자적인 물리계를 기술하는 또 한 가지 편리한 표현 방법이 슈뢰딩거 표현 방법(Schrodinger picture)이다 [1. 슈뢰딩거 표현 방법에서는, 물리량들은 시간에 무관하며, 물리계의 시간에 따른 진행에 대한 모든 정보는 상태 벡터 가 결정한다.

슈뢰딩거 표현 방법 중에서 주로 사용되는 표현은 좌표 표현(coordinate representation)이다. 좌표 표현은 위치 연산자 Q의 고유상태 |q>를 기준 벡터를 사용하는 표현이다. Ql q >=qlq >· (4.4.8) 슈뢰딩거 표현 방법에서 위치 연산자 Q는 시간에 무관하기 때문에, 그 고유값 q와 고유상태 |q> 역시 시간에 무관하다. 이 표현 방법에서 물리계의 상태는 전개식 I ψ> =∑ lq > < q lψ> (4.4.9)의 계수 로 표현되며, 시간에 따른 계의 진행에 대한 모든 정보를 포함한다. 는 Q의 고유값 q의 함수로 기술되며 이를 파동함수라고 한다.

슈뢰딩거 표현 방법에서 물리량 O는 그 행렬

=qδ (q -q') = -i h∂/∂q δ (q-q' ) (4.4.10)로 된다는 것을 쉽게 보일 수 있다.

슈뢰딩거 표현 방법에서 물리계의 시간에 따른 진행은 파동함수 가 기술하며, 파동함수의 시간에 따른 변화는 슈뢰딩거 방정식 i h∂/∂t = < qlH (Q, P) lq' > =H(q, -ih∂/∂q) (4.4.11)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 식에서 기준 |q>는 시간에 무관하기 때문에 슈뢰딩거 방정식 (4.4.11)은 일반적으로 1h∂/∂t| ψ t > = HIψ, t > (4.4.12)로 나타낼 수 있다. 슈뢰딩거 표현 방법에서의 상태 |ψ' t>는 시각 to일 때의 상태 Iψ, t o>를 유니터리 변환한 Iψt> = U( t, to) I ψ to> (4.4.13)로 나타낼 수 있다. 해밀토니안이 시간에 무관한 경우, 이 유니터리 변환은 U (t, to) = e-lH( t-to)Jh(4.4.14)로 된다는 것을 쉽게 보일 수 있다.

시각 t일 때의 상태 (4.4.13)을 사용하여 계산한 물리량 0의 기대값은

ψ=<ψ, tol Ut (t, lo)O(Q, P)U( t, lo)ψl, lo> (4.4.15)로 쓸 수 있다. 이 식에서 |ψ,t>h=|ψt> Oh=U+(t,t)OU(t,t)(4.4.16)로 정의하면, 0의 기대값은 ψ=H< lψ, t lOHl ψ, t >H (4.4.17)로 쓸 수 있다. 이것은 물리계의 시간에 따른 진행에 관한 정보룰 상태 벡터가 아니라 연산자가 가지도록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와 같이 계의 상태를 시간에 무관한 |ψ, t>H로 나타내고, 계의 시간에 관한 모든 정보를 연산자 OH가 갖도록 하는 표현 방법이 앞에서 설명한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이다. lψ, t>가 슈뢰딩거 방정식 (4.4.12)를 만족할 때,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에서의 연산자 OH는 하이젠베르크 방정식 (4.4.2)를 만족한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은 양자역학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하는 기준 벡터가 시간의 함수가 되도록 택하는 표현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좌표 표현한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은 위치 연산자 QH의 고유상태 |q> H, QH IQ >H=q lq >H (4.4.18)를 기준 벡터로 하여 행렬 표현한 것이다. 슈뢰딩거 표현에서의 고유값 방정식 (4.4.8)에 유니터리 변환 U(t, to)를 연산하면,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에서의 고유상태 |q>H는 lq>H=u+(t, to)lq> (4.4.19)

로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기준 벡터를 사용하여 |ψ, t>와 O를 행렬 표현하면,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에서 상태와 연산자가 (4.4.16)식의 정의식과 같이 시간에 따라 변화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양자역학의 표현 방법에는 슈뢰딩거 표현과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 의에도 다른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다. 기대값의 정의식 (4.4.15)를 보면, 해밀토니안을 H=Ho+H1와 갇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그 일부에 의한 시간 진행은 상태 벡터가 기술하고 나머지 부분은 연산자에 포함되도록 할 수도 있다. 전체 해밀토니안을 운동에너지 부분과 상호작용항으로 나누어서 이와 같이 기술하는 방법을 상호작용 표현 방법(interac­tion picture)이라고 한다.

양자적인 물리계의 이러한 기술 방법은 자유도가 무한한 양자 장이론의 경우로 일반화할 수 있다.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은 슈뢰딩거 표현 방법에 비하여 수학적으로 더 간결하다. 해밀토니안에 상수항을 더해 주면, 이 항은 물리적으로 측정 가능한 양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에서 이 상수항은 다른 모든 연산자와 교환되기 때문에, (4.4.2)식의 운동방정식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슈뢰딩거 표현 방법에서는 이 상수항이 파동함수의 위상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이것은 슈뢰딩거 표현 방법이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에 비하여 필요없이 복잡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운동방정식을 푸는 과정은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의 행렬 방정식보다는 슈뢰딩거 방정식을 푸는 것이 더 쉬운 것이 보통이다.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의 또 한 가지 장점은 모든 계산과정을 로렌츠 변환에 대하여 불변이도록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하이젠베르크 운동방정식 (4.4.2)을 시공간 좌표계의 이동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는 방정식으로 일반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슈뢰딩거 방정식에서는 로렌츠 변환에 대하여 불변이 아닌 해밀토니안만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과정을 로렌츠 불변이 되게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슈뢰딩거 표현에서는 변분법적인 근사 방법을 쉽게 도입할 수 있기 때문에 비섭동적인 정보를 근사적으로 계산하는 데 특히 편리하다. 이러한 장점이 최근 양자 장이론의 슈뢰딩거 표현 방법에 관심을 끌게 된 동기가 되었다.

4.5 양자 장이론의 슈뢰딩거 표현 방법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갇이, 슈뢰딩거 표현 방법은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에 비하여 계산 과정이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로렌츠 불변성을 분명하게 보여 주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미분 방정식으로 표현되는 운동 방정식을 다루기에 편리하고, 특히 변분법적인 근사 방법을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은 운동 방정식이 시공간 변수에 대한 미분 방정식으로 기술되는 양자역학의 경우에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비상대론적인 양자역학을 다루는데 슈뢰딩거 표현 방법이 주로 사용되는 것은 이러한 장점 때문이다.

그러나 양자 장이론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이 주로 사용되었다. 그것은 양자 장이론이 주로 사용된 입자 물리학의 대상이 상대론적인 입자들이며, 슈뢰딩거 표현 방법

에서는 운동 방정식이 함수 미분 방정식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이를 다루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이 함수 미분 방정식을 근사적으로 다루는 방법이 개발되었고, 유한 온도의 영향까지 계산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끌게 되었다. 여기서는 슈뢰딩거 표현 방법에서 스칼라 장이론울 비롯한 기본적인 장이론들의 운동 방정식을 다루는 방법과 이들의 응용 가능성에 대하여 설명하겠다 [1].

4.5.1 스칼라 장이론

스칼라 장이론은 라그랑지안 밀도 £=1/2(π Φ-Φ π)-H(Φ π) (4.5.1)로 기술되며, 해밀토니안 밀도 H는 H = 1/2π2+ V(Φ) (4.5.2)의 형태로 표현된다. 여기서 장연산자 (Φ, π)는 서로 표준공액 관계에 있는 시공간의 함수이다. 이들 장연산자는 동시 교환관계 [Φ(x,t),π(x,t)]=iδ(x-x') [Φ(x,t),Φ(x,t)]=0=[π(x,t),π(x,t)](4.5.3)를 만족한다. 이 장이론은 양자역학을 자유도가 무한히 많은 경우로 연장한 이론이며, 공간의 차원을 영으로 보내면 양자역학의 경우로 된다. 여기서는 기호를 간편하게 하기 위하여 상수 h와 빛의 속력 c가 1로 기술되는 단위계를 사용하겠다.

Φ-공간(좌표표현) 슈뢰딩거 표현 방법을 기술하기 위하여, 장

연산자 Φ(x) 의 고유상태 |φ(x)>, Φ (x) | φ ( X) > = φ( x) | φ ( x) > (4.5.4)롤 기준 벡터로 사용해야 한다. 이 고유상태는 직교성과 완전성 < φ ( x) | φ' (x) > = δ[ φ 一 φ'] ∫Dφ|φ(x) ><φ(x)=I I(4.5.5)를 만족한다. 여기서 δ[ rp-rp']은 델타 범함수를, 그리고 Dφ 적분은 φ(X) 에 대한 함수적분을 나타낸다. 이들 조건은 양자역학적인 계의 직교성과 완전성 (4.4.4)을 무한 자유도의 경우로 일반화한 것이다.

장 연산자 Φ의 고유상태를 기준으로 하면, 물리계의 상태는 Iψ >=∫Dφ|φ>< φ| ψ > (4.5.6)로 전개되기 때문에, 고유상태| φ (x) >의 계수인 <φ (X)|ψ>에 의해서 기술된다. <φ (X)| ψ>는 연산자 ¢,(x) 의 고유값 rp (x)의 범함수로 표현된다. 일반적인 물리량은 장 연산자(Φ, π )의 함수로 기술되기 때문에, 이들의 표현은 (Φ,π)의 표현으로 부터 구할 수 있다. 장 연산자 ¢와 1[의 행 렬요소는 < φ|Φφ' > = rp ( X) δ[φ _ φ'] < φ|π φ'> = -iδ/δp (δ δX ) [φ-φ'] (4.5.7)으로 표현된다는 것을 보일 수 있다. 이 식 역시 양자역학적인 경우의 좌표 표현 (4.4.10)의 무한 자유도인 경우로의 연장이다.

연산자의 Φ-공간 표현 (4.5.7)은 이들 연산자가 상태 범함수

에 연산될 때 < φ| lψ> =φ ( x) <φ| ψ > < φI 1rl lψ > =<φlψ> (4.5.8)와 같이 표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모든 물리량들의 φ-공간 표현은 이 결과를 이용하여 얻을 수 있다. 특히, 해밀토니안 연산자가 상태 벡터에 연산될 때에는 < φl H(Φ,π)>=<φl H T(Φπ) φ'><φ| ψ' = > =H(φ-iδ/δφ)<φ ψ>와 같이 표현된다. 따라서 물리계의 시간에 따른 진행은 슈뢰딩거 방정식 iδ/δφ< 이 lψf > = <φ H(Φπ) I lψ > =H(φ, -iδ/δφ) < φlψ> (4.5.9)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 미분 방정식은 장 연산자의 고유값 φ (x)에 대한 함수미분 방정식이다.

스칼라 장이론의 슈뢰딩거 표현은 양자역학을 무한 자유도의 경우로 단순하게 일반화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따라서 스칼라 장이론의 운동 방정식을 푸는 과정은 양자역학의 경우와 같은 방법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가지 예로, 자유 스칼라 장이론의 경우 슈뢰딩거 방정식을 푸는 과정을 생각해 보자.

자유 스칼라 장이론의 해밀토니안 밀도는

H (Φ,π) =½π+(▽)2+½m2 (4.5.10)으로 쓸 수 있다. 따라서 해밀토니안의 Φ-공간 표현은 H[φ-iδ/δφ]=1,2d2x[-δ/δφ(x)-δ/δφ(x)-φ (x)▽2-m2)φ(x)](4.5.11)로 된다는 것을 쉽게 보일 수 있다. 해밀토니안 (4.5.11)은 시간에 무관하기 때문에 슈뢰딩거 방정식 (4.5.9)의 정상상태 해 <φ(x)|ψ>=ψ[φ] e-iE t (4.5.12)가 존재한다. 이 범함수를 슈뢰딩거 방정식 (4.5.9)에 대입하면, 해밀토니안의 고유값 방정식 H[φ,-iδ/δφ] ψ[φ] =E ψ[φ] (4.5.13)을 얻는댜 여기서 E는 해밀토니안의 고유값이다.

(4.5.11)식의 위치 에너지는 (X)의 2차 범함수이기 때문에, 고유값 방정식 (4.5.13)은 양자역학에서 단전동 운동의 고유값 방정식과 갇은 형태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이 계의 바닥상태 고유 상태는 단전동 운동의 바닥상태를 무한 자유도의 경우로 일반화한 가우스 범함수, ψ[φ] = e-t J d x dyv,(x -)G(X-,Y-)V' (Y-) (4.5.14)로 기술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범함수를 고유값 방정식 (4.5.13)에 대입하면,

1/2[G(x, x)-φ ( x) G(x,y)+φ(y)φ(▽+m)φ(x)]ψo[φ] = E ψo[φ] . (4.5.15)를 얻는다. 여기서 반복된 위치변수 X, y에 대해서는 적분한다는 적분 약속을 사용하였다. (4.5.15)식이 모든 φ(x)에 대해서 성립하기 위해서는 G2( x, y) = (—▽2 + m2) δ( x-y) E=½TrG= 1/2∫d 3xG(x, x) (4.5.16)의 조건이 만족되어야 한다. 푸리에 변환(Fourier transforrnation)을 이용하면, (4.5.16)식의 첫 방정식의 해가 G(x— y) =1/(2π )3∫d 3 p e if√p2+m2 (4.5.17)로 되며, 에너지 고유값은 E= ∫d 3x∫d p1/2√p2+m2 (4.5.18)로 된다는 것을 쉽게 보일 수 있다. 에너지 고유값 (4.5.18)은 자유 스칼라 장이론의 영점 에너지로 잘 알려진 결과이다. 따라서 자유 스칼라 장이론의 바닥상태(진공상태)는 (4.5.18)식을 핵함수(Kernel)로 하는 가우스 범함수로 기술된다. 이 핵함수의 역 G-1 (x-y)는 같은 시간일 때의 와이트만 함수(Wightmann function)라는 것을 보일 수 있다. 들뜬 상태의 경우도, 양자역학적인 경우와 갇은 방법으로 계산할 수 있으며, 이들 상태는 에르미트(Hermite) 범함수를 가우스 범함수에 곱한 형태로 기술된다.

(4.5.3)식과 같은 동시 교환관계로 정의되는 장 연산자는, 하나의 상태에 여러 개의 동일한 입자가 존재할 수 있는, 보손 입자(boson)로 이루어전 계를 기술한다. 이것은 장 연산자를 푸리에 전개하면, 그 계수가 입자를 생성하거나 파괴하는 연산자들로 기술되는데, 이들은 교환관계 [a(p ), a (p)] =δ(p -p) (4.5.19)룰 만족하며 해밀토니안은 수 연산자(number operator)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교환관계 (4.5.19)를 만족하는 생성 연산자 a(p)는 같은 운동량을 갖는 입자를 얼마든지 생성할 수 있다. 이에 비하여, 파울리의 배타원리를 만족하는 페르미 입자(fermion)의 경우 생성 연산자는 반교환 관계로 정의되기 때문에, 같은 운동량을 갖는 둘 이상의 입자를 생성할 수 없다는 것을 보일 수 있다.

스칼라 장 연산자가 보손 입자 중에서 어떤 성질을 갖는 입자의 운동을 기술하는지는 운동 방정식 (4.5.9)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 운동 방정식의 해는 (4.5.14), (4.5.17)와 (4.5.18)식으로 주어진다. 이 결과는 스칼라 장이론이 질량이 m인 상대론적인 입자의 운동을 기술하며, 전동수가 ω= √p2+m2인 단진동 운동을 무한히 많이 (각 E에 해당하는) 모아 놓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스칼라 장이론의국뉴뢰딩거 표현 방법을 사용하면, 그 운동 방정식을 양자역학의 경우와 같은 방법으로 풀 수 있다는 것을 보았다. 이러한 방법은 일반적인 보손 장이론(boson field theory)의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보손 장이론 중에서 가장 홍미 있고 많이 사용되는 이론이 게이지 이론이다. 자연에 존재하는 네 가지 힘 중에서 세 가지는

게이지 이론으로 기술되며, 나머지 하나인 중력까지 게이지 이론으로 기술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이지 이론은 4차원 시공간에서 벡터를 이루는 네 개의 장 연산자 Aµ(x, t) (µ=0, 1, 2, 3)에 의해서 기술되며, 이 장이론의 해밀토니안은 게이지 변환에 대하여 불변이다. 이 게이지 불변성은 장 연산자 Aµ 모두가 독립적인 자유도를 기술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 이론을 양자화하는 데 기술적인 어려움을 제공하게 된다. 장이론의 슈뢰딩거 표현 방법은 이러한 게이지 자유도를 다루는 데 특히 편리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1, 2]

4.5.2 페르미 장이론

자연에 존재하는 입자들은 보손 입자와 페르미 입자로 구분할 수 있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보손 입자는 갇은 상태에 동일한 여러 입자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으며, 교환관계로 정의되는 장 연산자에 의하여 기술된다. 이에 반하여 페르미 입자는 파울리의 배타원리를 만족하기 때문에 갇은 상태에 동일한 둘 이상의 입자가 존재할 수 없으며, 반교환관계로 정의되는 장 연산자에 의하여 기술된다. 자연에 존재하는 물질은 페르미 입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손 입자는 이들 물질 입자 사이의 힘을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거시적인 자연 현상에서는 반교환관계로 정의되는 연산자에 의해서 기술되는 페르미 입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든 거시적인 자연 현상은, q'(x, t)나 pi(X, t)와 같은, 교환 가능한(이것은 (4.5.3)식의 오른쪽이 영인 극한에 해당한다) 고전적인 함수로 기술되기 때문이다.

이 절에서는 전자와 같이 스핀이 1/2인 페르미 입자의 운동을 기술하는 디랙 장이론(Dirac field theory)의 슈뢰딩거 표현 방법

에 대하여 생각하겠다. 스핀 -1/2인 장이론은 라그랑지안 밀도 £ =1/2 ψα∂ ψ - V (ψ) =1/2ψψ-H (ψ) (4.5.20)로 기술된다. 여기서 장연산자 ψ(x, t)는 2n개의 성분을 갖는 에르미트 스피노 장 연산자이며, 동시 반교환 관계 {ψ(x,t),ψ(x,t)}=ψ(x,t)ψ(x,t)+ψ(x,t)ψ(x,t)=δabδ(x-x')(4.5.23)로 정의된다. aµ는 디랙 행렬이라고 불리는 상수 행렬이며, ao=1, ai.ai +ajai=2ij (4.5.22)로 정의되는 2nX2n 행렬이다. H(ψ)는 이 계의 해밀토니안 연산자이며, 미분 연산자 ∂µ는 ∂µ=( ∂/∂t, ▽) (4.5.23)를 나타낸다. 라그랑지안 (4.5.20)의 첫 항과 반교환관계 (4.5.21)은 스피노장 ψ'(x, t)가 자기 자신의 운동량공액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준다. 에르미트 스피노 장 연산자의 고유값은 실수 그라스만 변수(Grassmann variable) θa* = θa, { θa ( x) , θb ( x') } = 0, (4.5.24)이다.

라그랑지안 (4.5.20)식을 구성하는 스피노장 8는 자기 자신의 운동량 공액이기 때문에, ψ를 그 고유값으로 나타내서는 반교환

관계 (4.5.21)식을 만족할 수 없다. 그러나 ψ가 자기 자신의 운동량 공액이라는 사실은 ψa(x, t)를 그 고유값과 고유값에 대한 미분 연산자의 선형결합 ψa (x, t ) → aθa ( x) + /3 δ/δθa( x) (4.5.25)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a와 B는 상수이댜. (4.5.25)식의 표현이 반교환관계 (4.5.21) 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상수 a와 B가 aB=1/2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쉽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에르미트 스피노장의 표현은 |al=IPI= 1/2인 ψa(X, t)→1/2[θ(x)+ δ/δθa( x)] (4.5.26)과 ψa (x, t) →1/2 [θa(x)-δ/δθa( x)] (4.5.27)로 나타낼 수 있다. 위에서 설명한 에르미트 스피노장은 전하가 없는 페르미 입자를 기술한다. 전하를 가전 페르미 입자를 기술하기 위해서는 두 개의 에르미트 스피노장이 필요하다. 에르미트가 아닌 스피노장을 ψ= 'ψl + iψ2 , 'ψ1 = ψ1 , ψ2 = ψ2 (4.5.28)

로 정의하면, ψ와 ψ'는 각각 (土)전하를 띤 페르미 입자를 기술한다. 이러한 스피노장은 동시 반교환 관계 {ψ(x,t),ψ(x,t)}=ψ(x,t)ψ(x,t)+ψ(x,t)ψ(x,t)=δabδ(x-x') α,β l, …, n (4.5.29)를 만족한다는 것을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스피노장은 복소수 그라스만변수 θ ( X) = θ ( X) + iθ2 ( ;) , θ,* ( X) = θ(x) (4.5.30)롤 사용하여 표현할 수 있다. (4.5.26)식을 두 번 반복하여 ψ1=1/√2(θ1+δ/δθ1) ψ2=1/√2(θ2+δ/δθ2)로 나타내면, 에르미트가 아닌 스피노장은 ψ=1/√2(θ(x)+δ/δθ(x) ψ=1/√2(θ(x)+δ/δθ(x) (4.5.31)로 표현된다. 이것이 재키프와 풀로리아니니(Jackiw-Floreanini)가 제안한 표현이다 [3].

또 한 가지 표현 방법은 (4.5.26)식과 (4.5.27)식을 한 번씩 사용하여, 실수 그라스만 변수로 표현하는 방법이다. ψ1=1/√2(θ+δ/δθ) ψ2=1/√2(θ-δ/δθ), θ*=θ.

이렇게 하면, 에르미트가 아닌 스피노장은 ψ=θ(x) ψ=δ/δθ(x) (4.5.32)로 표현된다. 이 방법은 덩컨, 마이어-오트만스와 로스키스(Duncan, Meyer-Ortmanns & Roskies)가 제안한 표현이다 [4]. 이 표현은 보손 입자의 경우와 비슷한 형태이어서 편리하기는 하지만, 변수 θ(x)의 에르미트 공액이 그 미분 연산자로 기술되기 때문에, 실제 계산에 사용하기에는 불편하다.

스피노 장이론의 모든 물리량은 장 연산자 ψ의 함수로 기술되기 때문에, 임의의 물리량의 슈뢰딩거 표현은 위의 결과로부터 구할 수 있다. 특히, 에르미트가 아닌 장 연산자를 사용하여 기술되는 계의 해밀토니안 연산자는 H[ψ ]=H[1/√2(θ+δ/δθ),1/√2(θ+δ/δθ)] (4.5.33)로 표현된다. 그리고 이 계의 시간에 따른 진행은 슈뢰딩거 방정식 i∂/∂t<θ|ψ>=H<θ|ψ> (4.5.34)에 의하여 결정된다. 여기서 기준벡터 |θ>는, (4.5.25)식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실제 장 연산자의 고유상태는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제 이 기준 벡터 |θ>의 성질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스피노 장이론의 슈뢰딩거 표현 방법에서 물리계의 정보는 상태 범함수들 사이의 내적

<ψ1|ψ2>=< ψ2|ψ1>* (4.5.35)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 양은 상태|ψ2>에 있던 계가 상태 Iψ1>에서 발견될 확률진폭이다. |θ>를 기준으로 하는 표현에서 이 양은 <ψ1|ψ2> =(I) 0(1 )θ '<ψ θ> <θ1θ'> <θ'lψ f2> (4.5.36)로 쓸 수 있다. 따라서 이 표현에서 두 상태 사이의 내적은 변환함수 <θ1θ'>에 의해서 결정된다. 그런데 벡터 |θ>는 에르미트 연산자의 고유상태로 정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 직교해야 할 이유가 없으며, 따라서 <θ1θ'>이 대각선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0-표현의 성질을 이해하기 위하여 자유도가 1인 경우를 생각하자 [4]. 자유도가 1인 페르미 입자계는 {a, a}=1, {a,a}=0={a,a} (4.5.37)를 만족하는 파괴 연산자와 생성 연산자로 기술된다. 이 계의 힐베르트 공간은 진공상태 |0>와 한 입자상태 |1>로 이루어져 있다. a l o>=O, a|1 >=|0, a|0>=|1>,a|1>=0 (4.5.38) 이 결과는 반교환 관계로 정의되는 장 연산자가 파울리의 배타 원리를 만족하는 입자를 기술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러한 힐베르트 공간을,

θθ=0 (4.5.39)의 성질을 만족하는 그라스만 변수의 범함수 l/f [θ]를 사용하여 기술하려고 한다. 가장 일반적인θ의 범함수는 ψ[ θ]=a+/3 0 . a.β ; 상수 (4.5.40)로 쓸 수 있다. 이것은 이 계의 힐베르트 공간이 두 개의 성분을 갖는 기준 (1, O)에 의해서 기술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계의 0-표현은 10>→ l1>→θ (4.5.41)로 택할 수 있으며, 이것은 전공과 한 입자 상태의 θ-표현이 <θ10>=1, <θ11>=8 (4.5.42)로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변환함수 <θ|θ'>은 <θ1θ'> = <θ10> <01θ'> + <θ11> <11θ'> = 1 + θθ'= eθθ' (4.5.43)이며, 대각선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준다. 즉,θ-표현의 기준 벡터들은 서로 직교하지 않는다.

이 결과를 이용하면, 파동범함수 lJl [θ]의 공액(dual)상태를 정의할 수 있다. <ψl 1 ψ'2> =f3Jo 3J 8 '> ψlθ < < θ1θ'> < θ'| ψ> =f3) ψ[ θ] 1J'2[ θ]. (4.5.44) 따라서 ψ [θ] 의 공액상태ψ[θ]는

ψ[O]=/i J 0 ' < ψl0 '> < 0'10 > =f 0' [0]e0'0 (4.5.45)로 정의된다. 여기서ψ[0]는ψ[0]의 에르미트 공액이다. 이 결과는 자유도가 무한인 경우로 쉽게 일반화할 수 있다. 특히, ψ[8] = etI O a(-X) Gab(X-,-Y)Ob (Y-) (4.5.46)로 정의되는 가우스 범함수의 공액상태는 ψ[0] = Ce1 O a(-X) G-a b(X-,Y-)O b(Y-) (4.5.47)와 같이 여전히 가우스 범함수가 된다는 것을 보일 수 있다. 여기서 C는 0에 무관한 상수이며 핵함수 C는 G=[Gt ] -1 (4.5.48)이다. 위 식에서 반복되는 첨자 a, b에 대해서는 합의 약속, 반복되는 변수 x, y에 대해서는 적분 약속을 사용하였다.

에르미트가 아닌 스피노장의 경우에도 같은 방법으로 공액상태를 정의할 수 있다. (4.5.31)식의 복소수 그라스만 변수를 이용하여 표현하는 경우, 공액상태는 ψI[O, 0 기 D O':lJ Ot '< ψ| 0', 0t> eU(;)O(;)-Ot & w(;) (4.5.49)으로 정의된다. 이 경우 역시 가우스 범함수 ψ[O, 01=e (4.5.50)의 공액상태는 여전히 가우스 범함수 ψ= Ceuc, (4.5.51)

로 기술된다는 것을 보일 수 있다. 이 식에서 핵함수 C는 (4.5.48)식과 같이 정의된다.

이제 스피노 장이론의 슈뢰딩거 표현방법에서 슈뢰딩거 방정식을 푸는 방법을 생각하자. 한 가지 예로 라그랑지안 밀도 J.£J = ,ip,p t t c—p -iJr(0 Jr (ia¢ j t+, m¢)r 0) ¢ (4.5.52)로 기술되는 자유 디랙 장이론을 생각하자. 이 장이론은 질량이 m이며 전하를 띤 스핀 -1/2인 자유입자의 운동을 기술한다. 에르미트가 아닌 장연산자 ψ(x, t)는 네 개의 성분을 가지며, 디랙 행렬 rµ는 {rµ, r} = 2g µ v (4.5.53)로 정의되는 4X4 상수행렬이다.

슈뢰딩거 방정식을 풀기 위하여 해밀토니안 연산자를 H= fd (-ir0 ria i + mr0) ψ =hAB'P A t 'PB (4.5.54)로 나타내는 것이 편리하다. 여기서 A와 B는 디랙 공간과 공간 변수를 나타내는 첨자이며, 반복된 첨자에 대해서는 합과 적분을 한다. 행렬hA hs는= (-ir0 ria , + mr0) a.1 1a s8 (i-A -i- s) (4.5.55)로 정의되는 양자역학적인 해밀토니안 연산자이다.

해밀토니안이 시간의 직접함수가 아니기 때문에 슈뢰딩거 방정식

i4d.t- ψ[0 , et, t]= Hψ l[0 , et, t] (4.5.56)는 정상상태 해 Hl Jl[0, 0] =1/2 hAB(o1+ )(0 )lJl [0, 0] =Eψ[e , 0] (4.5.57)를 갖는다. E 는 해밀토니안의 고유값이며, ψ[O, 0]는 고유값 E에 해당하는 고유상태이다. ψ를 가우스 범함수 ψ[O, 0] =e°^t AC^n% (4.5.58)로 택하면, 고유값 방정식 (4.5.57)은 [+2h AB(1 + G) BA+ 81(1-G) Ashsc(1+ G) cv8v] 1/f= El/ f (4.5.59)로 된다. 이 식이 모든 그라스만 변수 0에 대하여 성립하기 위해서는, (1-G) h(l+ G) =O (4.5.60) E=1/2 Trh (1 + G) 1/2fd 3xd3 yh a /I (x, y) G/I a (y, x) (4.5.61)의 조건이, 만족되어야 한다. (4.5.60)식은 핵함수 G를 결정하는 식이며, (4.5.61)식은 에너지 고유값을 결정한다. (4.5.60)식은 네 개의 해 GAB= 土 8AB, 土上 (4.5.62)

를 갖는다는 것을 보일 수 있다. (4.5.62)식에서h2 '8= 8aAaB (-V2+ m2) 8 (X A- X B) (4.5.63)로 쓸 수 있다. (4.5.62)식의 처음 두 해는 고유값이 영인 해이며, 나머지 두 해는 고유값이 각각 E=± 2 2 nw= ± -2 2 h/ F (4.5.64)인 해라는 것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자유 디랙 장이론의 바닥(진공) 상태 해는 l/fo[0, 0 ] =eO t GO (4.5.65)이며, 핵함수 G는 에너지 고유값이 가장 낮은 경우에 해당하는 Ga/I (x-x') =-fd 3 p e iP.(mr), ~ (4.5.66)이다. 에너지 고유값은 Eo=2 Trh (l + G) =-~2 T r./ii 2 =fd 3x f (4.5.67)이라는 것을 보일 수 있다. 여기서 N은 디랙 장 연산자의 성분의 수이다. 이 에너지 고유값은 잘 알려진 디랙 장이론의 영점에너지이다. (4.5.62)식의 다른 해는 디랙 장이론의 에너지 준위를 채우는 다른 방법에 해당하는 해이다.

지금까지 스칼라 장이론과 스핀 -1/2인 페르미 장이론의 슈뢰딩거 표현 방법과 자유 장이론들의 해를 구하는 방법을 설명하였

다. 일반적인 장이론들은 보손장과 페르미 장이론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들의 슈뢰딩거 표현은 스칼라장과 스펀 -1/2 장이론의 경우와 갈은 방법을 이용하여 구할 수 있다.

자유 장이론들의 슈뢰딩거 방정식은, 앞에서 보인 바와 같이 쉽게 풀 수 있으며, 이 결과는 다른 표현 방법에서 얻은 결과와 일치한다. 그러나 상호작용하는 일반적인 장이론의 슈뢰딩거 방정식은 앞에서 설명한 방법으로 풀 수는 없다. 이것은 다른 표현 방법에서도 마찬가지며, 근사적인 계산 방법을 도입하여 계산하여야 한다. 슈뢰딩거 표현 방법에서 특히 편리한 근사 방법은 변분법적인 근사 방법이다. 이것은 매개변수를 포함하는 시도 파동 범함수를 도입하고, 이 상태에 대한 해밀토니안의 기대값을 최소화하는 매개변수의 값을 택함으로써 근사적인 고유값 방정식의 해롤 구하는 방법으로, 이 근사 방법은 비섭동적인 근사 방법이기 때문에, 구속 상태를 이해하는 데 특히 편리하다.

장이론의 슈뢰딩거 표현에서 변분법적인 근사를 하기 위해서는 해밀토니안의 기대값을 계산해야 한다. 그런데 함수적분이 가능한 범함수는 가우스 범함수이기 때문에, 장이론의 시도 범함수는 가우스 범함수로 택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이러한 변분법적인 근사법을 가우스 근사법이라고 부른다. 여기서는 스칼라 장이론을 이용하여, 가우스 근사방법을 설명하겠다.

4.5.3 가우스 근사 방법

양자 장이론의 변분법적인 근사 방법을 이해하기 위하여, 자체 상호작용하는 스칼라 장이론을 생각하자. 이 장이론은 라그랑지안밀도

.£ =1/2 (;r x) -Jg (, ;r) (4.5.68)와 해밀토니안 밀도H=.1/2 2 (V )+2 ¢2+ 4 (4.5.69)으로 기술된다. ¢-공간 슈뢰딩거 표현에서 장 연산자들은 ¢의 고유값과 그에 대한 미분, ¢-p( X) π - i o

양자 장이론으로 기술되는 물리계의 모든 정보는, 의부근원 J(x)와 결합하는 장이론의 전공상태로부터 얻을 수 있다. 시간이 t =-∞일 때의 전공상태와 t=∞일 때의 전공상태 사이의 내적 <0, ∞O, -∞>1을 의부 근원 (x)에 대하여 미분하면, 가능한 모든 그린 함수들을 얻을 수 있고, 물리적인 정보는 이들 그린 함수로부터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변분법을 이용하여 라그랑지안 (4.5.68)으로 기술되는 계의 진공상태를 결정하는 것이다. 가우스 범함수는 쉽게 적분할 수 있고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자유 장이론의 진공상태는 가우스 범함수로 기술되기 때문에, 양자 장이론의 변분법적인 근사를 위한 시도 범함수로 가우스 범함수 'ψ[φ] =Ne-{IP(x)-.- (a-x--, t ·)-1-C(-x-, y-,t)- (--y )-(x -,- y,t)}(4.5.71)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 상태함수를 사용하여 해밀토니안

의 기대값을 계산하고, 그 기대값이 최소가 되는 핵함수 G를 찾아 내면, 이 계의 근사적인 바닥상태함수를 얻게 된다. (4.5.71)식에서 N은 상태함수를 <Φ| Φ > =1 (4.5.72)로 규격화하는 규격화 상수이며. Φ와 π는 장 연산자 ¢와 π의 기대값 <ΦΦ>=Φ(x,t) <ΦΦ>=(x,t) (4.5.73)이 되도록 택한 함수이다. 따라서 시도 파동 범함수 ψ[φ]는 세 개의 매개함수 G, ¢와 π를 포함한다.

시도 파동 범함수 (4.5.71)을 사용하여 하밀토니안의 기대값 <ψ lHI ψ l를 계산하고, 이를 매개함수 G,Φ 와 π에 대하여 최소화하면, 라그랑지안 (4.5.68)으로 기술되는 순수한 양자 장이론의 바닥상태와 그 고유값의 근사적인 해를 얻는다. 그러나 Φ와 군에 대해서는 최소화하지 않고, 핵함수 G에 대해서만 <ψ IHI ψ>를 최소화하여 얻은 <ψ|H|ψ>를 계의 유효 해밀토니안(effective Hamiltonian)이라고 한다. 유효 해밀토니안은 ¢와 π의 기대값인 Φ와π의 고전적인 함수로 표현되며, 이를 변수 (Φ, t), π(g, t)에 대한 고전적인 해밀토니안으로 생각하여, 그 운동방정식을 풀 수 있다. 이렇게 하여 얻은 함수 (Φ(x, t), π g, t))는 양자적인 장 연산자(Φ,π)의 기대값이기 때문에, 양자 장이론이 기술하는 계에 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4.5.71)식과 (4.5.73)식에서 π =O으로 덱하여 <ψ |HI ψ>를 G에 대하여 최소화하면, 시간에 무관한 계의 정보를 가지는 유

효 퍼텐셜(effective potential)을 얻는다. 고전적인 해밀토니안에서 운동량을 영으로 놓으면 위치에너지가 되는데, 유효 퍼텐셜은 위치에너지가 갖는 물리정보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계의 가능한 최소에너지와 물리계의 운동에 관한 대역적(global)인 정보, 그리고 물리계에 대칭성 깨어짐과 같은 현상이 가능한지에 대한 정보를 유효 퍼텐셜로부터 얻을 수 있다. π=O으로 놓으면 계산이 간단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유효 퍼텐셜을 계산하는 과정만을 생각하겠다.

(4.5.71)식에서 π=0인 경우에 하밀토니안의 기대값을 계산하면, <1JflH I 1Jf> =fd 3x[2+ ( )2+ V(j) +h/2 4 G-1 g, X) 一 V2G(X, ;) (4.5.74)+ v(2)(g ) G(X, X) + 8 v( ) G2(X, .X )}]가 된다. 여기서 v( j )=dnV(¢)Id¢n 이며, 라그랑지안 (4.5.68)으로 기술되는 계의 경우 V(¢)는 V(¢) =f ¢2+ 4 (4.5.75)이다. 그리고 (4.5.74)식에서는 플랑크 상수 .h를 복원하여 나타내었다. (4.5.74)식을 G에 대하여 최소화하기 위해서 8c< lJflH IlJf > =O (4.5.76)의 변분조건을 요구하면, G를 결정하는 방정식

1/4 (x,y, )=[-V2+v(2@)+ )G(x, x)]8(i— y) (4.5.77)을 얻는다. (4.5.77)식은 핵함수 G가 h의 높은 차수를 포함하며, 따라서 이렇게 계산한 유효 퍼텐셜 역시 h의 높은 차수에 대한 정보를 포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섭동적인 계산은 h에 대한 전개식으로 계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변분원리를 사용하여 계산한 유효 퍼텐셜은 비섭동적인 근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방정식 (4.5.77)는 푸리에 변환 G(x-y )=/ (2 7r) 3 e i P( )g(p) (4.5.78)를 이용하면 쉽게 풀 수 있다. (4.5.77)식을 푸리에 변환하면 g-2 ( p) =4( p m2) (4.5.79)이 되며, m2은 m2= V(2) ( g) +上2 v(4)G ( x, X) (4.5.80)으로 정의되는 유효 질량이다. 이 결과를 (4.5.74)식에 대입하면, 유효 퍼텐셜 Veu(¢) =f ,2- 4- (m2-µ2) +m/2- 1 f 12(M) + (In -½) (4.5.81)을 얻는다. 여기서 유효질량은

m2=µ2+ λ/2=λ/2-λ/2m2i2+λ/32inm2/M2(4.5.82)이며, L과 12는 k=∫d3p/(2)-1/2I2,(M ) =∫d3p/(2)(1/2-1/√2)로 정의되며 발산하는 양이다. 이 식의 M 은 질량의 단위를 갖는 임의의 상수이다.

유효 퍼텐셜 (4.5.81) 은 발산하는 양들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장이론을 기술하는 매개변수 µ2과 A의 의미가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 준댜. 장이론이 기술하는 입자의 질량은 퍼텐셜에서 Φ2의 계수인데, (4.5.81)식에서 Φ의 계수는 µ2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물리량을 다시 정의하는 재규격화를 해야 한다. 스칼라 장이론이 기술하는 입자의 질량과 결합상수는 각각 퍼텐셜에서 Φ2과 Φ4의 계수로 정의되기 때문에, 재규격화한 질량 µR과 결합상수 AR은 d /d(Vmdem2f)2' 2 l| Imlm oo= = _3AA/RR_ (4.5.83)로 정의할 수 있다. 이렇게 정의한 µR과 AR이 실제 물리계의 질량과 결합상수의 의미를 갖는다. (4.5.81)식을 이용하여 이들을 계산하면

A―A=R1R =4一-A1AR+ ― 4―221- 1I.2 ( M) (4.5.84)의 관계를 얻는다. 이 결과를 유효 퍼텐셜 (4.5.81)식에 대입하면, Verr(¢) = 211R +2 r +11R + 6m4 4 [ln M-2― J_2] n i2=µi +~2 ¢2+~32m 2 ln M22 (4.5.85)의 결과를 얻는다. 이 유효 퍼텐셜은 물리적인 질량과 결합상수의 함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발산하는 항을 갖지 않는다. 즉 물리적인 매개변수를 다시 정의함으로써 발산하는 항들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러한 과정이 가능한 장이론을 재규격화할 수 있는(renormalizable) 장이론이라고 한다.

슈뢰딩거 표현 방법에서 변분원리를 이용하여 계산한 가우스 유효 퍼텐셜은 다른 비섭동적인 근사 방법의 하나인 N이 큰(여기서 N은 스칼라장 ¢의 성분수이다.) 근사의 결과와 정성적으로 일치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계산한 유효 퍼텐셜로부터 장이론의 대칭성 깨어짐과 같은 여러 가지 성질들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계산방법은 휘어전 공간에서의 장이론, 게이지 이론과 페르미 장이론의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1]. 스핀 1/2인 장이론인 2-차원과 3-차원 그로스-네뷰 모형의 가우스 유효 퍼텐셜은 N이 큰 근사와 정성적으로 같다. 그러나 3-차원 티링(Thirring) 모형의 경우, 가우스 유효 퍼텐셜은 N이 큰 근사와 정성적으로 다른 결과를 준다 [5]. 즉, 이 모형의 N이 큰 근사에서는 대칭성

깨어짐이 보이지 않지만, 가우스 근사에서는 대칭성 깨어짐이 나타난다. 실제로 1/N 근사 방법으로 계산해 보면 1/N의 다음 차수에서 대칭성 깨어짐이 나타난다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가우스 근사 방법 이 N이 큰 근사보다는 나은 결과를 줄 수 있다는 것울 알 수 있다. 따라서 슈뢰딩거 표현 방법을 이용한 변분법적인 근사 방법은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근사 방법이기 때문에 앞으로 개선 • 개발할 여지가 있으며 응용 가치가 큰 근사 방법이다. 다음 절에서는 이러한 개발 방향과 응용 방법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겠다.

4.6 슈뢰딩거 표현 방법의 응용

지금까지 일반적인 양자 장이론의 슈뢰딩거 표현을 구성하는 방법과 변분원리를 사용하여 슈뢰딩거 방정식을 근사적으로 푸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이러한 슈뢰딩거 표현 방법은 비교적 최근에 연구되기 시작하였지만 그 동안 여러 가지 형태의 문제에 적용되었으며, 보다 넓은 영역에 적용되며 보다 나은 결과를 줄 수 있는 근사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연구 방향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겠다.

가우스 근사 방법은 비교적 간단한 계산을 통하여 비섭동적인 근사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접이 있다. 그러나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갇이 많은 경우 가우스 근사는 이미 찰 알려진 N이 큰 근사방법과 정성적으로 같은 결과를 준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가우스 근사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가우스 근사를 개선하려는 시도에는 한계가 있다. 이것은 지금까지 함수 적분을 계산할 수 있는 범함수는 델타 범함수와 가우스 범함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우스 근사 방법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이러한 한계 안에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가우스 근사를 개선하려는 첫번째 시도는 가우스 범함수는 자유 장이론의 정확한 에너지 고유상태라는 사실에서 출발하였다. 죽, 가우스 근사는 상호작용하는 장이론을 질량이 다른 자유 장이론으로 근사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어진 해밀토니안을 이 새로운 자유 장이론에 해당하는 Ho와 H―Ho의 합으로 보고, H-Ho에 대하여 섭동적인 계산을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 첫번째 섭동항의 영향을 계산한 결과는 가우스 근사와 정성적으로 같은 것이었다〔6].

가우스 근사를 개선하려는 또 한 가지 시도는 가우스 형태가 아닌 시도 범함수를 도입하는 것이었다. 즉, 시도 범함수를 가우스 범함수의 유니터리 변환 I lJf > = VI l/fo > (4·.6.1)로 택하는 방법이다. 여기서 l%>는 가우스 범함수이며, U는 U=e.-F, Ft = F (4.6.2)로 택한다. 이 상태에 대한 해밀토니안의 기대값은 <1JflH I 1Jf> = < lJfol utH UI 1Jof> (4.6.3)로 쓸 수 있다. 따라서 이 상태를 사용한 변분법적인 근사는 새로운 해밀토니안 H'=Ut H U (4.6.4)에 대한 가우스 근사 방법과 같다. 이 근사 방법은 실질적으로 가우스 근사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변분 방정식을 푸는

데 어려움이 있다. 스칼라 장이론에서 F=π 또는 π2을 사용한 경우의 변분 방정식은 수치계산으로 풀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7].

슈뢰딩거 표현 방법을 사용한 가우스 근사 방법을 구속상태(bound state)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도 시도되었다 [1]. 그로스-네뷰 모형의 구속상태 해를 가우스 근사한 결과, N이 큰 근사 방법과 같이, 구속상태의 존재를 판정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구속상태의 결합에너지를 계산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하였다. 즉, 그로스-네뷰 모형의 경우 N이 큰 근사와 정성적으로 동일한 결과밖에 얻지 못한 것이다. 티링 모형에 가우스 근사 방법을 적용하여 N이 큰 근사와 정성적으로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구속상태의 경우 결합에너지까지 계산할 수 있는 변분법적인 근사 방법의 개발을 시도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슈뢰딩거 표현 방법의 응용으로서 흥미 있는 한 가지 과제는 이를 고체물리 현상에 적용하는 것이다 [8]. 최근 이들 저자들은 슈뢰딩거 표현을 이용한 가우스 근사 방법을 쿨롱 상호작용하는 전자들로 이루어진 기체계에 적용하여 홍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전자는 페르미 입자이기 때문에 4.5.2절에서 설명한 방법을 사용하여 전자 기체계의 바닥 상태를 계산할 수 있다. 이 바닥 상태는 가우스 범함수 ψ=e°Atc AII (4.6.5)로 기술되며, 이 상태가 상호작용하는 전자 기체계의 바닥 상태이기 위해서는 변분 방정식 (4.5.60)을 만족해야 한다. 이 경우 h는 전자들끼리 상호작용하는 계의 양자역학적인 해밀토니안 연산자이다. 상호작용이 있는 경우에도, 제 4.5.2절에서 설명한 자

유입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변분 방정식 (4.5.60)은 G= ± I, ±gh (4.6.6)의 네 가지 해를 갖는다. 이 경우 홍미 있는 것은 이 네 가지 해 중에서 단순한 해인 G=土1인 해가 잘 알려진 하트리-포크(Hartree-Fock) 결과와 일치한다는 것이다. 이 해는 상호작용이 없을 때의 해가 갖는 대칭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이다. 단순하지 않은 나머지 두 해는 전자들 사이의 교환 상호작용에 의하여 대칭성이 깨어지고(스핀 degeneracy가 깨어짐), 이로 인하여 자발적인 자기화 현상이 일어나는 새로운 해에 해당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결과는 지금까지 서로 다른 방법으로 설명해야 했던 여러 가지 고체들의 현상을 하나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는 것이다.

슈뢰딩거 표현 방법을 고체물리 현상이나 우주론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통계역학적인 다체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계산 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통계역학적인 다체계의 시간에 따른 변화는 루이빌 방정식(Louibille equation), 8t =i [p, H] (4.6.7)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 루이빌 방정식을, 작용원리가 운동 방정식을 결정하듯이, 변분 방정식으로 얻을 수 있는 변분원리가 개발되었다 [9]. 이 변분원리를 이용하면 루이빌 방정식의 변분법적인 근사해를 구할 수 있다. 이 방법은 비평형 상태에 있는 물리계를 다룰 수 있다는 장접이 있지만, 계산 과정이 복잡하여 수치 계산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어려움이 있다.

실제 자연현상 중에는 평형상태에 있는 다체계로 다룰 수 있는 현상들이 많이 있다. 특히 고체물리 현상의 많은 부분은 이러한 경우에 해당한다. 이러한 물리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온도 T에서 평형상태에 있는 물리계의 온도 영향을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러한 온도 영향을 섭동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이 이미 개발되었으며, 많은 물리계에 적용되었다. 그러나 섭동적인 계산 방법을 사용하여 상전이와 같은 문제를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슈뢰딩거 표현 방법은 이러한 다체계의 비섭동적인 온도 영향을 계산할 수 있는 편리한 도구를 제공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9, 10].

이 계산 방법은 온도 T=l/kf (k : 볼츠만 상수)에서 평형상태에 있는 계의 물리적인 정보는 밀도행렬(dens ity matrix) p= e-PH (4.6.8)에 의해서 결정되며, 이 밀도행렬은 미분 방정식 _a/p = Hp , H : 해밀토니안 연산자 (4.6.9)를 만족한다는 파인만 (Fey nman) 의 제안에서 출발한다 [11]. 자유 장이론과 양자역학적인 단진동 운동의 경우, 방정식 (4.6.9)의 해는 가우스 범함수나 가우스 함수 형태의 연산자로 나타낼 수 있다. 상호작용하는 경우 이 방정식을 풀 수는 없지만, 가우스 범함수를 시도 밀도행렬로 택하여 그 변분법적인 근사해를 계산할 수 있다. 죽, 가우스 함수 형태의 시도 밀도행렬을 사용하여 헬름홀츠 자유 에너지(Helmholtz free energy)를 계산하고, 이를 최소화하면 밀도행렬과 자유에너지의 가우스 근사를 얻을 수 있다 [10]. 자체 상호작용하는 스칼라 장이론의 경우에 계산한 이러

한 가우스 근사는, 모든 daisy diagram과 superdaisy diagram에 해당하는 그린 함수들을 합하여 계산한 결과와 일치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결과 역시 슈뢰딩거 표현 방법이 중요한 물리적인 정보를 비교적 간단한 계산 과정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편리한 계산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예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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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Ritschel, Phys. Lett. B 227 251(1989) : Z. Phys. C 47, 4571(1990)

[8] 김철구, 노현식, 준비 중

[9] O.E. Boli, R. Jackiw and S.Y. Pi, Phys. Rev. D 37, 3557(1988)

[10] H.J. Lee, K. Na and J.H. Yee, preprint (1994)

[11] R.P. Feyrunan, Statistical Mechanics, W.A. Benjamin (1976)

제 5 장

이상수와 지표 정리

김성구

5.1 서론

어떤 물리계가 장(field) Φ(x)로 구성되어 있을 때 이 물리계는 라그랑지안(Lagrangian) £로써 £ = f, [ Φ (x) , oµ p (x) ] (5.1.1) 나타낼 수 있으며 작용 S가 S= fd (5.1.2) 최소값을 갖도록 하면 ¢(x)는 다음과 같은 오일러-라그랑주(Euler-Lagrange) 방정식을 만족시키게 된다. £/Φ― aµ( £/Φ )=O (5.1.3) 고전장론은 바로 이 방정식들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다.

방정식 (5.1.3)을 만족시키는 ¢(x)를

¢ (x) →

식 (5.1.4)에 있는 (x)를 미세한 양이라고 하고 (x) = .l (x) F ( ef;) (5.1.5)라 두자. 여기서 A(x)는 미세한 임의의 매개변수이고 F(¢)는 장 ¢의 범함수(functional)이다. 변환 (5.1.4)에 대하여 i은 8£=[£/ -8 ]A (x) F+ aµ[ AF] (5.1.6) 만큼 변하게 될 것이다. 이제 흐름(current) Jµ(x)를 Jµ(x) =£/ (5.1.7) =88µ¢ F라 정의하면 (5.1.6)과 (5.1.7)로부터 £/=(£/― aµ )F+ £/ (5.1.8)를 얻게 된다. ¢(x)가 식 (5.1.3)을 만족시키므로 Z이 ¢(x)의 변환 (5.1.4)에 대하여 불변일 때 F는

0£=0,J µ= O (5.1.9)를 만족시키므로 보존되는 흐름임을 알 수 있다.

고전장론이 대칭성을 갖더라도 대응하는 양자장론에서는 이 대칭성이 깨어질 경우가 있다. 이는 양자화 과정에서 어떤 새로운 항이 나타나서 고전적 대칭성을 깨뜨리기 때문인데 이 양을 양자장론에서 이상항(anomaly)라고 부른다 [l]. 양자장론에 나타나는 이상항의 형태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인 것으로 페르미온(fermion)을 기술할 때 나타나는 키랄 이상항(chiral anomaly)을 들 수 있다. 쉬운 예로 양자전기역학(QED)을 들어 설명하겠다. 라그랑지안은 £ = (oµ + ieA µ) - m]

와 같은 키랄 변환(chiral transformation)을 생각하면 이 변환에 따른 키랄 흐름(chiral current) 12 J2( x)= 8 = (5.1.14)를 얻게 되는데, 이 J의 발산(divergence)을 구하면 ∂=2ms (x), ls=z f(x) 저 (x) (5.1.15) m→0 이다. 키랄 극한 m→o에서는 키랄 흐름 ]2도 (5.1.12)에 주어진 벡터 흐름 µ와 함께 보존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페르미온 장 ψ(x)와 ¢(x)를 양자화하기 이전, 즉 고전장론에서 성립하는 것이고 양자장론에서는 키랄 극한에서도 두 흐름 Jµ와 J2를 모두 보존되도록 하는 것은 불가능함을 보일 수 있다. 양자장론에서 계산하면 J(x) =2m]s(x) + Fµ11Fµ11 (5.1.16)를 얻 게 된다. a는 미세구조 상수(fine structure constant)이고 F와 F는 Fµv = iJ. 1u -8Aµ (5.1.17 a) Fµ= g uap F (5.l.17 b)로서 Fµv 를 장 강도 텐서(field strength tensor)라 부르기도 하고 Aµ(X)를 게이지 접속(gauge connection), Fµ틀 곡률(curvature)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5.1.16)에 나타나는 FF항이 바로 키랄

이상항이다.

변환식 (5.1.13)과 같은 키랄 변환이 허용되는 키랄 게이지 이론에서 키랄 이상항이 나타나면 이 이론의 재규격화(renormalization)가 불가능하게 되므로 물리적으로 의미 있는 이론이나 모델은 모두 키랄 이상항이 소거되어 나타나지 않아야 한다 [2]. 이때 주의할 점은 (5.1.13)의 키랄 변환처럼 매개변수 A(x)가 시공간의 각 점 x에 의존하는 국소변환(local transformation)의 경우에는 이상항이 나타나서는 안 되지만 A가 x에 무관한 상수인 글로벌 변환(global transformation)에 따라 나타나는 이상항은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낮은 에너지 과정(low energy process)에서 π → 2r와 갇은 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기조차 하다 [3〕.

양자장론에서 키랄 이상항을 계산하는 방식이 여러 가지가 있고 이상항이 나타나는 원인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으나 아티야-싱어 지표이론(Atiyah-Singer index theorem)[4]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상항은 결국 이론에 포함된 토폴로지(topology)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글에서는 제 5.2절에서 먼저 지표이론의 응용을 설명하고 후지카와(Fujikawa)의 방법에[5] 따라 이상항을 계산하고 지표이론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제 5.4절에서 간단한 논의를 하겠다.

5.2 지표 이론

지표이론의 일반적인 내용은 제 5.1철에서 소개되었으므로 여기서는 지표이론이 어떻게 물리학에 응용되는지 천-사이먼스(Chern-Simons) 이론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다. 천-사이먼스 항을

포함하는 (2+1)차원의 U(l) 게이지 이론에서는 솔리돈(soliton)이 존재한다〔6]. 특히 비상대론적 극한에서는 간단한 함수 모양의 솔리돈 해가 존재한다[7].

비상대론적 천-사이먼스 이론은 다음과 같은 해밀토니안에 의해서 기술될 수 있다. H= ' f r[ 1/2(D)*· (D)- 2;2K )2], K

방정식 (5.2.3)과 (5.2.4)에서 A와 ¢에 대한 해를 1개만 알면 매개변수에 변분(variation of parameter)을 취함으로써 미세 요동장(infinitesimal fluctuation field)에 관한 미분 방정식을 얻게 된다. 즉 (D1 + iD2) - i (8A1 + i8A 2) =O (5.2.9) ▽x 8 A= a8 ( ¢* ¢) (5.2.10)을 얻게 될 것이다. (5.2.9)와 (5.2.10)을 만족시키는 해는 모두 독립인 것이 아니고 게이지 변환에 불과한 것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게이지를 택해야 하는데 지금 다루는 문제에 대해서는 쿨롱 게이지가 편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V·oA=O (5.2.11) (5.2.9)~(5.2.11)과 같은 방정식을 만족시키는 &f와 8¢에 대한 해를 영점 모드라고 하는데, 이 영점 모드의 수가 바로 방정식 (5.2.3)과 (5.2.4)의 해가 가질 수 있는 매개변수의 수일 것이다. n개의 솔리톤에 대한 구대칭인 해 p(r) =4/r [ )n: (r/r )n]2 (5.2.12)에 대하여 (5.2.9)~(5.2.11)을 풀면 정확히 4n개의 영점 모드를 얻을 수 있다[8].

타원형 연산자 D의 지표 I(D)는 5.1절에 소개된 바와 같이 I(D) =dim(Ker D) -dim(Ker D*)==dim (Ker D*D) -dim (Ker DD*) (5.2.13)으로 정의된다. 만약 수반 연산자 D* 가 영점 모드를 갖지 않으면, 즉 KerD*=O이면 지표 I(D)는 KerD의 차원과 갇은 것이다. 즉 I(D)의 값이 그대로 D의 영점 모드 수와 같을 것이다.

이제 Φ=Φ1+ i Φ2로 쓰면 방정식 (5.2.9) ~ (5.2.11)은 행렬 모양을 갖게 된다. DT J= O, (5.2.14) V1 + e.A i -V2+ eA1 Φ2 Φ1 D= I V22a-A1 1 v12 +ae

δΦ l η=1 eδΦ eδΦ21 (5.2.15 b) eδΦA2 연산자 D가 연속적인 변수(continuous variable)로 표시될 때 D의 지표는 적분형으로 쓰여진다. f (D) =Tr[ YJ ]-Tr[00 : M2 ] (5.2.16) 여기서 M2은 임의의 매개변수로써 어떤 값을 택해도 l(D)의 값에 영향을 주지 않으나 보통 M2→ ∞로 택하는 것이 실제 계산에서 편리하다. 지표에 대한 기호를 (5.2.13)에서는 I(D)로, (5.2.16)에서는 l(D)로 다르게 썼는데 이것은 열린 공간에서는 지표 l(D)의 값이 정수가 아닐 수도 있으며 정수일 때에도 l(D)보다 작은 값을 가질 때가 있기 때문이다.

지표 l(D)를 계산하기 전에 먼저 KerD*=O임을 참고로 말해 둔다. D*의 영점 모드는 방정식 -Vl + eA2 一v 2-eA1 2aΦ1 。 'Pl D *Φ= I V2+¢2e A1 -V-i, +P e1A 2 2Va¢22 -V。 l Φ32 l=O (5.2.17) ,P1 ¢2 V1 -V2 ¢4 의 규격화가 가능한(normalizable) 해로 나타날 것이다. 방정식 (5.2.17)에 행렬 연산자 Q를

¢1 ¢2 -v'2 v '1 Q= I ¢02 -0 ¢ 1 v¢2'1 v¢1'2 (5.2.18) 0 0 -¢1 ¢2 곱하면 QD *ψ=I I Φl2c /J1 + [ (-Φ 2V(2 V+ Φ 21VV a21|) c /'J143) - cp(3 < />2V1 + 1V2)] =O l Φl2c /J2 + [(Φ1V2 + Φ2V1) cp3 + ( ¢1V1 - 2V2) cp4] (5.2.19)를 얻게 된다. QD * =O는 영점 모드를 갖지 않으므로 QD *cp = O와 QD * cp =O의 영점 모드는 일치할 것이다. 방정식 (5.2.19)로 부터 cp4에 대한 영점 모드는 없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ψ4=o라 두면 ψ1+'ψ2( ψ)2 (5.2.20)을 얻게 되는데 #3에 대한 영점 모드는 ψ3=ein (J r2rnn+ 1 (5.2.21) 밖에 없다. (5.2.31)을 (5.2.30)에 대입하면 ψ+ψ이 적분 가능한 함수가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따라서 dim KerD*=O (5.2.22)이다. 이제 Ker D*=O 이므로

I (D) =dim (Ker D) (5.2.23) 라고 둘 수 있는데 f(D)를 계산함으로써 D의 영점 모드의 개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열린 공간에서는 l~2개의 정도로써 i(D)가 작은 값을 가질 수도 있다.

연산자 D에 대한 정의식 (5.2.15 a)로부터 다음의 식을 쉽사리 얻을 수 있다. DD*DD*== -v122 1J — LL21 (5.2.24a)(5.2.24 b) tr( L1-L2) =4eB (5.2.24 c) 정의식 (5.2.16)에 (5.2.24) 식들을 대입하고 M2→. ∞로 취하면 f (D) = /d2 r (4 eB) (5.2.25) =4n을 얻는다. (5.2.23)과 (5.2.25)로부터 D의 영점 모드가 4n개 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5.2.14)를 풀어 영점 모드를 구하면 모두 4n개의 영점 모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5.3 이상항의 계산

이상항을 계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고 목적에 따라서 보다 더 적합한 방법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지표이론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데는 후지카와의 방법[5]이 가장 편리하다.

페르미온과 상호작용을 하는 SU(N) 양-밀스(Yang-Mills) 라그랑지안으로부터 후지카와의 방법에 따라 이상항을 계산해 보도록 하자. 고려하는 라그랑지 안은 £= ¢( Dµ-m) ― rFf u (5.3.1) 이며 (5.3.1)에서 Dµ = aµ + igA µ, Aµ = TaAi , (5.3.2 b) Fµ11 = 一g브 Dµ, D 』 , Fµ11 = TaFff1 1 (5.3.2 b) 이고 Ta는 군의 낳음이(generator) 로서 [Ta , Tb] = ifabc Tr[ Ta, Tb) =1t oab 를 만족시킨다.

후지카와의 방법으로 이상항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유클리드 공간에서 계산하는 것이 편리하다. 따라서 위크 회전(Wick rotation)을 택하여 xo → ix4 A8→ iA f (5.3.3) r0→ ir.c 라고두면 r5= z' r0r1 =rr1 r3 (5.3.4) =-rl 규군 r4

{yµ, Y11}= —28µ u 가 되며 메트릭 텐서는 gµ= (1, -1, —1, -1) → -8µU (5.3.5)로 바뀐다. (5.3.3)의 위크 회전에 따라 D는 다음과 같이 에르미트 연산자(Hermitian operator)로 바뀐다. D==r 4D D44++ rrkkDDkk (5.3.6) 후지카와 방법에 의하면 이상항은 페르미온 측도(fermionic measure) dµ가 dµ = IT [D f (x) ][Dr/ I (x) ] (5.3.7) X 키랄 변환 (5.1.13)에 대하여 불변이 아니기 때문에 생겨난다. 이 사실을 살펴보고 경로적분을 명확히 정의하기 위하여 먼저 연산자 D의 고유함수들 n (x) =AnΦn (x) (5.3.8) 페르미온 장들을 n(x) 로 전개한다. Φif /((xx) ) = = nn a n (nx ()x b)n , . (5.3.9) 문제를 간단히 하기 위 해 ¢n들은 모두 띄엄띄엄(discrete)하다고 가정한다. 이 Φn(X)들은 관계식 fd (x) ¢n(X) = 8mn, (5.3.10)

2n

이제 (5.1.13)과 같은 키랄 변환을 택하면 라그랑지안 (5.3.1)은 미세변환에 대하여 £ (x) - £ (x) + a,Jl (x) (x) rµ (x) + 2 im i l (x) f (x) r (x) (5.3.13)로 변한다. 이 변화에 따른 고전적 노에터 흐름(Naether current)은 게이지 군이 가환(abelian)이든 비가환 (nonabelian)이든 모두 꼭같이 (5.1.14)와 (5.1.15)와 같은 모양으로 주어진다. 참고로 U(l)에 속하지 않고 보다 일반적인 경우, 즉 ./l (x) =./la ( x) Ta (5.3.14)일 때의 노에터 흐름을 써 보면 Ta가 삽입되고 8µ가 Dµ로 바뀌어 ffa (x ) =~ = rµY5 다 (x) (5.3.15) D, Jfa(x ) ==2mf (x), Jf(x ) =i¢( x) rsTa

편의상 A(x)가 U(l)에 속한 경우에 대해서만 논의하겠다. 키

랄 변환에 대해 페르미온 장들은

연산자 D와 r5가 서로 반교환(anti commute)하므로 (5.3.8)식에 r5를 작용해 보면 D(rsr/J n ) = -An ( rsr/J n ) (5.3.20)가 성립한다. 즉, T5¢n도 D의 고유함수이며 고유값은 -An이며 An =I= 0인 모든 An에 대하여 ¢n 과 r5¢n은 서로 직교함을 알 수 있다. fd (x) (x)=O, n*O (5.3.21) (5.3.21)은 나중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경로적분의 페르미온 측도 dµ 역시 dµ→ dµ'=InI dbn'dan' (5.3.22)

으로 변환하는데 그라스만 대수의 원소 an들에 대한 적분측도(integral measure)는 fdanan=l (5.3.23)이 되도록 왼쪽 미분(left-derivative) dan=—o a8n (5.3.24)으로 정의되므로 변수변환 (5.3.18)에 의해 Inl dan'=[det cJ -1 In l dan (5.3.25)이 됨을 알 수 있다. Cnm을 대각화시키면 미세변환에 대하여 [det c]-1 = IJ [1-if d4xA (x) (n< t> (x) r5 (x) ) (5.3.28)로 변한다. 여기서 Nf는 고려하는 장론에 포함된 페르미온 플레이버 수(number of fermion flavors)이다.

적분으로 표시된 (5.3.28)의 ( ) 속에 둘어 있는 양은 (5.3.11)에서 y→X를 취한 것과 마찬가지로 잘 정의되어 있는 양이 아니다. 이 양을 계산하기 위하여는 다음과 같이 고유값 자

름(eigenvalue cutoff)을 도입한다. ¢ n(x) =lim Z (x) rse-(AnlM)2¢n(x) M-m n Iim(x) ¢ (y) L-x (5.3.29) =Iim tr rse- )2 (x— y) =IimM-OO f ( tr e- )2e i lc(X-Y)l y -x식에서 DD= rµr11D, JJ11 = ( —8µ1 1) D, JJ11 [ rµ' ( igFµ u) (5.3.30)롤 계산하면 n rs P n (x) = +2 Tr FF (5.3.31)를 얻는다. (5.3.31)에서 Fµ11 =+e2µ 11aPFa,, €.1234 = 1이다.

이제 키랄 변화에 따른 발생 범함수(generating functional)의 변환을 생각해 보기로 한다. 벡터 장 Aµ를 배경장(back ground field)으로 둘 때 발생 범함수(generating functional)는 Z[A]=e'w=f dµ e 'ld x :L. C 'l,i ,A (5.3.32)이다.

(5.3.32)에서 A를 배경장으로 둔 이상 라그랑지안은 (5.3.1)과 달리 FF를 생략하고 £= ¢(irµD µ— m) ¢ (5.3.33)라고 두는 것이 간편하다. 키랄 변환 (5.1.13)에 대해 (5.3.32)에 주어진 Z[A]는 불변이다. 따라서 (5.3.14)와 (5.3.28)의 결과를 이용하여 미세 변환에 대한 Z[A]의 변화를 계산하면 δZ[A]~ ifdµeiS dxf d4x A (x) [-a,J t(x ) +2m]s(x) +A(x) ]=O (5.3.34)라 둘 수 있다. 여기서 A(x)는 A(x) =2 .lVn ¢ti (x) rs n (x) 2TrFF (5.3.35)로 주어진다. (5.3.34)는 임의의 A(x)에 대하여 oZ[A]=O이므로 < a,Jt (x)> =2m +A(x) (5.3.36)가 되어야-I 한다. (5.3.36)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고전장론에서 흐름 J5가 (5.1.15)를 만족시키는 것과 달리 양자장론에서는 의 발산항이 키랄 극한 m-o에서도 사라지지 않는다. (5.3.36)에 덧붙어 있는 A(x)가 바로 키랄 이상항인데, 보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고려하는 이론이 가환 게이지 이론(abelian gauge theory)이든 비가환 게이지 이론(nonabelian gauge theory)이든 불문하고 키랄 변환에서 A(x)가 U(l)에 속하면 A(x)를 가환 키랄 이상항이라고 부른다. A(x)가 (5.3.14)처럼 주어지는

일반적인 키랄 변환에서 나타나는 이상항에 대해서는 다음 절에서 논하겠다.

(5.3.35)으로부터 이상항과 아티야 싱어의 지표 이론의 관계를 쉽게 보일 수 있는데 (5.3.35)의 양변을 적분하면 (5.3.21)에서 보인 바와 같이 n≠O인 모든 항이 (5.3.35)의 좌변으로부터 사라지고 영점 모드의 항만 남게 된다. 따라서 /d4x ¢tJ (x) (x) = jd4x Tr FF (5.3.37) =-q 를 얻게 된다. q는 위상전하(topological charge)이며 j는 영점 모드를 구별하는 지표로서 (5.3.37)의 좌변은 키랄리티(chirality)가 ± 1인 영점 모드 수의 차이룰 나타낸다. 즉, n+-n-=q (5.3.38)라고 쓸 수 있다. 이것이 아티야-싱어의 지표이론이다. 인스탄톤이 존재하는 배경장의 경우 직접 영점 모드를 계산하여 (5.3.38)을 확인할 수 있다〔9].

5.4 논의

앞 절에서 군단일항 축성 벡터 흐름(group singlet axial vector current) J5만 고려하여 이에 따르는 이상항을 계산하였는데 당연히 (5.3.15)와 (5.3.16)에 있는 비단일항 축성 벡터 흐름(non-singlet axial vector current) J5a에 대한 이 상항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J5와 J5a에 대한 차이는 단지 A(x)가 U(l)에 속

하느냐 아니면 (5.3.14)처럼 주어지느냐에 달렸을 뿐이다. Jfa에 따르는 이상항 Aa(x)는 Aa(x) = t Tr ( TaFF) (5.4.1) = DabcFbFc, Dabc=2m +Aa (x) (5.4.2)이며 =2m +A0 (x) (5.4.3)를 만족시킨다.

앞서 5.1절에서 언급한 대로 국소변환에 따른 키랄 이상항이 나타나면 이 이론은 재규격화가 불가능해지므로 키랄 이론이 의미를 가지려면 이상항이 소거되어 나타나지 않아야 된다. U(l) 게이지 이론에서는 (5.3.35)에 주어진 A(x)와 (5.4.1)에 주어진 A(x) 사이에 구별이 없지만 비가환 게이지 이론에서는 A(x)와 Aa(x)는 분명히 다르다. Aa(x)는 소거되고 A(x)는 남아 있어야 할 때도 있다. 국소변환에 따라 나타난다면 A(x)도 소거되어야 하지만 글로벌 변환에 따른 A(x)는 꼭 있어야만 π0- 2r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가환이든 비가환이든 키랄 이론에서는 페르미온의 왼손 성분(left-handed component)과 오른손 성분(right-handed component)이 서로 독립적으로 변환하므로 게이지군을 Tl과 Ti로 구분하여 쓰고 보존되는 흐름을 Jt= ¢Tf- y (l + ¢ +½ T (1- ¢) (5.4.4)

로 쓰면 이상항의 소거 조건은 (5.4.2)와 (5.4.4)로부터 Dabc=Tr[Tl{Ttf, T}. ]-Tr[Tl{Tl, Tl}]=o (5.4.5) 임을 알 수 있다. 이상항 소거조건 (5.4.5)를 만족시키더라도 군에 따라 무조건 만족시키는 경우가 있고 특정한 나툼(representation)­에서만 만족시키는 경우가 있다. 무조건 만족시키는 군을 안전군(safe group)이라 부르는데, 안전군에 속하는 것으로서 유니터리군(unitary group)에서는 SU(2), 직교군(orthogonal group)에서는 S0(6)를 제의한 모든 군과 모든 심플렉틱군(symplectic group)을 들 수 있다.

국소 이상항이 없어야 된다는 조건은 SU(2) x U(l)표준모형에서 돕 쿼크의 존재를 예견하는 것과 같이 이론이나 모델에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글로벌 변환에 따른 이상향과 관련된 문제로서 U(l)A문제, O-전공의 붕괴, CP의 깨어침 등이 있으나 이상항이 꼭 있어야 설명이 되는 현상은 앞서 여러번 언급했지만 r→ 2r이다. 아이소 스핀 지표를 k=l,2,3이라 두면 파이온의 상태를 |군>라 둘 수 있을 것이다. 아이소 스핀 보존과 로렌츠 불변에 따라 파이온의 붕괴에 관련된 행렬요소는 <이 &17r1 > = io1 ,./,rp µ e-fP •X (5.4.6 a) <01aµf 1 7r1 > = io1 J rc mi e- fP •x (5. 4.6 b)이라 둘 수 있을 것이다. I, r는 상수이며 p는 운동량 m ,r는 파이온의 질량이다. 아이소 스핀 보존에 따른 키랄 흐름 J에서 π에 대응하는 것은 k=3인 성분이며 u, d 쿼크만 고려해도 충분할 것이다.

J(u, d) yµys r3(ud) (5.4.7) = urµrsu -dy µys d 이제 fl µ 의 발산항을 구하면 (5.3.35)와 (5.4.7)로부터 J5 =2m ursu) —2m d( drsd) + FF (5.4.8)를 얻는데, 여기서 f는 e=3 [ (2/3)2-(½ )2 ]=1 로서 앞에 있는 인자 3은 쿼크의 색소를 나타내며 2/3와 1/2은 각각 u, d- 쿼크 전기량(electric charge)이다. 파이온의 질량이나 u, d 쿼크의 질량은 모두 작으므로 키랄 극한을 취하면 —. 0 (5.4.9)가 되어 이상항이 없다면 π→ 2r를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5.4.8)에 있는 이상항의 덕분에 a→ b+ (5.4.10)를 나타내는 천이 진폭(transition amplitude) T m→0 -f1x 로부터 0이 아닌 진폭 Tb=- 1r<2rlFFIO> (5.4.11)

를 얻게 되어 π → 2r를 설명할 수 있게 되는데 (5.4.11)로부터 계산한 π0의 수명(life-time)과 실험값은 10%의 오차범위 내에서 일치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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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장

아티야-성어의 지표 이론

김홍종

6.1 서론

아티야-싱어(Atiyah-Singer)의 지표(index) 이론은 오일러-푸앵카레(Euler-Poincare)의 특성 수(characteristic)이론, 천-가우스-보네(Chern-Gauss-Bonnet) 정리, 호지(Hodge)의 조화형식 이론, 히르체브르흐(Hirzebruch)의 리 만-로흐(Riemann-Roch) 정리 및 부호(signature)이론, 레프쉬츠 (Lefschetz) 부동점(fixed point) 정리 등을 모두 포함하는 이론으로, 20세기 후반의 가장 중요하고도 아름다운 수학적 발견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이론의 출발은 타원형(elliptic) 선형미분작용소 P의(해석적) 지표 ind P : = dim ker P -dim coker P는, P의 연속적 변화에 대하여,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부터 시작되었다.

6.1.1 선형대수학

n개의 미지수 x1 …xn에 관한 m 개의 방정식 Ln aJx j = y i, 1 ≤ i ≤ mj= l 을 생각하자. 이것은 선형사상 A : cn→. cm에 대하여 Ax=y (6.1.1)로 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 방정식이 항상 해를 가질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방정식의 개수가 미지수의 개수보다 많으면, 해를 갖지 않는 y가 존재한다. 이와 같이 해가 존재하는 데에 장애가 되는 공간이 coker A : = cm/im A이고 그것의 차원이 장애 공간의 매개변수의 수(number of parameters)이다. 즉, 방정식 (6.1.1)이 해를 가지기 위해서는 y ∈ Cm의 상(image) y ∈ coker A가 영이라야 한다. 1)

1) cokerA의 원소들은 imA⊂C'를 평행이동한 아핀 공간들 y+i mA로 이무어져 있다. 만약 C'의 자연스러운 내적을 사용하면 cokerA=(im A).J.. = kerA*가 된다.

이제 위 방정식의 해의 유일성 문제를 살펴보자. 이 방정식이 유일한 해를 가지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kerA이 영이 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만약 Xo이 한 해이면, xo+kerA가 모든 해 공간이 된다. 따라서 dim ker A는 해공간의 매개변수의 수를 나타낸다.

정리 6.1.1 선형사상 A : en → cm의 지표

ind A : = dim ker A-dim coker A는 A와 상관 없이 항상 미지수의 개수 n과 방정식의 개수 m의 차 n-m이 된다. 특히 방정식 Ax= y의 해의 존재성이 깨어지는 정도만큼 해의 유일성이 깨어지는 정도도 같다.

따라서 만약 방정식의 개수보다 미지수의 개수가 더 많으면, 장애수보다 해의 수가 더 많이 있게 된다. 만약 방정식의 개수와 미지수의 개수가 같으면, 해의 수가 장애수와 같게 된다. 물론 가역 사상은 지표가 영이 된다.

만약 A가 전사이면 ind A는 해집합 {x:Ax= y}의 차원과 갇음을 알 수 있다.

6.1.2 힐베르트 공간

이제 l2 공간 {(a1, a2, …) : a,EC,i= 1la < ∞}에서의 이동(shift)사상 S : (a., a2, …) ,-.. (a2, a3, …)을 살펴보자.그러면 S는 전사이고, 1차원 핵(kernel)을 가전다. 따라서 irtd, S =l 이고, 일반적으로 ind S=k, k=I, 2, …이 된다. 만약 T : (ai, a2, …) → (0, ai, a2, …)로 주어지면, ind T=-k, k=l, 2, …

가 된다. 따라서 힐베르트 공간에서는 유계인 선형작용소의 지표가 (만약 정의된다면) 상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6.1.3 타원형 미분작용소

이제 옹골찬(compact) n 차원 미분다양체 M 상에 두 벡터 다발 2) E+, E-이 주어져 있고, 이들의 절단(section)들로 이루어진 공간들 사이에 계수(order)가 k>O인 미분작용소

2) 미분다양체 상의 벡터 다발이란 그 다양체의 각 점마다 벡터 공간이 연속적으로 불어 있는 것을 뜻한다. 이 벡터 다발의 절단이란 다양체의 각 점마다 그 점에 불어 있는 벡터 공간의 한 원소를 대웅시키는 함수를 뜻한다.

P : C00 (M, E+) → C00 (M, E-)가 주어졌다고 하자.

미분작용소는 국소적으로 ∑ k Pa (x) (∂/∂x )a로 주어진다. 여기서 a= (a1, …, an) 는 음이 아닌 정수들의 모임이고, lal=a1+ … +an, (∂/∂x)= (∂/∂x )a1 …( ∂/∂x )an이고, Pa(X)는 행렬이 된다. 이제 점 xEM에서의 P의 상징(symbol)은,

ε= (ε …, εn) ERn::: ::: TM과… 에 대하여, a(P)xε= l.a Ll= k eaPa(x) : Et -Ex로 주어진다 .3)

3) 어떤 저자들은 상징 앞에 i를 추가하기도 한다.

이제 P가 타원형이라는 것은, 영이 아닌 임의의 공접벡터 e ∈ TM:에 대하여 6(P) xe : E. t → Ex가 가역인 것을 뜻한다.

타원형 미분작용소는 그 핵(kernel) ker P : ={sE C00(M, E+) : Ps=O}과 공핵 (cokernel) coker P : = C00 (M, E-) /P ( C00 (M, E+))이 항상 유한차원이 되고4) 따라서 지표가 잘 정의된다.

4) 이것은 O가 존재하여 'vs ∈C '(M , E+), llsll,≤c(llsll+IIPsll)가 되고, 따라서 kerP의 단위칙교 벡터들 {s‘}에 대하여, 11sk.≤c얻는다. 이제 Rellich 정리에 의하여 {s,}가 L2-노름으로 수령해야 하고, 따라서 kerP가 유한차원일 수밖에 없다.

만약 두 타원형작용소 Po, Pi이 같은 상칭을 가지면, (1-t) Po+tPi, 0≤t ≤ l은 Po와 R 사이의 (타원형 작용소로 이루어진) 호모토피를 주고,

따라서 Po의 지표와 R의 지표가 같게 된다. 겔판드(Gelfand)는 1958년 〈과연 이 지표를 위상적 자료, 즉 상징으로부터 구할 수 있을까?〉하는 질문을 하였고, 이에 대한 긍정적 답이 1963년 아티야와 성어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6.2 프레돌름 작용소

H를, 분리할 수 있는(separable) 복소수체 상의 힐베르트(Hilbert)공간이라고 하자. 그러면, 유계선형작용소 T : H一H에 대하여 , ker T와 coker T : =J(J/ T (J(J)가 유한차원일 때 T를 프레돌름 작용소라고 부른다. 이제 Y를 J6상의 프레돌름 작용소 전체의 집합이라고 두면, 지표사상 ind :j·3 T → dim ker T— dim coker T ∈Z는 잘 정의된다.

H상의 유계 선형 작용소 전체의 공간을 었로 두면, 었는 작용소 노름(norm)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바나흐(Banach) 대수가 된다.

정리 6.2.1 j는 B의 열린 부분집합이다.

증명 H를 H상의 옹골찬 선형작용소 전체의 집합이라고 두자. 그러면 H는 B의 닫힌(양면) 아이디알이 되고, 따라서 B/JC는 바나흐 대수가 된다. 이제 B/H의 가역원들의 모임 (B/JC) X는 B/H 속에서 열려 있다. 따라서 7C : B → J3/JC를 자연스러운 사영으로 두면, 아킨슨(F.V. Atkinson) 정리(1951)에 의하

여([7], [3, pp. 154-155]) J = π - 1 ( (:B/ h)x) 가 되어 7가 열려 있음을 안다.

정리 6.2.2 ind : 5 一 Z는 전사이다.

증명 H의 한 단위 직교 기저(complete orthonormal system)e1, e2, e3, …’를 취하면, Je의 원소들은 F의 원소로 이해할 수 있고, 이제 S (ai. a2, a3, …) : = (a2, a3, …)로 정의하자. 그러면 S는 전사이고, 핵의 차원이 1임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자연수 n에 대하여, Sn은 여전히 전사이고, 핵의 차원은 n이 되므로, ind (Sn) =n을 얻는다. 마찬가지로, T (ai, a2, a3, …) : = (0, a1, a2, …)에 대하여 ind T=-n 울 얻는다. 이로써 증명을 마친다.

정리 6.2.3 (J. Dieudonne, 1943) ind : :J - Z는 연속함수이다.

위 증명은 [7, p. 42]에서 찾을 수 있다.

정리 6.2.4 지표가 k인 프레돌름 작용소들의 집합을 Jk로 두면, Jk는 곡선 연결되어 있다.

증명 이 정리의 증명을 위하여, 〈이동(shift)작용소〉를 생각하면. k=O일 때만 증명하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7, pp. 70-71]. 이제 T∈Jo에 대하여 ker T와 (im T)..L는 같은 유한차원이고, 따라서 동형사상 ¢ : ker T~ (im T)..L를 취할 수 있다. 이제 Φ:H → H를 Φl kerr=¢, Φ l(kerT) ..L =O로 정의한다. 그러면 모든 t∈ RX에 대하여, T+t Φ ∈Bx⊂j'1가 된다. 한편 Bx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5)[7, p. 50], Bx⊂J1 속의 경로를 취하여 T+ Φ와 항등작용소 id를 연결할 수 있다. 이로써 T 와 id를 연결하는 경로를 J1 속에서 찾을 수 있다.

5) GL(n, C)는 연결체이다. GL(n, R)은 두 개의 연결성분 GL+(n, R)과 GL-(n, R)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GL+(n, R)의 한 원소와 GL-(n, R)의 한 원소를 연결하는 경로를 GL(n, R)에서 찾을 수는 없다. 그러나 이들은 연결하는 경로를, Rn+l 속의 희전을 동하여 GL(n+l, R) 속에서는 구할 수 있다.

만약 두 위상공간 X, y 사이의 사상들의 호모토피 동질류 전체를 [X, y]로 두면, 이제 다음 정리를 얻는다.

정리 6.2.5 ind : [Pt, Y] Z

여기서 Pt는 〈한 점〉을 뜻한다. 6) 위 정리는 아티야와 얘니흐(Janich)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일반화되었다 [7, p. 71].

6) 원소가 아무것도 없는 집합, 즉 공집합을 0으로 정의하면, 1={0}을 일원집합(singleton)인 Pt로 볼 수 있다.

정리 6.2.6 연결된 옹골찬 공간 X에 대하여 ind : [X,J] :K (X)가 성립한다.

여기서 K(X)는 다음 절에서 설명한다.

6.3 K 이론

6.3.1 그로덴디크 군

그로멘디크(Grothendieck)는 자연수 체계에서 정수 체계를 얻는 방법을 일반화하여, 임의의 준군(semigroup)으로부터 군(group)을 얻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이제 (S, +)를 가환인(commutative) 준군이라고 하자. 그러면 SXS에 다음과 갇이 동등관계를 정의하자. (gi, g2) = (g{, g;)일 필요충분조건은 S의 원소 h가 존재하여 g1 +h=g1+h, g2 + h= g2+ h가 된다.그러면 K(S) : =(SxS)/= 는 자연스럽게 가환군이 되고 g ES에 대하여 [g]∈K(S)를 (g, O)∈SXS의 동등류로 두면 [ ] : S∋g → [g]∈ K(S)

7) 준군 S에 항등원 0이 없으면 [g]는 (g+,g, g) ∈ S X S의 동등류로 둔다.

는 준군 사이의 준동형이 된다.

S 의 두 원소 g, g'에 대하여 [g]=[g']일 필요충분조건은 어떤 h∈S에 대하여 gffih= g 'ffih인 것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정리 6.3.1

K(S) ={[g] -[h] : g, hES}정리 6.3.2 임의의 가환군 G와 준동형 / : S → G에 대하여, f[ ]=f를 만족시키는 준동형 l : K(S) →G가 유일하게 존재한다.

6.3.2 K 이론

위상공간 X에 대하여, X 상의 복소 다발들의 동등류 전체의 모임을 Vec(X)라고 두면, Vec(X)는 휘트니(Whitney) 합과 텐서 곱에 대하여 준환(semi ring)이 된다. 이제 Vec(X)에 그로덴디크 건설을 하여 얻은 군을 K(X)라고 하고 이 군의 원소를 가상다발이라고 부른다. Vec(X)의 텐서 곱은 자연스럽게 K(X)를 단위원(unit)을 가전 가환환(commutative ring)으로 만든다. K(Pt) =Z임은 쉽게 알 수 있다.

6.3.3 축약된 K 이론

위상공간 X에서 한 점 Pt로 가는 상수함수 C : X→Pt에 대하여 유도되는 사상 c*:K(P t )--+K(X)의 공핵을 K(X)라 한다. 이제 정확한 열

o→K(Pt) →K(X) →K(X) 0이 분리되므로, K(X) =K (X)EBZ 임을 알 수 있다. 또 합성사상 Vec(X) -K(X) -K(X) 이 전사이므로 K(X)는 X상의 안정 동질류 집합인 것을 알 수 있댜 물론 K(Pt) ={O}이다.

6.3.4 상대적 K 이론

위상공간 X의 닫힌 부분집합 Y에 대하여, K(X, Y)=K(X/Y)로 정의한다. 만약 Y국이면, XI:=X 11. Pt로 정의하고, 이 때 K(X, ¢) =K(X)가 된다. 만약 어떤 xEX에 대하여 Y={x}이면, X/{x}=X이고, 따라서 K(X, x) =K(X)가 된다. 만약 Y=X이면, X/X=Pt이고, 따라서 K(X, X) ={O}이 된다. 일반적으로 K(X, Y) - K(X) - K( Y) 는 정확한 열이 된다.

6.3.5 동변 K 이론

리군 G에 대하여 Kc(Pt)는 G의 표현환 R(G), 즉 G의 복소 표현에 의하여 생성된 자유 아벨군으로 정의한다.

만약 G가 X에 자유롭게 작용하면, Kc(X)=K(X/G)로 준다.

6.3.6 옹골찬 K 이론

위 상공간 X의 한점 옹골화(one point compactification) X에 대하여, Kc(X) : =K(X)로 정의한다. 만약 X가 옹골차면, X=XJ i{c o}이고, 따라서 Kc(X) =J(( XlL {co}) =K(X)가 된다.

일반적으로 Vec(X)는 X 상의 백터 다발 중 옹골찬 집합 바깥에서 자명한 것들의 동질류 전체로 이루어져 있다.

Kc(X)의 원소들은 X상의 벡터다발 사이의 준동형 a : E→F들 중 a가 옹골찬 집합 바깥에서 동형을 주는 것들의 동질류로 이해할 수 있다.

미분다양체 M상에서 정의된 타원형 미분작용소 P의 상징 σ( P)는 자연스럽게 Kc(TM*)의 한 원소 [<1 (P)]를 결정한다 [7, p. 248].

6.4 코호몰로지

미분다양체 M상의 차수가 k인 미분형식들의 공간을 Ak(M)이라고 하고, 이들 중 받침(support)이 옹골찬 것들의 집합을 Ac (M)이라고 하자. 그러면 의미분 작용소 d : Ak(M) → Ak+l (M)가 A· (M) : =∑A (M)를 복체로 만들고, 이 때 나타나는 코호몰로지 공간을 H1c (M, R) := ker(d : Ak (M) - Ak+l (M) )/im (d : Ak-1 (M) 一Ak (M) )으로 나타낸다. 만약 복소미분형식들을 다루면, H1c(M, C)를

얻게 된다.

예를 들어 H1 (M, R) ={O}라는 것은 모든 국소적으로 보존장인 벡터 장들이 대역적으로 보존장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A*c (M)는 A* (M)의 부분복체를 이루고, 이 때 얻어지는 코호몰로지 공간을 H(M, R)로 나타낸다.

6.5 올적분과 통 동형

옹골찬 n차원 다양체 M상의 순위 (rank) r 이고 유향인 실벡터 다발 π : E-M 을 생각하자. 이 때 ξ ∈A~+r(E) 에 대하여, πξ ∈A(M)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우선 M의 국소좌표계 (x1 …, xn)을 취하고, 울(fiber)의 정향좌표계 (t …, F)을 취하면, ξ=1.,IIJ( x, t) dx1 I d t1로 표현되고, ( ξ)m : =m tIJ (x, t)d t1, mEM Em은 좌표계의 선택과 무관하게 잘 정의된다. 이러한 올적분사상 π! : Ac+r (E) - A· (M)는 의미분 d와 교환가능한 A' (M)- 준동형이 된다. 즉 π (dE)=dK!ξ 이고,π(πr/ f )=r/1re, 'iir EA.(M), eEA (E) 이 된다.

따라서 울적분은 코호몰로지 공간에서 정의되고, π! : H~+r (E, R) - H' (M, R) 은 동형사상이 된다. 이 사상의 역사상을 통(Thom) 동형이라고 부른다.

6.6 특성류

천-베유(Chern-Weil)의 이론에 의하면 다항함수 I : gl ( r, C) → C가 불변이면, 즉 f(gX g - 1) =f(X ), VX∈g l (r, C), g∈GL(r, C)롤 만족시키면, 이로부터 순위가 r 인 백터다발 E의 특성류 I(E) := [f(,bR )]∈H' (M, C)룰 얻게 된다. 특히 멱급수 f(x) =∑k>OakXk 로부터 얻어지는 불변다항식 : t r/(x), det f(x)는 홍미 있는 특성류를 얻게 하여 준다. 여기서 R은 곡률을 뜻한다.

6.6.1 천류

복소 벡터 다발 E→M의 한 집속의 곡률 R에 대하여 천 특성류(character)는 ch (E) : = [tr e x p(i/2π R)] ∈ H' (X, Q)으로 주어전다.

이 때 천 특성류 ch : K(X)→ H· (X, Q)는 환 준동형이 된다.

6.6.2 토드 특성류

복소벡터다발 E→ M의 한 집속의 곡률 R에 대하여 토드(Todd) 특성류는 td (E) =[det/1-exp]로 주어진다. M상의 두 벡터다발 E, F에 대하여 td (EEBF) =td( E) .td( F)가 성립한다.

6.6.3 A 특성류

복소벡터다발 E-M의 한 접속의 곡률 R에 대하여 A- 특성류는 A(E) =I det √ sin h ―1 7RrR로 주어진다.

6.6.4 L 특성류

복소 벡터 다발 E→M의 한 정속의 곡률 R에 대하여 히르체

브르흐의 L-특성류는 L(E) =I det √ trR ta nhi/2-R로 주어진다.

6.7 아티야-싱어의 공식

옹골찬 n차원 미분다양체 M 상에서 정의된 타원형 미분작용소 P의 지표는 ind P= .∫T,M** ch [(J (P) ] /\ 1C*t d ( TM×C)으로 주어진다. M이 유향일 때에는 위 식의 오른쪽 항은 (-1) n

6.8 메킨-싱어 공식

이제 밀공간 M에 리만(Riemann) 계량(metric)을 가정하고, 다발 E+, E-에도 내적 구조를 가정하자. 그러면 이들의 절단공간은 자연스럽게 선(pre) 힐베르트 공간 구조를 가진다. 따라서 계수(order)가 k인 미분작용소 P는 그 수반(adjoint) P* : C∞ (M, E-) → C∞ (M, E+)을 가지고, P*의 핵이 P의 공핵과 동형이 된다. 그러므로, P가 타원형이면, P의 지표는 ind P=dim ker P-dim ker P*가 된다.

만약 △+ : = P*P : C (M, E+) → C (M, E+) △- = PP* : C (M, E-) → C (M, E-)로 두면, A+, A-는 모두 자기수반(self-adjoint)인 준양(positive semidefinite) 작용소가 되며 ker △+ = ker P, ker △-= ker P*을 쉽게 알 수 있다.

이제 t >O에 대하여, 작용소 e-U+ : C∞(M, E+) → C∞(M, E+)롤 생각하면,lime-t는 항등사상이 되고, lime-t+는 kerP로

의 정사영이 된다. -에 대하여도 마찬가지가 성립한다. +와 -의 영이 아닌 고유값은 모두 일치하므로, 다음 정리를 얻는다.

정리 6.8.1 (메킨-싱어 공식)8)

8) 이 공식을 슈퍼 이론으로 발전시킨 것은 J.M. Bismut, "Fonnules de Lichnerowicz et theoreme de l'indice," in Proceedings of the conference in honor of A. Lichnerowicz(D. Bernard, Y. Choquet-Bruhat, eds.), Vol. Glom. Di/I.. Herman, Paris, 1988, pp. 11-31에서 발표되었다.

in d P=Tr(e-14·) -Tr(e-t.4 -) 한편 열핵의 점근공식에 의하여 Tr(e-6)=1,tr Kf (x, x) dx∑∞ (∫,ar (x) dx)t( i-n )Zk로부터 ind P=1 , (at (x) - a, (x) ) dxM 임을 알 수 있다.

6.9 디랙 작용소

다양체 M 상의 순위(rank)가 r인 유향 리만 벡터 다발 E를 생각하자. 이 때 E의 정향 단위직교 기저들로 이루어진 SO(r)-주다발을 Pξ라고 두 자. 또 ξ : Sp in (r) → SO(r)을 이중피복 사상이라고 두자.

만약 Spin(r)- 주다발 P가 존재하여, ξ(pg) =ξ(p)ξ o(g)를 만족시키는 사상 ξ : P→PE이 존재하면, 이 (P, ~)를 E 의 한 스핀구조라고 부른다.

유향 리만 다양체 M에 대하여 TM의 한 스핀구조가 주어져 있으면, M을 스핀 다양체 라고 부른다.

정리 6.9.1 옹골찬 스핀 다양체 M상의 디랙 작용소 D에 대하 여

ind D=1M, A( TM)이 된다. 이 때 오른쪽 식을 M의 A-종수라고 부론댜 만약 D가 벡터다발 E를 계수로 가지면 ind D=1 ,A( TM)ch(E)Af 가 된다.

6.10 순간자(instanton)

6.10.1 주다발

다양체 M 상에서 Lie군 G를 구조군으로 가지는 주다발(principal bundle) P→ M을 생각하자. 주다발은 국소적으로 자명하므로, M의 열린 덮개 {Ua}가 존재하여, P→M이 Ua 상

에서 절단 Sa를 가진다. 이 때 교집합 Van Up상에서 Sa와 Sp 사이의 관계는 추이 사상(transition map)((Ja p : Ua n Up → G에 의하여 Sp =Sa ((Jap로 주어진다. 추이함수들은 φαβ = φα r ( Ua n Up n Ur)을 만족시키며, 이러한 정보는 주다발 P→ M을 본질적으로 규정한다.

만약 p : G→GL(V) 가 벡터공간 V 로의 선형표현이면, 주다발 P→M은 M 상에서 새로운 벡터다발 p(P) : =PXp V ={[p, v] : (p, v) EPX V, [pg, v]=[p, p(g) v]}을 유도한다. 만약 PEP가 xEM의 울(fiber)에 속하면, 자연스런 동형 p : p( P)x3[p, v] → vE V가 주어진다. 이 때 gEG에 대하여 pg[p, V] =pg[pg' p (g-1) V] = p (g- 1) V = p (g-1) p [p, V] 즉, pg=p(g )-l p 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P의 국소적 절단 Sa는 자명화 sa : p (P) I Ua = Ua X V를 준다. 이제 ξEA(M, p(p))이면, 위 자명화에 의하여 ξ : =sa(ξ) EA ( Ua, V)가 자연스럽게 주어지고,

ξ p=s (ξ) = * (ξ) =p( ap )- ls(ξ) =p(( ap )- ξa 즉, ea = p ( (f)ap) ep 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Ak(M, p (P))의 절단 ξ 는 정보 (ξa) E IT aAk ( Ua, V) , a = P ( rpa P) eP로 주어진다.

이제 G의 리대수를 g로 두면, G의 수반표현 ad : G→ Aut g를 얻고, 9) 이로부터 수반다발 ad P를 얻는다.

9) gE G, XE g에 대하여, ad (g) X= d/dx |0 g (exp IX) g- 1로 주어진다.

6.10.2 접속

이제 P→ M 의 접속은 정보 (J)= ((JJa ) E ilaA1 (Ua, g), ωl= ad (φa 11)-1(J Ja + 'φa 11-1dφ a p ( Ua n Uβ.,에서)로 이루어져 있다. 이제 Ω a=d JJ a+1/2 [ω a, ωa ]EA2(Ua, g)

로 두면 Ω =ad

이제 P의 접속 (L)는, 표현 p : G → GL(V)에 대하여 의미분 dpw : Ak (M, P (P) ) → Ak+ l (M, p (P))을 정의하는데, 이는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 dpw (ea) = (dea+ (p* 0(L )a ) /ea). 여기서 p* : g→ gl(V)는 p : G→ GL( V)의 미분을 뜻한다.

정리 6.10.1 d/f od pw =p * o,n w

정리 6.10.2 (비양키 항등식) d (.n w) =OEA3(M, ad P)

6.10.3 순간자

이제 M이 옹골찬 사차원 유향 리만 다양체라고 하자. 그러면, 호지(Hodge)의 별 * : A' (M, E) -A· (M, E)이 임의의 벡터다발 E-M에 대하여 정의되고, * : A2→A2의 고유값 土1에 의하여, 자연스러운 분할 A2 (M, E) =A! (M, E) EBA (M, E) (6.10.1)이 이루어진다.

이제 주다발 P의 한 접속 ω가 자기쌍대라는 것은 *Ω=Ω가 됨을 뜻한다. 이 때 O-→ A0 (M, ad P) → A.1 . (.M _ _, ad. P_). P→ A (M, ad P) → 0 (6.10.2)는 타원복체가 된다. 이 때의 지표는 dimG/2 {x (M) -sign M}-2P1 (ad P) [M]로 주어진다. 여기서 bi½ M의 i번째 베티(Betti) 수로 두면, x (M) -sign M=I-b1 + bt으로 주어진다. 10)

10) 만약 ω가 기약이면, kerd=cente r g = {X∈g : (adg ) (X)=X, g∈ G}이다. 만약 M이 자기쌍대이고, 상수곡률 σ가σ> o, σ ≠O이면, ker(P-0d )*=0이다.

예를 들어 G=SU(r)이고, E : =PXsu(r)cr이면, ad P=SU E로 주어지고, 따라서 P1 (ad P) = - c2 (su E×C) = - c2 (sl E) )= 一c2(EndE)=-c2(E*xE)=(r-1)cr(E)-2rc2(E)=—2rc2(E)가 되어 타원복체 (6.10.2)의 지표는 -8c2(E)-3(1 - b1+bi)로 주어진다.

만약 (J)가 반자기쌍대이면, 타원복체 d p+ odo → A0 (M, ad P) → A1 (M, ad P) → A+ (M, ad P) → 0 (6.10.3)

을 얻고 이 때의 지표는 (dim G) (1-b1 + bt) + 2P1 (ad P) [M]이 된다.

6.11 경계를 가진 다양체와 η 불변량

M을 옹골찬 리만 다양체라고 하고, 그 위의 에르미트(Hermite) 벡터다발 E를 생각하자. 만약 Q : C00 (M, E) → C00 (M, E)가 자기수반 타원형 미분작용소이면, η(s) : = AO (sgn 11) l11l-s, Re s>>O로 정의한다. 여기서 A는 Q의 스펙트럼에 속한다. 그러면 η (s) =Tr ((A2)-(s+ot2 A) = r( 노) i OO t Tr(e- tA 'A)d t, Re s>O 2 을 쉽게 알 수 있다 [17]. 이 식으로부터 nQ(s)는 반평면에서 정칙(holomorphic)이고, 전평면으로 단순극(simple pole)만을 가진 유리형 확장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 s=O는, M의 차원이 홀수이거나, 또는 Q의 계수(order)가 홀수이면, 정칙인 것이 알려져 있다.

정리 6.11.1 (아티야_파토디-싱어)

경계를 가전 옹골찬 4k차원 유향 리만다양체 X에서 QI AZP(iJ X )= (—l) k+P +l (*d— d *)로 두면, X 의 부호수(signature)는 sgn X = fxX L -r;Q (O)로 주어진다. 여기서 L은 히르체브르흐의 L 특성류 L(TxC)를 나타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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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장

양자 미적분 및 비가환 기하학

박용문

7.1 서론

1980년대 초 콘네스(A.Cannes)[2]에 의하여 비가환 기하학(non-commutative geometry)이 도입된 이후 이 분야는 콘네스를 중심으로 한 많은 학자들에 의하여 발전되어 왔고([4]의 참고 문헌 참조), 고체이론 및 양자 장이론 등 물리학의 이론 건축에 사용되고 있다[1,4,5,6]. 비가환 미분기하학은 작용소 대수학과 미분기하학을 접목시킨 새로운 연구 분야로서 앞으로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며, 이론물리학 등 많은 분야에서 유용한 연구 방법이 되리라고 기대된다. 본 글의 목적은 이러한 예상을 고려해서 비가환 미분기하학의 기본 개념을 간단히 소개하고 그 응용으로서 양자 홀(Hall) 효과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를 보임으로써 국내에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수 기하학의 드람(de Rham) 이론에서는 미분가능 다양체 M에 대한 연구를 M 위에 정의되는 매끄러운 함수들로 이루어진 가환대수 C∞(M)에 대한 연구로 대치한다. 다양체 M은 C∞(M)의 최대 아이디얼(ideals)로부터 자연스럽게 재구축시킬 수 있다.

비가환 기하학에서는 가환대수 C∞(M)을 힐베르트(Hibert) 공간에 작용하는 작용소 대수 A로 대치시키고 대응하는 드람 이론을 발전시키는 것이다[4]. 비가환 기하학의 많은 개념은 미분형태 a0da1 … dan, a i ∈A을 정의하는 방법과 적분하는 방법에서 유도된다. 이로부터 코호몰로지(cohomology) 이론 및 지표 이론이 유도된다.

수리물리학 분야에서 비가환 기하학의 구조는 초대칭 양자이론(supersymmetric quantum theory) 및 양자통계역학에 서 자연스럽게 나타난다[5]. 따라서 비가환 기하학의 발전은 양자 장이론, 양자통계역학 등 여러 분야의 발전을 가져오리라는 것은 쉽게 예측할 수 있고 또 역방향의 영향도 기대할 수 있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 7.2절에서는 작용소 대수 A 위에 정의되는 사이클(cycles)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예로서 n-합산 가능 프레 돌름 모듈( n-summable Fredholm modules)을 소개 한다. 이와 더불어 양자 미적분을 설명한다. 제 7.3절에서는 환적인 여사이클(cyclic cocycles)에 대한 코호몰로지 이론을 간단히 언급하고 제 7.4절에서 구체적인 예로서 2차원 양자 토러스(quant­ized 2D torus)에 대한 미분학적 구조와 불변량을 설명하고 간단하게 양자 홀 효과를 설명하겠다.

이 글 내용은 극히 초보적인 비가환 기하학의 소개로서 좀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원하는 분에게는 참고문헌 [4]를 추천 한다.

7.2 양자 미적분 : 사이클 및 프레돌름 모듈

비가환 기하학의 근본은 작용소 이론의 미분개념인

df = [F, f] (7.2.1)롤 사용하여 미적분학을 양자화하는 것이다. 여기서 f는 힐베르트 공간 H 안에서의 대합대수(involutive algebra) A의 원소이고, F는 H 위에 정의되는 자기수반(self-adjoint)이고 F2=l인 작용소이다.

양자 미적분을 설명하기 전에 먼저 사이클 개념을 도입하자.

정리 7.2.1 n-차원 사이클(cycle)이란 세 쌍 (Ω, d,∫)을 말한다. 여기서 Ω =+nj =0 Ω i는 차수 붙은 대수(graded algebra), d는 d2 = 0을 만족시키는 차수 붙은 미분(graded derivation), 그리고 ∫ : Ω n →C는 닫히고 차수 붙은 (초)자국(closed graded) fωw= O 't/w EQ h, k≤n-l fω'= (-1) deg ( ω)deg ( ω')J ω'ω이다. 대수 A 위의 사이클이라 함은 사이클(Ω, d, J)와 준동형 사상(homomorphsim) ~ : A →Ω°을 말한다.

보기 | X를 방향을 가진 매끄러운 n-차원 다양체라 하고, (Ω (X), d)를 드람 복합체, f를 X 위의 체형에 대한 적분이라 하면, 이것들은 n-차원 사이클을 이룬다.

다음에는 공식 (7.2.1)에 근거하여 n-차원 사이클을 건축하는 방법으로서 프레돌름 모듈에 대하여 설명하겠다.

정의 7.2.2 A를 C 위의 대합대수라고 하면 A 위에서의 프레돌름 모듈(Fredholm module)은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

(1) 힐베르트 공간 H 안에서 A의 대합표현(involutive representation) π가 주어진다.

(2) H에서 정의되는 작용소 F, F=F*, F2=l,가 있어 모든 aEA에 대하여 [F, π (a)]가 콤팩트 작용소가 된다.

위와 같은 프레돌름 모듈을 홀수적(odd)이라 하고 짝수적(even) 프레돌름 모듈은 홀수적 프레돌름 모듈 (A, H, F)에다H에 정의되는 Z/2-차수 작용소 r, r=r*, r=1, 가 있어 조건(a) r 'l (a) = 7 (a) r, V aEA(b) rF=-Fr룰 만족시킨다. 만약 모든 aEA에 대하여 [F, π (a)]ELn(H)이면 n- 합산가능 프레돌름 모듈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Ln(H)={TE£ (H) : Tr(I Tln) < ∞}이다.

참고 (a) (A, H, F, r) 를 짝수적 프레돌름 모듈이라 하면 H=H F=(0QQ*0).r=(1001-), l(a)=(l (0a) l(a))라고 나타낼 수 있다.

(b) 만약 A가 이미 Z/2-차수 붙은 대수, A=A+A1, 이라 하면 조건 (a)는 다음 조건 (a)' r1r(a) = (-l)deg(a)l{(a), \∈aEA로 대치시킨다 [5]. 이 경우

π (ao) π1( a1) π (a@a l) = (Tl (a l) 7ro (ao))로 나타낼 수 있다. 여기서 πo, π1은 각각 Ho, H1의 표현이다.

지금부터 혼란이 없는 경우 표현 T 를 쓰지 않고 π( a)e, aE A, eEH, 대신에 ae라고 쓰겠다. 프레돌름 모듈 (A, H, F), 또는 (A, H, F, r)가 주어졌을 때 다음과 같이 n-사이클을 건축할수 있다. Ω o=A라 놓고 요 (A) 11 = the linear span of the operators of the form (a0+111) [F, a1] … [F, ak], aj∈ A라 하자. 여기서 [F, a]=Fa-aF( 만약 A 가 Z/2- 차수붙은 대수이면 [F, a]=Fa -( -l) deg (alaF)이다. Ω (A)를 Ω (A) = ffii:=o. f J (A) ,, (또는 EBZ=o Ω (A))라 하고 Ω (A)에서 곱(product)을 작용소 곱 ww'E.Ω (A) 1r+1t·, wE Ω (A) ' 'E Ω (A)이라 하자. 미분 d : Ω (A) 一 Ω (A)를 d(J) = F(J )- (— 1) F, V (J) E Ω (A) (7'.2.1)라고 정의하자. F2=I이므로 F[F, a]=-[F, a]F, 'r/a EA (7.2.2)이고 다음 결과 d : Ω (A)~ Ω (A) Jr +l, d2=1 d(a0[F, a1] ••• [F, a 이 =[F, a0][F, a1] …[ F, a] (7:2.3)

d (ω1 ω2) = (dω 1)ω2 + (-l) klωI dω 2 , V ωjE Q (A) kJ를 얻는다. 따라서 차수 붙은 미분가능 대수 (Ω (A), d)를 얻는다. 임의의 ω E Ω (A)n에 대하여 Trsω = Tr ( ω) , n 홀수 Trsω = Tr ( yω) , n 짝수이라 하자. 여기서 Y는 정의 7.2.2에 나오는 Z/2- 차수 작용소이다. F2 =1, (7.2.2) 및 정의 7.2.2를 사용하면 Trs는 닫혀 있고 자국적(closed and tracial)임을 알 수 있다. 즉, 다음 등식 Trs (dω) =O, V ωE Ω (A) n (7.2.4) Trs (ωI ω 2 ) = (-l) k1k2Trs (ω2 ωI ), V ωi E Ω(A) k‘이 성립한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 결과를 얻는다.

정리 7.2.2 (A, H, F, r)를 n-합산가능 프레돌름 모듈이고 요 (A)=EB J =l Ω (A)이라 하면 (Ω (A), d, Trs)는 n-차원 사이클이다.

7.3 환적 코호몰로지

대수 A가 주어졌을 때 C f (A)를 다음 환조건φ (a1, a라 …, an, ao) = ( —l) n φ (ao, ai, …, an) V ai E A를 만족시키는 A 위에서의 (n+l) -선형 범함수 ((n+!)- linear functional)의 모임이라 하자. 다음과 같이 여경계 사상(coboun­dary map) b : Cf (A) → cr+i (A),

bq ;(a 0, …, an+l) =j~=n O (— l)jq ;(a0, …,aj, aj + l,…, an+l) (7.3.1) + (-l) n+lq; (an+lao, a …, an)을 정의하자. 그러면 (Cf (A),)는 복합체(complex)를 이룬다. 이에 관계 있는 군은 다음의 환적 코호몰로지군(cyclic cohomology group)이다. Ht(A) =z).n(A)/Bf (A) Zt(A) ={rpE er(A) : brp = O} (7.3.2) Bf(A) =bcr-1 정리 7.3.1 n=2m 이라 하고 (A, H, P, r) 를 (n+l) -합산가능 프레돌름 모듈이라 하자. rn를 다음과 같이 rn(a0, …, an)=(21ri) m m!Trs(a0[F, a1]… [F, an]) (7.3.3) 정의되는 사이클 (Ω (A), d, Trs)의 특성자(character)라 하자. 그러면 rnEC f (A) 이고 brn=O(rnEZAn(A))이다.

위 정리의 증명은 (7.2.4)와 (7.3.1)에서 직접 얻을 수 있다.

다음은 지표이론(index theory)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하겠다. 대수 A와 B에 대하여 r : Ω (A×B) → Ω (A)× Ω (B)를 자연스러운 동형사상(homomorphism)이라 하자. 임의의 rp EHl(A)와 ψE H).n(B) 대하여 컵 곱(cup product)을 다음 등식 (φ#ψ) = (ψ@ψ) 0 7( 으로 정의하자. Ko(A)를 A의 대수적 K-이론이라 하면 다음에 주어지는 등식은 Ko(A)와 H fve n(A) 사이의 2- 선형 짝짐

(bilinear pairing)을 준다. 즉, 임의의 두명 eEMk(A)와 rp∈ Zfm(A)에 대하여 <[e], [rp ]>=(2 따 )-m(m ! )-1( 썬 #Tr) (e, …, e) (7.3.4)라고 놓는다. 여기서 [e]는 e에 대응되는 Ko(A)의 원소이다.

위에서 정의한 K。 (A)와 H).n(A)의 짝짐(pairing)은 (7.3.3)에서 정의된 n-차원 특성자 rn에 의하여 Ko(A)의 지표 이론을 준다. (A, H, F, r)를 n+l- 합산가능 프레돌름 모듈이라고 하고 H=H+H-라고 하자. e를 A 위에 kXk 행렬로 이루어진 대수 Mk(A)의 사영원소 (e2=e)라 하고 F: : e (H+× ck) →, e (H-× Ck) F:=e(F×I) e (7.3.5)라 하자.

정리 7.3.2 [[3], Theorem 3. 11]

n=2m 이라 하고 Tn 을 (7.3.3)에 정의한 n-차원 특성자, eE M,,(A), [e]를 e에 대응되는 K。 (A)의 원소라 하자. 그러면 지표사상 Ko (A) _ Z는 lndex Ft = < [e], [rn] > V e E ProjM k (A)로 주어진다.

증명의 개략 증명의 기본 방법을 이해하기 위하여 m=O (즉, n=O)인 경우를 증명하자. 임의의 aEA에 대하여 ra=ar이고 rF=-Fr, F2=1 및 e2=e이므로 rF[F, a] = rF2a-rF aF

=rF2a+FarF =ra+FarF이다. 따라서 t1 Tr (rF[F, a) =Tr(ya) =Trs (a) (7.3.6) = ro(a)이다.

A를 Mk(A), (H, F)를 (H×C, F×l)로 대치하면 k=l인 경우를 증명하면 된다. F=(0QP0) 라고 놓으면 PQ = lH-, QP =lH이다. H1 = eH+, H2 = eH-라고 하고, P'(resp. Q’)을 eP(resp. eQ)의 Hi(resp. H2) 위의 제한(restriction)으로서 H1으로부터 H2(resp. H2로부터 H1)으로의 작용소라 하면 Index P'=Tr(l H, -Q' P')-Tr(l H 2-P'Q') =TrH(e-e Q ePe) -TrH-(e-ePeQ e) =Tr(r(e -e FeFe))이다. 그러나 위의 결과와 e2=e의 및 (7.3.6)의 관계를 사용하

면 Tr(r (e - eFeFe)) = Tr(r (e -F eF) e) =Tr(rF(Fe-eF) e) =1/2 Tr(rFe[F, e]+ rF[F, e]e) =1/2 Tr(rF[F, e]) =ro(e)이다. 죽, 위의 결과는 m=O인 경우 정리 7.3.2의 증명이다.

일반적인 m에 대한 정리 7.3.2의 증명은 m=O인 경우와 비슷하므로 자세한 증명은 참고문헌 〔3]의 정리 7.3.1의 증명을 참조하기 바라고 여기서는 생략하겠다.

7.4 양자 2차원 토러스

W(n), nEZ2를 아래 바일(Weyl)형 관계를 만족시키는 유니터리 원소(unitary elements)라고 하자.

W(n)*= W( 一 n) W(n) W(m) =exp [1 ri8 a (n, m) ] W(n+ m). (7.4.1) 여기서 O는 〔o ,1] 안의 고정된 실수이고 a(n, m)=n1m2-n2m1 , \:/n=(n., n2), m=(mi , m2)EZ2 (7.4.2)이다. 그리고

Ao=the algebra of the finite linear span of {W(n) : nEZ2}이라고 하자. r를 r(W(n))=on,O, VnEZ2 (7.4.3)와 같이 Ao에 주어진 자국상태(tracial state)라고 하자. Mo를 이 상태에 대하여 Ao의 GNS-표현의 약한 닫힘(weak closure)이라고 하면, Mo는 C*-대수로서 콘네소-리펠(Connes-Rieffel)[3]의 비가환 토러스이다. 만약 U=W (l, 0), V= W(O, 1) (7.4.4)라고 하면 교환관계 UV=A VU, A=exp [2 ; ri0] (7.4.5)를 만족시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로부터 Ao는 회전대수(rotation algebra)인 것을 알 수 있다[7].

대수 Ao와 양자 홀 효과 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2차원 샘플(sample) 안에서 샘플에 수직으로 작용하는 자장 B의 영향을 받는 전자를 생각하자. 대웅되는 해밀토니안은 H=_2 Jm_ [( P1-eA1)2+ (P2-eA2)2]+ V(Q i, Q2)로 주어진다. 여기서 Q=(Qi, Q 2)ER2는 위치 작용소, V는 Q에 관하여 주기함수(periodic function) (주기군=Z2), m은 전자질량, e는 전자의 전하량이다. 그리고 A=(Ai, A2)는 관계식 81A2-ik A 1=B, (A1=-t1 BQ 2 , A2=t1 BQ 1)은 만족시킨다. 만약

Ki = Pi- eAi, i=l, 2 (7.4.6)라고 놓으면 교환관계 [Ki, K2]= ieh B/27r (7.4.7)가 성립하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로부터 U=exp [27riK i ], V=exp [2m·K2] (7.4.8)는 관계식 (7.4.5)을 만족시킴을 알 수 있다.

대수 Ao는 U와 V를 좌표함수로 보면 비가환 2-차원 토러스라고 볼 수 있다〔4]. Ao에서의 미분 δ1 U=21ri, 81 V=O, 82U=O, 82 V=21ri을 도입하자. 위의 미분은 Ao에 정의되는 자기동형(automophism)의 2-때개변수군 nx,y(um ym z) =exp [2 1ri ( m1X + m2y)] um, ym z의 낳음이(generators)임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비가환 2차원 토러스 Ao, 0ER/Z, 위의 환적 코호몰로지를 간단히 살펴보자.

정리 7.4.1 [[4]의 3장 정리 2.7]

(a) 모든 0E[O, 1]에 대하여 Hfven(At i) =c2이고 Hfven(At i) c2이다.

(b) Hfve(At1) = Hl (At1)이다. Hf(Ati)는 2-차원 벡터 공간이고 범함수 φ(x0, x2) = (21Ci )- 1 r(x0 (81 (x1) δ (x2) - & (x2) δ2 (x1)) (7.4.9)

는 Hl(A (J)의 백터이다.

정리 7.4 .2 [〔산의 3장 따름정리 3.16]

cp EH}(Ao)를 식 (7.4.9)에 주어진 환적인 2-여사이클(cyclic 2-cocycle)이라 하면 포함관계 ⊂Z 가 성립한다. 다음은 홀 효과에 대하여 설명하자. 양자 훌conductivity는 쿠보(Kubo)공식 [1] (J H=i/2i (PF[δ1(Pf) , δ(PF) ]) 로 주어진다. 여기서 PF는 페르미-레벨(Fermi-level)보다 적거나 같은 에너지 스펙트럼으로 두영시키는 해밀토니안의 특성 두영작용소이다. 식 (7.4.9)와 k=l의 식(7.3.4)에 의하여 (JH =he2a (PF, PF, Pt) =e/h 가 된다. 정리 7.3.2에 의하여 EZ 이다.위의 정수값은 양자 홀 효과를 설명하는 기본 아이디어이다. 좀더 현실적인 홀 효과이론에 대하여는 참고문헌 [1〕을 참조하기 바란다.

끝으로 비가환 토러스의 아널드(Arnold map) 사상을 양자 동

역학적 측면에서 간단히 소개하겠다. 고전 동역학에서 토러스 위의 아널드 사상은 동력학적 엔트로피를 계산할 수 있고 또 K-계(K-systems)의 중요한 보기 등 여러측면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10], 제 6.1절). 따라서 비가환 동력학계 연구에서도 Arnold 사상은 많이 연구되고 있다( 〔2], [8] 및 참고문헌).

양자 아널드 사상을 설명하기 위하여 먼저 고전 아널드 사상의 정의를 보자. X=R2/Z2를 2차원 토러스, ro을 X 위의 르베그(Lebsque) 측도, T를 원소가 양의 정수인 2X2 행렬로서 T =(a11a12a21a22), ai, jE Z+ (7.4.10)det(T) = 1, Tr(T) > 2이라 하자. 동력학계 (X, T, ro)는 K-계이다. 이 동력학계는 가환 W*-동력학계 o= (Mo, ao, ro)와 동치(equivalence)이다. 여기서 Mo=L00(X), ro는 르베그 측도에 대응되는 상태(state), 그리고 ao는 (aof) (x) =/ (Tx) V/E Mo, x E X로 정의되는 자기동형(automorphim)이다. 동치적으로 ∑o는 (Wo(n)) (x) =exp [2 7rin · x] (ao Wo) ( n) = Wo (Tn) (7.4.11) ro( Wo(n)) =8n,o로 정의된다.

비가환 아널드사상은 비가환 동역학계 ∑s=(MB, a, r)이다. 여기서 MB는 이미 정의한 2-차원 비가환 토러스이고, r는 (7.4.3)의 자국상태, a는

(aW) (n) = W(Tn)으로 정의되는 Mo 위의 자기동형이다. (7.4.2)에서 관계식 σ(Tn, Tm) = σ(n, m)이 성립함을 보일 수 있다.

비가환 아널드사상 ~o=(Mo, a, r)는 매개변수 0∈ 0, 1)에 따라 다음과 같은 성질을 갖는다[2]. 첫째, 모든 0에 대하여 계는 섞임(mixing)계이다. 둘째, 모든 유리수 0에 대하여 계는 대수적으로 K-계이지만 엔트로피적으로는 K-계가 아니다. 셋째, 르베그측도가 영인 집합을 빼놓고는 모든 무리수 0에 대하여는 대수적으로나 엔트로피적으로나 K-계가 아니다. 넷째, 셀 수 있는 무리수 집합 A⊂[1, 0)가 존재해서 0∈A이면 2o는 엔트로피적으로 K-계이다[8].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문제는 o의 동역학적 엔트로피[9]를 계산하는 것이다. 2X2 행렬 (7.4.10)의 특성 값(eigenvalues)을 λ>l와 1/λ라 하면 고전 아널드사상 o의 동역학적 엔트로피는 Inλ,이다[10]. 유리수 0에 대한 o의 동역학적 엔트로피도 Inλ가 됨을 증명할 수 있다〔Narnhofer와의 교신]. 그러나 무리수 0에 대하여는 아직 계산되지 못하였지만 몇 년 내에는 해결되리라고 예측하여 본다.

참고문헌

[1] J. Bellisard, Ordinary quantum Hall effect and non-commutative cohomology, proc. of Localization of disordered systems, Bad Schandau(1986), Taubner Publ(1988).

[2] F. Benatti, H. Narnhofer and G.L. Swell, A Non-commutative version of the Arnold Cat Map, Lett. Math. Phys. 21, 157-172(1991).

[3] A. Connes, Non-Commutative Differential Geometry. Pub. Math. IHES 237(1985).

[4] A. Connes, Non Commutative Geometry. preprint IHES/M/93/54 ; to be published in Academic press(1994).

[5] A. Jaffe, Quantum Physis as Non-Commutative Geomerty, in Mathematical Physics X, Springer verlag(1991)

[6] D. Kastler, Introduction to Entire Cyclic Cohomology, in Stochastic, Algebra and Analysis in Classical and Quantum Dynamical Systems(S. Albevelio, el. al. ed.), Kluwer Acad. Publ(1990).

[7] D. Kastler, State of the Art of Alain Connes Version of Standard Model, in Quantum and Non-Commutative Analysis(H. Araki, et. al. ed), Kluwer Acad, publ(1993)

[8] H. Narnhofer, Quantized Arnold Cat Map can be Entropic K-systems, J. Math. Phys. 33, 1502(1992).

[9] M. Ohya and D. Petz, Quantum Entropy and its Use, Springerverlag (1993).

[10] K. Petersen, Ergodic Theory, Cambridge Univ. Presss(1983).

[11] J. Tomiyama, The Interplay between Topological Dynamics and Theory of C*-algebras, Leet. Note series No. 2, GARC, Seoul, Nat. Univ(1992).

제 8 장

적분가능계와 트위스터 이론

박규환

8.1 서론

자연에 존재하는 물질들 간의 상호작용은 일반적으로 비선형 미분방정식으로 표현된다. 대개의 경우 이러한 비선형 방정식은 완전한 적분이 가능하지 않고 해는 섭동(perturbation)을 이용한 근사적인 형태로 얻어진다. 그러나 코르트벡-드브리스(Kortweg­de Vries(KdV)) 방정식과 같이 적분가능계(integrable system)로 불리는 일단의 미분방정식들의 경우, 근사 없는 비근사해(exact solution)를 얻을 수 있고 특별하게 주어진 경계조건에서의 적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임의의 비선형 미분방정식의 적분가능성을 판단하는 방법은 아직껏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적분가능한 대부분 비선형 방정식의 경우, 특히 앞서 언급한 비근사해가 얻어지는 적분가능계의 경우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성질은, 이러한 비선형 방정식에 대웅되는 선형 방정식이 존재하고 비선형 방정식은 선형 방정식의 적분가능 조건(integrability condition)으로 주어진다는 점이다.

2개의 변수 x와 t에 대한 미분방정식인 2차원 적분가능계의

경우 선형 방정식은 물리적으로 퍼텐셜에 의한 산란(scattering)을 기술하는 식으로 해석되어질 수 있어 이러한 선형 방정식을 통해 해를 얻는 방법을 역산란(inverse scattering)이라고 부른다. 3차원 및 4차원의 대표적 적분가능계인 홀극(monopole) 방정식이나 자기쌍대 양-밀스 방정식(self-dual Yang-Mills equation)의 경우에도 이들 방정식은 대응되는 선형 방정식의 적분가능 조건으로 주어지고, 이 경우 선형 방정식은 트위스터(twistor)로 불리는 새로운 개념을 등장시킨다. 이러한 선형 방정식은 아래와 같은 의미에서 푸리에(Fourier) 변환식의 확장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푸리에 변환의 경우 좌표공간의 (국소화된 localized) 함수는 운동량 공간의 (대역적인 global) 함수로 대응이 되고 좌표공간에서의 선형 편미분 방정식은 운동량 공간에서 선형 상미분 방정식으로 바뀐다. 이처럼 좌표공간과 운동량 공간에 의한 기술은 그 모습이 전혀 다르지만 푸리에 변환식을 통해 서로 대등하고 같은 대상을 표현하는 이중성 (duality)을 나타낸다. 비선형 적분가능계의 경우 선형 방정식을 통하여 정의되는 트위스터 공간은 본문에서 설명할 푸리에 변환에 대응되는 펜로즈(Penrose) 변환을 통해 운동량 공간 구실을 하고, 좌표공간에서의 비선형 방정식은 트위스터 공간에서의 코시-리만 조건(Cauchy-Riemann condition)으로 바뀐다. 트위스터 공간은 운동량 공간과 달리 일반적으로 좌표공간과 다른 차원을 지니고 펜로츠 변환을 통해 좌표공간과 대등한 역할을 한다. 2차원 적분가능계의 경우 선형 방정식 및 역산란은 본질적으로 트위스터 및 펜로즈 변환과 같고 이러한 관계는 2차원의 적분가능계를 4차원 자기쌍대 양-밀스 방정식의 환원(reduction)으로 간주(대부분의 경우 가능함)하면 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이러한 비선형 적분가능계가 갖는 이중성―확장된 푸리에 변환의 개념인 역산란과 트위스터―을 소개하고 이를 사용하여 직접적으로 비근사해, 특히 국소화된 해인 솔리톤(soliton) 해 및 파동 방정식의 일반 해를 직접 계산하였다. 본문에서는 구체적으로 다음 3가지 유형(type)의 방정식을 고려하고자 한다.

역산란 유형

KdV 방정식 : u,-6uux+Ux .rx= O (8.1.1)

사인-고든 방정식 : aa¢= -2/3 sin 2¢. (8.1.2)

등각(conformal) 유형

라플라스 방정식 : ∂∂¢=0 (8.1.3)

리우빌 방정식 : ∂∂¢=B e ¢ (8.1.4)

WZW 방정식 : ∂(g-1∂g) =O. (8.1.5)

트위스터 유형

파동 방정식 : V%—al¢ =0 (8.1.6)

SDYM 방정식 : Fµ,.,=½cµva p F (8.1.7)

본문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8.2절에선 역산란 방법을 소개하고 8.3절에서는 역산란을 쓰지 않고 직접 함수의 복소해석(complex analytic)인 성질을 이용하여 해를 구할 수 있는, 등각 대칭성(conformal symmetry)을 지닌 리우빌(Liouville) 방정식과 같은 비선형 미분방정식을 소개하고 이를 베스-주미노-위튼(Wess-Zumino-Witten(WZW)) 방정식에 임베딩(embedding)을 시

켜 직접 해를 구하였다. 8.4절에서는 역산란에 의한 해법으로 리만-힐베르트 문제(Riemann-Hilbert problem)를 소개하고 이를 풀어 비선형 방정식의 비근사해를 구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8.5절에서는 사인-고든(sine-Gordon) 방정식을 예로 들어 직접 솔리돈해롤 계산하였고 8.6절에서는 파동(또는 라플라스) 방정식을 통하여 3차 및 4차원에서의 트위스터를 정의하고 이를 통해 양-밀스 순간자(Yang-Mills instanton)를 간략히 소개하였다. 트위스터만 관심 있는 독자는 바로 8.6절을 읽기 바란다.

8.2 역산란

1965년 자부스키(Zabusky)와 크루스칼(Kruskal)[3]은 비선형 미분방정식의 대표적 예인 코르트백-드브리스(Kortweg-de Vries)(KdV) 방정식 Ut-6Uux+ Ux . =0 (8.2.1)의 수치해석을 통한 연구에서 어떤 경우 해가 (시간에 대한 함수로) 비선형 상호작용을 거치고도 원래의 모양을 유지하는 것을 보고 이와 같이 국소화되어 입자적인 성질을 지닌 해롤 솔리돈이라 명명하였다. 그 이후 1967년 가드너(Gardner), 그린(Green), 크루스칼, 미우라(Miura)(GGKM) 등은 KdV 방정식이 특별한 초기 조건에서 적분가능함을 역산란의 개념을 도입하여 증명하였다[4]. 1973년 아블로위츠(Ablowitz), 카우프(Kaup), 네웰(Newell), 시거(Segur) (AKNS) 등은 이러한 역산란의 개념이 KdV 방정식뿐이 아니라 사인-고든 방정식을 포함한 다른 많은 비선형 미분방정식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보였고[5] 이후 이러한

방정식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다음에서 GGKM에 의한 역산란 방법을 이해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슈뢰딩거 방정식으로 기술되는 양자산란(quantum scattering) 문제를 생각해보자. ―d2/du

이러한 선형 방정식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슈뢰딩거 방정식과 KdV 방정식을 연립해 보면, ¢는 또 다른 선형 방정식 ψt = -4 ψx xx + 6 uψ x + 3 uxψ + 4 ik3 ψ (8.2.5)

을 만족함을 알 수 있고 역으로 KdV 방정식은 과잉결정된(overdetermined) ¢에 대한 두 개의 선형 방정식 식(8.2.2)과 식 (8.2.5)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선형 방정식은 다음과 같은 행렬(matrix) 선형 방정식의 형태로 다시 표시할 수 있다.

(Ox-U (x, t, λ)) ψ= 0 (o,-V(x, t, λ)) ψ= O. (8.2.6)여기서 U, V는 행렬 함수로 λ에 대한 분수함수(rational function)로 주어전다. 이러한 방정식은 lJf에 대해 과잉결정된 경우이므로 적분가능하려면 비모순성(consistency) 조건 : oto x ψ= axa t ψ를 만족하여야 한다. 따라서 적분가능 조건은 〈곡률 0인 조건(zero curvature condition) >: [ax— U, 8t -V ]=O (8.2.7)으로 표시되고, 여기서 ψT =(ψ , 'ψl)로 두면 앞서 언급한 KdV 방정식과 선형 슈뢰딩거 방정식은 아래와 같은 U, V쌍으로부터 얻어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u= λ/2+(01-u0) ; 63=(100-1) v= λ/2+λ2(0u 1QI) +λl (\u Ux -°u )l +λ (\2 u-2u-xU xx 2Uux) (8.2.8) 일반적으로 적분가능계로 알려진, 많은 미분방정식은 이와 같이 〈스펙트럼 매개변수(spectral parameter)> A를 포함한 선형 방정식의 적분가능조건으로 표시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행렬 선형 방정식으로부터 직접 해를 구하는 방법은 8.4절에서 리만-힐베르트 문제(Riemann-Hillbert problem)를 통하여 다루기로 한다. 다

음 절에선 역산란을 사용하지 않고 단지 등각대칭성만을 이용하여 일반 해를 구할 수 있는 비선형 방정식의 해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8.3 등각대칭성의 경우

이 절에서 리우빌 방정식과 같이 2차원 등각장론(conformal field theory)의 운동 방정식으로 주어지는, 등각대칭성 [<홀로모르픽(holomorphic〉한 성질〕을 갖는 미분방정식을 다루고자 한다. 우선 가장 간단한 예인 2차원 민코프스키 공간(M inkowski space) M2에서의 파동 방정식을 보자.

(∂/∂x -∂/∂t)¢=0 ; ¢ : M2---+ R (8.3.1) 만약 ∂= ∂/∂x=∂/∂x+∂/∂x-, ∂=∂/∂x=∂/∂x――∂/∂x-와 같이 변수치환을 하면 파동 방정식은 ∂∂ =0 로 표시되고 일반해는 ,p= f(x +t)+ h(x— t) (여기서 f, h는 임의의 함수)로 주어전다. 만약 t를 it로 해석확장(analytic continuation)하여 위 의 파동 방정식을 유클리드 공간(Euclidean space)에서의 라풀라스 방정식으로 간주하면 일반 해는 복소수 z=x+ it의 홀로모르픽 함수와 반-홀로모르픽(anti-holomorphic) 함수의 합으로 표시 된다.1) 이러한 파동 방정식의 확장으로 파동 방정식의 비가환(non-abelian)인 경우로의 확장을 고려해 보자. 이 경우 ¢가 행렬함수로 주어지는 경우

1) 올바른 의미로는 메로모르픽(meromorphic) 함수이지만 이 논문에서는 혼동하여 쓰고자 한다.

를 생각할 수 있지만 행렬 ¢가 파동 방정식 aa¢=o을 만족하는 경우는 ¢의 각 성분이 독립적으로 파동 방정식을 만족하는 경우에 지나지 않으므로 비가환인 경우로의 확장으로 보기 어렵다. 진정한 의미의 확장은 행렬의 덧셈(additive)이 아닌 곱셈(multiplicative) 성질을 활용할 때 얻어진다. 즉, 리-대수(Lie Algebra)에서 값을 취하는 ¢ 대신에 리-군(Lie group)에서 값을 취하는 함수 g : M2 → G를 고려하면 파동 방정식의 비가환인(non-Abelian) 경우로의 확장은 다음 식으로 주어진다. a =[a, a+g - 1 ag] =o (8.3.2) 여기서 꺾은 괄호(bracket) [ , ]는 교환관계식(commutator)을 뜻하고, 이 식의 일반해는 직접 적분을 통하여 쉽게 g= H(x +t )F(x- t)로 얻을 수 있다. (8.3.2) 식은 물리학에서 베스-주미노-위튼(Wess-Zumino-Witten)(WZW) 방정식으로 불리며 2차원 등각장론(conformal field theory)의 대표적인 경우이다. 만약 G가 가환(Abelian)인 경우 (G= U (1)), g =ex p(i¢)로 두면 WZW 방정식은 파동 방정식으로 줄어드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WZW 방정식은 아래와 같이 등각대칭성을 갖는 비선형 미분방정식을 포함한다. 예로써 다음과 같은 리우빌 방정식을 생각해 보자.

aa J=βe (8.3.3) 여기서 β는 상수로 이 방정식은 비선형이지만 일반 해를 구할 수 있는 특수한 경우로 일반 해가 다음과 갈이 알려져 있다. exp (¢) = -72 B[1f+' (fx (+ x +t ) th)' h(x (-x -t )t) ]2 (8.3.4)

이것을 앞서 언급한 파동 방정식(또는 라플라스 방정식)과 비교해 보면 이 경우도 홀로모르픽과 반-홀로모르픽 함수로 표시되지만 파동 방정식의 경우처럼 덧셈적인(additive) 성질은 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성질은 아래와 같이 리우빌 방정식을 SL(2, R) 리군에서 값을 취하는 WZW 방정식에 임베딩시킴으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다.

g = (7)(ex p(1/2)) exp (-1/2 ))(10y1) (8.3.5) 여기서 x, y가 oy= µ exp (¢) ; ax =V ex p(¢)가 되도록 하면 WZW 방정식은 간단히 β =µv인 리우빌 방정식으로 줄어들고 일반 해도 이러한 임베딩을 통하여 구해전다. 일반적으로 등각대칭성을 갖는 비선형 미분방정식은 WZW 방정식에 임베딩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일반 해를 얻을 수 있다. 등각대칭성을 갖는 비선형 미분방정식의 예로는 각 표준 리 대수(classical Lie algebra)에 대응하여 정의되는 토다(Toda) 방정식을 들 수 있다.

8.4 리만-힐베르트 문제

등각대칭성을 갖지 않은 비선형 미분방정식은 앞 철의 경우처럼 적분되지 않는다. 아래의 사인-고든 방정식은 등각대칭성을 갖지 않으면서 적분가능한 미분방정식의 대표적인 예이다.

aa¢=-2β sin 2¢ (8.4.1) 여기서 B는 임의의 상수이고 리우빌 방정식과 달리 이 방정식

은 WZW 방정식에 직접 임베딩되지 않으며, 해도 홀로모르픽이나 반-홀로모르픽 함수로 표시되지 않는다. 이와 갈이 등각대 칭성을 갖지 않는 적분가능한 비선형 방정식의 해법은 현재 여러가지 방법이 알려져 있지만, 여기선 이러한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인 앞서 소개한 역산란의 방법인 리만-힐베르트 문제에 의한 해법을 다루고자 한다. 앞서 2절에서 소개된 행렬 선형 방정식의 일반적인 경우를 고려해 보자.

L1Jf=(a—U)lJf=O, L2Jf=(a—V)lJf=O(8.4.2) 여기서 U, V는 A에 대한 분수행렬(rational matrix) 함수로 다음과 갈이 주어진다.

u(A, z= 1/2 (x+ t), z= (x- t))= Ll。 (z, z) +:∑ (z,z') v(A, z= 1/2 (x+ t), z= (x- t))= Vo(z, z) + :'∑(z,z) (8.4.3) 이러한 선형 방정식의 적분가능 필요충분조건은 [a-u , a— V]= ∂ u-av+[u, V]=o (8.4.4)로 주어지고 이러한 식이 모든 A에 대해 만족해야 한다는 조건을 부과하면 (8.4.4)식은 다음과 같은 비선형 행렬 편미분 방정식으로 바뀌게 된다.

BUo-aVo+[Uo, Vo]=O BUn+[Un, Vo+ ∑m=l an∑V_m bm ]=O

∂ v+ [Vn, Uo+ bn]=am O (8.4.5) 적분가능한 많은 비선형 방정식의 경우, 앞 절의 KdV 방정식처럼 앞서 주어진 비선형 행렬 방정식에 임베딩이 되고 이들의 해는 다음에 소개하는 자하로프-샤바트(Zakharov-Shabat)의 드레싱(dressing)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U, V가 U= u。 (z, . z) +.λQ : V=.-l -1 [Q는 임의의 상수행렬(constant matrix)]로 주어지는 간단한 경우를 생각해 보자.

자하로프-샤바트의 드레싱 방법은 선형 및 비선형 방정식의 한 해가 주어졌을 때 다음에 소개하는 리만-힐베르트 문제를 풀어 새로운 해를 구하는 방법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기 위해 우선 다음과 갇은 간단한 해를 고려해 보자.

Uo=O, K = —Q t, lJI= lJl0= exp (11Q z -11-1Q t z) (8.4.6) 리만 힐베르트 문제란 복소함수론의 고전적인 문제로 역산란 해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다음과 갇이 주어전다. 복소수 매개변수(parameter) 11-평면{A-plane)에 닫힌 경로(closed contour) I'를 가정 하고 임의의 AE I'에 대한 행렬(matrix) 함수 G(A)가 주어졌을 때 G를 I'상에서 두 개의 부분 메로모르픽(piecewise-meromorphic) 함수, 즉 I' 안에 서 해석(analytic) 함수ψ1과 r 밖에서 해석(analytic) 함수 ¢2의 곱으로 나누어 쓰는 문제로, ψ1이나 ψ2가 해석(analytic) 한 영역의 특정한 점에서 값이 주어지면 G=ψ1ψ2로 표시되어지는 ψ1, ψ2는 일의적으로(unique­ly) 결정된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임의의 행렬함수 G0U)에 대해 G U, z, z) = lJf0G 0 U) ( lJl0) -1 (8.4.7)

를 정의하고 G에 대한 리만 힐베르트 문제를 아래와 같이 표시하자.

5(/)_ = -1/λ Vi (/)_ +}(/)_Q t (8.4.14)을 만족하고 Vi=(/)_Qf (/)_-11 .t =O로 주어진다. 따라서 ψ=Φ_ψ O은 선형 방정식 (a++ Vi)lJl =O를 만족한다. 이와 같이 리만-힐베르트 문제를 품으로써 자명한 해(trivial solution) (Uo = O ; Vi = -Q f ;ψ = ψO)로부터 자명하지 않은 해(nontrivial solution) (U, V, lJf)를 얻을 수 있고 이러한 변환을 드레싱이라고 부른다.

8.5 사인-고든 방정식과 솔리톤

앞서 소개한 역산란 방법과 리만-힐베르트 문제를 사인-고든 방정식을 예로 들어 적용하여 보자. 사인-고든 방정식에 대응되는 선형 방정식은 아래와 같은 U, V 쌍으로 주어진다. U= U,+/λ (- ) =(_8¢ -8¢)+A(_Ot. g tB) Vi=1//λ(tiscions 2 2¢ _- is cions 2 <2/>¢ ) (8.5.1) 사인-고든 방정식과 선형 방정식의 자명한 해는 ¢=O ; lJf°= exp (-iAB 63z+a-163Z) (8.5.2)로 쉽게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앞서 설명한 리만-힐베르트 문제에 적용하여 보자. (8.4.7) 식에서 G0U)는 임의의 A∈r에 대한 행렬함수이지만, 여기서는 편의를 위해 G0=1로 잡겠다. 이는

산란에서 반사가 없는 경우에 해당하며 아래에서처럼 솔리톤 해는 이를 통해 얻어전다. G0=1의 경우, 경로(contour) I'에서 G = ψoc o (ψo) -1 = (/)? (/)+ = l (8.5.3)이 되고 이 경우 자명하지 않은(non-trivial) Φ±는 해석 영역(analytical domain)에서 det (/)±=0이 되는 점이 존재하게 된다. 모든 해석 영역에서 det (/)±*0인 경우를 정칙 리만-힐베르트 문제(regular Riemann-Hilbert problem)라고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행렬함수 Φ土가 근(zero)을 갖게 되고 그 역함수(inverse)는 특이점(singularity)을 갖게 되 므로, 앞의 식 으로부터 Φ-의 근(zero)은 Φ+의 극이 되고, 또한 그 반대 경우도 성립함을 알 수 있다. 여기선 (Φ-와 Φ+가 한 개씩 극을 갖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n개의 극을 갖는 경우로의 확장은 쉽게 구할 수 있다.) 따라서 Φ± 아래와 같이 가정하면 Φ二 1 =1 + AB-A l ' (/)+ = l + A-Aµ 1 (8.5.4) 행렬 A, B는 Φ_-1 Φ두 1로부터 11B-1 11 +,I 11A-µ 1 +I, (11- 111B) A(A - µ1) (8.5.5)롤 만족한다. 이 식은 모든 A에 대해서 성립하므로 위의 식을 A=A1 과 1t =µ1 에서 residue를 취하면 B+A1-=µ1 Ov,, A. '+ µ~1-A=1 O (8.5.6)이 되어 A, B는 사영연산자(projection operator) P=P2을 사용해 A=-B=(µ1)P로 쓸 수 있다. Uo, Vi은 (8.4.9) 식과

(8.4.13) 식으로 주어지고, 또한 (8.4.9) 식과 (8.4.13) 식은 모든 A에 대해 성립하므로 이를 각각 11=0, Ai, µ1에서 residue를 취하면 -oP(l-P) + P U/3 µ 1 (13) (1-P) = O -oPP-(1 -P) (i/3111 (13)P=O (8.5.7)과 -aP(l-P) +P(―값이 (1-P) =O -aP P+ (l-P) (-i/λ) P=O (8.5.8)로 주어진다. 이와 같은 P에 대한 방정식을 풀기 위해 Pij = s,.tj, (1- P) i.i =mi ni로 가정하면 (8.5.7) 식과 (8.5.8) 식은 atj - t, U/3 'µ 1) u = O at j-t ,( u)=O (8.5.9)과 amj - mt (i/λ 1) u=O amj -ml(i/λ)=O (8.5.10)로 줄어들고 이 식은 바로 mi = mJ [lJf0 U 1]ji l ; ti= tJ[ lJf0 (µ1)-1] ji (8.5.11) 과 같이 적분할 수 있다. 여기서 m, tJ는 적분상수이다. s,, n, 의 경우 P가 사영연산자(projection operator)인 성질, 즉 P2=P을 이용하면 s,, n’를 t,와 m,로 표시할 수 있고, 따라서 P는

P= m2l11- m 1 t2(-m 1 t 1 -nmE 1t 2t2) (8.5.12)로 쓸 수 있다.

사인-고든 방정식의 경우 Uo, Vi은 anti-hermitian이므로 선형 방정식에 복소공액(complex conjugation)을 취하면 wt(,1) = w-1 (A*)이 성립하고 따라서 pt= P, 111=µ1가 된다. 또한 앞 절에서 M은 Vi = (/)_ (-i) (/)|).=0 = [1-(1 ― ¼)P] 1-(1- -f )P] (8.5.13)로 주어지므로 이룰 위의 P와 연립하여 풀면 1-솔리톤 해를 다음과 같이 얻을 수 있다.

0=arccos[tanh(2 /3 8z+ 2 z+ TJ)] (8.5.14) 여기서 8 및 1)는 임의의 상수로 솔리톤의 크기와 위치를 나타낸다. n-솔리톤 해는 앞의 계산을 n개의 서로 다른 극(pole)을 갖는 경우에 대해 반복함으로써 구할 수 있다.

8.6 트위스터

트위스터의 개념은 1967년 펜로즈의 Twistor algebra”라는 논문에서 처음 소개되었고[9], 특히 1970년대에 양-밀스 방정식의 비근사해인 순간자(instanton)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 절에선 이러한 트위스터의 개념을 간단한 선형

미분방정식인 각 차원에서의 파동 방정식을 통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v2¢ ―a2 =O (8.6.1) 이러한 파동 방정식의 일반해는 푸리에 변환을 통하여 얻을 수도 있지만, 8.3절에서 취급한 2차원 파동 방정식의 경우처럼 모든 널―라인(null-line) [접 벡터(tangent vector)의 노름(norm)이 영이 되는 라인〕의 공간 N-={zER1lx- t =z}과 N+={zER1lx+t =z}위의 임의의 함수로 얻을 수도 있다. 3차원의 경우, 실해석(real analytic)인 일반해는 1903년에 휘태커(E.T. Whittaker)에 의해 다음과 같이 얻어졌다[10].

¢=12。 rrf (8, w)d0 ; w=t +yc os 0+xsin 0 (8.6.2) 여기서 f는 N={(0, w)l(0, w)ES1xR1} 위에 정의된 임의의 함수이다. 주어진 (0, w)를 만족하는 (t, x, Y)가 R2+1에 임베딩된 널-평면(null-plane) 〔접벡터가 널-벡터(null vector)인〕이 됨을 고려할 때 N은 이러한 모든 널-평면을 모은 공간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정의된 N을 실-미니 트위스터 공간(real mini twistor space)이라고 부르고 그 좌표인 (θ, w)를 미니 트위스터(mini twistor)라고 부른다. 파동 방정식은 로렌츠(Lorentz) 변환에 대해 불변이므로 좌표 (θ, w)를 사용하는 대신에 미니 트위스터 공간 N에 대해 다음과 같은 로렌츠 공변(Lorentz covariant)인 기술이 가능하다. 2 + 1-차원 로렌츠 군(Lorentz group) 0(2, 1)의 항등원과 연결된 성분(identity-connected component)의 이중 피복 군(double covering group)이 SL(2, R)이므로 spinor는 두 개의 실수 성분을 갖고 (KA ; A=O, 1 로 표시) 공간좌

표는 아래와 같이 symmetric two-spinor로 표시된다.

xAB=(t +X y t-x y) (8.6.3) Spinor index를 내리고 울리는 것을 CAB : Col= _Cm=1을 써서 πA =J [B CBA ; =€AB J[8로 정의하면 앞서 언급한 널-평면의 방정식은 다음과 같이 로렌츠 공변인 모습으로 주어진다.

W =XA8 πA πB (8.6.4) 여기서 (W, l(A)와 (112w, π)는 같은 널-평면을 표시하게 되므로 (W, πA)는 N의 homogeneous 좌표가 됨을 알 수 있다. 보통의 경우 복소함수를 사용할 수 있기 위해 실수좌표 N보다는 이를 복소수화(complexify)하여, 죽 (tU, rA)를 복소수로 간주하여 복소 트위스터 공간(complex twistor space) T = C X(C _{0})/~를 사용한다. 이 경우 T를 미니 트위스터 공간이라 하고 T는 쉽게 복소 사영공간(complex projective space) Pi(C)의 홀로모르픽 접 다발(holomorphic tangent bundle)인 것 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미니 트위스터는 3차원 유클리드 공간 R3에서의 홀극(monopole) 해를 구할 때 처음 사용되어졌다[6][8]. 4차원의 경우 파동 방정식을 이해하기 위해 아래와 갇이 복소화된 파동 방정식을 고려해 보자.

(azaz + aya y) ¢,=0 (8.6.5) 여기서 z, i, y, y는 서로 독립인 복소변수로 간주한다. 이 경우 일반해는 다음과 갇은 선형 방정식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 (8;+A8z) Φ=O, (8;-A8y) Φ=O (8.6.6)

이 선형 방정식의 해는 쉽게 파동 방정식의 해가 되는 것을 알 수 있고, 특수 해를 Y=y + 11i , Z=z-11 y로 잡으면 파동 방정식의 일반 해는 아래와 같이 표시된다.

¢=fr dAf (Y, z, A) (8.6.7) 여기서 경로(contour) 적분은 매개변수(parameter) A 공간 A∈ P1(C) = S2 위에 정의되고, f는 세 개의 복소변수(Y, Z, tl)의 임의의 함수이다. 따라서 일반해는 2차나 3차원의 경우와 같이 (Y, Z, tl)로 좌표가 주어지는 공간의 임의의 함수로 주어지고 앞서의 경우처럼 이러한 공간 T를 트위스터 공간이라고 부른다. T의 기하학적 의미는 3차원의 경우처럼 민코프스키(Minkowski) 공간에서의 모든 널-평면(a-plane)들의 집합으로 간주될 수 있다. 앞의 경우처럼 T의 로렌츠 불변인(Lorentz invariant) 정의를 고려해 보자. 3+1-차원의 로렌츠 군(Lorentz group)의 항등원과 연결된 성분(identity-connected component)의 이중 피복 군(double covering group)은 SL(2, C)로 주어지고 따라서 spinor는 2차원 벡터 공간(vector space) S와 복소공액(complex conjugate) S의 성분, 죽(wA, TCA-) E S× S로 주어진다. 이 경우 좌표는 xAA =(102 xx10+32) (8.6.8)로 표시되고 널-평면의 방정식은 w·A· = i•x ·A·-A-' JC A (8.6.9)로 주어진다. 따라서 복소화 트위스터 공간(complexified twistor space) T는 T={(w, 1r. /~}~Pa(C)로 되고 또한 파동 방정식

의 해는 ¢=zk-J;t(w A, T(A ·) T cd(8.6.10)로 표시된다. 이와 갇이 좌표공간의 편미분 방정식은 트위스터 공간에서의 코시-리만 조건으로 변해 파동 방정식의 해(complexified)는 트위스터 공간의 홀로모르픽 함수와 대응이 되고 이들의 변환은 위의 경로적분(contour integral)으로 주어진다. 이러한 변환을 펜로즈 변환이라고 하며 푸리에 변환과 비교할 수 있다.

끝으로 이러한 트위스터의 대표적인 활용으로 아래와 같은 자기쌍대 양一밀스 방정식을 들 수 있다.

Fµ11 = * Fµ11 f1 Eµ11a p FaP (8.6.11) 여기서 Fµ11는 곡률(curvature)로 리-대수(Lie algebra) 값을 취하는 커넥션(connection) A에 의해 Fµ11 = [0µ + Aµ, 011 + Av]로 주어지고 위의 자기쌍대 방정식을 앞의 (z, i, y, y)-좌표계에서 표시하면 Fz=O, Fy z= O, Fy y +F =O (8.6.12)로 쓸 수 있다. 이러한 방정식의 해는 또한 양-밀스 방정식의 해가 되며, 적절한 경계조건을 만족할 경우 순간자라고 불린다. 트위스터와 순간자의 연결은 워드(R.S. Ward)의 다음과 같은 간단한 관찰에서 얻어졌다[7]. 앞서 소개한 파동 방정식에 대응되는 1차 선형 방정식을 벡터 다발(vector bundle)로 옮기면(lifting), 〔또는 도함수(derivative)를 커넥션 A를 사용하여 공변 도함수(covariant derivative) D=a+A로 표시하면]

(Dy +1tD z) Φ=0 , (Dz-ADu) Φ=O (8.6.13)로 표시되고 자기쌍대 양-밀스 방정식은 이러한 선형 방정식의 적분가능 조전으로 표시됨을 쉽게 알 수 있다. 따라서 자기쌍대 순간자(self-dual instanton)는 선형 방정식에 의해 주어지는 Φ, 즉 트위스터 공간 P3(C) 위에 홀로모르픽 벡터 다발과 1 대 1 대응관계가 성립한다. 이러한 관계에서 앞 절에서 소개한 리만-힐베르트 문제를 풀어 직접적으로 해를 구할 수도 있고 (Atiyah-Ward의 algebraic curve를 사용한 방법)[1], 또 대수기하학(algebraic geometry)의 모나드(monad) 방법을 사용한 ADHM(Atiyah-Drinfeld-Hitchin-Manin) 구조(consruction)[2]를 써서 구할 수도 있다. 본문에서는 이를 더 이상 다루지 않고 다른 곳에서 기회가 있을 때 언급하고자 한다.

참고문헌

(1) M.F. Atiyah and R.S. Ward, Commun. Math. Phys. 55, 111(1977).

(2) M.F. At iyah, N.J. Hitchin, V.G. Drinfeld and Yu.I. Manin, Phys. Lett. A 65, 185(1978).

(3) N.J. Zabusky and M.D. Kruskal, Phys. Rev. Lett. 15, 240(1965).

[4] C.S. Gardner, J.M. Green, M.D. Kruskal and R.M. Miura, Phys. Rev. Lett. 19, 1095(1967).

[5] M.J. Ablowi tz, D.J. Kaup, A.C. Newell and H. Segur, Phys. Rev. Lett. 30, 1262(1973).

[6] N.J. Hitchin, Commun. Math. Phys. 83, 579(1982).

[7] R.S. Ward, Phys. Lett. 62 A, 81(1977).

[8] R.S. Ward, Commun. Math. Phys. 79, 317(1981).

[9] R. Penrose, J. Math. Phys. 8, 345(1967).

[10] E.T. Whittaker, Math. Ann. 57, 333(1903) ; E.T. Whittaker and G.N. Watson, A Course of Modern Analys is (Cambridge U.P., Cambridge, 1965), Sec. 18. 3.

제 9 장

해의 존재성에 관한 소고

박대현

자연의 현상들을 물리법칙을 사용하여 나타내면 미분 방정식이나 적분 방정식으로 나타남은 학문이 체계화된 이래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때부터 이들 현상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방정식의 해를 찾는 것이 절대적이었고 이를 위해 많은 과학자들이 끊임없이 이 분야를 연구해 오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지금까지 밝혀진 결과들 중 일부를 방정식의 형태에 따라 분류해서 정리함으로써 응용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방정식의 해의 존재에 대한 연구가 수학에서는 어떻게 체계화되었고, 또 이들을 이용하여 어떤 모형의 방정식들의 해의 존재성이 보여질 수 있는지를 보임으로써 이론적 결과들에 대한 이해와 이들이 어떻게 실제 문제에 활용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편리하리라 믿는다.

9.1 상미분 및 적분 방정식 해의 존재성

상미분 방정식이나 적분 방정식의 해의 존재를 규명하는 데 가장 많이 쓰이는 수학적인 이론은 바나흐 부동접 이론과 이들의

일반화인 샤우더 부동점 이론이다. 물론 1922년에 바나흐 부동점 이론이 밝혀지기 전에 피카드나 린데래프 등은 초기 조건을 최초의 함수로 하는 반복법을 써서 상미분 방정식의 해의 존재를 보일 수 있었으며, 이들 결과는 부동점 이론으로 추상적으로 체계화되어 이해될 수 있었다.

정리 9.1.1 바나흐 부동점 정리

(X, d)를 한 완비거리 공간이라 하고 M을 공집합이 아닌 한 부분집합이라 하자. 만약 T가 M에서 M으로의 함수로서 M의 모든 원소 x, y에 대해서 d(Tx, Ty)

이 정리에 대한 응용으로 다음 상미분 방정식의 초기값 문제를 생각해 보자.

x'(t) = f(t, x(t)), X Uo) = Po (9.1.2) 위 식의 양변을 적분하면 x(t)= Po+f t0o 'I(s, x(s))ds (9.1.3)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방정식 (9.1.2)의 해를 구한다는 것은 적분 방정식 (9.1.3)의 해를 구하는 것과 동치이고 (9.1.3)의 해는 함수

T : C[to -c, lo+ c]--+ C[to-c, lo + c]를 (Tx)(t)=Po+f 0t / (s, x(s))ds라 정의했을 때 T의 부동점을 to 찾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 결과를 보장하는 내용은 피카드-린데래프(1890, 1894)의 정리로서 다음과 같이 알려져 있다.

정리 9.1.2 Qb={(t, x) ER2 : lt- tol< a, Ix ― Pol

간략한 층명 ||x|h= /o-cm

여기서 M={x∈X : llx-Po||}라 두면 M은 (X, II 111)에서 폐집합이고 T는 M에서 M으로 대응시키는 함수로서 k= 1-e-Lc<1에 대해서 정리 9.1.1의 가정, 즉 수축성을 만족한다. 따라서 (9.1. 1) 은 M 안에 유일한 해를 가짐을 바나흐 부동점 정리에 의해서 얻을 수 있다.

또한 부동점 정리는 제 2 프레돌름 적분 방정식에도 쉽게 이용

될 수 있다. 즉, x(t) =µ「a K(s, t)x (s)ds+I(t), t∈ [a, b]를 바나흐 공간 X=C[a, b]에서 생각하자. 만약, 노름 llxll=sup R I x(t) |로 주면 / : [a, b]-+ R 와 K : [a, b]x[a, b]-+ R가 연속함수라 하면 (b-a)lµlc<1일 µ에 대해서는 유일한 해를 가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c=sup b I K(s, t) I이다.

그러나 바나흐 부동점 정리의 약점은 주어전 방정식에 의해서 정의되어질 함수가 수축성 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지가 응용의 폭을 줄이는 한 요인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는 그 후 유한차원 공간에서 브라우더 의 부동점 정리(1912)가 나옴으로써 무한차원 공간에 적용되어질 수 있는 사우더 부동점 정리가 나왔고 이 정리에 의해서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먼저 이들 부동점 정리를 소개하자.

정리 9.1.3 샤우더 부동점 정리

X를 바나흐 공간이라 하고 M을 공집합이 아닌 X의 유계, 볼록 폐집합이라 하고 T : M→ M 가 옹골찬 사상이라 하면, T는 M 안에 한 부동점을 가진다.

여기서 T가 옹골찬이라 함은 유계집합의 T에 의한 상이 상대 옹골찬(relative compact), 즉 상의 폐포가 옹골찬이 될 때를

의미한다. 옹골찬 사상의 예로서는 C([a, b], R)에 속하는 x(t)에 대해서 (Tx) (t) =1ab I((t , s) x (s) ds (Sx) (t) =1ab /((t , s)x(s)ds라 정의하면 이들 선형적분 연산자들은 핵함수 K : [a, b]x[a, b]-R가 연속함수이기만 하면 옹골찬이 된다는 것을 쉽게 보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Tx) (t) =1ab K( t, s, x(s))ds (Sx) (t) =1ab K( t, s, x(s)) ds로 정의된 비선형 적분 연산자들도 핵함수 K : [a, b]x[a, b]x [-R, R]-R가 연속이면 T와 S는 M={xEC[a, b] : llxll~R}에서 C[a, b]에로의 옹골찬 연산자라는 것은 쉽게 보여질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을 이용하면 샤우더 부동점 이론을 사용하여 미분 방정식이나 적분 방정식의 해의 존재를 쉽게 보일 수 있다.

지금부터 상미분 방정식 x'(t) = I(t, x(t) ), xUo)= y。 (9.1.4)를 생각하기로 하자. 바나흐 부동점 정리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f의 수축성이 만족되어야 한다. 만약 (9.1.4)에서 f가 단지 연속함수란 가정만 한다면 바나흐 부동접 정리는 활용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샤우더 부동접 이론을 활용하여 이 경우도 해의 존재성을 보일 수 있다. 이 결과는 피아노(Peano) 정리로서 알려져 있다.

정리 9.1.4 피아노(Peano) 존재 정리

f : Qb --+ R를 연속함수라 하고 If ( x, t) I ~K, (x, t) ∈ b라 하자. 단, Qb ={ (x, t) ER2 : It — tol ~ a, Ix— Yol ~ b} 이다. 이 때 (9.1.4)는 [t。― c, to+ c] 위에 정의된 미분가능한 해를 가진다. 여기서 c=min(a, k/b)이다.

증명 M={xEC[to -c, to+ c] : llx- y o||

위에서 공부한 두 부동점 정리의 차이는 축소성 대신에 볼록성과 옹골찬을 가정하여 같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샤우더 부동점 정리는 해의 존재를 보장받을 수 있으나 해의 유일성은 보장받을 수 없고, 반면에 바나흐 부동점 정리는 해의 존재성과

유일성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다음의 비선형 적분방정식 x(t) =µ「F(t, s, x(s))ds+1bG(x, s, x(s))ds+ag (t)(9.1.5)를 생각해 보자. Qb={(t, s, x)ER3 : aO, p> 1이라 가정하면, /J-0와 ao가 존재해서 |µI

위의 예들은 단일 방정식뿐만 아니라 연립 방정식에서도 연산자 T를 곱공간에서 생각함으로써 같은 결과들을 얻을 수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샤우더 부동점 정리는 미분 방정식의 주기해의 존재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이고자 한다. 지금 RN에서 방정식 x'(t) =Ax (t) +f(t, X (t)) (9.1.6)를 생각하자. 여기서 A는 NXN 실수행렬이다.

방정식 (9.1. 6)이 특히 I(t +p, X) =/(t' X)가 모든 실수 t에 대해서 성립한다면, 즉 f가 주기함수라면 방정식의 주기해의 존재를 보장받을 수 있겠는가라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한 해답에도 샤우더 부동점 정리는 적용될 수 있다.

정리 9.1.5 주기해의 존재성

A의 고유값들의 실수 부분이 음수이고 /:RxRN-R이 연속이고 f가 x에 관해서 근방 리프쉬츠(Lipschitz) 연속함수이고 p-주기의 주기 함수이며 llx|| 一 00일 때 uf(t,x)가 균등하게 0에 수령한다면, 방정식 (9.1.6)은 p-주기해를 가진다.

증명 먼저 리아프노브 함수(Liapunov) L을 정의하자.

Q(x, y) =[。 dr, x, yE RN울 사용하여 L(y) =Q(y, y)라 정의한다. 이 때 L(y)는 다음 두 성질을 가진다.

(성질 1) 양의 상수 a, b가 있어서 모든 yERN에 대해서 allYll2 ~ L (y) ~ bllYll2

(성질 2) x (t)를 방정식 (9.1.6)의 해라고 하면 양의 정수 d>0가 있어서 d/dt L(x( t)) <-L(x(t)) (-J;-- d)가 x(t)=l= O이고, t ~O인 모든 t에 대해서 성립한다.

이 두 성질에 대한 증명은 고유값의 실수 부분이 음수라는 것

을 사용하면 모든 t~O에 대해서 ||e tA II≤ce-ct을 만족시키는 상수 C와 Rells≤ ― c인 c가 존재한다. 이 사실을 이용하면 IQ(x, Y) ≤∫< erAx, erAy > ldr ≤ cm llerAll2llxllllYlldr 。 ≤1C. .X.> c 2e-2crdr) llxllllYII 。 이고, 따라서 L( y )≤bllYll2을 얻을 수 있다. 또한 Q(y, y)=O이라면 r≥O에 대해서 erAy=O이 되어 y =O임을 알 수 있으므로 단위구상에서의 Q의 최소값을 a라 하면 첫째 부등식도 성립하게 된다.

두 번째 성질의 증명은 d/dt< erAx (t) , erAx (t)>=2< erAAx (t) , erAx (t) >이므로 양변을 적분하고 Iim =O를 이용하r-03 면 2Q(Ax(t), x(t)) = ..∫ 2dr 。 =∫ dr = -||x (t) ||2 이다. 또한 L(x(t)) = 2Q(x'(t), x(t))=2Q(Ax(t), X(t))+2Q(f, X(t)), X(t))≤-llx(t) 112+DIIJ(t, x(t))11llx(t)II

와 (성질 1)에 의해서 -||X (t )ll2s ― L(x (t ))/b이므로 이 결과를 위 식에 대입해서 (성질 2)를 얻는다.

위의 두 성질과 정리의 가정에 의해서 충분히 큰 R이 존재해서 (9.1.6)식의 모든 해 곡선 x(t)는 모든 시간 t~O에 대해서 집합 M={x : L(x) sR} 내에 머무른다. 여기서 R은 L(x(t))=R이면 L'(x(t)) <0인 R만 택하면 된다.

지금 변이 연산자 Txo=x(p : Xo)라 정의하면 T는 M에서 M으로 가는 함수이고 M은 유계, 볼록 폐집합이므로 T가 연속임을 보이면 샤우더 부동점 정리는 활용될 수 있다. T의 연속성은 f가 근방 리프쉬츠 연속함수이므로 옹골찬 집합 [o, p]XM에서 리프쉬츠 함수임을 이용하여 I|xl (t) -X2(t) |I (O) -X2(0) ||+。 t (||A||+ 상수)|lx.C r) -x2(r) lldr를 얻는다. 따라서 그론웰(Grownwell) 부등식을 이용하면 I|xl(t) —x2(t) ll s cllx1 (0) -x2 (0) II울 얻을 수 있으므로 연속이다.

이제 T가 샤우더 부동점 정리를 모두 만족하므로 X(p : Xo)=Xo인 (9.1.6)의 해 x(t)는 M 내에 존재한다. 지금 y(t)=x(t+p : Xo)라 하면, f의 주기성에 의해서 t1→ X(t, lo)와 t-y(t)는 초기조건 x(0)=xo를 만족하는 두 해이므로 초기값 문제의 해의 유일성에 의해서 X(t, Xo) = X(t + P, Xo), t~0가 되어 p-주기의 해가 얻어진다.

9.2 선형 편미분 방정식의 해의 존재성

편미분 방정식의 해의 존재성에 대한 연구는 상미분 방정식의 경우보다 훨씬 뒤에 체계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했다. 1930년 초반 슈바르츠에 의해서 초함수론이 수학의 한 이론으로 정립되기 시작하면서 해르만더(L. Hormander), 고르딩(L. Garding), 애랜프라이스(L. Ehrenpreis) 등에 의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서는 편미분 방정식에 대한 해의 존재성이 어떻게 연구 되었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결과만을 소개하고 수학적인 정확한 정의나 증명보다는 직관에 의해서 이해해 나가는 방향으로 이들 결과를 소개하겠다.

먼저 미분 연산자 p(D) =.1 a∑1sm aaDa라 하자. 여기서 aa는 복소수 01고 aENm, Da=DaI …D ;n이며 Dj=i ax,를 뜻한다. 우리의 관심은 IECOO(Q)에 대해서 p(D)u= f를 만족하는 uEC°(Ω)를 찾을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더 일반적으로 Co(Ω)를 계집합 Ω 안에 옹골찬 받침(support)을 가지는 모든 C∞-함수들의 모임이라 하고, 이 집합 위에 위상을 줄 거리를 두 함수의 차의 최고값으로 정의한다. 이 때 Co(Ω)의 상대공간(dual space)을 초함수 공간 D'(Ω)라 하고 주어진 f∈D'(Ω)에 대해서 p(D)u=f인 u∈D'(Ω)를 찾을 수 있는가를 먼저 생각해 보기로 한다. 여기서 p(D)u= f란 뜻은 모든 rp∈Co(Ω)에 대해서

=가 성립함을 뜻하고, 이 때 u를 약해라고 정의한다. 즉, p(D) D'(Ω) = D'(Ω)가 성립하겠는가 하는 문제이다.

먼저 약해의 존재에 대한 결과는 미분 연산자에 관계 없이 생각하는 계집합 요의 꼴에 의해서 결정됨이 밝혀졌다. 특히 Ω가 볼록계집합이면 모든 상수 계수의 미분 방정식은 약해를 가질 수 있음이 밝혀졌다. 이들 결과를 정확하게 묘사하기 위해서 초함수 u의 받침(support)이란 u가 COO일 수 있는 최대 영역의 여집합임을 사용하여 다음 몇 가지 정의를 하기로 하자.

정의 9.2.1 한 계집합 요가 p-볼록이란 요의 모든 옹골찬 부분 집합 K에 대해서 다른 한 요의 옹골찬 부분집합 K가 있어서 supp p(-D)

이 정의에 따른 집합 요의 예를 주기 위한 한 중요한 결과는 uEi(Ω)에 대해서 co(supp u)=co(supp p(-D)u)임이 밝혀져 있고 이것을 이용하면 볼록계집합 요는 모든 미분 연산자 p(D)에 대해서 p-볼록이라는 것은 바로 알 수 있다. 역으로 주어진 계집합 Ω가 모든 /EC.(Ω)에 대해 p(D)u= f가 되는 uE i(Ω)가 있으면 요는 p-볼록이란 것도 알려졌다.

위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서 한 가지 정의를 더 내리쟈. 초함수 u의 특이 받침(singular support)이란 u가 해석함수일 수 있는 영역의 여집합을 말한다.이것을 사용하여 다음 정의를

하자.

정의 9.2.2 한 계집합 Ω가 강한 p-볼록이란 모든 C(Ω)의 상대공간에 속하는 µ에 대해서 정의 9.2.1에서와 마찬가지로 supp(p(-D)µ) CK이면 supp(µ) CK'singsupp(p(-D)µ)CK이면 singsupp(µ)CK'을 동시에 만족할 때를 말한다.

이 정의에 대한 예를 주기 위해서 먼저 알려진 사실은 co(singsupp(µ))=co(singsupp(p(-D)µ))가 항상 성립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의 9.2.1에 따른 결과와 위의 사실을 적용하면 모든 볼록계집합 Ω는 모든 상수계수의 미분연산자에 대해서 강한 p-볼록임을 알 수 있다. 이제 이 절에서 제시했던 문제에 대한 해답에 해당하는 정리를 보이자.

정리 9.2.1 주어전 미분방정식 p(D)u= f가 모든 J∈D'(Ω)에 대하여 약해 u∈D'(Ω)를 가질 필요충분조건은 Ω가 강한 p-볼록일 때이다.

이의 증명은 아주 복잡한 많은 계산들의 결과이므로 여기서는 소개하지 않겠다. 이 정리는 Ω가 볼록계집합이면 모든 미분방정식 p(D)u=f는 항상 약해를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물리학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본해, 즉 p(D)E=o가 되는 초함수 E의 존재는 볼록계집합에서는 항상 보장된다. 예를 들면 Rn에서 라풀라스 방정식 LIE=o가 되는 E는 위의 정리에 의해서 보장되

며 구체적으로 계산하면 E={ --fir log 'n>2n=2 임이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열방정식, 파동방정식, 코시-리만 방정식 등의 기본해는 구체적으로 계산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미분 연산자들에 대한 기본해도 아주 복잡한 적분 형태로 나타나지만 구체적으로 계산되어져 있다.

여기서 우리의 다음 질문은 C(Ω)CD'(Ω)이므로 Ω가 볼록계집합일때 IEC(Ω)에 대해서 p(D)u=f인 초함수 u는 항상 존재한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미분 연산자 p(D)가 C-의력 f에 대해서 항상 C-해 u가 존재할 수 있는지는 위의 결과로서는 알 수 없다. 이와 같이 C-의력에 대해서 C~-해를 가지는 미분 연산자를 의타원(hypoelliptic) 연산자라 정의한다. 이것을 규명한 결과가 다음의 정리이다.

정리 9.2.2 미분 연산자 p(D)가 Ω에서 의타원적일 필요충분 조건은 P(s)=O를 만족하고 |g|--+ ∞이면 |lmsl--+ 00인 것이다.

이의 증명은 해 르만더의 "Linear partical differential operator"나 트레브스의 "Linear partial differential equations with constant coefficients”를 참고하기 바란다. 위 정리의 증명은 아주 섬세한 부등식에 대한 평가와 다항식이 가지는 특수한 성질을 사용하여 중명되어 있다.

예를 들면 2차원 라플라시안 ∂/∂x+∂/∂ =4을 생각해 보자.

4=-Df— Dg, (D,· ∂/∂x)로 나타난다. 여기에 (ξ1, ξ2)를 대입하고 s1=x1+zy1, s2=x2+i y2라 두면 p(g1, &) = 一 (xr—yr) —(x g_y) -2i (X 1Y1+X2Y2)이 된다. 이 때 p(g1, &) =O는 {(xf— yf) + (xg-y2) =O X1Y1 +X2Y2=0와 동치이고 위의 연립방정식을 풀면 xi=x2=Yi=Y2=0를 얻는다. 즉, p(ξ1, ξ2) =0이고 |g|--. ∞인 근 g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가정이 거짓이 되어 결과는 사실이 되므로 4는 의타원 미분 연산자이고 실제 응용과학에서는 이 사실은 찰 알려져 있고, 더 나아가서 4는 타원적 미분 연산자라는 것도 잘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의력이 해석함수이면 해들도 해석함수여야 한다.

또한 1차원 열방정식의 예를 들면 열방정식 (∂/∂x-∂/∂x)을 미분 연산자로 표현하면 p(ξ1, ξ2) =ξl+ gg으로 나타나고 p(ξ1, ξ2)=t. 5+ gg =0이고 |(ξ1, ξ2)|→oo 라고 가정하자. 여기서 gl=X 1 + iyI, &=x2+ 1.Y2

로 나타내면 P(ξ1, ξ2) =0는 -y ,+(x'.1 ) =O X1+2X2Y2=0와 동치이고 | (gI, &) |= (x f+yf +x g+y) 1/2으로 나타나고 y+Y i =x i, xr=4 (y+y 1) yg으로 나타나므로 xr+Yf + Xi+ y1= 4 (y1+ y]) +y r+(y1 +Yi) =Yi과 감으므로 |(ξ1, ξ2)1-00 수령한다면 yr +y J-00 가야만 한다. 이는 곧 열방정식이 의타원적이라는 것을 주고 있다. 이는 열방정식의 기본 해 E(x, t )=(2 )nex p(-x/4t) 을 사용하면 열방정식의 해는 의력 f에 대해서 u (x, t) =(1/2 )n100 f(y )ex p(―x-y/4t )dy로 나타나므로 위의 적분이 가능한 f에 대해서는, 즉 f가 COD- 함수라면 u(x, t)도 C∞- 함수가 된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a2 a2 그러나 파동 방정식 ∂/∂x-∂/∂x T을 미분 연산자로 표현하면

p(g1, &) = -gf+ gg이 된다. 이 때 p의 영집합, 즉 p(gI, &) =O는 {—xf +yf+ xg -yg= O —2 X1Y1 +2x2y 2 =0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x1=x2고 Y1= y 2=0으로 택하면, 즉 s1= x, s2=x이고 |x| 一 00이면 P(s) =O이고 |y|→ ∞이지만 ]ms=O가 되어 위의 가정을 만족하지 않는다. 따라서 파동방정식은 의타원적이 아니다.

다른 한 예로는 1차원 슈뢰딩거 방정식 1 a i∂―∂x을 미분 연산자로 나타내면 p(D1, D2) =Dl+Dg이고 영다양체 p(g) = gl + gg = O이고 Sl = x1 + iyi, s2 = x2 + iy2로 쓰면 { x1+(xg -yg) =O Yi + 2x2y 2= 0와 동치이다. 이 경우도 Y1=Y2=0로 택하고 X1=- x2으로 택하

면 p(-Xi, X2) =O이고 X2→∞로 보내면 1 (g1' &) |→t ∞이지만 Ims=O가 되어 의타원 조전을 만족하지 못한다.

결론적으로 주어진 미분 연산자 p(D)가 의타원일 필요충분조건을 기하학적으로 표시하면 P(s)=O의 g들로 이루어진 영다양체는 |g|→ ∞일 때는 실수축에서 점점 멀어져 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9.3 대합 방정식의 해의 존재성

편미분 방정식의 해의 존재성에 대한 연구와 마찬가지로 적분 방정식의 한 종류인 대합 방정식에 대해서도 약해의 존재성과 C∞-해의 존재성에 관해서 애렌프라이스를 중심으로 편미분 방정식에 대응하는 결과들을 얻었다. 그러나 편미분 방정식과는 다르게 모든 대합 연산자들이 약해의 존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고, 제한된 대합 연산자들만이 약해의 존재를 보장받을 수 있고 이들은 대합 연산자들의 푸리에-라플라스(Fourier-Laplace) 변환에 의해서 특성지어짐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이기 위해서 초함수 공간에서 필요한 몇 가지 개념들을 설명하기로 하자. 먼저 C∞(Ω)의 상대공간 c'을 대합 연산자들의 공간이라 하고 여기 속하는 초함수들은 옹골찬 받침을 가지는 특성이 있다. 여기서 대합 연산이란 일반 함수에서 f*g= kRnn f ( x-y) g(y) dy를 뜻하고 이 개념을 초함수 공간으로 확장한 개념을 뜻한다. 특

히 e'*D'cD'가 성립하고, S∈e' 고 u∈D'일 때 S*u의 정의는 =, ¢∈Co'로 한다. 따라서 선형 미분방정식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S*u=v라는 방정식을 생각할 수 있다. 죽, 모든 초함수 v가 주어질 때 위의 식을 만족하는 초함수 해 u가 존재할 대합 연산자 S둘은 어떤 것이겠는가 하는 질문은 당연한 질문이다. 이 문제도 편미분 방정식의 연구와 거의 같은 시기에 애렌프라이스, 해르만더 등에 의해서 연구되어졌다. 특히 미분 방정식 p(D)u= f는 대합 방정식 (p(D)B) * u=I와 같으므로 상수계수의 선형 편미분 방정식은 대합 방정식의 한 특수한 경우가 되어 대합 방정식에 대한 연구는 한충 홍미롭게 된다.

이둘 결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팰리-위너(Paley-Wiener) 정리를 이해해야 하고, 특히 c'에 속하는 초함수들의 푸리에-라풀라스 변환, 즉 푸리에 변환의 일반화를 이해해야 한다. 먼저 Co-함수 ¢의 푸리에-라플라스 변환은 ¢,(s) =ln e j >로 정의한다. 이 때 패리-위너-슈바르츠 정리는 Co-함수 ¢의 푸리에-라플라스 변환 는 전해석 함수로서 모든 N에 대해서

상수 CN이 존재하여 IS(s) l :S: CN (l + l sl)-Ne Al/mt I, sECn을 만족하고 역으로 전해석 함수가 위의 조전을 만족하면 이 전해석 함수는 한 Co-함수의 푸리에-라플라스 변환이어야 한다. 또한 c' 에 속하는 대합연산자 S의 푸리에-라플라스 변환 S은 전해석 함수로서 상수 C와 자연수 N이 존재하여 |S(g) | ≤ C (1 + 1g |) NeAIImCI, gE Cn을 만족하고 역으로 전해석 함수가 위의 조건을 만족하면 c'에 속하는 한 초함수의 푸리에-라플라스 변환으로 나타난다는 주장이다. 위의 두 부등식에 나타나는 상수 A는 ¢나 S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이들의 받침(support)이 원점을 중심으로 반지름 A인 공안에 있으면 ¢, s에 관계 없이 같은 A로 표현된다.

이제부터 대합 방정식의 약해의 존재가 보장되는 대합 연산자는 어떤 것들인지 조사해 보자.

정리 9.3.1 S를 C∞의 쌍대공간에 있는 대합 연산자라 하자. 이 때 다음 두 조건은 동치이다.

(1) 모든 초함수 u에 대해서 S*u=v를 만족하는 초함수해 u가 존재한다.

(2) 한 양인 상수 a가 있어서 각 xERn에 대해서 1.r - .v I S :s au lopg (1+ l.rl) | S(y) |>a(1+|x|)-a을 만족한다.

여기서 (1)은 S*D'=D'임을 뜻하고, 이 때 S를 가해 대합 연산자라고 부르고 조건 (2)를 만족하는 S을 〈천천히 증가한다〉

라고 말한다. 위의 결과는 가해 대합 연산자들의 모임이 푸리에-라플라스 변환이 천천히 증가하는 대합 연산자들의 모임임을 뜻한다.

이제 미분 연산자에서와 마찬가지로 C∞-함수들의 모임이 초함수 집합의 부분집합이므로 가해 대합 연산자들 중에 u가 C∞-함수일 때 존재하는 초함수해, 즉 s*u=:=v인 u가 또한 c∞함수일 대합 연산자, 즉 의타원 대합 연산자들은 어떤 것들인지 묻는 것은 당연한 질문이다. 이에 대한 결과를 다음 정리로 나타내자.

정리 9.3.2 S를 C∞-공간의 쌍대공간에 있는 가해 대합 연산자라 하자. 이 때 다음 두 조건은 동치이다.

(1) 모든 C∞-함수 v에 대해서 S* u=v를 만족하는 초함수해 U가 C∞-함수이다.

(2) S(s) =O이고 |sl-→ ∞이면 log:→ ∞이다.

위의 정리는 가해 대합 연산자가 의타원 연산자가 될 필요충분 조건은 S의 영다양체, 죽 S(s)=O에서 |g|→ 00이면 g가 실축에서 떨어지는 정도가 log Is|보다 훨씬 더 빨리 떨어질 때임을 뜻한다. 위의 결과에 대한 증명은 애랜프라이스의 논문 "Solutions of some problems of Division IV"를 참조하기 바란다. 물론 이 증명은 다변수 복소해석함수의 여러 가지 이론을 적용하여 유도되는 결과로 초기에는 그의 증명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정도로 난해했으나, 그 후 해르만더 등에 의해서 쉬운 방법의 증명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위에서 다룬 두 절이 선형 미분 방정식과 대합 방정식에 대한 해의 존재성을 다룬 부분이고, 이들 결과는 이 부분의 연구의 중십이 되는 결과들

이고 이들을 이용하거나 이들에 의해서 파생되는 많은 결과들이 현재까지 연구되었고 앞으로도 연구는 계속될 것이다.

9.4 비선형 편미분 방정식의 해의 존재성

비선형 편미분 방정식의 해의 존재성에 대한 연구는 선형의 경우와는 다르게 전체를 총괄해서 대역적인 이론을 전개시킬 수는 없고 비선형 모델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이 이용된다. 여기서는 이들 중 일부 방법과 사용되는 모델들을 구체적으로 보이는 형태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겠다. 특히 우리가 다루려는 비선형 편미분 방정식의 해의 존재를 보이는 방법들은 변분법에 기초를 둔 결과들을 중심으로 전개하고자 한다.

결과를 언급하기 전에 X를 하우스도르프(Hausdorff) 위상공간이라 하고 E : X -R U {oo}라 하자. 이 때 함수 E가 〈유계 옹골찬 조건〉을 만족한다는 것은 모든 실수 a 에 대해서 집합 Ka={uEX : E (u) ~ a} (9.4.1)이 옹골찬 집합이 될 때를 말한다. 특히 E가 유계 옹골찬 조건을 만족한다면 E는 X에서 그 최소값을 가진다. 왜냐하면 ao= inX f E라 두고 서로 다른 실수로서 감소하면서 ao에 수령하는 수열(am)을 잡자. 그리고 Kam=Km이라 하면 Km은 공집합이 아닌 옹골찬 집합이고 Km=>Km+l을 항상 만족한다. Km이 옹골차므로 mn0=0 l Km에 속하는 한 점 u가 존재해야 한다. 따라서 E(u)는 모든 am보다 크지 못하고, 이는 곧

E(u):s; ;a m, m=l , 2,… 이고 양변에 극한울 취하면 E(u) im -m∞ am=ao=inXf E가 되어 E(u) =ao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E는 X에서 최소를 가짐을 알 수 있다.

다음은 유계 옹골찬 조건에 상대되는 개념을 도입하자. 만약 E : X→ R함수로서 모든 실수 a에 대해서 집합 {uEXIE(u)~a}이 X에서 계집합이면 우리는 E를 〈아래쪽 반 연속〉이라 한다. 한 예로는 E가 유계 옹골찬 조건을 만족하면 E는 아래쪽 반 연속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수열적으로 아래쪽 반 연속〉이란 만약 Um→ U이면 E(u) ~lim µ inf E(um)이 성립할 때라 정의한다.

이제 이들 개념을 활용한 추상적인 존재 정리를 밝히고 이들을 활용한 예를 보이겠다.

정리 9.4.1 X를 반사 바나흐 공간이라 하고 M을 X의 약 폐부분집합이라 하자. 또한 함수 E : M→ RU{∞} 가 다음 두 조건을 만족한다고 가정하자.

(1) uEM이고 ||ull→ ∞이면, E(u) → ∞이다.

(2) 모든 uEM와 u에 약수렴하는 모든 수열 (um)CM에 대해서 E(u) ~lim inf E(um) m-oo을 만족한다.

이런 두 조건하에서 E는 M에서 아래로 유계이고 M 안에 E

의 최소집이 존재한다.

여기서 조건(1)을 강암성이라 하고 조건(2)를 〈약 아래쪽 반연속〉이라 부른다.

층명 ao= inf E라 하고 (um)을 M에서의 최소화수열, 죽 Af Jim E(um) =am-co라 하자. 가정 (1)에 의해서 (um)은 X에서 유계이다. 한편 X가 반사적 바나흐 공간이므로 모든 유계집합은 약옹골찬 집합이므로 Um은 X내의 한 u에 약수령해야 한다. 또한 Um은 M에 있는 원소이고 M은 약폐집합이므로 u는 M에 있어야 한다. 따라서 가정 (2)에 의해서 E(u)≤ lim inf E(um) =a ≤ E(u) m-co이므로 u가 M의 최소점이다.

이 정리를 활용하는 한 예로 〈퇴화 타원방정식〉을 생각해 보기로 하자. -V(IVulP-2Vu) =/ in u=O on a Ω (9.4.2) 예제 Ω를 Rn의 한 유계영역이라 하고, 2≤P

여기서 약해란 19 (l'v u lP-2\J u )'v f9|Vu| Pdx_f Iud x를 반사적 바나흐 공간 X=HJ ·P에서 생각하자. 이 때 E는 c1- 범함수이고 E의 ¢ 방향의 방향미분이 위의 (9.4.3) 식의 좌변이다. 이제 경계값 문제 (9.4.2)의 해를 찾는 것은 E(u)의 모든 방향미분이 0인 초함수 u를 찾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이를 위해서는 위의 정리 9.4.1의 두 가정이 만족되는지 조사해야 한다. 이룰 위해서 E(u)를 평가해 보면 E (u) 21 ;11u1 1 nJ,P -11 /11 H-l,q IIuII 2- J; ( ll u llPnJ p --c ll u ll HJ ·P)를 만족하고 p 22이므로 ||u||-o o 이면 E(u) - oo여야 한다. 즉, 조건(1)이 만족된다.

다음은 만약 Um이 v로 HJ ·P(Ω)에서 약수령한다고 가정하면, EH-1· q에 속하므로 약수령의 정의로부터 hfU mdx-1f U dx를 얻는다. 한편 fD |Vu |pd x부분은 볼록함수이고 아래쪽 연속함수(여기서는 연속함수임)이면 약 아래쪽 연속이므로 범함수 E가

약 아래쪽 연속이 되어 정리 9.4.1의 가정을 만족하므로 위의 되화 타원방정식은 H J ·P에 약해를 가침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위의 정리를 활용해서 존재정리가 성립하는 예로는 -Llu+11u=ululP-2 in Ω u>O (9.4.4) u=O on a Ω와 갇은 유계이고 부드러운 영역 Ω에서 경계값 문제의 해의 존재성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룰 간단하게 설명하면 0<111<112Sl13 < …를 HJ ·Z( Ω)에서 미분연산자 ―4의 고유값들이라고 하면 이 때 다음 사실이 증명될 수 있다.

정리 9.4 .2 2111에 대해서 (9.4.4) 식은 한 양의 해 u를 c2( Ω) n c0( Q)내에 갖는다.

이의 증명은 정리 10과 래리히-콘트라코브(Rellich-Kontrakov)의 HJ(Ω)가 Lp(Ω) 내로 옹골차게 매장된다는 정리를 활용하고 라그랑주의 승수법칙을 이용하여 증명될 수 있으나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하고 증명은 스트루베(Struwe)의 Variational method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제 주어진 미분 방정식은 〈작은 해〉와 〈큰 해〉가 있으면 항상 그 사이에 한 해를 가질 수 있음을 주장하는 패론(Perron)의 방법을 소개하기로 하자.

Rn에 한 부드럽고 유계인 영역 요와 카라데오도리(Carath­eodory) 함수가 주어졌다고 하자. uoEHJ ·2( Ω)에 대해서

-Llu =g (x, u) in Qu=uo on oQ (9.4.5)를 생각하자. 이 때 한 함수 UoEH (Ω)가 (9.4.5)의 〈작은 해〉란 8 Ω에서 U~Uo이고 모든 Co- 함수 cp ~O에 대해서 hD 'vu 'v cp• dx-.hID g (x, u) cp(x) dx 0이 성립할 때를 말하고 〈큰 해〉란 위의 부등식이 반대로 성립할 때를 말한다.

이 정의를 사용하여 페론의 정리는 다음과 같다.

정리 9.4.3 HJ ·2(Ω)에 있는 (9.4.3)의 작은 해 U1와 큰 해 U2가 있고 적당한 실수 C1, C2에 대해서 요의 거의 모든 점에서 - oo < Ct ~ U1 ~ U2 ~ c2 < ∞룰 만족한다면, HJ(Ω) 내에 Ω의 거의 모든 접에서 U1≤U ≤;:U2인 약해 u가 존재한다.

증명 uo=O이라 해도 일반성은 잃지 않는다. G (x, u) =10。 0g (x, t)dt 라 하면 (9.4.3)의 범함수 E(u) =1/2 f9|Vu |2dx-f9 G(x, u) dx의 형식적인 오일러-라그랑주(Euler-Lagrange) 방정식이다. 그렇지만 위의 가정만으로는 E의 유한성이나 HJ,2(Ω)에서 미분 가

능성조차도 보장되지 않는다. 대신에 집합 M={uEHJ (Ω) : U1~U~U }에서 E를 생각하면, Ul, U2가 Leo-함수이므로 MCLCO(Ω)이고 G(x, u(x))는 M 에 있는 u와 Ω에 있는 거의 모든 점에서 G(x, u(x))~c 인 실수 c가 있다.

이제 정리 9.4.1의 가정을 보이기 위해서 X=HJ(Ω)라 두면 M은 볼록 폐집합이므로 약폐집합이다 한편 E(u) llu|| t, .,-c이므로 M에서 강암성임도 알 수 있다. 이제 남은 것은 E가 M에서 약 아래쪽 반 연속이라는 것을 보이는 것이다. 이는 곧 HJ ·2(요)에서 한 수열 Um이 u로 약수령할 때 f9G(x, Um)dx 一f9 G(x, u)dx 가 성립함을 보이면 충분하다. 필요하다면 부분수열을 택함으로써 거의 모든 점에서 Um(X) -+ u(x)라 가정해도 좋고 평등적으로 |G(x, Um(x))I~c이므로 르베그 지배정리에 의해서 위의 결과는 보여진다.

여기서 정리 9.4.1으로부터 상대 최소 u가 M에 존재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E의 미분가능성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존재하는 U가 (9.4.4)의 약해가 되는지는 다시 보여져야 한다. 이의 증명은 상당히 복잡하므로 여기서는 생략하겠다. 필요한 경우 스트루베의 Variational Method나 쿠랑이나 힐베르트의 Mathematical Physics II 등 기본적인 편미분 방정식 책을 참고하기 바란다.

여기서 라플라스 방정식에 의력 g(x, u)는 비선형 항으로서 x

에 관하여 가측함수이고 u에 관하여 연속인 함수로서 작은 해와 큰 해의 존재는 보장받을 수 있다면 언제나 해의 존재가 보장된다는 중요한 결과지만 물리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g(x, u)가 얼마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이와 같이 수학자는 물리학적 의미가 있는 모델에서 출발해서 이들의 일반적 특성을 조사하여 물리적 의미가 있든 없든 간에 이 결과를 더 많은 모델에까지 확장하려고 노력하고, 이 결과는 때로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모델을 포함할 수가 있다.

위의 정리의 한 예로서 g(x, u) =K(x) u-ulul~, p=2n/n-2 이고 K는 연속 함수로서 요에서 lsK(x) skl에 대해서 U2=C는 큰 해가 되어 방정식 (9.4.4)는 1보다 큰 해 u를 가전다.

지금까지는 바나흐 공간 X에 정의된 범함수 E의 최소점의 존재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E의 약 아래쪽 반 연속성과 E의 부분 고도집합의 옹골성이 보장되면 가능하다는 것을 보였다. 이제부터는 최소점이 아니라도 안장접(saddle point)의 존재를 보장받을 수 있어도 약해의 존재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최소-최대 원리의 일부를 소개하기로 하자.

이제 X를 바나흐 공간이라 하고 E를 X에 정의된 Cl-범함수라고 하자. 이 때 E가 〈팔래-스메일(Palais-Smale) 조건〉을 만족한다. 함은 X에 있는 수열(um)이 |E(um)|이 m에 관계 없이

유계이고 m→∞일 때 ||DE(um)I→0이면 이 수열은 한 수령하는 부분수열을 가질 경우이다.

이를 사용하여 〈산길 정리〉라 불리는 암브로세티-라비노비치(Ambrosetti-Rabinowitz) 정리를 소개하자. 이 정리는 안장점의 존재를 보장해 주는 정리이고 실제 편미분 방정식에서는 이 안장점이 우리가 찾는 해의 역할을 한다.

정리 9.4.4 E를 바나흐 공간 X에 정의된 CI-범함수로서 팔래-스메일 조건을 만족한다고 하자. 만약,

(1) E(0) =O

(2) 양의 상수 p와 a가 존재하여 llull=p 이면 E(u) ≥a이다.

(3) p-공 밖에 E(u1)

만약, T={PE C0([0, l] : X) : p(O) =O, p(l) = u,}이라면 P= j supE(u)는 한 극값이다(여기에 대응되는 극점이 안장점이다).

이 정리의 증명은 팔래-스메일 조건을 사용한 변형보조정리(deformati on lemma)를 사용하여 쉽게 증명될 수 있으나 변형보조정리 자체의 증명이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므로 여기서는 생략하고 실제 옹용문제를 보임으로써 이를 이해하도록 하자.

아래 반선형 타원방정식의 경계값 문제를 생각하자.

—△ uu==Og ( x, u) oinn iJ요Q (9.4.6) 정리 9.4.5 요를 부드럽고 유계인 Rn의 한 부분집합이고 g : Q xR 一 R인 카라데오도리 함수이고 G(x, u)=l。u g(x, t)dt라 하자. 이 때 다음의 세 조건 (1) XE 요이고 |u|-o이면, g(x, u) =o(lu|)이다.

(2) 실수 p< n2_n2 와 상수 c가 있어서 거의 모든 xE 요와 U∈ R에 대해서 lg ( x, u)l~c(l+lulP-1) 이다.

(3) 실수 q>2와 Ro가 있어서 거의 모든 XE요와 |ul≥Ro에 대해서 O

증명 X=HJ ·2 로 두고 범함수 E를 E(u) =\L|Vu|2dx-f9 G(x, u)dx라 두면 (9.4.6)는 E의 오일러-라그랑주 방정식이다. 조건 (2)로부터 E가 c1-범함수라는 것은 쉽게 보일 수 있다.

E 가 팔래-스메일 조건을 만족한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 (um)을 팔래-스메일 수열이라 하자. 이 때 c+o(I)llu=llHf·2n~G1Ev u(umml2)d-m -q G (x, Um))dx ≥ llumll2H·2+ecf1~x ,Rd n f(g (x, v)v— q( G(x, v))#(요)이고 m-+oo이면 o(l)-o이고 조건 (2)와 (3)에 의해서 마지막 항은 유한하다. 따라서 수열 (um)이 유계임을 보일 수 있고, 한편 DE(um) - o이므로 (um)은 상대 옹골찬 집합이 되고, 따라서 수령하는 부분수열이 존재한다.

또한 E(O)=O임을 쉽게 보일 수 있으나 (2)와 (3)에 의해서 c>O에 의해서 상수 c(c)이 존재하여 거의 모든 xE요와 uER에 대해서 G(x, u)~clul2+c(c)IulP를 만족한다. 이 사실로부터 E(u) 1/2 lVul2dx-c f) ul2dx ― C(c) fnlu lPdx >(1/2_― C(c) )llull2H J · 2가 llullH J · 2=P가 충분히 적을 때 성립한다. 즉, 정리 9.4.4의 조 건 (2)가 만족된다.

마지막으로 정리 9.4.4의 조건 (3)을 보이기 위해서 조건 (3)으로부터 양의 상수 a3, a .c가 있어서 G(x, u) ~a3lulq- a.c

임을 알 수 있고 이를 사용하면 E(tu) =ffn1v ul2dx-fn c (x, tu)dx t2/2fll u ll t qa 3hQ l u lq dx + 이고 t→∞이면 E(tu) → -∞이므로 정리 9.4.4의 조건 (3)이 만족된다. 따라서 산길정리에 의해서 한 극점이 존재하고 이것이 우리가 구하는 해이다.

이 밖에도 비선형 편미분 방정식의 해의 존재를 보장하는 방법둘은 많이 있다. 이 글의 목적이 물리학자들에게 그들이 필요로 하는 수학적 이론이 어떻게 구축되어 가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므로 간단하게 여기까지만 다루기로 하겠다.

제 10 장

격자 스핀계와 전달행렬

김두철

10.1 통계역학

이 글은 수학과 물리의 대화를 촉진하는 목적으로 통계물리학의 한 분야에서 관심을 두는 문제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전체적인 개설보다는 구체적으로 전달행렬(transfermatrix)이라는 것과 그것을 이용하여 한 통계역학적 모형을 〈푸는〉 과정을 보임으로써 이 분야 연구의 성격을 내보이기로 한다. 이 절에서는 그 논의를 위하여 꼭 필요한 통계물리학의 일반적인 틀을 이야기하기로 한다.

인간의 직접 경험 세계에 속하는 자연적 대상들은 물리학적으로 보면 많은 원자, 분자와 그들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전 계이다. 구성 입자들이 상호작용을 하며 많이 모임으로써 구성 입자 하나하나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성질들이 창발(emergent)하게 된다. 예를 들어 물은 물분자의 집합이지만 물분자 하나하나에는 물의 온도라든가 비중이라든가 하는 물의 특성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러한 거시적인, 물을 물답게 하는 성질들은 이들이 모여 상호작용함으로써 생겨나는 성질이라는 것이다.

통계역학은 이런 창발된 성질들을 구성 입자와 그들간의 상호작용으로부터 출발하여 유도하고 예측하려는 학문 분야이다. 여기서는 구성 입자 수가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행동을 확률적 접근 방법으로 구하자는 입장을 취한다.

아래에서는 통계역학의 한 분야에서 다루는 격자(lattice)상에서 정의된 고전적 〈스핀〉 모형을 소개한다. 여기서 격자란 유클리드 공간 내에 Zd(d는 공간의 차원)를 이루는 꼭지점(vertex)의 배열을 뜻한다. 격자의 각 꼭지점 i=(n1, n2, …, nd)에는 확률변수(random variable) x가 살고 있다. 꼭지접은 격자점(lattice site)이라 하기도 한다. 격자를 생각하는 이유는, 첫째 실제 결정둘이 격자를 이루고 있어 많은 물리 문제가 격자상에서 자연스럽게 정의되며, 둘째 연속공간에서 일어나는 문제도 수치적으로 다루려면 결국 공간을 쪼개서(discretize) 생각해야 하는 등 격자를 연속공간의 근사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확률변수 xi는 자유도(degree of freedom), 스핀 변수(spin variable), 상태 변수(state variable)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는 상태집합(set of state) S의 값을 취하는 데 모형에 따라 S가 달라지게 되나, 여기서는 논의의 편의상 S를 유한한 집합 S={O, 1, …, q-1} (10.1.1)로 택하기로 하자. 이는 Xi가 q개의 값을 취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가장 간단한 경우는 q=2인 경우이다.

이제 격자의 유한한 영역 A(czd)를 우리의 계(system)로 생각하고 이 영역 속에 있는 격자점의 수를 N이라 하자. 그러면 이 계의 상태 공간(space of state)은 요=SK이 되며, 이의 각 요소 x={x1, x2, …, xn)를 이 계의 상태(state) 또는 배열(configuration)이라고 부른다. 요는 위상공간(phase space)이라

하기도 한다. 통계역학적 모형은 에너지 함수라 불리는 Q에서의 실함수 E:Q→R (10.1.2)룰 지정함으로써 정해지게 된다. 예를 하나 들기로 하자. 결정의 표면을 깨끗하게 준비하면 표면의 성질도 결정체의 주기적 성질을 반영하게 된다. 이 표면에 적당한 가스를 홀리면 가스 원자가 표면에 붙었다 떨어졌다 하게 된다. 이 때 가스 원자가 붙는 자리들은 이차원 격자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각 격자점은 하나의 원자가 붙어서 자리를 차지하든가 비어 있든가 두 상태에 있을 수 있다고 하자. 그러면 Xi =O(l)을 비어 있는(차 있는) 상태로 하여 상태공간이 구성된다. 물리적으로 표면에 붙는 방향을 좋아 한다면 이는 에너지가 Xi =O일 때보다 Xi =l일 때가 더 낮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각 원자의 이른바 〈흡착〉 에너지를 ―co라 하면 이것의 에너지 기여는 ―coXi가 된다. 한편, 이미 차 있는 자리 바로 옆자리에 또 원자가 붙으면 상황에 따라 에너지가 낮아지기도 높아지기도 할 것이므로 이룰 상호작용 에너지라 하여 JXiXJ로 표시할 수 있다. 여기서 i와 j는 바로 이웃한 자리의 짝(nearest neighbor pair of sites)을 나타낸 다. 여기까지만 고려하면 이 모형의 에너지는 E(x) = -co∑ Xi + J∑ X,.Xj (10.1.3)로 써지게 되는데, 여기서 우변의 첫째 항의 합은 A의 격자점에 대한 합이고, 둘째 항의 합은 A에서 서로 이웃한 짝들에 대한 합이 된다. J=0이면 문제가 간단해지고 J=I= 0이면 특별한 경우를 제의하고 아직 〈풀리지〉 않은 경우가 된다. 여기서 풀린다는 말은 아래서 논의할 확률분포(probability distribution)에 대한 여

러 물리량의 기대값을 구체적으로 계산하는 방안이 있다는 뜻이다.

물리학에서 온도(temperature)는 계의 구성 입자들의 요동(fluctuation)의 정도를 정하는 변수이다. 계가 어떤 온도를 가지면 그 온도에 대응하는 열적 평형(thermal equilibrium) 상태가 있어서 오래 놓아 두면 그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여기서의 상태는 밀도가 균일하다든지 하는 거시적인 상태를 의미하고 앞에서의 x는 미시적인 상태를 뜻한다. 열적 비평형 상태에 있는 계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해 가는가 하는 것은 상태공간에서의 동력학을 정해 주거나 아니면 확률밀도 P(x, t)에 대한 확률방정식(master equation)을 씀으로써 문제가 정의된다. 이러한 문제를 다루는 분야를 비평형 통계역학이라 한다. 한편 계가 온도 T의 열평형 상태에 있는 경우에는 평형 통계역학의 잘 정립된 방법론을 사용하게 되는데, 여기서 핵심적인 양은 그 계가 미시상태 x에 있을 확률이 Po(x) = e-E(X)/TIZ (10.1.4)로 주어진다는 것이다. 여기서 T는 절대온도를 에너지의 단위로 표시한 양이고 Z는 규격화 인수(normalization factor)로서 z= ∑e-E(X)/T (10.1.5)xeD 이고 분배함수(partition function)라 부른다. 우리가 실험적으로 어떤 물리량 O(x)를 측정하면 그것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0(x)의 값의 시간평균을 재게 되는 것인데, 계가 충분히 복잡하고 혼돈스러우면 x가 전 상태공간 요를 돌아다니되 식 (10.1.4)에서 주어진 확률분포를 따르게 되고, 따라서 측정값이 O(x)의 식 (10.1.4)에 대한 기대값으로 주어진다는 것이 평형 통계역학

의 기본 가설이다. 예를 들면 에너지 E(x)의 기대값 을 내부 에너지라 부르고 U로 표시한다. 한편 E(x) =c를 만족하는 상태의 수를 W(c)라 하여 W(c) de= xLeD! 1 (10 .1. 6) £:s:E (X)<£+d£로 정의한다. 이를 이용하면 식 (10.1.5)는 Z=f de W (c) e-Et T (10.1.7)로 써지는데, 이 때 W의 로그를 엔트로피라 부른다.

S(c) =ln W (10.1.8) 자유도의 수 N이 크면 중심극한 정리(central limit theorem)에 의하여 기대값이나 최대확률값(most probable value)이 동일하고 s, u 등이 K에 비례하게 되는데 이를 이용하면 In Z=S(U) —U /T+o(K) (10.1.9)임을 보일 수 있어서 lnZ은 열역학에서 자유 에너지라 불리는 양과 F=-T lnZ (10.1.10)의 관계를 지니게 된다. 여기서 o(K)은 lim K-00 o(K)IK-+ 0의 의미이다.

평형상태에 있는 계를 동역학적으로 보면 시간에 따라 상태 x가 상태공간 요를 돌아다니기는 하나 대부분의 x는 그 확률이 너무 작기 때문에 구현되지 못하고 주어진 온도에서 접근 가능한 (accessible) 상태들은 제한되게 한다. 여기서 정의된 엔트로피는

바로 그 접근 가능한 상태의 수, 즉 Ω 속에서 열평형 상태에 대응하는 부분의 체적의 의미를 지닌다.

동역학 이론(dynamic theory)의 입장에서 보면 에르고딕(ergodic)한 계에서는 위상공간의 모든 점이 접근가능하므로 여기서의 엔트로피는 그 에르고딕한 계의 위상공간의 체적이 된다. 이렇게 정의된 엔트로피는 따라서 동역학 이론에서 말하는 동역학 엔트로피(dynamic entropy) (또는 KS 엔트로피)나 위상학 엔트로피(topological entropy)와는 별개의 양이다.

10.2 여섯 꼭지점 모형

앞 절에서 격자의 꼭지점에 자유도가 있는 경우를 설명하였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격자의 결합선(bond)에 자유도가 있는 모형도 의미 있게 논의되곤 한다. 결합선에 자유도가 있는 모형 중 가장 간단한 경우가 여섯 꼭지점(six-vertex)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는 각 결합선이 두 가지의 상태에 있을 수 있고 이를 그림 10-1과 갇이 두 방향을 갖는 화살표로 표시한다. 결합선의 상태가 독립적이라면 한 꼭지점을 중심으로 하여 볼 때 그 꼭지점에 연결된 네 개의 결합선의 상태는 24=16가지가 된다. 여섯 꼭지점 모형이란 이들 16가지의 꼭지점 상태 중 화살표가 둘은 들어오고, 둘은 나가는 여섯 가지의 상태만 가능하고 나머지는 일어날 수 없다고 보는 모형이다. 왜 하필이면 여섯 가지만 허용하느냐 하는 것은 우선 이 모형이 얼음의 잔여 엔트로피라는 물리적 문제에서 기인하였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화살표가 들어오는 수와 나가는 수가 같음으로써 국소적 보존성(local conservation)이라는 좋은 성질이 있어 해석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그림 10-1 3줄 4칸 격자상의 여섯 꼭지점 상태 예

이 모형의 상태공간은 주어진 영역 A에서 각 꼭지접에서의 조건을 만족시키며 결합선에 그릴 수 있는 화살표들의 상태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각 꼭지접에 대하여 그 상태에 따라 그림 10-2와 갈이 에너지를 부여하고 전체 에너지를 그들의 합, 즉 E(x) = ~6 E,N, (x) (10.2.1) i=l로 놓으면 가장 일반적인 여섯 꼭지접 모형이 얻어진다. 여기서 N,(x)는 화살표의 배열 x에서 그립 10-2에서의 i번째 모양의 꼭지점의 수이며 i∑=6 l N,(x) =K(=격자점의 수) 이다. 한편 모형을 정확히 규정하려면 경계조건(boundary condition)도 같이 지정해

그림 10-2 여섯 꼭지점과 각 꼭지점의 에너지

주어야 하는데, 아래에서는 A를 M개의 줄(row)과 N개의 칸(column)으로 이루어전 4각형으로 잡고 좌우 양변과 상하를 이어 붙여 주기 경계조건(periodic boundary condition)을 부여한 모형만을 고려하겠다. 그립 10-1은 M=3, N=4, K=MN=l2인 경우를 보여 준다.

여섯 꼭지점 모형의 MxN 격자에서의 분배함수를 ZMN이라 하면, 이는 ZMN= ∑ ex p(6 (x)/T) = ∑ IT6 (J)r ,cx) (10.2.2)xeD i= l 로 표현된다. 여기서 요는 상태공간이고 ω, '=exp ( —Cj / T) (10.2.3)로서 이는 i-번째 유형의 꼭지점의 볼츠만 인수(Boltzmann factor)이다.

ZMN은 {ω1...ω 6=1의 함수로 생각하는데 실은 일반성을 잃지 않고 ω5= ω6=1로 놓을 수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즉, 한 줄을 따라가면 화살표 방향이 바뀔 때마다 제5꼭지점과 제6

꼭지점이 교대로 나타나므로, 주기적 경계조건에서는 한 줄에서의 제5 및 제6꼭지점의 수가 같게 된다. 따라서 항상 Ns=N6이6 다. 또 ~ Ni =JV이므로 i= l N5=N6=17 (N-NI-N2-N3_N4) 00.2.4)이 된다. 이것을 식 (10.2.2)에 대입하면 ZMN((J)h (J)2, (J)3, (J)4, (J)5, (J)6) = ((J)5 (J)6) N12ZMN((J)i, (J)2, (J)3, (J)4, 1, 1) (10.2.5)((J):=(J), . /)임을 볼 수 있다.

T=oo이어서 Q,.= 1 (i= 1, …, 6)이면 ZMN은 MXN 격자에 여섯 꼭지점 조건을 만족하며 그릴 수 있는 화살표 배열의 가능한 수가 된다. 그 수를 I의라 하면 이는 대략 다음과 같이 추정할 수 있다. 즉, 각 결합선이 독립적으로 두 상태를 취하는 가짓수는 2이다. 이 때 각 꼭지점에는 16가지의 모든 가능한 수가 나타나지만 그 중 여섯 가지만 허용되므로 옆 꼭지점과의 상관(correaltion) 효과를 무시하면 이 중(6/16) K22K= (1. 5) K만큼만 가능한 배열이 될 것이다. 이 때 무시한 상관효과까지도 정확히 다루려면 제 10.5절에서 논의하는 방법을 써서 복잡한 계산을 거쳐야 한다. 그 계산은 1968년에 리브(Lieb)가 처음 수행하였는데, 이에 의하면 lim;10 0 ¾In I Ω| - (4/3) 3 = 1. 5396 ... (10.2.6)이다. 즉, 1 Ω|~ (l. 5396)K 이다.

10.3 전달행렬

이 절에서는 앞 절의 ZMN을 전달행렬(transfer matrix)이라는 행렬의 스펙트럼으로 표시하는 방식을 보이겠다. 따라서 2차원 격자 스핀계의 문제들이 전달행렬의 스펙트럼의 문제로 귀착된다. 그림 10-2에서 표시한 여섯 꼭지점들의 볼츠만 인수를 대수적으로 나타내기 위하여 수직한 결함선의 화살표 방향이 위이면 0, 아래이면 1로 부호화하자. 또 수평한 결합선의 경우 왼쪽으로 향한 화살표를 0, 오른쪽으로 향한 것은 1로 표시하자. 그리고 한 꼭지점의 볼츠만 인수를 일반적으로 W((µ')으로 표시하자. 영이 아닌 여섯 꼭지점은 w(。 1)= ω1 w(o : o)= ω2,, w(1 >)=ω 3, 0 1 w(o °。) = ω4, w(1 °。 ) = ω5 , w(o 1 l) = ω6 O' '1' 'O이 되고 여기서 열거하지 않은 그 이의의 w(µ 6('J µ')들은 0으로 놓자. 그러면 한 줄에 대해서 수직한 화살표의 배열이 아래에서 는 {σ σ, …, σN}, 위에서는 {σ1, σ2 …, σ3}이고 수평한 화살표의 배열이 {µ1, µ2, …, µN+l}인 경우의 볼츠만 인수는

g w(µ' ::'µ1+1)로 표시된다. 주기적 경계조전에서는 µN+1=µ1이고, 가능한 수평 화살표의 방향에 대하여 합을 하면 {σ,.}, {σ;}에 의존하는 양 V (111,, …, (JN : ai, 어, …, 6N} =µ,· W(6\i. µ i + 1) (10.3.1)을 얻는다. (실은 V ≠ O이기 위한 {µ1, …, µN}은 많아야 두 가지, 대부분은 유일하다.) 여기서 {σ1,σ, …σ,} 과 {a, …, 6k} 을 크기가 2N X 2N인 행렬(matrix)의 줄과 칸을 나타내는 첨자(index)로 간주할 수 있다. 식 (10.3.1)을 성분으로 갖는 행렬 V를 전달 행렬이라 부른다. W를 사용하면 분배함수는 ZMN = X ,g w(µjp6 ii l.1i) (10.3.2)이 되는데, 여기서 µi; l/h Pj, a는 i번째 꼭지접에 둘어오는 네 결합선의 상태를 의미한다. 한편 여섯 꼭지점 이의의 결합선 상태는 0으로 정의하였으므로 상태공간에 대한 합은 각각의 결합선 상태 0, 1에 대하여 독립적인 합을 취하여도 무방하다. 이를 우선 각 줄에 대하여 수평 결합선의 상태의 합을 취하면 각 줄이 전달행렬 한 인수씩을 주어서 분배함수를 ZNM=∑ V(σ1 ,σ…, σ;, …, σ'N)

XV (σ1,σ2...σ:σ,σ2...σN) x … X V (pi, P2, …, PN : σ1,σ2...σ:σ,σ2) (M인수) (10.3.3)로 쓸 수 있다. 나머지 상태의 합을 취하는 것은 바로 행렬의 곱울 취하는 연산이므로 결과적으로 ZMN=Tr V' (10.3.4)룰 얻는다. 여기서 Tr은 대각선 요소의 합을 의미한다. 식 (10.3.3)에서 보듯이 V는 격자의 한 줄을 더하는 효과를 준다. 여기서는 여섯 꼭지점 모형을 예로 하여 전달행렬을 도입하였지만 격자스핀 모형들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전달행렬을 생각할 수 있다. 상태집합 S가 식 (10.1.1)과 같이 주어지면 칸이 N인 격자에서 V는 크기가 q NX q No]고 S가 연속(continuum) 집합이면 적절한 기저에 대하여 OOXOO 행렬이 된다. 아래에서 V의 일반적인 성질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물리적으로 관심 있는 영역에서는 V는 유사변환(similarity transformation)에 의하여 대각선화될 수 있다. 이 때의 V의 고유값들을 크기 순으로 배열하여 λo, λ1 …라 하자 (|Ao| ≥ |A J≥ …). N이 크면 이들은 In I ~O(N)의 크기를 갖는다.

행렬 H를 V=e-H (10.3.5)로 정의하면, il의 고유값 Ea는 Aa와 λa= e-Eo (10.3.6)의 관계를 갖고 식 (10.3.4)을 이 부호를 써서 표시하면

zMN=2 e-ME 。 (10.3.7)a 로 표현된다. 여기서 ZMN은 MxN 격자상의 분배함수를 의미하고 Ea는 O(N)의 양이다. 여기서 Tr는 유사변환에 불변임을 사용하였다. 흔히 V는 자연스러운 표현(representation)에서 몇개의 작은 행렬들의 직교합(directsum)으로 주어진다. 위의 여섯 꼭지점 모형의 경우를 보면 화살표의 보존법칙 때문에 2N aj= Q i= l이면 ZN 어=Q이어야만 V(, 8')이 영이 아니다. 따라서 V는 i= l ∑

식 (10.3.7) 에서 Eo가 비축퇴되어 있다고 가정하면 이는 ZMN = e-EoM{1 + e-M(£1-Eo) + …} (10.3.9)의 모양이 되므로 Re[Ei-Eo]가 유한할 때 식 (10.3.9) 우변 괄호 안의 둘째 항부터는 큰 M에서 지수적으로 작다. 에너지 준위의 차이 Ea -Eo(a=l, 2, …, )를 질량 간격(mass gap)이라 부르고 이들은 상관거리(correlation length)의 역수라는 물리적 의

미를 지닌다. 이를 보기 위하여 n-번째 줄의 {σi}들의 함수인 확률변수(random variable) A(σ1, …, σ)를 생각하자. 는 병전 대칭성 때문에 n과 무관한 상수이고 이 값은 편의상 0이라 하자. 다음에 n-번째 줄의 {a,.}와 (n+r)-번째 줄의 {σi}를 써서 거리 r만큼 떨어져 있는 두 확률변수의 상관함수 GA(r) = (10.3.10)울 계산하여 보자. 이 양을 전달행렬 성분을 써서 표시하면 GA(Trr i)7M= _ ,4 i~7r., 4 i7- r (10.3.11)로 표시됨을 보일 수 있다. 여기서 A는 대각선 성분이 A(σ1, …, n)인 대각선 행렬인데 이를 연산자(operator)라 부르기도 한다.

V의 a번째 고유 백터를 양자역학적 부호를 써서 |a〉라 표기하고 위의 Tr를 V의 고유벡터 기저(basis)에서 취하면 ~a, p e-ME.,(alAI /3〉〈/3 1 .A la 〉 e-r(E -E 。) GA(r) ~ae-ME 00.3.12)이 된다. 여기서 Re[E1-Eo]>0이고 M→ ∞이면 e-MEo 항만 살아남아 식 (10.3.12)은 GA(r) = (〈이 Al β〉〈β 1 .A IO〉 )e-r(E6-Eo) (10.3.13)로 단순화된다. 여기서 |O〉는 바닥상태(ground state)의 고유 벡터이다. 〈이 Alβ〉가 0이 아닌 첫번째 1β> 상태를 |a〉라 하면 r→00일 때 식 (10.3.13)는

GA(r) cx e-r

통계역학 모형에서 매개변수가 어떤 특정한 값을 지니면 물리적으로 임계상태(critical state)라 부르는 특별한 평형상태가 될 수 있다. 이 임계상태의 특징은 격자계를 연속적인 매질로 보는 극한에서 축적변환(scale change)에 불변인 성질을 지닌다는 것이다. 이는 식 (10.3.13)에서 N-∞ 극한을 취한 후 r-∞일 때 GA(r) =1/r (10.3.15)와 같은 멱급수(power law)적 성질을 지녀야 함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 행동은 Eo가 단순하면 불가능하다. 따라서 임계상태는 N 一 ∞ 일 때 무한히 많은 Ea가 Eo와 축되되는 현상을 수반한다. 그런데 N이 유한하면 임계거리가 N 정도 되어야 한다는 물리적 이유 때문에 N-∞ 일 때 Ea-Eo= +o (l /N) (10.3.16)와 같은 접근 행동을 보일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이 때 2π/N에 비례하는 항의 비례상수 Xa는 1984년 이후 발전한 등각장론에 의하여 식 (10.3.15)에 나타나는 임계지수 따를 중이 알려졌다. 임계상태에서의 MXN 격자의 분배함수 식 (10.3.9)는 z,.fN = e-MEo L e-2 x 0/N (10.3.17) a 의 형태를 취한다. 한편 Eo는 N이 클 때

Eo=Neo ―+ o(1/N ) (10.3.18)와 같이 행동하는데, 여기서 eo는 열역학적 극한에서의 격자점당 자유 에너지이고 c는 중심전하라 불리는 보편적(universal)인 양으로서 임계상태의 보편성류(universality class)를 결정해 준다. 식 (10.3.18)를 식 (10.3.17)에 사용하고 Q= e-2,rM /N 00.3.19)으로 정의하면 lim ZMNe+MNeo= q-C / 12 ~ qXa (10.3.20) M,N-oo a MIN fixed 이 된다. 이 때 식 (10.3.20)의 우변을 보편적 모듈러 분배함수(universal modular partition function)라 한다. 이 양은 비라소로(Virasoro) 대수의 표현(representation) 이론과 관련되어 또 하나의 수학과 물리의 만남의 장이 되고 있으나 여기서는 논의를 생략한다.

10.4 양-박스터 방정식

양-박스터(Yang-Baxter) 방정식 (YBE)은 가적계의 수학적 구조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식은 여러 맥락에서 논의가 되지만, 이 글에서 넓게 조감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되므로 앞 철에서 논의된 내용의 맥락에 한하여만 간단하게 논의하고자 한다. 박스터는 이 YBE을 별-세모(star-triangle) 관계식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2차원 통계모형에서

볼츠만 인자들에 대한 어떠한 특정한 조건을 부여하는 식이다.

그 식을 만족하는 볼츠만 인자들을 양-박스터 방정식의 해(solution)라고 부르며, 그런 인자들을 갖는 모형계를 풀리는 모형 (solvable models)이라 한다. YBE은 여러 형태로 쓸 수 있으나 윗절에서 도입한 꼭지점 모형에 대하여 쓰면 대수적으로는 ∑, w(\ /3(,JJ,) w(,f e /3 7,| ( JJ ’,) w,( rd>a I(JJ) = ∑ w(1 a~ rl(JJ ) w( 1(JJ ) (10.4.1)로 써진다. 이 식에서 w(a b-. cl (J))는 여섯 꼭지점의 볼츠만 인수d 가 ω= (ω1 ω2 , …, ω6 )일 때 이어전 결합선의 스핀상태가 a, b, c, d인 꼭지점의 볼츠만 인수를 나타내고 ω’은 ω= (ωi, ω2 …, ω6), ω"은 ω= (ωi', ω2, …, ω6 ')을 나타낸다. 식 (10.4.1)은 고정된 임의의 〈외부〉 스핀값 a, b, c, d, e, I에 대하여 각각 성립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주어전 ω, ω’에 대하여 모든 a, b, c, d, e, I에서 식 (10.4.1)을 만족하는 꼭지점 볼츠만 인수 ω”이 존재하면 YBE의 해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여섯 꼭지점 모형에 대하여서는 YBE을 다음과 갇이도 표현할 수 있다. 즉 I를 2X2 단위행렬, R(ω)를 4X4 행렬

R ( ω) = ( (J~J 1 :0: :0: n0 0 0 0 ω2 라 하고 R (ω) , R (ω') , R (ω” ) 을 각각 줄여서 R, R', R'’ 이 라 표시할 때 (1 0.4 . 1) 을 달리 쓰면 (i×R ) (R× i) (1×R '’) = (R'oI) (i×R ') (R ×1) (10.4.3) 이 된 다. 여 기 서 ®는 직 교곱 (dir e ct pro duct) 이 다. ω와 ω'을 주 고 식 (10.4.3) 를 만족하는 (JJ”을 정하려면 일반적으로 미지수는 (JJi', …, (JJ6 ' 여섯 개인 데 반하여 식 (1 0.4.3) 는 8X8 행렬식이라 서 그러한 (JJ"이 있을 수 없어 보인다. 그러나 여섯 꼭지점 모형 의 특수한 행 태 때 문에 (JJ와 (JJ’이 L11=ω1ω2+ω3ω4-ω5ω6/ω1ω3=ω1'ω2'+ω3'ω4'-ω5'ω6'/ω1'ω3'(10 . 4. 4) I .. I 4= (JJ 1 (JJ=3 (JJ 1 (JJ3 (10 . 4 . 5) 라는 두 조건을 만족시키기만 하면 ω"의 해가 존재한다. 그 구 체적인 모양은 여기서 쓰지는 않는다. 그러면 식 (10. 4. 4), (10.4.5) 의 조건하에서 ω"이 존재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 지 알아보기로 하자. 위에서 분배함수는 식 (10.2.5) 에 의하여 독립적인 매개변수가 4 개라고 하였다. 이는 전달행렬 V 에 대하 여 서 도 마찬가지 이 다. V 를 (ω1 ω2 , ω3 , ω4 ) 의 함수로 생 각하는 대신 식 (10 .4.4), (10.4.5) 에서 정의된 LI1, LI2 와 이와 독립적인 어떤 두 변수 0, g의 함수로 생각하고 이를 V(L11, LI2, 0' t)라

쓰자. 그러면 YBE의 해의 존재는 곧 V둘 사이의 맞바꿈(commuting) 성질을 보장해 준다. 즉, 임의의 L11, L12, e, s, θ', g’에 대하여 [V( 4, 42, 0, g) , V( 4, 42, O', g')] =O (10.4.6)이 된다. 이는 V가 서로 맞바꿈되는 2- 매개변수류 (2-parameter family)를 이룬다는 것을 의미하고, 또 무한히 많은 보존량이 있음을 의미하여 이 계가 가적계(integrable system)임을 말해 준다. 식 (10.4.1), 또는 식 (10.4.3)로부터 식 (10.4.6)의 유도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여기서는 생략한다.

대칭적 여섯 꼭지점 모형은 볼츠만 인수가 ω1=ω2, ω3=ω4, ω5=ω6=1일 때를 의미한다. 이 때는 독립된 매개변수가 둘뿐이다. 이 독립변수는 A, u라 부르고 ω1 = ω2 =sin u/sin A (10.4.7) ω3 = ω4 =sin (A-u) /sin A (10.4.8)로 놓으면 Ll1= -2cos A (10.4.9) Ll2=I (10.4.10)이 된다. 따라서 V(A, u)는 [V(A, u), i7(A, u')]=0 (10.4.11)를 만족한다. 이 때 ω”을 구해 보면 (J)"도 역시 ωi'= ω2 =sin u/sin A (10.4.12) ω3= ω'4 =sin U- u") /sin A (10.4.13) ω5 = ω6' = 1(10.4.14)

의 모양이 되면서, 특히 u이 u= u'-u (10.4.15)로 주어진다. 이 때 u를 스펙트럼 매개변수(spectral parameter), A를 교차 매개변수(crossing parameter), u이 u'과 u의 차이로 나타나는 것 을 차등성질(difference property)이라 부른다. 특히 u는 격자의 비등방성(anisotropy)을 변화시켜 주는 물리적 의미를 지닌다. 많은 풀리는 모형들의 볼츠만 인수는 A와 u의 함수로서 표시되게 하고 식(10.4.11)의 관계가 성립하게 된다. 물론 이 때는 볼츠만 인수들이 식 (10.4.7), (10.4.8)처럼 간단하지 않고 타원함수(elliptic function)들로서 표시되곤 한다. 그리고 복소수 u 평면에서의 자유 에너지의 해석적 성질들을 이용하여 자유 에너지를 구하고, 더 나아가서는 경우에 따라 간단한 물리량의 열평균값을 해석적으로 구할 수 있게 된다.

10.5 베테 가정

이 절에서는 10.3절에서 도입한 여섯 꼭지점 모형 전달행렬의 고유 벡터와 고유값을 구체적으로 구할 수 있음을 논의하겠다. 식 (10.3.8)에서 보인 섹터 Q에서의 전달행렬 V를 생각하자. 여기서 Q는 한 줄의 수직한 결합선에서 화살표 방향이 아래인 것의 수이다. Q =O이면 V는 1X1 행렬이고 그 요소는 ω1+ω4 이다.

Q =1 이면 V1는 NXN 행렬이다. 이 성분을 (i,j =l, …, N)으로 쓰면(i, j는 화살표가 아래로 향한 수직선의 위치를 나타낸다) 이는

={ω5ω6ω4ω1 j>i:ω1ω3+ω4ω2 j=i].: 12: (10.5.1)OsO6o i-j -1 l'-(i-j +l) j< i 이다. 이 행렬은 성분이 (j―i)에만 의존하므로 푸리에 변환에 의하여 대각선화된다. 다른 말로 하면 고유 백터가 IP> =2N e'.Pj| j > (10.5.2)j= I 의 모양이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j〉는 행렬 V1가 작용하는 백터 공간의 j-번째 기저 백터이다.) 실제로 식 (10.5.2)와 식 (10.5.1)을 써서 계산을 꼼꼼히 해보면 식 (10.5.2)이 고유 벡터가 되려면 ZN=eiP N=1 (10.5.3)이라는 조건을 만족해야 하고, 이 때 고유값은 A1 (z) =ω4(ω2-ω5ω6/ω1-ω4)+ω1(ω3+ω5ω/ω1-ω4)(10.5.4) (z=eiP)가 된다. 식 (10.5.3)의 조건은 주기적 경계조건에 의하여 나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것의 N개의 독립된 해 Pn=21rn/N (n=O, I, …, N-1)가 식 (10.5.4)에서 N개의 고유값을 제공한다. 이 중 최대고유 값은 P=O인 경우에 해당한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Q=2일 때는 어떻게 될 것인가? Q=1의 고유벡터 식 (10.5.2)은 평면파 exp(ikx)에서 위치가 x=j이고 파수가 k=P

인 형태이다. 이를 일반화하면 두 입자의 평면파 형태 exp(ik1x 1 +i k2X2)를 고유 벡터의 모양으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편 양자물리학에서 입자를 구분할 수 없을 때는 파동함수를 대칭화해야 하는 습관들이 있어서 exp(ik2 x1+i k1 x2)도 같이 고려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Q =2인 경 우 화살표가 아래인 위치를 (ii, iz)라 하고 기저상태를 |ii, i2>로 쓰면 고유 벡터를 IP1, P2> = ∑{A(P1P2) ei

+ (P1 -P2)}Ii1, i2> (10.5.5) h = 7A (P)ex p[Q P. ;X,] (10.5.6) [여기서 P는 (1, 2, …, Q)의 교환(permutation)을, (a1, …, a Q)는 P(1, 2, …, Q)를 의미한다.〕로 놓자는 것이 베테 가정(Bethe Ansatz)이다. 이러한 파동함수는 다른 맥락에서 1931년 베테가 가장 먼저 사용하였고 이 가정에 의하여 풀리는 모형들이 많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이 글에서 예로 들고 있는 여섯 꼭지점 모형이다. 일반적으로 식 (10.5.6)이 어떤 A(P)에 대하여 파동 함수가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또 다른 단계가 필요하다. 여섯 꼭지점의 경우에는 결과적으로 Vq의 고유값이

AQ ( z1, …, Zo) = ωf-Q E(ω2-ω 1( J )) + ωf ( (J)3 + ωω) (10.5.7)이 되는데 이 때 (z1, …, Z Q)는 베데 가정방정식이라 불리는 식 zf= (— 1)Q - 1jI=Q I 1 11 ++44 g Zzjj - 44l Zi (10.5.8) (i=l, 2, …, Q)를 만족해야 한다. 여기서 4, 4는 식 (10.4.4)과 식 (10.4.5)에서 주어전 양이다. 식 (10.5.8)의 해 중에서 모든 l≤ i

그 다음 문제는 베테 가정방정식 (10.5.8)의 해 {zi}의 거동을 알아 내는 일이다. 1930년대 이후 이에 관하여 수많은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고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일반적인 경우에 대하여 구체적인 해석을 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연구는 특정한 상황, 예컨대 Ll2=0이라든가, 식 (10.4.7), (10.4.8)로 정의되는 대칭적 여섯 꼭지점 모형이라든가 하는 특수한 경우에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모든 고유값이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고 최대 고유값과 몇몇 개의 다른 것들을 구하는 데 관심이 주어진다. 또 제 10.3절에서 언급하였듯이 임계상태에서는 식(10.3.16)로 주어지는 유한 축적 성질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N - ∞에서의 결과와 이로부터의 1/N 크기의 보정항을 계산하는데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

10.6 맺는 말

이 글에서는 구체적인 어떤 연구 결과를 제시하기보다는 통계 물리학자들이 어떤 문제에 관심 있어 하는가에 대한 단편을 보이기 위하여 여섯 꼭지점 모형을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달행렬, 양-박스터 방정식, 베데 가정 등을 논의하였다. 물론 이런 키워드(keyword)들은 통계물리 분야에서 잘 알려진 것들이기는 하나 그렇다고 대부분의 통계물리학자들의 연구 대상은 아니다. 해석적으로 다룰 수 있는 모형은 아주 제한되기 때문에 전달행렬을 세울 수 있는 문제라도 이를 수치적으로 (아주 작은 N에 대하여) 고유값을 구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격자가 3차원인 경우에는 전달행렬을 써도 별 소득이 없어서 아예 몬테 카를로(Monte Carlo) 전산 시늉들을 통하여 계의 성질을 연구하게 된다.

풀리는 모형들은 특수한 예를 제의하고는 모두 낮은 차원 격자에서의 모형들이고, 또 물리적 응용의 관접으로 보면, 아주 간단한 모형들로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풀리는 모형들로부터 얻는 결과들은 더 복잡한 모형에 대한 연구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물리학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물리적 관심에 의하여 연구된 결과가 수학적 연구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예가 많기 때문에 풀리는 모형에 대한 연구에 수학자와 물리학자 사이의 공통된 언어의 장이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 11 장

동역학계의 엔트로피

고계원

11.1 서론

동역학계는 장시간에 걸친 움직임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25년 동안 이 분야는 가장 급속히 발전하는 분야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역학계는 (X, J, T)로 나타내는데 여기서 X는 변화의 전체를 나타내는 집합이고, J는 X에 주는 수학적 구조를 나타내며 T는 X에서 X로 가는 변환을 나타낸다. 만일 X상에 위상적 구조를 주고 연구한다면, 여기서 J는 위상구조를 나타내는 열린 집합의 모임이라고 볼 수 있고, 이 때 T는 연속이라든지 아니면 동상사상이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 이런 가정 아래서 역학계를 위상적 역학계라고 부르며, 이 관점은 다음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다른 구조들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만일 우리가 X 위에 미분기하학적 구조를 주면 J는 그 구조를 나타내는 집합이 되고 일반적으로 T가 미분가능한 변환이나 미분동상사상을 가지고 연구한다. 이 때 우리는 (X, J, T)를 미분기하학적 역학계라고 부른다. 이 논문에서 다루고자 하는 에르고딕 이론이란 J에 측도가능한

구조를 주어, 즉 Y는 σ-대수를 나타내고, 측도 µ와 함께 역학계를 연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에르고딕 이론이란 측도적 역학계라고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X, j, µ, T)로 나타낸다.

이런 세 가지 다론 관점에서의 연구는 서로 보완관계에 있으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이 분야가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요인이 되었다. 여러 다른 관점을 가진 수학자들이 같은 대상을 연구함으로써 폭넓은 이해가 이루어졌다. 에르고딕 이론은 콜모고로프(Kolmogorov) 이후 많은 발전을 하였는데, 특히 오른슈타인(D. Ornstein)이 베르누이(Bernoulli) 변환 내에서 엔트로피가 완전한 불변량임을 증명함으로써 활기를 띠게 되었다. 이 정리가 미친 영향도 크지만―예를 들어 많은 물리적 현상들이 이에 속함을 보일 수 있었다一그보다는 그 증명에서 보여 준, 새롭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중요한 방법을 개발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그 때까지 미해결 문제로 남아 있었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었다(참조 Halmos[3]).

X를 옹골찬 거리공간(compact metric space)이라 하자. µ는 X상의 르베그 측도, 또는 보렐(Borel) 측도를 나타낸다. (모든 개집합의 측도가 양이다.) 만일 T가 다음 조건 T-1A∈7 모든 A∈Y에 대하여 즉 T가 측도가능(measurable)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T와 T-1가 다 측도가능하면 T는 양쪽측도가능(bimeasurable)이라고 한다. 만일 T가 µ(r-1A)=µA 모든 A∈j에 대하여 를 만족시키면, 우리는 T가 측도보존(measure preserving) 변환이라고 부르거나, 측도 µ가 T 아래서 불변인 측도라고 부른다.

좀더 광범위한 참고로, [12][13][15]〔16]를 추천한다.

11.2 섞임 성질

이제부터는 T가 측도보존이라는 성질을 가졌다고 가정한다. 이런 체계는 물리적인 체계(physical system)에서 많이 보는 예이다. X가 모든 가능한 현상(state)들의 집합이라고 하고, x가 어떤 현상을 나타낼 때, T(x)는 물리적 법칙에 따른 다음 현상(즉 1초나 1분 후의 현상)을 가리킨다. 즉, 물리적 법칙이 바로 T : X → X라는 변환을 결정지어 준다. 많은 물리적 체계에서는 잘 정의된, 그리고 T에 불변인 측도 µ가 존재하며 그 측도룰 일반적으로 평형측도(equilibrium measure)라고 부른다.

정의 11.2.1 동역학계 (X, J', µ, T)에서 T에 의해 불변인 집합이 항상 측도가 0이거나 1이면, 이 역학계를 에르고딕하다고 부른다. 즉, µ(r-1A~A)=O이면 µA=O 또는 1이라는 성질이 있으면 T가 에르고딕이라고 부른다.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조건들이 다 에르고딕이라는 성질과 동치임이 잘 알려져 있다.

(1) µ(Ui =o T;A) =l for any A with µA>O

(2) fEL(X, :J', µ)가 T 아래 불변함수이면, 즉 (f(y-1 x) =f(x) a. e), f는 상수함수이다.

(3) lni∑mO ..n!. . i= ∫ f( T-'x) =ftd µ a.c. x for fEL1 (X, :J', µ)

세 번째 조건은 유명한 베르코프(Birkhoff)에르고딕 정리라고 불린다. 특히 만일 I를 X£, 즉 부분집합 E의 특성함수로 취하면 -1n n,~..=.;O,1 X£(y -ix) --+ µE a.e.로 되며, 이 말은 x의 궤적(orbit) {x, r-1x, r-2x, r-3x, …} 중 E 속에 둘어 가는 {T,.x}의 빈도의 극한값은 부분집합 E의 측도와 같다는 것이다. 이것은 〈시간 평균이 공간평균과 같다〉라는 말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성질은 물리학적 현상을 연구할 때 많은 경우 실제로 가정되는 성질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 어떤 체계가 에르고딕하다는 것을 보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다.

예 11.2. 1 X가 반지름이 1인 원이라고 하자. T : X一 X로 가는 변환으로 T(x) =x+21(a(a는 0과 1 사이의 무리수)로 정의하면 T가 에르고딕임을 보일 수 있다. 이런 T를 원상에서 회전변환이라고 부른다.

매우 단순한 변환이긴 하나 좀더 일반화했을 때, 즉 T가 옹골찬(compact)군에서 회전변환일 때 (X가 밀집한 군이고, 어떤 tEX에 대해 Tx=x+t , for all xEX) 잘 알려진 역학계의 예들이다. 만일 어떤 역학계가 조금 후에 설명될 〈약간 섞임〉의 성질울 갖지 않으면 그 역학계 속에는 이 희전변환이 되는 역학계를 〈인자(factor) 〉(정의는 11.3절 참조)로서 가지고 있다.

예 11.2.2 X를 확률론적 실험공간이라고 하자. 즉, {O, 1, …,

n―1}을 가능한 결과로 가지며 각각의 확률은 {Po, …, Pn-1}( ∑ p, =1)이라고 하자. 즉, X={O, …, n— 1} z={x=(… X-1, Xo, X1, …,) : X;E{O, 1, …, n-l} for all iEZ}라고 하자. X에 직적측도(product measure)를 준다. 즉, 예를 들어 A={x=(… X-i. Xo, XI, …) : X-1=k-1, xo=ko, x1=k1, x2=k가 통(cylinder) 집합일 때 A=Pk-I•Pko•Pk 가 )k2로 정의된다. 이것은 즉 각각의 실험이 서로 독립적이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여기에 T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Tx) i=xi+1 즉, T는 임의의 점 x= (… X-1, Xo, xb …)를 왼쪽으로 하나씩 움직이는 것이다. 이런 체계를 기호(symbolic) 역학계라고 부르며, 에르고딕 체계의 많은 예들은 이와 같은 기호(symbolic) 역학계로 나타낼 수 있다. 기호 역학계란 X가 {O, 1, …, xY의 폐부분집합(closed subset)으로 주어지고 T가 왼쪽으로 움직이는 변환(shift to the left)이고, T에 불변인 측도가 주어진 것을 이야기한다.

예 11.2.3 다음과 같은 그래프를 생각하자.

1 。 。 이 그래프에서 모든 가능한 경로(path)들의 집합을 X로 잡자. 그리고 T는 왼쪽으로 움직이는 변환이라 하면 X는 {O, l}z의 폐부분집합이라는 것을 쉽게 보일 수 있으며 TX=X이므로 T가 X상에서 잘 정의된다. 이런 체계에서는 측도가 주어지지 않아도, X를 위상적 공간으로 보고 위상적 역학계를 연구하게 된다.

위의 역학계를 황금평균(golden mean) 체계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이 체계의 엔트로피가 황금평균인 1+√5/2이기 때문이다 (11.5절 참조).

정의 11.2.2 T가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시키면 약한 섞임이라고 부른다. 1/n:- n,. =- OI. jµ ( T-iA n B) -µAµBI → 0. 참고 만일 T가 약한 섞임의 성질이 있으면 T는 에르고딕이고 실제로 {i : µ(T-;AnB) → µAµB}는 자연수의 부분집합으로 조밀성(density)은 1이다. 이것은 一n1 i2= !0I ai→ 0이면, 자연수 집합 N의 부분집합 J가 존재하여 lniem J an=O as n → oo Jn n+Dl ]-1울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조건이 동치임은 잘 알려져 있다.

(1) T가 약한 섞임이다.

(2) TX T가 (XXX, jX j, µXµ) 에서 에르고딕이다.

(3) 만일 /( r-lX) =1t/(X)이면 tt =1이고 f는 상수함수이다.

어떤 측도 보존변환이 주어지면, 이에 상응하는 유니터리 선형 작용소(unitary linear operator) UT : L2 (X, j, µ) → L2 (X, j,

µ)가 생긴다. 즉, (Ur/)(x)=/(r-1x). T가 측도 보존이라는 성질은 UT가 단위적(unitary)이라는 것울 보장해 준다. T가 에르고딕이면 UT가 고유값 1에 대한 고유함수(eigenfunction)가 상수함수밖에 없다는 것이며, T가 약하게 섞인다는 성질은 UT가 고유함수를 가지지 않는다는 것으로써, UT는 연속 스펙트럼을 갖는다.

예 11.2.4 만일 T가 S1(circle) 상에 a만큼의 회전 변환이면 {/(x) =e27r i nx}가 고유함수들이 되기 때문에 이 변환은 약한 섞임이 되지 않으며, 이 때 고유값들은 {e2n i na}이다.

예 11.2.5 샤콘 변환(map) [2]은 약한 섞임이다.

정의 11.2.3 우리는 T가 다음과 같은 성질을 만족시키면 강한 섞임이라고 한다.

µ(T-iA nB)-.µAµB fo rall A and B. 참고 만일 T가 강한 섞임이면, 분명히 약한 섞임이 된다. T가 강한 섞임이면 이것은 /(Tnf) gd µ-+j fdµf g dµ for allI, gEL2(X, 5, µ)이다.

예 11.2.6 Chacon 변환(map) [Ch]는 약한 섞임이나 강한 섞임은 못 된다.

예 11.2.7 곡면율이 음의 상수인 곡면에서 horocycle flow의 단위 시간변환(map) T1은 강한 섞임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정의 11.2.4 만일 T가 모든 A, BEj에 대하여 µ(T-iA nB) → µAµB 을 만족시키면 2단계 섞임이라 하고, 모든 A, B, CE5에 대하여 µ(T-iA n y-iB n C) T.7→ µAµBµC J _1 → 00 이면 3단계 섞임이라고 한다.

미해결 문제 만일 T가 2단계 섞임이면 3단계 섞임이 되는가라는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어 있지 않다. 캘리코(S. Kalicow)는 특별한 경우에 이 문제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대답하였다[5]. 르드라피에(Drappier)는 위의 성질이 z2-작용(action)에서 성립하지 않음을, 예를 만들어 보였다.

정의 11.2.5 T가 다음과 갇은 성질을 만족시키면 콜모고르프 섞임 (K섞임)이라고 한다. 5의 부분 6-대수 Jo이 있어서 (1) {Tn J o}=o이 6-대수 5을 완전생성하고

(2) ni =I T-n5o={¢, X}

을 만족시킨다.

(1)은 {Tn5o}을 포함하는 제일 작은 6-대수가 5라는 뜻이다.

예 11.2.8 예 11.2.2는 K-섞임이다.

Pi={x : xo=i } i= O, …, n ― 1라 놓으면 P={Po, …, Pn-1}이

X의 분할(partition)이 되어, Yo=Vt=or- ip로 정의하면 이 예 11.2.2가 K-섞임이라는 것을 쉽게 보일 수 있다. Jo는 (-∞, 0]_ 이름에 의한 σ-대수로 볼 수 있다.

예 11.2.9 이상 기체(Ideal Gas) (정의를 위해 [1] 참조)

참고 K-섞임이면 강한 섞임이다. 만일 T가 K-섞임이면 이 체계의 엔트로피는 양수이다. (엔트로피는 §11.5에서 설명됨.) K섞임인 체계를 카오스라고 부른다.

정의 11.2.6 P={Po, …, Pn-1} 는 X의 분할로서 (1) {T i P} °l= -m 이 6- 대수 7 를 생성하고 (2) µ(T ;P,, n Ti P l) → µP,,µPz, for all i, j(i≠j} and for all k, 1이란 조건을 만족시키는 P가 존재하면 T가 베르누이라고 부른다.

참고 베르누이이면 K-섞임임을 쉽게 보일 수 있다. Fo을 예 11.2.8 같이 잡으면 된다.

예 11.2.10 예 11.2.2는 베르누이이다. P={Pi, …, Pn}으로 P,={x : xo= i}를 잡으면 된다.

예 11.2.11 X를 s1 x s1, 죽 원환면체(torus)로 놓고

T(y)l =(\2l l1)l \『y l) =(\ 2xx++ yy ) (mod 1)로 정의하면 T는 베르누이가 된다〔4].

11.3 역학계의 분류

위상수학에서 동상사상(homeomorphism)을, 미분기하에서 미분동상사상(diffeomorphism)을 다루듯이 역학계의 구조에 측도를 주었을 때, 다음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ψ를 (X, 5, µ, T)와 (Y, C, 11, S) 사이의 동치라고 한다.

(X, 5, µ, T) _ψ_. ( Y, C, II, S) ↓ T ↓S (X, 5, µ, T) _ψ_. ( Y, C, 11, S) 여기서 ¢는 측도보존이며, 역이 존재하는 변환으로서, S,fJ(x) =,fJT x a.e. x이므로 역학계의 구조를 보전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때 ¢는 T의 궤적(orbit)을 'P (x)의 궤적으로 보내며 x의 궤적이 가지는 군의 구조까지도 보존한다. 즉, ¢(Tnx)=Snrpx이 된다. 만일 ¢의 역이 존재하지 않는 변환인 경우 우리는 (Y, C, 11, S)를 (X, 5, µ, T)의 인자(factor)라고 부른다. (〈예 11.2.1> 이후 설명 참조)

또 ¢의 조건을 좀 약화시켜 x의 T-궤적을 'P(x)의 S-궤적으로 보내기는 하나, 그 군의 구조를 보존하지 않는것, 즉 ψ({Tix} ~-) ={Siψ (y)},=∞, 집합으로서 같으면 이 때 ¢를 궤적

동치라고 부른다. 물론 #가 측도보존이며 역이 존재하는 조건은 여기서도 요구된다.

이러한 ψ가 존재하면 두 체계 (X, J µ, T)와 (Y, C, v, S)는 궤적동치하다고 부른다. 다이(H. Dye)는 두 개의 에르고딕 체계는 항상 궤적동치하다는 것을 보였고, 그 이후 바이스(B. Weiss) 와 오른슈타인 등 많은 사람들이 이 정리를 Amenable군까지도 확장시켰다.

모든 섞임성질들은 동형사상(isomorphism) 불변이다. 즉, T와 S가 동형일 때, 그리고 T가 에르고딕(약한 섞임, 섞임, K-섞임, 베르누이)이면, S도 에르고딕(약한 섞임, 섞임, K-섞임, 베르누이)이다. 그리고 다음에 정의될 엔트로피도 불변량이다.

만일 (X, J, µ, T)가 약한 섞임의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X, J, µ, T)가 회전변환을 인자로 가전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다.

루돌프(D. Rudolph)는 동형사상에서 궤적동치, 그리고 카쿠타니(Kakutani) 동치 등을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이론을 만들어 냈는데 그것은 제한적 궤적동치(restricted orbit equivalence) 이론이라고 부른다[14]. 이 분야에서 좋은 예를 만들어 내는 것이 큰 과제 중의 하나이다.

11.4 에르고딕 정리

최근 들어 카마이(T. Kamae)〔6〕가 에르고딕 정리를 아주 쉽게 증명하였다. 그의 증명을 다시 보완한 킨(M. Keane)의 증명을 소개하고자 한다.

정리 11.4.1 T가 (X, Y, µ)에서 측도보존변환이면 임의의 양측도를 가지는 부분집합 B에 대하여, 그리고 a.e. x에 대하여 1/n ni2=- O1 xB(Tix) 수령한다.

증명 An(x) ==n1- ni2 =- 1o Xs (T ix) =n1=- n(x)라고 놓자.

그리고 A(x)는 lim An (x) =Un-moo {sup An (x)} and A =lim An(x)이라 한다. 우리는 fA(x) dµ(kx)2 ~n µB (11.4.1) 임을 보이기만 하면 된다. 왜냐하면 A~(x) =—1/n n1∑1-o Xsc(Tix)라고 했을 때 AC =lim A(x)라고 놓으면 (*)에 의해 Jxc(x) dµ(x) ~ µBC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모든 n에 대하여 An(x) =1-A(x)이므로, lim An (x) = l —Tim A~(x)

가 된다. 그러므로 A(x)=1- (Ax)이고 fA(x) =l-fx c(x) dµ l-µBc=µB 이다. 그러므로 µB니 A(x) X (x) ~µB 는 곧 fA(x)= f A(x)를 의미하고, A(x)≥A(x)이므로 A(x)=A(x)가 된다.

이제 (11.4.1)를 증명하자. r(x) =mi n{ n>O : An(x) >A(x) 一 c}이라 하자. A(x)의 정의에 의하여 r(x)는 잘 정의된다. 우리는 r(x)가 유계(bounded)일 경우를 고려하자. 즉, 어떤 K가 존재하여 lr(x)l

임의의 x에 대해, yr< x)(x) =x1이라 놓자. 이 X1에 대해 r(x1) < K이 존재하여 Ar(x1)(X1) >A(x) -E을 만족시킨다. Tr(x1) = X2로 놓자.

다시 Ar(x2)(x2)>A(x)-E 을 만족시키는 r(x2)

Sn(X) ≥ (x)(A(x) 一 c) + T(x1)(A(x)-E) + …+r (x1c) (A(x)-E) ≥ (A(x)-E) (r(x) + r(x1) + …+ r(x1c)) ≥ (A(x)-E) (n-K)

이 성립되므로 sn/n=An(x) A(x) ― s)(1 ―K)이 된다. 임의의 n에 대해 vB= fA n(x)dµ 니f여 (x)-s)(l- M )dµ ≥(1 ―(j

11.5 동역학계의 엔트로피

엔트로피의 개념은 새년(Shannon)에 의해 정보이론(informa­tion theory)에 도입되었다. 콜모고로프가 이 개념을 확률 과정들의 무질서 정도를 재는 측도로 에르고딕 이론에 도입하였다. 콜모고로프 이후 엔트로피의 개념은 많은 발전을 하게 되었다[7]. 예를 들어 엔트로피는 우리가 카오스라고 부르는 역학계의 혼돈 정도를 재는 가장 핵심적인 정량으로 간주되고 있다. 카오스

(chaos)란 직관적인 의미에서, 초기 조건이 조금 다르면, 두 점의 움직임이 전혀 다른 것을 이야기한다. 이것을 수학적으로 표현하면 카오스란 엔트로피가 양수일 때를 이야기한다. 따라서 엔트로피를 계산하는 여러 방법들이 많이 연구되고 있다[13][6].

콜모고로프는 베르누이 변환 내에서 엔트로피의 역할을 질문하였다. 오른슈타인[10]이 엔트로피가 베르누이 변환 내에서 완전한 불변량임을 증명한 이후, 많은 기하학적인 모델(geoderic flow on a constant negative curvature, hyperbolic map on a torus) 등도 엔트로피가 양수이고 베르누이 변환에 속함이 밝혀지게 되었다[11]〔4]. 이 절에서는 엔트로피의 개념을 정의하고 몇 가지 간단한 정리를 소개하여, 그 성질을 살펴보고자 한다(See [16]).

정의 11.5.1 (X, 5, µ)가 확률공간이고, Jo이 7의 부분σ-대수이며, /EL1(X, J, µ)일 때 E(f l5o)은 Jo에 대해 측도 가능한 함수로써 1AE(fl 5 o)dµ=J1A t dµ, for all AE5。라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수를 말한다. 이런 함수의 존재성은 라돈-니코님(Radon-Nykodym) 도함수에 의해 보장되어 있다. 이 함수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정리 11.5.1 마팅게일 수렴정리

만일 {Yn}이 Y ...로 증가하는 부분 6-대수들의 수열이면, E{fIYn) - E (/IY.) for all /EL1(X, Y, µ) and a.e. x.

정의 11.5.2 P가 아래의 두 조건을 만족시키면 분할이라고 부

른다.

(1) P;nP1=< P

(2) U =J P;=X.

P정의v Q 1= 1 .{5P. 3 ,nPQ =1 l{iP =o o, , ……, , Pnn-1-}1 이, j고= OQ, =…{,Q mo , —…1, } Q m 서일 때, 분할을 의미한다.

정의 11.5.4 P≤Q <=> 임의의 Q에 대하여 Qi를 포함하는 Pj가 존재한다. 이 경우 우리는 Q가 P보다 세분화된 분할이라고 한다.

정의 11.5.5 분할 P와 Q가 독립이다. <=> µ(PinQj) = µPjµQj for all (i, j). 정보이론에서 분할은 메시지를 보내는 근원에서 오는 기호에 해당하는 것으로 기호가 0 아니면 1일 때 분할 P={Po, P1}은 두 개의 집합으로 이루어졌다고 본다. 우리가 0이라는 기호를 받았을 때 정보를 얻게 되고, 그 정보의 양이 바로 µ(Po)에 의존하므로 정보함수는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정의 11.5.6 I(P)(x)=- :pE, XP,(x)log(µ(P,))는 정보함수(information function)라고 부른다.

만일 x가 Po에 속하면 I(P) (x) =log µ(Po)이 된다. 즉, 이 정보함수는 집합의 측도에 완전히 의존한다. 그리고 이 로그함수는 우리가 두 개의 독립적인 분할이 있을 때, 그때의 정보함수l(PVQ) (x)는 각각의 정보의 합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택해

진 자연스러운 함수이다. 우리는 쉽게 I(PVQ)(x) =log µPio +log µ Q 1 where xEP, and xEQjo =l(P) (x) +l(Q)(x)임을 알 수 있다.

정의 11.5.7 분할의 엔트로피는 H(P) =fxX 1 (P) (x) dµ= -∑ i=OµP,-logµPi

우리가 이미 어떤 정보를 알고 있고, 죽 분할을 알고 있고, 새로운 정보를 입수했을 때 더 얻은 정보함수는 다음과 같이 정의 된다.

정의 11.5.8

I(QIP)(x) = -∑XQ, log E(xQ,IP).Q, 정리 11.5.1

H(QIP) =f1

다음과 같은 등식은 쉽게 보일 수 있다.

J(Q) VRIP) (x) =J(QI P) (x) +J(R IPV Q) (x)

이 식을 적분하면 우리는 H(Q V RIP) =H(Q IP) +H(RIPV Q) 등식을 얻는다.

만일 R≤ Q이면 H(RIPV Q )=O이 되므로 H(Q V RIP)=H(Q IP)이다. 따라서 H(Q V RIP) ≤H(Q IP) +H(RIQ ).

또 만일 R≤Q이면 J(QI P) 2J (RIP)임을 쉽게 보일 수 있다.

정리 11.5.2 만일 P≤Q이면 I(RIP) ≥J (RIQ) 이다. 그러므로 H(RIP) ≥H(RIQ)

위의 정리는 우리가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을 때 (Q≥P) 같은 분할 R로 얻어지는 상대적 정보는 더 적다라고 이해될 수 있다.

정리 11.5.3 P가 분할이고 H(P)

I(PIYn) ↔ I (PIY ...) a.e. x and in L1 (X). 여기서 Y ...란 모든 Jn를 포함하는 가장 작은 6-대수를 뜻한다. (Yn/'Y ... ) 따라서 H (PIYn) ~ H (PIY ...)이다.

이 정리의 증명은 마팅게일 수령정리와 르베그 지배수령정리에 의존한다.

지금까지는 엔트로피를 분할에 관하여 정의하였으며 이제는 역학계의 엔트로피를 정의하고자 한다. T가 측도보존이면 쉽게 다음 두 식을 이해할 수 있다.

I(PIQ) =I(T-1PI T-1Q) H(PI Q) = H (T-1PI T-1 Q) 이제부터는 T가 측도보존 변환이라는 것을 가정한다.

정의 11.5.10 변환 T의 분할 P에 관한 엔트로피는 h(T, P) =lim H (PIV =1 T-nP). 여기서 VP =1T-nP V =1T-nP에 의해 생성되는 부분 6-대수라고 보아도 무관하다.

정리에 의해 위의 극한값이 존재하는 것을 보일 수 있으며, 그것은 곧 h(T, P) =H(PIV:=1T-np)

로 나타낼 수 있다.

정의 11.5.11 역학계의 엔트로피, 또는 T의 엔트로피는 h(T) =sq p{h(T, P)} P 라고 정의된다.

T의 엔트로피는 이제 분할과 무관하게 정의되었다. 위의 h(T, P), 또는 h(T)의 성질을 더 깊이 들어가기 전에 다음 정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정리 11.5.4 Shannon-McMillan-Breiman

P가 (X, :7, µ)의 분할이라고 하고 H(P)

분할 P={Po, …, Pn_1}가 주어지면 임의의 xEX에 대하여 수열 {Xi}를 대웅시킬 수 있는데, 여기서 X;E{O, n-l} 로서 Xi= k이면 T'. XEP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x= (… X-1, Xo, X1, x2 …)로 나타낸다.

(11.5.1) 식은 N을 충분히 크게 잡으면,

xE Pxo n r-1Px1 n … n T-(N-1)xNP-1에 대해 Jvl(V J y- np ) (x) =-1/N log µ (Pxo n r-1Px1 n … n r-(N-l)Pxn-1가 H(T, P)가 비슷하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e-N(h(T,P)+ c) S µ (Pxo n r -1 Px, n … n r-(N- 1 )PxN-1) s e-N(h(T,P)-c) 즉, 분할 V :J T-nP의 원자(atom) 들의 크기가 대부분 e-Nh(T,P) 정도라는 것이다. 이 정리는 정보이론의 에르고딕 정리라고 불리며, 코딩에 관한 증명들에 많이 쓰이고 있다.

그리고 (11.5.2) 식의 의미는 1/N H (PV T-1PV … V T-(N-1)P) 一 H (PIV?=1 T-iP)라고 볼 수 있다.

이 엔트로피는 동치(isomorphic) 불변량(invariant)이라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만일 h(T, P) =O이면 1

예 11.5.1 X=S라고 하고 7 는 르베그(Lebesgue) σ-대수, T는 a(무리수)에 의한 돌림, 그리고 µ는 르베그 측도라고 하자.

P={[O, 1/2) [2/3 1)}이라고 하면, 주어진 임의의 c에 대하여 N이 존재하여 P가 vr=1 r- ip에 ¢포함됨을 보일 수 있다.

즉, µ (Pob ..Qo ) < £ and µ (P1b ..Q1) < E, 여기서 Qo와 Q1은 V'/=1r- ip라는 부분 6-대수에 속하는 집합이다. 즉, Psv,=1r-ip이다. 그러므로 h(T, P)=O이다. 그리고 여기서 P를 임의로 잡았을 때도 h(T, P)=O임을 같은 방법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h(T)=O이다.

예 11.5.2 X={O, 1}2, 7는 통집합으로 형성되는 6-대수이고 µ= iI=∞I一 µ, where µ, ({0}) =µ ({1}) =一12이고 T는 왼쪽으로 한번 이 동하는(left-shift) 측도보존 변환이라 한다.

즉, (Tx) i= Xi+ 1 where x= (…, X-2, X-1, Xo, Xi, …) 이 때 h(T, P) =lim Ji H(V1 /=11 y-ip) =lim —log 1/2N )=log 2이다.

여기서 P={Po, Pi}이고 이 경우 모든 N에 대하여, µ(Pxo n r-1Px, n … n T-(N-1)E-P ) =2-N 이므로

1J H(V 1/=o 1 y-ip) = log 2. 즉, H(P) = H(P| T-1P) = H(PI T-1PV T-2P) = … =log 2.

예 11.5.1과 예 11.5.2는 두 개의 서로 매우 다른 성질을 가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예 11.5.1에서는 과거가 주어지면 현재가 결정되나 예 11.5.2는 현재가 과거에 완전히 독립적이다.

예 11.5.3 예 11.5.2를 좀더 일반화하여 X={O, 1, …, ..k - 1}z라 하고 µ=TIµ,-, µ,-(!) =P1 fo r l=O, …, k-l이면 h(T) = h(T, P) = - ∑r·- !1 p,log p, l=O임을 보일 수 있다.

정리 11.5.5 T가 측도보존 변환이면, 임의의 양의 정수 n에 대해 h(yn)=nh(T)이고 T가 역변환, T-1를 가지면 h(y-1 ) = h(T)이다.

증명 모든 N에 대하여

H(VJ y- nP) = H(yN -1 (V r-np)) = H(VdT P)이므로

h(T, P)=lNim +Nr H(V dT-nP) =lim -JJ H (V = o TnP) =h(T-1, P) 임의의 분할 P에 대하여 Q= Pvr-1 PV … VT-(n - 1)P라고 놓으면 h(T Q) = Nli-Om O N Nli-Om O H (V f T-nQ) =limJv h(PV T- 1p v … V T-(n- l) p v T- (N l) np) = Nli1m o n -NJn: (P V …V T-(N-l) n P) =nh(T, P) 그러므로 h(Tn) ≥ StP. J P {nh(T, P)}=nh(T) 임의의 분할 P에 대하여 h(Tn, P) ≤h(Tn, Q) =nh(T, P)이므로 h(Tn)≤nh(T) 그러므로 h(Tn) =nh(T).

우리는 h(T)의 정의가 h(T, P)의 상한(supremurn)이라고 정의했으나 실제로 이것을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갇이 한다.

보조정리 11.5.6 만일 {Pn}이 증가하는 분할의 수열(즉, Pn ≤

Pn+I)로써 V'P = oPn= J이면 h(T) =lni-moo h(T, Pn) 만일 분할 P가 V P T j P=Y롤 만족시키면 우리는 P가 7를 생성한다고 부른다. 다음의 정리는 콜모고로프-시나이 정리로 유명하며, 실제로 엔트로피를 계산하는 데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정리 11.5.7 T의 역이 존재하고, v P coT j P=J이면 h(T)=h (T, p)이다.

즉, 위의 정리는 P가 6-대수 5를 생성하면 T의 분할 P에 대한 엔트로피가 T의 엔트로피가 된다는 이야기므로 엔트로피의 계산을 위해서는 6-대수를 생성하는 분할에서의 값만 계산하면 된다.

보조정리 11.5.8 만일 VTi P Q, 그러 면 h(T, P) ≥ h(T, Q)이다.

증명 요약 엔트로피 정의에 의하면 쉽게 h(T, P) =h(T, V nT;P) 임을 보일 수 있다.

그러므로 임의의 분할 P와 Q에 대하여 h(T, P) ~h(T, Q) +H(PIQ} 임만 보이면

h(T, Q) ~h(T, V≤nTiP) +H(Q I V~nTiP) 에 의해 H(Q IV nT i P) - o (보조정리 11.5.6 참조) 이므로 보조정리가 증명된다.

h(T, P) = Nli-mO O +Nr H(Vf -1 r-ip) ≤lim H(Vf -1 T-IQ V 8-1 T-I.P) ≤lim H(V f -1 y-iQ) +lim \ H(Vg -1 T-I.P | Vg -1 T-iQ ) ≤lim H(V-1 y-iQ) + lNi-mO O +N1, N .o , l H(r-ip lv rt- 1 r-iQ) ≤h(T, Q) +lim 1 H(y - tply - iQ) ≤h(T, Q)+lim NH(PI Q) ≤h(T, Q) +H(PIQ)

따름정리 11.5.9 h(T, P) ~h(T, Q) +H(PIV, TiQ) =h(T, Q) +H(PIV ODT iQ)

정리 11.5.10 (Krieger[Kr])

만일 (X, 5, µ, T)가 에르고딕이고 측도보존일 경우 h(T)

(1) V P T j P=5

(2) p에 있는 집합의 개수는 2h( T) +l보다 작거나 같다.

11.6 핀스커 대수와 꼬리 대수

정의 11.6.1 핀스커(Pinsker) 부분 (J-대수, w(T)는 엔트로피가 0인 분할들이 생성하는 부분 σ-대수를 포함하는 가장 작은 σ-대수를 말한다. 즉, w(T)는 U{V ... T;P : h(T, P)=O}을 포함하는 가장 작은 부분 σ-대수를 말한다. 이 핀스커 대수는 다음과 같은 성질을 갖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l) 8(T) = 8(T-1) , 8(Tk) = 8(T)

(2) 만일 h(T, P)=O이면 h(T, r-1P)=O이므로 r-1w(T)CW(T)

(3) 만일 h(T, P)=O이면 PCV: i T;P=r-1(V ii 00T;P)이므로 어떤 분할 R(CV o' T;P)이 존재하여 r-1R=P를 만족시킨다. 그러므로 W(T) C r-1 W (T).

따라서 (2)와 (3)으로부터 w(T) = r-1 w(T).

즉, 핀스커 대수는 불변의 부분 σ-대수이고, 이것을 예측가능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핀스커 대수는 엔트로피가 0인 가장 큰 σ-대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설명을 뒷받침해 주는 것이 다음 정리이다.

정리 11.6.1 만일 V ooT i Pc δ(T), 그러면 h(T, P)=O이다.

증명 우리가 {Qn}이라는 분할들의 수열을 잡아 QnC⊂(T)이고 V T ooT iQ n(T) 조건을 만족시키게 하면 h(T, P) ≤h(T, Qn ) +H(PIV' NQ n) for all n and N.

우리가 n과 N을 충분히 크게 잡으면 H(PIV':.NQ n ) → 0이므로 h(T, P)≤h(T, Qn ) +H(P j V N Q n)=lni-OmO h(T, Qn ) =O이 된다.

정의 11.6.2 만일 모든 분할 P에 대하여 h(T, P) >O이면 T는 완전 양 엔트로피의 변환이라고 불린다. 즉, 만일 T가 완전 양 엔트로피의 변환이면 ~ (T)=N{Φ, X}이다.

정리 11.6.2 역이 존재하는 측도보존 변환 T가 다음과 같은 세 개의 조건을 만족시키면 K-자기동형변환(Kolmogorov automorphism)이라고 불린다. 어떤 6-대수 a가 존재하여 (1) T-1a a (2) Tna /' j as n → ∞ (3) T-na N as n →∞.

예 11.6.1 (X, Y:, µ, T)가 예 11.5.2의 공간이라고 하자.

a가 {[io, …, iz]= {x : xj =ij : 0:≤:j:≤:l, ij=O or 1}}로 생성되는 가장 작은 σ-대수라고 하자. 즉, 0보다 큰 좌표들에 의해 결정되는 통집합으로 생성되는σ-대수이다.

T[io, …, m]={x : xJ _ ,·E I, -1 ≤;s; l 一1, ij=O or 1}이므로 Tna Y이다.

AE nn r-na = nn{ U[i n, …, in+ z] : 0≤j≤l /, in+ j = O or 1}이라고 가정하자.

이 공간의 측도구조상, 만일 C=[ik, …, ik+t]형태이면 µ(CnA) =µC•µA 임을 쉽게 보일 수 있다. 즉, 두 통집합이 좌표가 겹치지 않으면 서로 독립적이다. 그러므로 Y,,이 [-n, n]의 좌표에 의해 정해지는 통집합들로 형성되는 6-대수이면 J n .r이므로 마팅게일 수령정리에 의해 limE(xAI J n)=xA이 된다. 또 함수는 A와 Jn n-00이 독립이므로 E(xl F n)=µA a.e를 만족시킨다. 따라서 XA= µA는 곧 µA=O or 1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X, 5, µ, T) = K-역학계이다.

정의 11.6.3 T가 에르고딕이고 측도보존일 때, j (T) =Up {jp} where jp= nnV't: T -iP 울 꼬리 a-대수라고 부른다. 이 꼬리 6-대수는 T-1( j' ( T) ) =j(T)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즉, T에 의해 불변인 d-대수이다

.정리 11.6.3 만일 h(T, P)=O이면 v⊂T'P⊂ j (T)이다.

증명 P≤Vi T -iP 이고, 따라서 P≤nnV;T-iP. 임의의 k에 대하여 TkP≤nnv;r- ip c y · (T)이 된다. 그러므로 V T i PcY(T).

따름정리 11.6.4 CjS'(T) Y(T).

정리 11.6.5 P와 Q가 분할이고 Q CV T,.P이면 JQ~JP.

증명 만일 Q cV~,,T,.P이면 쉽게 7o= nnV T-iQ nnV T-iP 임을 보일 수 있다. 임의의 Q에 대해 P가 6-대수를 생성하는 분할이면, 임의의 s>O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k가 존재한다.

(1) Q oCV k T.-P. (2) µ(Qt),,Qo ) <€. 따름정리 11.6.6 P가 6-대수를 생성하는 분할일 때, jp={Φ, X}이면 모든 분할 Q에 대해 7Q ={¢, X}이다.

따름정리 11.6.7 Y(T) = cs(T).

증명 j (T) C 'iS' (T) 만 보이면 된다. Q가 6-대수를 생성하는 분할일 때 Y' (T)=Yo이므로, 7 Q C8(T)임을 보이면 된다.즉, Pj이면 h(T, P)=O임을 보여야 한다.

h(Tk, v,;;J y -ip) =fI(V j; ;J T1PIVi =l(Tk (VJ ;;J T-jP)) = J1(v Tj P |V=1 T- jP). h(T\ V1;; Jy-ip ) =kh(T, P)이므로, h(T, P) =>f * I fV I 1 (V T i P TIVj P I-V y1- jrp-j P). 또 h(T, P) =lki-mco *k fHI ((VV j ; J TTi iP P)). h(T, PV Q) =t f1 (V j; J T1 (P V Q) IV1 y-J (P V Q)) =1/k(V T1PIV1 y-J (PV Q)) +1/k(V J J TJ Q| Vj= l T-J( PV Q) V Vf ;J TJ P) 이고 t f1(V j; J T1(Pv Q) IV1 y- P)

=-Ji j1 (V j; ;J Ti P IV1 =1 T -ip) + fI(V T jQ IV (k-n T-jP). >fI(V Tj

그러나 P jQ =nnV j= nT- jQ이므로, 임의의 l에 대하여 T1P~ nnVj= n r-J+ l Q = nnVTn r-jQ =jQ 가 된다. 따라서

왜냐하면, 만일 AE

T가 완전 양 엔트로피면 Y(T)={¢, X}이므로 T가 K-변환이다.

다음 정리는 어렵지 않게 보일 수 있다.

정리 11.6.11 h(T, PV Q) =h(T, P) +h(Q IV i T-; Q VV OOT' . P).

정리 11.6.12 만일 T-la=a이면 H(Pl\/iT -iP V ~ (T) Va) =H(PIVi T -iP Va).

증명 Q를 '6'(T)에 들어가는 임의의 분할이라 하자. 그러면 위의 정리에 의하여 H(PVQ I Vi00 T-iP VVi T -iQ Va) =H(PIVi T -;PVa) +H(Q IV OOT-I. PVV i T- jQ Va) 그러므로 H(PIVi T -,.PvVi T -,.Q v a) =H(PIVi T -,.Pva) {Q}가 분할의 수열로 Vi r -iQ n /' '6'(T)이면 정리가 성립한다.

정리 11.6.13 만일 T 아래 불변의 부분 6- 대수 a가 존재하여 Tna a∞, T-naa-∞이고 P가 a∞에 대해 측도가능한 분할이면, H(PI (T) Va-∞) =H(Pla-∞)

이다.

증명 P가 a..,에 대해 측도가능이므로 임의의 c>O에 대하여, an과 분할 PC이 존재하여 (1) µ(Pb ..P c) < c (2) pc은 an 에 대해 측도가능을 만족시킨다. H(Pla-..,) ~H(PVp c la-..,) ~H(Pcla-..,) +H(PIPC) =lim H(PCIVi ( Tk)-jp c Va-..,) +H(PIPC) ≤lim m H(PCIVi ( Tk)-jp c va-mV (T)) +c. k-m 그러나 lim V i (Tk)- ip≤ (T)이므로, 우리는 H (Pla-..,) ~ H (P 기 W ( T) V a_..,) + s ≤H(Pel W (T) Va_..,) +c ≤H(PcvPlw (T) Va_..,) +s ≤~H(PI W (T) Va_..,) +s+H(PIPc) ≤H(Pl W ( T) Va_..,) +2s c이 임의일 수 있으므로 H (Pl a-... ) = H (PI W ( T) V a_..,)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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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 장

물리계의 비선형 문제의 역학계적 접근

김승환

이 논문에서는 물리학의 몇 가지 비선형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 역학계에 의한 접근을 소개하고 그 해결과정에서 수학과 물리학의 밀접한 상호연관성을 예시하고자 한다. 우선 역학계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아울러 역학계의 기본적 개념들을 간단히 기술하고자 한다. 또한 역학계 모델의 전형적 예들인 원사상과 표준 사상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결합된 진동자계에서의 모드 잠금, 준주기 및 카오스로의 전이의 문제, 해밀토니안계에서의 적분가능성, 공명영역의 구조 및 반적분극한 등의 문제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끝으로 역학계적 접근에 있어 남아 있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12.1 서론

12.1.1 물리계에서의 비선형성

자연계의 많은 문제들에 대한 이해는 선형 모델을 통하여 큰 진보를 하여 왔다. 선형문제들은 개념적으로 간단하고, 쉽게 풀 수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비선형세계를 근사적으로 기술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을 제공해 준다. 그 가장 간단한 예로서는 중력장하에서의 마찰이 없는 추의 운동을 기술하는 비선형 진동자계의 문제를 들 수 있다.x + (l}2 s in x = OX— <

위의 아주 간단한 경우와 달리 선형근사의 영역을 벗어나는 경우 많은 물리계는 비선형성에 의하여 특이한 성질을 보이며, 비선형항을 포함한 보다 근본적인 분석이 필요하게 된다. 보통 비선형성의 정의는 모호하며 보편적인 정의는 쉽지않다. 그러나 비선형성이 만들어 내는 특이한 성질에 의하여 대개 현상학적으로 이해되어질 수 있는데, 비선형성은 흔히 문턱값(threshold), 해의 다중안정성(multi-stability), 히스데리시스(hysteresis), 동역학의 정성적 변화에 의하여 주어지는 분기현상(bifurcation) 등과 연관지어진다.1) 또한 비선형계의 경우 선형계의 해의 중첩의 원리(superposition principle)가 성립하지 않아 모든 해의 성질에 대한

이해가 매우 어렵게 된다.

비선형현상은 사실 새로운 것이 아니라 여러 물리계에서 많이 연구되어 왔다. 예를 들면, 비선형 매질에서의 빛의 전파, 격자의 진동 모드 간의 비선형성에 의한 상호작용, 자석의 히스테리시스, 어긋나기(dislocation)의 소성흐름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최근 활발한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강한 비선형성을 가진 계들의 예들로서 레이저 및 풀라스마계, 난류성 유체계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비선형계의 문제는 그 놀라운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바선형문제에 대한 근본적 이해와 그 해석 도구들의 부족으로 큰 진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가 최근 솔리돈(soliton) 및 카오스(혼돈 chaos) 등 근본적으로 강한 비선형현상들이 발견되고 2,3) 그 일부 메커니즘의 성공적인 비선형 해석이 이루어침에 따라 주목할 만한 발전을 하고 있다.

12.1.2 비선형문제와 역학계

물리계의 비선형문제의 수학적 모델들은 흔히 상미분방정식(ordinary differential equation) 또는 차분방정식(difference equation)의 형태를 띠며 그 비선형성 때문에 해를 얻는 것이 너무 어렵거나 또는 그 해가 너무 복잡하여 직관적 이해가 매우 어려울 수 있다. 간단한 예로는 의부에서 주기적인 섭동을 가한 감폭단전자(periodically forced, damped pendulum)를 둘 수 있는데, 그 운동방정식은 뉴턴(Newton)의 법칙에 의하여 적당한 좌표 변환을 거쳐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

x+ rx +sin x=A+B sin (J)t (12.2) 이 방정식은 2차 비선형 상미분방정식으로 그 해를 구하기 위

해서는 초기값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초기값이 주어지면 이 미분방정식의 해의 존재성과 유일성의 정리에 의하여 원칙적으로는 계의 미래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결정지어지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이와 같이 상미분방정식형으로 주어지는 대부분의 물리계는 〈결정계(determinstic system))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렇게 간단해 보이는 결정계도 변수의 변화에 따라 다양 • 복잡한 동역학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으며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되어 왔다. 4,5,6)

또 다른 예로는 삼체문제를 둘 수 있다. 삼체문제는 태양계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에서 나타나며 구체적인 예로서는 태양-목성-소행성의 운동, 토성-미마스(Mimas)-띠를 이루는 입자의 운동 등을 둘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들은 각각 소행성군의 분포의 문제와 토성띠의 카시니 간극 등의 문제들과 각각 관련된다고 알려져 있다.7) 이 경우도 운동방정식은 간단한 미분방정식으로 주어 지나 푸앵카레(Poincare)가 〈해가 너무나 복잡하여 그릴 엄두도 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할 정도였다 .8)

그러나 해를 구하는 데 있어서의 어려움과 해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주어전 문제를 완전히 풀어 내지 않고도 해의 여러 특성들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각도로 연구되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푸앵카레는 상미분방정식으로 주어지는 계의 해, 특히 대역적 해에 대한 정성적 • 기하학적 접근을 시도하였는데 그 수학적 바탕은 역학계(dynamical systems) 이론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역학계이론은 운동방정식이 상미분방정식 또는 차분방정식형으로 주어지는 계의 동역학의 문제를 다룬다. 특히 가속기 내의 가속입자의 경우에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의 동역학의 안정성이 중요해지는데 이와같은 문제들에서 궁극적 동역학을 지배하는 안정된 궤도의 기하학적 • 정성적 이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

고 제어가능한 계변수의 변화에 따른 정성적 동역학의 변화를 기술하는 분기(bifurcation)현상, 카오스로의 전이현상 등의 비선형 효과를 계변수공간의 위상도표(phase diagram)를 통하여 탐구하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분석을 하기 위한 비선형 알고리즘의 개발, 적용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그 자세한 내용은 참고문헌으로 미루고자 한다.

먼저 2절에서 역학계 이론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고자 한다. 3절과 4절에서는 대표적 동역학계 모델들인 원사상(circle map)과 표준사상(standard map)의 동역학적 성질과 그 물리적 응용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물리계의 역학계적 접근에 있어서 몇 가지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12.2 역학계 이론

많은 비선형 물리계의 모델은 역학계에 의하여 주어진다. 이렇게 역학계로 주어전 모델들의 여러 가지 근본적 동역학적 성질들에 관한 강력한 정리들이 역학계 이론에 의하여 수학적으로 엄밀하게 보여질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수학적 결과들의 의미는 본래 물리계의 문제에 비추어 보아 다시 해석될 수 있다. 물론 많은 비선형 문제들이 해석적 방법으로 바로 풀리지 않으므로 이러한 엄밀한 결과와 컴퓨터에 의한 수치적 • 시각적 분석과 본래 물리계의 동역학에 대한 직관적 이해와의 긴밀하고 상보적인 연구가 필요하게 된다.

12.2.1 역학계 모델

역학계 모델은 크게 상미분방정식과 차분방정식 (또는 사상(mapping))의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상미분방정식은 연속적 운동을 다루며 그 운동방정식은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

dx/dt= F(x, 11, t) (12.3) 여기서 x는 계의 상태를 나타내는 변수 벡터, A는 컨트롤 변수 벡터이며 F는 어떤 적당히 미분가능한 함수이다. 뉴턴의 법칙 또는 해밀토니안(Hamiltonian)에 의하여 주어지는 고전역학계의 운동방정식은 항상 이러한 1차 상미분방정식꼴로 표시될 수 있으므로 많은 고전역학의 동역학의 문제가 역학계 문제로 귀착된다. 대개 상미분방정식의 경우, 초기조건이 주어질 때 초기값 문제를 풀어 해의 궤적을 구하고 그 연속적 동역학을 기술하게 된다. 반면 차분방정식 또는 사상은 불연속적 운동을 다루며 그 궤도(orbit)가 이산수열로 주어진다. Xn+l = G(xn, A) (12.λ) 여기서 G는 대개 적당히 미분가능한 함수로 주어진다.

미분방정식과 차분방정식은 달라 보이지만 푸앵카레 절단면(surface of section)방법에 의하여 연결된다. 9) 푸앵카레 절단면방법은 그림 12-1에서 보듯 위상공간의 차원보다 한 차원 낮은 위상공간상의 횡단성 곡면을 정의하여 연속적 궤도가 이 철단면과 만나는 교차점들의 수열을 대신 연구하는 것이다. 이 계속되는 점수열 간에 정의되는 사상을 푸앵카레 사상 또는 회귀사상(return map)이라고 부르는데, 이 사상은 본래 상미분방정식계

그림 12-1 푸앵카레 절단면방법. 상미분방정식의 연속적 동역학이 한 차원 낮은 사상의 불연속적 동역학문제로 바뀌게 된다.

보다 차원이 하나 낮고 그 해석적 및 수치적 분석이 쉬워 많은 비선형 동역학계의 대표적 모델들이 이러한 사상형태로 주어진다. 이렇게 사상으로 주어지는 이산 모델이 실험적 측정이나 수치적 연구의 수행에 있어서는 더 근본적일 수도 있다.

12.2.2 위상공간과 끌개

역학계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개념은 위상공간(phase space)과 그 위에서의 동역학의 기하학적 이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가능한 계의 상태들의 집합으로 주어지는 공간을 상태공간(state

space) 또는 위상공간(phase space)이라고 하자. 예를 들어 단진자의 경우 계의 상태는 전자의 위치와 속도에 의하여 완전히 결정된다. 따라서 계의 운동은 위치와 속도 를 각각 X, y 좌표로 하는 2차원 평면상에서의 1차원 궤적으로 나타나며 이 궤적의 기하학적 모양이 계의 정성적 운동을 결정한다.

위상공간에서의 운동은 한 개의 초기조전보다 여러 초기조건들의 집합이 어떻게 집단적으로 움직이는가가 중요하며 이에 따라 계의 정성적 성질이 달라전다. 특히 위상공간에서의 부피가 동역학적 전화에 따라 보존되느냐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부피가 보존되는 경우 보존계(conservative system)라고 부르고 부피가 감소하는 경우 감쇠계(dissipative system)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단전자계의 경우 마찰이 없는 경우, 즉 식 12.2에서 y= O. 이면 보존계가 되고 마찰이 있으면, y> O, 감쇠계가 된다. 감쇠계의 경우 끌개(attractor)가 존재 한다. 끌개는 그 주위의 초기 조건들에서 시작한 모든 궤도들이 점근하는 위상공간상의 집합으로 정의되며 (좀더 엄밀한 정의는 참고문헌 [10] 참조) 오랜시간이 지난 후 계의 안정된 동역학을 지배한다. 끌개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위상공간상의 부피 감소가 수반되어야만 하므로 끌개는 감쇠 계에서만 존재한다. 대역적 감쇠가 있더라도 국지적으로 부피가 팽창할 수 있으며 끌개의 반대되는 점을 밀개(repellor)라고 부른다. 이 밀개는 계의 불안정한 운동을 기술하며 위상공간의 대역적 이해를 위해서는 끌개와 함께 연구되어져야 한다. 끌개의 종류가 모두 분류되면 이를 통하여 위상공간상의 전체동역학의 구조를 이해하려고 할 수 있다. 죽, 위상공간상에 존재하는 모든 끌개를 찾아 이를 분류하고 각 끌개들로 끌려들어가는 점들의 영역(basin of attraction)들의 기하학적 구조를 구하고 이러한 영역들과 그 속의 끌개들로 전체 위상공간을 나누어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끌개의 종류는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 우선 규칙적 끌개(regular attractor)는 그 위에서 규칙적 운동이 일어나는 다음의 세 가지 유형의 끌개들로서 주어진다.

1. 정지점 끌개(fixed point attractor) 끌개는 점으로 주어지고 그 위에서 동역학은 시간적으로 변하지 않는다.

2. 한계순환 끌개(limit cycle attractor) 끌개의 모양은 1차원의 닫힌 곡선으로 주어지고 그 위에서 규칙적 주기적 운동을 한다.

3. 원환체 끌개(torus attractor) 또는 준주기 끌개(quasiperiodic attractor) 끌개의 모양은 도넛츠와 같은 원환체로 주어지며 그 위에서 준주기적인 운동을 한다. 이 운동은 복잡해 보이지만 두 개 이상의 단순한 주기적 운동의 합으로 주어진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된 규칙적 끌개가 아닌, 특이한 기하학적 모양을 가지는 끌개로 야릇한 끌개(strange attractor)가 있다. 야릇한 끌개는 그 위에서의 운동이 불규칙한, 비예측성의 운동을 보이며 이러한 끌개는 주위에서 흔히 관찰되는 〈거시적〉 비예측성의 불규칙한 운동신호 이면에 자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카오스(chaos, 혼돈) 현상의 이해에 있어 관건이 된다.

12.2.3 카오스와 야릇한 끌개

카오스 신호의 한 예로, 평면상에 한쪽이 고정된 굽은 빔(buckled beam)이 주기적 섭동을 받았을 때 보여 주는 불규칙한

그림 12-2 주기적 섭동이 가해진 한쪽이 고정된 굽은 빔의 역학 모델이 보여주는 카오스성 진동신호. 외관상 불규칙한, 비예측성 특성을 보인다.

전동신호를 둘 수 있다. 이 굽은 빔은 단전자계와 비슷한, 간단한 비선형 상미분방정식에 의하여 잘 기술된다는 것이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이 계는 결정계의 동역학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러나 그림 12-2에서 보듯 이 계의 시계열(time series) 신호는 주기적 패턴이 관찰되지 않고, 불규칙성을 가지며 마치 무작위성 과정에 의하여 만들어전 것 갇은 카오스 신호의 전형적 특성을 보여 준다. 또한 이 시계열의 복잡성은 없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계속되므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계의 안정된 동역학의 이해에 직접적으로 관련된다. 카오스 신호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비예측성(unpredictability)을 가진다는 것인데, 이러한 비예측성은 초기조건에 대한 민감한 의존성에 의하여 생겨난다. 즉 초기조건의 조그만 오차가 동역학적 전화에 의하여 기하학적으로 커져서 예측성을 잃어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예측성의 원인은 결정론적 카오스(deterministic chaos)이다. 즉, 카오스는 의부의 잡음이 아니라 단전자계와 갇이 초기 조건에 의하여 계의 미래가 완전히 결정되는 결정계에서 나타나는 비예측성으로 거시적 • 고전적 현상이다. 또한 카오스를 보여 주기 위해서는 무한한 자유도가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단전자계나 밀에 언급될 로렌츠계처럼 세 개 이상의 변수를 가지는 비선형계에서 가능하다.

그림 12-3 로렌츠의 야릇한 끌개 (a=lO, β 8/3, p =28). 나비모양의 특이한 기하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 대역적 끌개로 카오스 동역학은 나 비의 양쪽 날개를 돌면서 불규칙적으로 오가는 형태의 운동을 한 다.

그림 12-4 밀가루 반죽의 도식적 표현. 이 끊임없는 늘림과 접힘과정의 반복에 의하여 프랙탈 모양의 끌개의 구조가 생기며 그 위에서의 동역학은 베르누이 사상에 의하여 주어지는 카오스 운동을 보인다.

로렌츠 끌개는 기상학자 로렌츠가 발견한 야릇한 끌개의 첫번째 예이다 .3) 이 끌개는 기상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대류 모델에서 유도된 로렌츠 모델이라는 3 차원 1 차 비선형 상미분방정식에서 나타나는 끌개 이 다. (그림 12-3 참조)

i =-σ(x-y) σ,p,β> 0 (12.15) y=px -y- xz i=-βz+ x y 이 계는 감쇠계로 모든 초기조건에서 시작한 궤도가 로렌츠 끌개로 흘러들어온다. 따라서 계의 궁극적 동역학은 이 끌개에 의

그림 12-5 밀가루 반죽의 늘리고 접힘과정의 반복에 의하여 생겨난 무한히 많은 충들의 기저구조인 칸토어 집합. 길이 1인 선분으로부터 시작하여 선분들의 가운데 1/3을 잘라내는 간단한 과정의 반복에 의하여서도 얻어진다.

하여 지배된다. 이 끌개는 그 안에 서로 기하학적으로 멀어지는 궤도들을 가지며 끌개상에서의 운동은 나비효과에 의한 비예측성을 갖게 된다. 이 야릇한 끌개의 기하학적 모양은위상공간에서 궤도 간의 거리를 기하학적으로 늘리는 과정과 비선형성에 의하여 유한한 크기로 접히는 두 가지 과정의 반복에 의하여 만들어진다. 이 과정은 마치 밀가루 반죽을 하는 것과 비슷한데 끊임 없는 늘립과 접힘 과정의 반복에 의하여 무한히 많은 충들의 구조가 생긴다. 예를 들어 그림 12-4 와 같이 정사각형 모양의 밀가루 반죽의 가운데 반을 까맣게 칠하고 나머지 부분을 하얗게 칠한 후 두 배로 늘리고 접는 과정을 가정하자. 이 까만 영역은 늘림과 접힘의 단계를 한 번 거칠 때마다 너비는 반씩 줄고 개수는 두 배씩 늘어난다. 이 과정을 무한히 반복하여 잘라보면 그림 12-5와 같은 칸토어 집합(Cantor set)과 같은 구조가 나온다. 이 구조

는 무한한 복잡성 가운데 그 부분을 적절한 배율로 확대해 보면 전체와 닮은 모습을 보여 주는, 축적변환(scale change)에 대한 대칭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자기유사성(self-similarity)라고 부르며 이러한 성질을 지닌 비정수 차원을 가진 기하체들을 흔히 프랙탈(fractal)이라고 부른다. 11) 프랙탈은 자연에서 흔히 관찰되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참고문헌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12.2.4 야릇한 꿀개상의 동역학과 베르누이 사상

앞서 이야기했듯이 야릇한 끌개는 늘리고 접고 하는 과정의 반복에 의하여 만들어진다. 그 결과 만들어지는 야릇한 끌개의 기하학적 구조는 칸토르 집합, 즉 프랙탈의 형태로 나타난다. 그렇다면 이 프랙탈 끌개상에서의 동역학은 어떻게 주어질까. 이 과정을 담고 있는 가장 간단한 모델로서는 다음과 같은 베르누이 사상(Bernoulli map)을 둘 수 있다.

Xn+1 =B (xn) =2xn mod 1 (12.6) 여기서 x는 앞 절에서 언급된 길이 1인 정사각형 모양의 밀가루 반죽의 x 좌표에 해당하는데 늘림과정은 2xn에 의하여 일어나며 접힘과정은 mod 1에 의하여 일어난다. 이 때 이진표현을 사용하면 동역학을 기호들의 수열로서 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Xo의 이전주소를 다음과 같이 표시하면 xo=[ai, a2, as, …] =a1/2+a2/22+as/23+ … (12.7) 그러면 베르누이 사상 B에 의하여 x1의 이전주소는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

Xi= B(xo) =2xomod 1=a2/2+as/22+ … =[a2, as, …] (12.8)

이와 같이 베르누이 사상은 이전주소를 하나씩 왼쪽으로 이동하는 결과를 주게 되는데 이를 이동사상(shift map)이라고 부른다. 이 이동사상을 n번 반복한 후에는 이진주소의 처음에 an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베르누이 사상에 의해 매번 초기오차가 2배씩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어 초기조건에 대한 민감한 의존성이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어 컴퓨터를 이용하여 double precision 계산을 할 때 10-16 정도의 초기오차가 베르누이 사상의 단 50번 정도의 반복된 적용으로 1정도의 오차로 커지게 될 수 있으며 예측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12.2.5 카오스의 다른 예들 및 그 분석

카오스는 Rayleigh-Benard의 대류 모델, Couette-Taylor 흐름, 표면파, 천체의 운동, 레이저와 풀라스마의 불안정성 문제, 가속입자의 안정성 문제, Vander Pol과 Chua 등의 비선형 전자회로계, Belousov-Zhabotinskii 반응계 등의 화학반응계, Duffing 등의 역학 모델, 생태학 모델, 생리학 및 신경소자 모델 등 다양한 계에서 관찰된다. 12~21) 이러한 다양한 문제에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야릇한 끌개들이 그려졌으며 이러한 야릇한 끌개상의 카오스를 정성적 • 정량적으로 기술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었다. 우선 시계열의 불규칙한 패턴을 Taken의 방법으로 위상공간상에서 재구성하여 22) 야릇한 끌개의 정성적 성질이 연구되었으며 이 끌개의 프랙탈 구조는 프랙탈 차원의 계산을 통하여 연구되었다 .11) 궤도의 불안정성은 가까운 두 궤도가 기하학적으로 멀어지는 평균속도인 리아푸노프 지수(Lyapunov exponent)의 계산을 통하여 기술할 수 있는데 가장 큰 리아푸노프 지

수가 양일 때 계는 카오스 운동을 보인다. 리아푸노프 지수를 수치적으로 계산하는 알고리즘은 Wolf와 Eckmann 등의 방법이 있으며 그 구체적 정의와 알고리즘은 다른 참고문헌에 잘 기술되어 있다 .23,24) 또한 카오스성 신호의 비예측성은 계에 대한 정보의 감소율을 나타내는 Kolmogorov-Sinai 엔트로피를 통하여 기술될 수 있다 25)

앞서 기술된 카오스 현상의 다양성은 그 이면에 어떤 보편적 경로가 존재한다는 암시를 해 주고 있다. 여러가지 보편적 경로 중의 하나로 준주기성에 의한 카오스로의 전이의 동역학적 연구가 원사상(circle map)과 표준사상(standard map)을 중심으로 많이 연구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들 사상을 중심으로 비선형 물리현상의 이해에 있어 동력학계이론의 적용을 살펴보겠다.

12.3 결합된 진동자계

결합된 진동자계(couple doscillators)의 문제는 앞서 언급된 주기적 힘이 가해전 단진자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에서 나타난다. 그 예들로는 조셉슨 접합계(Josephson junctions), 전하밀도파계(charge density waves), Rayleigh-Benard대류계, BelousovZhabotinskii 반응계, 반딧불 등 생물계의 동기화 문제등을 들 수 있다 .12,18,26,27,28) 이러한 결합된 전동자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들의 보편성을 기술하기 위한 동역학계 모델로서 원사상 및 이의 고차원 일반화인 원환체사상들이 제시되었다.

12.3.1 결합된 진동자 문제와 원사상

결합된 진동자계의 가장 간단한, 그러나 매우 중요한 문제로 앞서 언급된 주기적 힘을 가한 감폭단전자의 문제를 둘 수 있다.x+ rx +sin x=A+B sin (J)t (12.9) 이 방정식은 새로운 변수 i=y를 정의하여 2차원 1차 상미분 방정식으로 바꿀 수 있다. 여기서 마치 스트로보스코프로 계의 운동궤적을 단속적으로 비추는 것과 갇이 이 계의 동역학을 의부섭동의 매 주기마다 불연속적으로 관찰한다고 가정하자. 이것은 앞서 언급된 푸앵카레의 절단면방법과 같다. 이 경우 x(nT)= Xn, y (nT)=Yn라고 놓으면 다음과 같은 푸앵카레 사상을 정의할 수 있다.

Xn+l=P1(xn, Yn), Yn+l=P2(xn, Yn) (12.10) 단전자계의 경우 r>O 이면 에너지 감쇠가 있다. 일반적으로 강한 에너지 감쇠가 있는 계의 경우 예속화 원칙(enslaving principle)에 의하여 변수들 간에 어떤 미끈한(smooth) 함수관계가 성립한다. 즉 단진자의 경우 어떤 미끈한 함수 g에 의하여 Yn =g(xn)으로 주어진다. 따라서 위의 2차원 푸앵카레 사상은 다음과 같이 1차원 사상으로 귀착된다 .29) Xn+1=/(Xn) (12.11) 여기서 f는 원에서 원으로 가는 어떤 함수로 주어지며 위의 사상을 원사상(circle map)이라고 부른다. 주기적 힘이 가해진 단진자와 같이 두 개의 진동자-의부섭동의 진동자와 내부 진동자-가 결합된 모델의 경우 원사상으로 주어지나 일반적으로 세 개

이상의 진동자들이 결합된 경우에는 원환체사상(torus map)으로 주어전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원사상의 동역학적 접근을 동하여 두 개의 진동자들이 결합된 계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방법은 원환체의 경우에도 부분적으로 일반화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참고문헌들을 참조하길 바란다. 31,32)

감쇠계에서 여러 개의 전동자들이 비선형 결합되어 서로 경합하는 문제는 자연계에서 흔히 관찰되는 모드 잠금, 준주기, 그리고 이에 의한 카오스로의 전이 등의 현상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특히 유도된 원사상과 원환체사상의 동역학 모델은 이러한 준주기 관련 현상을 설명하는 보편적 모델을 제공하였으며, 그 모델의 간단성, 저차원성에도 불구하고 준주기 관련 현상을 아주 잘 설명할 뿐 아니라 주어진 모델의 구체적인 면들에 의존하지 않는 보편적 결과들도 함께 준다는 것이 알려졌다. 33)

12.3.2 원사상의 동역학 기초

원사상 중에서 가장 간단하며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는 모델로 〈표준사인사상(standard sine map)〉을 들 수 있다.

Xn+l =FD.a (xn) =xn +Ω- a/2 π sin 2π X n (12.12) 여기서 요는 비선형성이 없을 때 단순한 회전의 정도를 주는 계변수이고 a는 비선형항의 세기를 나타내는 상수이다. 또한 F=FD,a는 원사상의 실변수공간으로의 리프트(lift)인데 이를 사용하는 것이 회전과 관련한 동역학을 이해하거나 수치적 계산을 하는데 더 편리하다.

여기서 F의 동역학을 기술하는 데 매우 중요한 양인, 회전율(rotation number), p(x, F)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p(x, F)=Imi-m00 F~m(mEx )-Rx n (12.13) 일반적으로 회전율은 F가 위상동치(homeomorphism)일 경우 잘 정의되며 그 값은 초기값에 의존하지 않는다. 10) 즉, 모든 초기값 x에 대해 p(F)=p(x, F)이다. 이 회전율은 다음의 정리들을 통하여 원상의 동역학에 연결된다.

정리 12.1 F가 미분동치(diffeomorphism)인 경우 p(F)가 유리수라는 것과 F가 주기궤도를 가진다는 것은 동치이다. 또한 모든 궤도가 주기궤도에 점근한다.

여기서 주기궤도 x는 적당한 양의 정수 q와 정수 p에 대하여 다음 조건을 만족하여 야 하며 F9(x) =x+p , (12.14) 이 경우 주기궤도는 (q, p)유형을 가진다고 하며 p(x,F)=P/q 가 된다.

정리 12.2 [34]. p(F)가 무리수라고 가정하자. 만약 F가 연속적으로 미분가능하고 F'이 무한차수의 영을 가지지 않으면 F는 단순한 회전인 RP : x -. x + p에 위상켤레(topologically conjugate)가 된다.

즉, 비선형 원사상이 적당한 위상동치인 비선형좌표변환에 의하여 선형문제로 바뀔 수 있고, 이 선형문제의 준주기 궤도를 통하여 비선형 준주기 동역학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 두 정리와 몇몇 변화된 형태의 정리들에 의하여 미분동치의 원사상

의 경우, 원상의 동역학은 회전율에 의하여 완전히 결정된다는 것을 보일 수 있다. 10) 죽 회전율이 유리수이면 주기적 동역학을, 회전율이 무리수이면 원을 조밀(dense)하게 채우는 준주기 동역학을 보인다.

12.3.3 원사상의 모드 잠금, 준주기 및 카오스 전이현상

표준사인사상에서 비선형상수 a가 0이면 F는 각도 요만큼 단순한 회전을 주게 된다. 따라서 회전율 p=요라는 것을 금방 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요값의 유리수 또는 무리수 여부에 따라 동역학의 주기성 또는 준주기성이 각각 결정된다. 길이 1인 선분에서 무리수가 전체측도(full measure)를 가지므로 계변수공간 요에서 준주기성 동역학을 발견할 확률이 1이 되고, 따라서 주기 동역학을 발견할 확률은 0이 된다.

비선형상수 a가 0이 아닌 경우 위의 구조가 어떻게 바뀔까? 우선 모든 주기궤도는 비선형 섭동에 의하여 비선형 안정성을 가지게 된다. 즉, 비선형 상수값이 주어지면 요값의 약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주기궤도가 없어지지 않고 살아남으며, 따라서 회전율의 값이 주어전 유리수값으로 고정되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를 모드 잠금(mode-locking)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이 모드 참금에 의하여 a ≠ O인 경우 p는 더 이상 요의 간단한 선형 함수, 즉 직선으로 주어지지 않게 된다.

정리 12.3 〔35] p(F)는 F의 변화에 따라 연속적으로 변한다. 특히 F가 미분동치인 경우 p(F)는 요의 감소하지 않는 그래프이다. 또한 p가 상수인 Ω값들의 집합은 전체 측도가 아닌 유한한 값의 측도를 갖는다.

그림 12-6 (a) 악마의 계단. 요와 p의 그래프로 무한히 많은 유리수 스탭들을 가진 연속적 계단이다. (b) (요, a)계변수공간상의 위상도표에 나타난 모드 잠김구조. 모든 유형의 주기궤도에 해당하는 모드 잠김영역들이 비선형성의 증가에 따라 커져서 임계선 a=l에서 겹치며 카오스로의 전이현상이 일어난다.

여기서 모드 잠금이 일어나는 영역은 Ω와 p의 그래프에서 계단의 형태로 나타나며 이 그래프에서 모든 유리수값에 해당하는 무한히 많은 계단들이 모여서 연속적 계단을 이루는 형태를 악마의 계단(Devil's staircase)이라고 부른다. 30) (그림 12- 6 참조) 모드 잠금을 주는 Ω값들이 전체측도를 갖지 못하므로 무한히 많은 모드 참금의 영역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남겨진 요값들에서 다른 동역학이 존재하며 이 동역학은 바로 준주기 궤도에 의하여 주어진다.

정리 12.4 [35] F가 미분동치이면 무리수 회전율을 주는 Ω값들의 집합, A,는 0이 아닌 측도를 갖는다.

따라서 작은 비선형섭동이 가해진 경우 준주기 궤도들은 깨지지 않고 살아남는다. 위 정리에 의하면 1차원 계변수공간 요에서 살아남은 준주기 궤도를 발견할 확률은 0이 아닌 유한한 확률을 가전다. 주어전 계변수공간 (Ω, a)에서 같은 무리수 회전율을 갖는 영역을 그려 보면 이 영역은 a=O축으로부터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1차원 곡선으로 주어지는데 이 곡선을 준주기 길(quasiperiodic path)이라고 부른다. 중요한 문제는 비선형성이 커질 때 준주기 길이 어디까지 이어지느냐, 즉 준주기 궤도가 언제까지 살아남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답은 다음의 Swiatek의 정리에 의해 주어진다.36)

정리 12.5 a=l 인 표준사인사상에서 A는 측도 0을 갖는다.

a=l이 임계선을 주므로 이 표준사인사상을 임계사상(critical map)이라고 부르는데 이 때 원사상이 위상동치에서 미분동치로

바뀌게 된다. 이 임계 원사상의 경우 1 차 계변수공간 요에서 준주기성 궤도를 발견할 확률이 0으로 주어지고 a>l 이면 준주기성 궤도는 더 이상 존재할 여지가 없어져 깨지게 된다. 이 때 주위의 모드 잠금 영역들이 한꺼번에 겹치며 카오스로의 전이가 일어나게 되는데, 그 보편적 메커니즘과 특정궤도들의 임계점에서의 축척현상들은 수치적으로 또는 재규격화 군이론 등을 통하여 많이 연구되어 왔다 .33) 수치적 계산에 의하면 임계집합 A는 칸토어(Cantor) 집합이며 그 프랙탈 차원은 DF~0.87로 주어진다. 37)

12.3.4 조셉슨 접합과 원사상

조셉슨 접합(Josephson junctions) 및 전하밀도파(charge density waves) 등의 문제는 식 (12.2)과 같은 형태의 운동방정식을 가지므로 이러한 문제들에 원사상의 결과들을 직접 적용할 수 있다 .28) 본 논문에서는 그 중 조셉슨 집합의 연구에 초점을 맞추어 그 관련성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조셉슨 집합은 전압표준으로 쓰일 뿐 아니라 고주파 전자소자로서 많은 응용이 되고 있다. 또한 난알 모양의 초전도체의 모델로서 상전이 현상존재, 전류-전압 특성에서의 큰 샤피로(Shapiro) 스텝의 존재, 전류-전압곡선의 히스테리시스 및 전압 요동의 카오스 등이 이론적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27)

조셉슨 접합은 초전도 영역 두 개 사이에 정상금속 또는 절연 체의 얇은 충을 넣은 것이다. (그림 12-7 참조) 초전도 영역의 거시적 양자상태가 초전도 질서변수(order parameter)의 위상으로 잘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는데, 이 두 초전도 영역의 위상들 간의 차를 ¢라고 하자. 이 위상차는 de와 ac 조셉슨 효

그림 12-7 조셉슨 접합과 동치인 회로도표. 그 운동방정식은 단진자계의 경우와 같은 형태로 주어진다.

과에 의하여 접합을 흐르는 초전도전류 ls와 위상차 ¢, 그리고 접합양단에 걸린 전압 V와 위상차속도 Φ가 각각 다음과 같이 연결된다.

1s=lc sin ¢, V= h/4 (12.15) 여기서 le는 임계전류값이다. 따라서 ¢의 동역학을 이해하는 것이 조셉슨 접합의 전류-전압특성을 이해하는 데 가장 긴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한 개의 조셉슨 접합에 전류 I를 홀려 준 경우 RCSJ(Resistively and Capacitively Shunted Junction) 모델에 의하면 38) 그 동치 회로도표는 그립 12-7과 같이 주어지며 그 운동방정식은 키르히호프(Kirchhoff)의 법칙과 조셉슨효과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

4TheR +/cS =Ide+IacS i n ωt (12.16) 여기서 C와 R은 각각 동치회로의 정전용량과 저항값이며, Ide와 lac는 각각 의부에서 흘려 준 전류의 de와 ac세기이다. 위 방정식은 2차 비선형 상미분방정식으로 주기적 힘이 가해전 단전자의 문제와 같은 형태의 동역학계이다. 이 경우 ω c=47reRlc/h로 놓고 다음과 같이 변수들을 바꾸면

ωc t - t, ω/ωc - ω, fdc /fc - Ide, lac/fc - lac (12.17) 조셉슨 접합의 위상차의 운동방정식은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주어진다.

Bc-+d/dt +s i n ¢,=Ide+Iacsin ωt (12.18) 여기서 Bc는 맥컴버(McCumber) 변수로서 정전용량값 C에 비례하는 값이다. /3 c=O이면 RSJ(Resistively Shunted Junction) 모델이라고 부르며 이 논문에서는 이 경우를 주로 다루고자 한다. c가 0이 아닐 때의 단전자형의 방정식의 동역학은 원사상에 의하여 기술되며 조셉슨 집합에서의 모드 잠금, 준주기, 카오스로의 전이 등 다양한 현상들이 이 원사상을 동하여 이해되었다.

최근 조셉슨 접합들의 배열계의 동역학을 조셉슨 접합과 같이 동역학계 모델로 접근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조셉슨 집합의 배열계 가운데에서 가장 간단한 형태 중 하나로 네 개의 조셉슨 접합이 한 개의 사각형 풀라켓을 형성하는 배열계에 수직자장과 다양한 전류를 흘려 그 전류-전압특성이 연구되었다 .39) (그림 12-8 참조) RSJ 모델과 키르히호프의 법칙에 의하여 이 배열계의 운동방정식은 3차원의 1차 비선형 상미분방정식 형태로 주어진다. 이 계의 방정식은 간단하고, 어느 정도 풀수 있어 보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복잡다양한 동역학을 보이며 큰 배열계의 동역학도 어느 정도 모사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특히 그 위상공간이 3차원으로 주어지며 특정 전류조건하에서는 2차원, 또는 1차원으로까지 줄 수 있고, 많은 변수 가운데 두 개의 주계변수만을 집중적으로 담구할 수 있어 그 체계적 연구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따라서 조셉슨 접합배열계를 동역학계로 간주하고 비선형 동역

그림 12-8 (a) 사각형 모양의 플라켓으로 이루어진 조셉슨 접합배열계. 수직방향의 자기장과 전류가 걸려 있다. (b) 사각형 플라켓의 조셉슨 접합배열계에 대칭적 전류를 흘렀을 때의 전류-전압곡선. 전압 계단들이 악마의 계단구조를 만드는 것이 관찰된다. (c) 사각형 플라켓의 조셉슨 접합배열계에 비대칭적 전류를 흘렸을 때의 전류-전압곡선. 전압의 불규칙적 요동에 의하여 악마의 계단구조가 깨져서 단조증가성질을 잃어 버린다.

학적 접근방법을 적용하는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40) 즉, 이 문제를 의부의 주기적 진동자와 초전도전류의 전동자들 간의 결합된 전동자계의 문제로 해석하고 원사상 및 원환체사상의 이론을 적용할 수 있다. 두 계의 위상공간은 똑갇이 토러스로 주어지며 Ide는 원사상의 회전계변수 0에, 배열계 양단에 걸리는 평균전압〈V〉는 회전율 p에 각각 해당한다. 또한 조셉슨 접합배열계의 비선형결합의 세기는 플라켓에 수직으로 걸린 자장에 비례하는데 이 자장에 의한 비선형성은 어느 정도 원사상의 비선형상수 a에 해당한다. 그리고 직류 전류-전압곡선은 원사상의 악마의 계단에 해당한다. 따라서 전류-전압곡선에서 관찰되는 전압의 계단은 원사상의 모드 참금 계단에, 전류와 전압의 불규칙적 요동은 카오스에 각각 해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 12-8 참조)

이러한 유사성을 이용하여 원사상 및 원환체사상 이론을 적용하여 한 개의 사각형 모양의 플라켓으로 이루어진 조셉슨 접합배열계, 한 개의 삼각형 모양의 플라켓으로 이루어전 조셉슨 접합배열계, 그리고 사다리 모양의 조셉슨 접합배열계등의 전류-전압 동역학 및 자기와류패턴 등이 각각 연구되었으며 .39,40,41,42) 그 자세한 내용은 참고문헌들을 참조하길 바란다.

12.4 해밀토니안계

해밀토니안 흐름(Hamiltonian flow)은 다음과 같이 스칼라 함수인 해밀토니안(Hamiltonian) H(q, P, t)에 의하여 주어지는 해밀턴의 정준 운동방정식에 의하여 정의된다.

dt =8H(qa, p, p, t) ' dt =-aq,, i =l, 2, …, N (12.19)

여기서 q는 위치변수이며 p는 운동량변수이며 이 쌍 (p, q)를 정준좌표계(canonical coordinates)라고 부르며 N은 계 의 자유도를 나타낸다. 해밀토니안 계의 상태는 (q, p)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위상공간에서 주어진 점의 이동궤적으로 주어진다. 해밀토니안계의 경우 리우빌(Liouville)의 정리에 의하여 위상공간의 부피가 보존되므로 보존계가 되며 그 동역학적 성질은 감쇠계의 경우와 크게 달라지게 된다 .43) 이 절에서는 해밀토니안계의 적분가능성(integrability)의 문제, 공명영역과 스토캐스틱(stochastic)영역에서의 여러 궤도의 존재 및 성질, 그리고 반적분극한(anti­-integrable limit)을 중심으로 해밀토니안계의 동역학울 다루어보고자 한다.

12.4.1 적분가능성

H(q, p)가 시간에 직접 의존하지 않는 경우 H를 자율적(autonomous)이라고 부르며, 이 때 H는 운동에 대하여 변하지 않는 상수로 적분량(integral)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적분량, 즉 계의 불변량을 구하는 문제는 해밀토니안계의 해를 구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공해 주었다. 만약 N개의 상호대합(involution)관계이며 독립적인 적분 {Ii}을 찾을 수 있다면 이 계를 리우빌 관점에서 완전히 적분가능(completely integrable)하다고 이야기한다.

아놀드-리우빌(Arnold-Liouville)에 의한 다음 정리는 완전히 적분가능한 경우 해밀토니안계의 동역학이 아주 간단하게 주어짐울 보여 준다.43)

정리 12.6 해밀토니안계가 완전히 적분가능하고 적분량 Ii들의 레벨 집합(level set)이 유한하다면 이 집합들은 원환체로 주어지

며 그 운동은 이 원환체상에서의 단순한 회전으로 주어진다.

이 때 원환체상의 좌표는 액션-각(action-angle) 좌표로 나타낼 수 있으며 적분가능하지 않는 섭동(non-integrable)이 있을 때에도 유용한 좌표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러한 적분량을 구하는 문제는 단순하지 않다. 자코비(Jacobi)와 푸앵카레 등은 일찍이 삼체문제 등에서 이러한 적분량이나 편리한 액션-각 좌표들을 찾는 일반적 규칙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였다.8). 특히 완전히 적분가능한 계에 비선형 섭동이 들어갈 때 계의 동역학을 섭동에 의하여 이해하는 문제는 흔히 작은 분모(small divisor)의 문제 때문에 수열의 발산을 수반하게 되어 이러한 적분가능하지 않는 섭동의 문제는 새로운 방법론, 즉 기하학적 • 정성적인 · 역학계의 방법론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두 개의 자유도를 가전 완전히 적분가능한 해밀토니안계에 적분가능하지 않는 작은 섭동을 가했다고 하자. 이 때 계의 동역학은 4차원 위상공간에서 일어난다. 그러나 H가 보존량이므로 계의 운동은 3차원 에너지 곡면상의 운동으로 귀착된다. 또한 동역학계의 전형적 방법인 푸앵카레의 절단면방법을 쓰면 3차원의 연속적 동역학이 2차원 절단면과의 교차접에서 다음 교차접으로 가는 푸앵카레 사상에 의한 불연속적 운동의 문제로 바꿀 수 있다. 이 2차원 푸앵카레 사상은 해밀토니안계의 심플렉틱(symplectic) 성질에 의하여 십플렉틱 사상(symplectic map)이 된다. 2차원에서 심플렉틱 성질은 위상공간에서 면적이 보존되는 것과 동치임을 쉽게 보여 줄 수 있으며, 따라서 이 사상은 보존계가 된다.

12.4.2 트위스트 사상

두 개의 자유도를 가전 해밀토니안계의 주기적인, 적분가능하지 않는 섭동을 가한 문제는 해밀토니안계의 전형적 비선형 모델로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 모델은 섭동에 의하여 카오스를 포함한 새로운 복잡다양한 동역학을 만들어 내는데 그 동역학은 2차원 면적보존 푸앵카레 사상에 의하여 기술된다. 많은 물리계의 해밀토니안에서 유도된 푸앵카레 사상은 항상 트위스트(twist)를 가지고 있는데, 즉 큰 운동량이 큰 속도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유입자의 경우에는 pex: d이므로 트위스트 조건이 명백하게 만족된다. 면적보존 트위스트 사상에 변분법을 적용하여 그 동역학에 대한 매우 강력한 정리들이 증명되었으며 이러한 방법론은 두 개의 자유도를 가전 해밀토니안계의 섭동을 이해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을 주었다. 44)

T를 실린더에서 실린더로 가는, 다음과 같은 미분가능한 2차원 사상이라고 하자.

T(x, y) = (x', y') (12.20) 만약 dx/dy L≥ K>O을 만족하는 K가 존재하면 T를 트위스트 사상(twist map)이라고 부른다. 즉, x'이 y에 대하여 단조중가함수라는 것이다. 또한 T가 트위스트 사상이면 T-1도 트위스트 사상이다.

12.4.3 트위스트 사상의 예들

면적보존 트위스트 사상을 주는 예들로서 다음을 들 수 있다. 44)

1. 사이클로트론(cyclotron)

간단한 사이클로트론의 예로 자기장하에서 움직이는 한 개의 전자를 고려하자. 이 전자의 원운동 궤도 중 매우 작은 틈 부분에서 전기장 Vsin Wt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자. 이 때 틈 바로 직전의 시간과 그 때의 전자의 에너지가 한 바퀴 돌고 나서 어떻게 변환되는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

E'=E-eV sin (J)t, t'= t +eB cE ' (12.21) 여기서 다음과 같은 변수변환을 하면 y= e(J:)c ' x= k= Lv (12 .22) 간단한 표준사상(standard map)을 얻게 된다.

y'=y--2k-;r s in 2 1Cx, x'=x +y' (12 .23) 이 표준사상은 트위스트 조건을 만족시키며, 즉 ∂/∂f =1, 면적울 보존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표준사상은 2차원 면점 보존 트위스트 사상 가운데에서 가장 간단한 형태로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되어 왔다. 44,45,46)

2. Frenkel-Kontorowa 모델

이 모델은 조화 스프링에 의하여 연결된 1차원 입자들의 띠가 주기적 퍼텐셜 위에 놓여 있는 고체의 문제이다.47) 이 때 힘의 균형에 의한 입자들의 평형점들 XJ의 위치는 퍼텐셜이 V(x) = k/2π OS 2πX로 주어지는 경우 다음 방정식에 의하여 주어진다.

(Xj + I-Xj) - (x.J. _ Xj - 1) +i=2k7-' C sin 27'C x j = O (12.24) 여기서 yj= xj - Xj- l, t=j로 놓으면 이 사상은 표준사상으로 환원된다. 위 식을 통하여 표준사상의 동역학의 궤도의 문제와 위고체 모델의 바닥상태(ground state)의 문제가 일대일로 대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볼록한 (convex) 빌리아드

2차원의 볼록한 유한 영역 안에서 경계벽면과 탄성충돌을 하며 움직이는 자유입자의 운동은 Birkhoff의 좌표인 (s, cos 0)를 쓰면 면적보존 트위스트 사상으로 환원된다는 것을 보일 수 있다. 여기서 s는 입자의 충돌점을 영역의 경계를 따라 잰 호상거리(arclength)이고 O는 충돌점에서 경계의 접선에 대한 반사각이다.

12.4.4 표준사상의 동역학현상

표준사상은 한 개의 계변수를 가전 가장 전형적인 면적보존 트위스트 사상이다. 여기서 k=O이면 적분가능한 경우로, 그 궤도는 Yn=Yo, Xn=y o n+xo (12.25)과 같이 단순한 회전으로 주어진다.

면적보존 트위스트 사상의 경우에도 원사상과 마찬가지로 회전율 p를 p= limx-x/n (12.26)

와 같이 정의할 수 있다 . 따라서 이 회전율값이 유리수이면 주기 궤도에, 무리수이면 준주기 궤도에 각각 대응된다. 준주기 궤도가 호모토픽 하게 단순화되지 않는(homotopically nontrivial) 원을 조말하게 채우는 경우 이를 회전불변원(rotationally invariant circle) 또는 줄여서 RIC라고 부른다. 적분가능한 경우, 즉 k=O일 때, p=y가 되므로 동역학은 완전히 초기조건 y에 의하여 결정된다. T가 면적보존사상이므로 위상공간상에서 끌개는 존재하지 않고 여러 초기조건에서 시작한 궤도들이 각각 다른 동역학을 주며 모든 가능한 회전율 값을 가전 주기 궤도와 준주기 궤도가 함께 공존한다.

12.4.5 거의 적분가능한 경우

그러나 거의 적분가능한 경우, 즉 k>O으로 작은 값을 가질 때, 이러한 적분가능한 경우의 위상공간의 궤도의 구조가 어떻게 바뀔까. 우선 무리수 회전율을 가진 불변원의 경우, 단순하게 표현된 콜모고로프-아놀드-모저(Kolmogorov-Arnold-Moser(KAM)) 정리에 의하면 48)

정리 12.7 충분히 작은 섭동이 주어진 경우 충분히 무리수적인 무리수값의 회전율을 가전 회전불변원은 깨지지 않고 살아남는다.

이것은 원사상에서 준주기궤도의 살아남음과 비슷한 결과이다. 이 결과는 섭동의 크기가 매우 작을 때 성립한다. 충분히 무리수적인 무리수에 대한 엄밀한 조건은 다이오판틴(Diophantine) 조건에 의하여 주어지는데 ,44) 그 엄밀한 표현은 참고문헌을 참조하길

바란다. 섭동의 세기가 커지면 유리수 회전율에 가까운 무리수 회전율값의 불변원부터 차례로 깨어진다. 불변원이 존재하게 되면, 이들이 위상공간을 여러 영역으로 나누어 위상공간상의 동역학에 의한 수송을 제한한다. 따라서 비선형성이 커질 때 불변원둘이 언제까지 살아남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만약 살아남은 불변원이 하나라도 있으면 위상공간 전체에 걸친 수송이 일어날 수 없으므로 최후로 살아남는 불변원과 그에 관련된 축척현상, 재규격화 이론 등에 대하여 집중적인 연구가 되어 왔다. 45,46)

위의 섭동에 의한 결과와는 달리 비섭동적 방법에 의하여 모든 궤도의 존재에 관하여 다음 정리가 증명되었다 .44,49,50)

정리 12.8 모든 회전율에 대하여 각각 해당된 주기 또는 준주기 궤도가 존재한다.

여기서 준주기 궤도는 불변원으로 주어지거나 또는 이 준주기 궤도가 깨어전 경우 불변 칸토어 집합인 칸토리(cantori)로 주어진다 51). 이 칸토리는 측도 0인 집합으로 그 하우스도르프(Hausdorff) 차원은 0으로 주어진다. 그러나 위상공간에서의 동역학이 칸토리를 지나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수송의 장벽으로서 수송현상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리수 회전율을 가진 불변원의 경우에는 중립적 안정성을 가졌던 주기 궤도들이 비선형 섭동에 의하여 공명영역의 구조, 죽 타원주기 궤도(elliptic periodic orbit) 및 쌍곡주기 궤도(hyper­bolic periodic orbit)들과 섬(island)들의 띠 구조로 바뀌게 된다.(그림 12-9 참조) 이러한 결과는 다음의 Poincare-Birkhoff정리에 의하여 뒷받침된다. 52)

그림 12-9 표준사상의 위상공간 구조. (a) k=0.1716354 : 거의 적분가능한 경우로 회전불변원과 공명영역이 함께 존재하며 적분가능한 경우의 위상공간구조가 약간 변형된 형태이다. (b) k=0.9716354 : 매우 큰 스토캐스틱 영역이 공명구조 근처에서 발견되며 대부분의 회전불변원들이 이미 깨어졌다. 마지막 납은 회전불변원이 이 임계값을 넘으면 깨지며 위상공간 전체에서의 수송이 가능해진다.

정리 12.9 각 유형의 주기 궤도가 적어도 누 개 이상 존재한다.

이것은 섭동을 이용한 방법에 의하지 않은 매우 강력한 결과이다. 여기서 타원과 쌍곡주기 궤도로 이루어전 공명영역에 포함되지 않는 영역은 비르코프(Birkhoff)의 불규칙성분(irregular component)이라고 불리며 이 영역은 그 안에서 카오스 동역학을 보이는 스토캐스틱 영역(stochastic sea)울 형 성 하고 있다. 그 스토캐스틱 영역 안에 헤데로클리닉(heteroclinic) 궤도가 존재하는데 이 궤도는 시간이 양의 무한대로 가면 하나의 쌍곡주기 궤도로 가고 시간이 음의 무한대로 가면 다른 쌍곡주기 궤도로 가는 궤도이다. 이 궤도는 쌍곡주기 궤도들의 안정한 다양체와 불안정한 다양체가 서로 횡단성 교차(transversal intersection)를 하여 만들어진다. 이러한 교차점의 존재는 메르니코프(Melnikov) 방법에 의하여 쌍곡주기 궤도의 안정한 다양체와 불안정한 다양체 간의 거리를 측정함으로써 보일 수 있다 .53) 이러한 횡단성 헤데로클리닉 궤도가 존재하면 스메일(Smale)의 말굽사상(horseshoe map) 54)에 의한 칸토르 집합모양의 불변집합(invariant set)의 구조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일 수 있다 .55) 따라서 이 불변집합에 스메일의 말굽사상 이론을 적용하여 그 위에서의 카오스성 동역학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정리를 보일 수 있다.

정리 12.10 횡단성 헤데로클리닉 궤도가 있으면 불변 칸토르 집합이 존재하여 그 위에서의 트위스트 사상에 의한 동역학은 두 개의 기호(symbol)들로 이루어진 공간에서의 이동사상에 의한 카오스 동역학과 동치이다.

이 기호공간에서의 카오스 동역학은 앞서 언급된 베르누이 사상에 의한 것과 동치이며 양의 리아푸노프 지수를 가진다.

12.4.6 반적분가능성과 세퍼리트릭스 사상

반적 분극한(anti-integrable limit)이란 적분가능 극한의 정반대이다. 이것은 표준사상의 경우 적분가능 극한인 k→ 0의 반대 경우인 k→ co에 해당한다. 이 극한에서 궤도는 xi = mi 7r, mi는 정수의 무작위 수열로 주어전다. 즉, 시간이 i +l일 때의 궤도가 시간이 1일 때의 궤도에 전혀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베르누이 사상 또는 동전 던지기의 완전한 무질서 궤도에 해당한다. 또는 프렌켈-콘토로바(Frenkel-Kontorowa) 모델의 경우 용수철의 탄성률이 매우 작아 주기 퍼텐셜의 바닥에 입자들이 무질서하게 놓여 있는 바닥상태에 해당한다. 적절한 조건하에서 반적분극한에서의 궤도의 섭동에 대한 결과는 간단하게 표현하면 다음 정리로 주어진다 .56)

정리 12.11 반적분극한에서의 카오스 궤도는 충분히 작은 섭동에 살아남는다.

이것은 적분가능 극한에서의 KAM정리에 해당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표준사상에서의 반적분극한은 k→ oo의 특별한 극한에 해당한다. 이러한 반적분극한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경우는 해밀토니안계의 세파라트릭스(separatrix) 근처에서의 운동에 관련된 문제이다. 한 개의 자유도를 가진 해밀토니안계가 헤테로클리닉 또는 호모클리닉 궤도를 가졌다고 가정하자. 이 때 세파라트릭스 사상(separatrix map)은 세파라트릭스 근처에서의 동역학, 특히 주기

그림 12-10 (a)평면상의 와류격자. (b) 이 흐름은 주기적 섭동에 의하여 깨어져 스토캐스틱 영역이 거미줄처럼 전 위상공간을 덮게 된다. 스토캐스덕 영역은 표준사상과 마찬가지로 그 안에 다양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세파라트릭스 근처, 즉 스토캐스틱 영역 한가운데의 수평선근처의 동역학은 반적분극한에 해당한다.

적인 섭동하의 카오스성 동역학을 기술한다. 이 경우 세파라트릭스 사상 S는 엄밀하게 정의될 수 있다.

간단한 예로서는 평면상의 와류격자(vortex lattice) 패턴에 주기적으로 섭동을 가한 경우를 들 수 있다. 즉, 그립 12-10의 평면상의 섭동이 가해지기 전의 와류흐름은 다음과 같은 해밀토니안 Ho(X, Y) =2T1C sin 2TCX cos 2TCy (12.27)에 의하여 주어지고 여기에 가해지는 섭동은 Hi(x, y) =21T r cos (J)t (sin 21ry + cos 21rx) (12.28)으로 주어진다. 여기서 (t, H)는 각각 세파라트릭스 근처에서 적절히 정의된 푸앵카레 단면을 지날 때의 시각과 에너지로서 이 쌍은 정준좌표를 이룬다. 이 때 1차항까지 정확한 세파라트릭스 사상 S는 (t', H') =S(t, H) =(t+ In T, H ± eMo(T)cos 1ft) (12.29)으로 주어진다 .57,58) 여기서 T= 2/ F이고 Mo(T)는 메르니코프 함수 (Melnikov function)이다. 10,53 이 S는 심플렉틱 사상으로 면적이 보존되는 트위스트사상이다.

이러한 세파라트릭스 사상의 모양은 전형적인 것으로 그 일반적 모델인 표준 세파라트릭스 사상(standard separatrix map)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x', y') = S(x, y) = (x—a I nly 'l + b, y +sin 27(x), a, b >O (12.30) 이 표준 세파라트릭스 사상의 경우 트위스트 조건은 y’의 부호에 따라 세파라트릭스 양편에서 두 가지 방향으로 주어진다. 특히 이 사상은 세파라트릭스상에서 무한한 트위스트롤 갖게 되는데 안정한 다양체상, 즉 y '=O에서 로그적인 발산을 한다. 이 경우 반적분극한은 세파라트릭스 근처에서의 무한한 트위스트에 의하여 아주 자연스럽게 주어진다. 따라서 오브리(Aubry) 등의 정리를 세파라트릭스 사상에 적용하면 세파라트릭스 근처에서 카오스 궤도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카오스궤도는 스토캐스틱 영역 안에서 측도 0을 가지며 전체 동역학의 극히 작은 부분에 해당한다.

균일한 쌍곡성질(uniform hyperbolicity)을 가전 집합은 미분가능한 섭동에 대해 살아남는 성질과 그림자 성질(shadowing property) 등을 지니고 있어 그 동역학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반적분극한의 카오스 궤도는 비록 측도 0의 집합이지만 균일한 쌍곡성질(uniform hyperbolicity)을 가진다는 것이 보여졌다. 59)

12.5 결론

카오스 현상을 포함한 비선형 문제들은 매우 홍미 있으나 어려운 문제이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선형방법들이 개발, 적용되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정성적 • 기하학적 방법을 수반한 역학계에 의한 역학계적 접근은 자연의 비선형 메커니즘

을 이해하는 데 상당한 공헌을 하였으며 앞으로 이러한 방향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역학계에 의한 접근은 아직도 많은 근본적인 문제들이 남아 있으며,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 중 일부를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카오스 전이현상의 보편적 경로가 몇 개 밝혀졌지만 준주기에 의한 경로를 포함한 다양한 카오스로의 전이현상과 이와 관련된 축척현상이 완전히 이해되지 않고 있다.

② 수학적으로 엄밀하게 증명된 대부분의 카오스 집합들이 측도 0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 야릇한 끌개의 존재에 대한 증명도 잘 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카오스 현상은 주위 자연현상에서 흔히 발견되고 야릇한 끌개도 수치적으로 많이 관찰되고 있어 이들의 수학적으로 엄밀한 기초를 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

③ 미시적 동역학으로부터 출발하여 통계역학의 에르고딕한 기초를 세우는 일은 매우 어려우나 중요한 일이다.

④ 해밀토니안계의 스토캐스틱 영역에서의 카오스에 의한 확산과 수송현상, 특히 아놀드(Arnold) 확산, 비정상적 확산 및 수송, 그리고 이와 관련된 축척현상 등의 문제는 잘 이해되어 있지 않다.

⑤ 원사상 및 표준사상에 관한 결과는 결합된 진동자계와 저차원의 해밀토니안계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이 이론을 고차원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있어 왔다. 그러나 1차원 원사상이나 두 개의 자유도를 가전 해밀토니안계의 경우 여러 동

역학적 성질의 증명에 있어 함수의 단조성질이 매우 중요한 역할울 하는데 이를 자연스럽게 고차원으로 확장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이다.

⑥ 비선형 소자들이 여러 개 결합된 결합계의 경우와 같이 시간적 운동의 패턴 이의에 공간적 요소가 들 어갈 때의 패턴 형성(pattern formation)과 시공적 카오스(spatio-temporal chaos)의 문제를 이해하는 것은 비선형광학계, 화학반응계와 생물계 및 신경계의 패턴 형성들과 관련하여 매우 홍미 있는 문제이다60).

⑦ 카오스를 부분적으로 이해하게 됨에 따라 이 를 부분적으로 제어하고 이를 공학에 응용하려는 연구가 비선형 예측 , 카오스 동기화 및 제어 등을 통하여 현재 활발하게 되고 있으며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과 실제적 응용이라는 두 가지 과제 를 함께 던져주고 있다.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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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 장

대류 유동의 유체역학적 안정성

김문언

대류유동, 특히 중력장에서의 온도의 불균일성으로 인한 유체의 밀도 변화에 의해 생기는 유체의 흐름(자연대류)에 대한 유체 역학적 안정성의 문제는 층류에서 난류에로 천이하는 과정을 밝히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많은 연구가 행해져 왔다. 여기에서는 아래쪽을 균일하게 가열하는 얇은 수평 유체충의 자연대류의 안정성문제 [레일리-베나드(Rayleigh-Benard)문제]를 개관하고, 서로 다른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연직 평면 사이의 유체의 자연대류의 안정성 문제 및 밀폐된 열-사이펀 내의 자연대류(natural convection in a closed thermosyphon), 수평동심원통 사이의 환상영역에서의 자연대류의 유체역학적 안정성에 관하여 간단히 기술한다.

13.1 레일리-베나드 문제 [1-3〕

13.1.1 지배 방정식

그림 13-1과 같이 각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수평면 사이의

그림 13-1 레일리 베나드 문제의 배치도

유체충을 생각하자. 유체충의 아랫면과 윗면의 온도차가 비교적 작을 때 유체의 물성값은 온도에 무관한 일정값을 갖고 밀도는 중력과 결합되어 있을 때만 온도의 선형함수로 가정한다[Boussinesq 근사]. 자연대류는 온도의 불균일성에 따른 밀도의 변화에 의한 부력 때문에 일어난다는 점에서 이 근사는 가장 간단한 자연대류 흐름의 지배 방정식을 제공한다. 지배 방정식은 div v =O (13.1.1) v,+ (v ·grad) v =-—_gradp_agT+v4v(13.1.2) Po- T, + ( v-·grad) T=xLJT(13.1.3)로 주어진다. 여기서 v는 유체의 속도, Po는 기준온도에서의 밀도, p는 정수압, T는 기준온도 To로부터 잰 온도, a는 열팽창 계수, g는 중력가속도, v는 유체의 동점성 계수, x는 열확산 계수이다. 온도분포 T를 T=-z+0 (To>T1) (13.1.4)라 쓰고[식 (13.1.4)의 우변의 제1항은 열전도만이 있을 때의 온도 분포이다〕. 적절한 대표길이, 시간, 온도 등을 도입하면 그림

13-1과 같은 배치에서의 대류유동에 관한 무차원 지배방정식은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

div v =O(13.1.5) vt + (v ·grad) v = -grad p+Pr0Ii +Pr L1 v (13.1.6) 0t+ ( v·gr a d) 0=L10+Ra w (13.1.7) 여기서 w는 연직방향의 속도, E는 연직방향의 단위 벡터이다. 대류유동을 특징짓는 매개변수(parameter) Pr, Ra는 각각 프란틀(Prandtl) 수, 레일리 수로서 Pr= 11/x, Ra=ag(To-T 1) d3/xv로 정의된다.

경계조건은 경계면이 열적으로 완전 전도체인 무한한 수평 평면일 때 고체 경계면에 대해서는 w=wz=8=0 (13.1.8) 자유 경계면에 대해서는 w=w =8=0 (13.1.9)로 주어진다. 13.1.2 선형안정이론

정지상태 (v=O, 0=0)는 경계조건 (13.1.8) 또는 (13.1.9)를 만족하는 지배 방정식(13.1.5)~(13.1.7)의 한 해가 된다. 정지 상태의 선형안정성은 무한소의 교란이 부가되었을 때 이 교란이 시간적으로 커가는가 어떤가에 의해 결정된다. 교란이 무한소이

므로 지배 방정식에서 교란의 제곱 이상의 항을 무시하고 얻는 방정식에 교란속도 v, 온도 0, 압력 p를 [p(x,t)]=[p(z)]= exp[at + i( ax+/3 y) ] (13.1.10)의 모양으로 가정 하고(normal mode 해석), 정리하면 σP r-1(D2-a2) W=-a2e+ (D2-a2)2W (13.1.11) σ8 = (D2-a2) e+Ra W a2=a2+/3 2 , D= dz를 얻는다. Re a>O이면 기본상태(정지상태)가 불안정, Re aO일 때 Im <1 =0가 됨을 쉽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선형안정성 경계는 <1= 0에 의해 주어진다. (안정성 교환의 원리가 성립)

수학적 취급을 간단히 하기 위해 경계면이 모두 자유 경계면이라고 가정하면 중립 안정해는 W=A sin n1rz n=l, 2, …, (13.1.12) Ra = (n a2) 3/a2 (13.1.13)로 주어진다. (13.1.13)으로 주어지는 임계 레일리 수의 최소값 Rae(최소 임계 레일리 수)를 구하면 Rac=27 π /4, ac= π /2를 얻는다(Rayleigh 1916), 즉, Ra>Rac이면 수평 유체충은 최소한 한 모드(mode)에 대해서 불안정하다.

위에서 구한 임계 레일리 수 Rae는 수평 유체충이 유체역학적으로 불안정할 충분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조지프(Joseph)(1966)의 연구에 의해 Ra

13.1.3 비선형안정이론

레일리 수가 임계 레일리 수보다 클 때 선형안정이론에 의하면 교란은 시간에 따라 지수함수적으로 커진다. 그러나 교란이 무한소가 아닐 때에는 선형이론에서 무시한 비선형항이 교란의 발전에 영향을 주게 되고 교란도 지수함수적으로 커지지는 않는다. 또 선형이론에 의하면 α2+β2=a을 만족하는 모든 a, β의 모드는 Ra>Rac 때 커지므로 관측되는 유동이 대단히 복잡하고 초기 조건에 따라 달라질 것이나, 실제로는 간단한 2차원 주기적 유동으로 접근한다.

먼저 모드의 선택 및 교란의 비선형 발전을 기술하는 가장 간단한 비선형안정이론에 관해 논의하자. (Ra-Rae)/Rac

w=∑An(t) cos[a(x cos ¢n + y si'n ¢n + Jn)]f(z) (13.1.14)와 같이 쓸 수 있다. (13.1.14)의 모양으로 주어지는 교란을 지배방정식 (13.1.5)~(13.1.7)에 대입하고 파수 a의 모드만을 고찰하면 d/dt..= (JA n -A mnbmnA bA (13.1.15) 6= (군 +a2) (Ra— Ra e)/(1+Pr-1)Rae의 전폭방정식을 얻는다. 방정식 (13.1.15)로 기술되는 계는 오직 한 개의 모드만이 안정한 정상상태를 준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 즉, 비선형이론은 임계값보다 약간 큰 레일리 수의 경우 2차원적인 흐름만이 관측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2차원 흐름에 대해서는 진폭방정식 (13.1.15)는 란다우(Landau) 방정식 dA/dt=6A 一 bA3 (13.1.16)으로 환원된다. 레일리 문제의 경우 란다우 상수 b는 b>O이다. 정상상태의 전폭 A는 A=(a/b) i12로 주어지므로 진폭이 (Ra—Rae) 112에 비례하게 된다.

레일리 수가 임계값 근방의 값을 가질 때에는 2차원의 정상상태의 흐름이 얻어지지만 레일리 수가 커지게 되면 2차원 대류는 다시 불안정하게 된다. 2차원 정상상태의 대류의 불안정성을 일으키는 모드는 지그재그 모드(zigzag mode), 교차-구름 모드(cross-roll mode), 진동 모드 등 다양한 3차원 모드가 있고 (그림 13-2), 안정성의 특징은 프란틀 수에 따라 크게 바뀐다.

(a) 지그재그 불안정성

(b) 교차구름 불안정 성

그림 13-2 2 차원 대류의 안정영역 (Pr=∞). 곡선 R&는 선형이론에 의한 정지상태의 안정경계를, 곡선 B는 지그재그 불안정성 경계를, 곡선 C는 교차-구름 불안정경계를 나타낸다. 접선은 교차-구름 불안정에서 수평의 2차원 대류 모양 (roll)에 수직한 방향의 파수를 나타낸다.

13.1.4 카오스로의 천이

13.1.2, 13.1.3절에서 레일리 수가 임계 레일리 수 이하일 때에는 유체층은 정지상태에 있게 되나, 임계 레일리 수를 넘어서면 2차원의 정상대류가 일어나고 레일리 수를 보다 증가시키면 2차원의 정상대류가 3차원 대류로 바뀜을 보았다. 레일리 수가 임계 레일리 수보다 대단히 커지게 되면 흐름은 카오스적인 대류로 천이하게 된다.

카오스 대류(chaotic convection)에로의 천이는 프란틀 수, 종횡비(실험 및 수치 실험은 무한영역의 유체충을 가지고 행할 수 없으므로 유한한 크기의 용기를 택할 수밖에 없다)에 따라 달라진다.

그림 13-3 레일리 배나드 대류에서 국소적 흐름 속도의 파워 스펙트럼. 레일리수 Ra/Rae는 (a)31.0, (b)35.0, (c)45.2, (d)46.8, (e)65.4. (Gollub와 Benson 1980)

그림 13-4 래일리 베나드 대류에서 유속의 진동패턴. (b)와 (c)는 간헐적 카오스를 보이 고 있다.(Berge 등 1980)

그림 13-5 레일리 베나드 대류에서 유속의 파워 스펙트럼. 주기배가 분기현상을 보이 고 있다.(Libchaber 등 1982)

1980년대의 레이저 도플러(laser-doppler) 유속계를 사용한 주의 깊은 실험을 통해 카오스에로의 천이는 전형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그립 13-3, 13-4, 13-5).[5~7]

첫째, 준주기 운동으로부터 직접 또는 위상 로킹(phase locking) 상태를 경유하여 카오스로 천이하는 경우(Gollub와 Benson 1980)이다.

둘째, 주기운동에 간헐적인 불규칙성이 부가되어 카오스로 천이하는 경우 (Berge 등 1980)이다.

셋째 , 주기배가분기(period-doubling bifurcation)의 집적을 통해 카오스로 천이하는 경우(Libchaber 등 1982)이다.

실험적으로 관측된 레일리-베나드 대류의 카오스에로의 천이를 수치적 방법을 사용한 연구도 많이 보고되어 있다.[8. 9] 이들 연구는 대류현상을 지배하는 방정식을 몇 개의 상미분 방정식계로 대치하여 이의 수치계산을 통하여 천이현상을 고찰한 연구(Lorenz 1963, Yahata 1984)와 레일리-베나드 시스템을 직접 수치 계산하여 천이의 특성을 고찰한 연구(Curry 등 1984)로 나눌 수 있다. 레일리 수가 충분히 클 때 카오스에로의 천이는 어느 연구에서도 확인되었으나(그림 13-6) 그 구체적 천이과정은 지배방정식에 공간 대칭성(연직 방향의 대칭성, 수평 방향의 변화의 유무 등)이 존재하는가 아닌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공간대칭성과 카오스에로의 천이의 구조와의 관계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13.2 연직벽면 간의 자연대류의 안정성

서로 다른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연직벽면 사이의 유체의 자연대류의 유체역학적인 안정성의 문제도 많은 연구가 행해져 왔다. 이 경우에는 레일리-베나드 문제의 경우와는 달리 온도차이가 있기만 하면 그립 13-7에 보이는 바와 갇은 따뜻한 쪽에서는 상승하고 찬 쪽에서는 하강하는 흐름이 생긴다. 연직벽면 간의 자연대류를 기술하는 데 필요한 매개변수는 13.1절에서 논의한 수평 평면 간의 자연대류와 마찬가지로 프란틀 수 Pr 및 레일리 수 Ra 또는 그라스호프(Grashof) 수 Gr이다.

Gr=Ra/Pr=ga(Ti-T2)L3/112 (13.2.1) 식 (13.2.1)에 보인 기본류는 무차원변수를 사용하여 표현하

그림 13-7 연직벽면 간의 기본 자연대류

면 Vb =(fx), ― 1/2 12.7일 때는 시간적으로 전동하는 모드에 의해 불안정해진다. (Korpela 1974)[10] 프란틀 수가 작을 때는 불안정은 2차 셀(cell)이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흐름 사이의 전단력(shear)으로부터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그러나 프란틀 수가 커지면 열적 효과가 중요해지고, 부력에 의

그림 13-8 2차원 대류의 안정 영역(Pr=O.71). 곡선 Grc는 기본 자연대류의 선형 안정경계를, 곡선 에크하우스는 2차원 대류의 에크하우스 불안정경계(2차원 정상대류의 선형 불안정경계)를, 곡선 3차원 정상 A, B는 3차원 정상 모드에 의한 불안정경계를, 곡선 3차원 시간진동은 3차원 시간진동 모드에 의한 불안정경계를 나타낸다.

그림 13-9 연칙벽면 사이의 자연대류에서 국소적 온도변화 및 파워 스펙트럼, 그라스호프 수 Gr/Grc는 (a)1.18(주기적) (b)l. 80( 위상 로킹) (c)2.29(준주기적) (d)3.70(카오스) (e)6.12(주기적).

한 퍼텐셜 에너지가 교란에 에너지를 공급하여 불안정성이 유기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기본류의 불안정성에 의해 생긴 2차원적인 2차 흐름(secondary flow)도 그라스호프 수가 증가하면 불안정해진다. 그림 13-8에 Pr=0.71(공기)의 경우의 2차 흐름의 안정성의 계산결과를 보인다.

이 결과는 Gr ≥ 8500에서 2차원적인 흐름은 안정성을 잃고 3차원적인 흐름으로 발전하게 됨을 보이고 있다.[11]

연직벽면 간의 자연대류도 그라스호프 수를 증가시키면 정상상태의 흐름에서 시간주기적 흐름을 거쳐 결국 카오스의 거동을 보인다(그림 13-9)는 것이 보고되어 있다. (Koster와 Muller 1984)[12].

13.3 밀폐 열-사이펀 루프에서의 자연대류[13]

밀폐된 경로에서의 불균일한 가열로 일어나는 자연대류는 태양열 가열장치, 핵반응로 등 여러 가지의 열 에너지 장치의 해석, 설계에서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가장 간단한 경우 흐름의 거동을 유명한 로렌츠 방정식으로 기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론적 • 실험적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13.3.1 지배 방정식

그림 13-10과 같은 비압축성 유체로 채워져 있는, 단면적이 일정한 원환루프(toroidal loop)에서의 자연대류를 생각한다. 루프

그림 13-10 열-사이펀 루프의 배치도

관(loop pipe)의 지름이 루프의 길이에 비해 충분히 작다고 하면 흐름을 1차원적으로 가정할 수 있다. 부시네스크(Boussinesq) 근사하에서 각 단면에서의 평균속도 u(t), 평균온도 T(0, t)의 지배 방정식은 du/dt=pgd/2〔1t Ts i n 0d0-fw (u) (13.3.1) p Cp (T/t+u/R )=hw[Tw(0)-T]+ q w(0)로 쓸 수 있다. 여기서 fw(U)는 벽면에서의 저항, Cp는 비열, hw는 벽면에서 유체에로의 열전달 계수, qw(O)는 가열을 나타낸다.

온도 T 및 가열 qw(O)를 푸리에(Fourier) 전개하고, 적철한 대표적 크기로 무차원화하면 속도 xI, 온도의 푸리에 계수 X2, X3 (x2 는 대체로 3 시 방향의 정에서의 온도를, x3 는 12 시 방향의 점에서

의 온도를 나타낸다.)에 관하여 dx1 =Pr(x2-x1) (13.3.2) =Ra X1-x2-x1xa+Ra tan 8 rd1x3t =x 1x2-xa를 얻는다. 여기서 8는 가열의 홀수 모드와 짝수 모드와의 관계를 나타내고, Pr은 루프와 벽면에서의 마찰계수와 열전달 계수의 비(루프 프란틀 수)를, Ra는 부력과 전체적인 에너지 손실과의 비(루프 레일리 수)를 나타낸다. 방정식 (13.3.2)를 얻기 위해, 저항은 충류저항으로 가정하였고 열전달계수 hw는 일정하다고 두었다. o=O(대칭적 가열)일 때는 방정식 (13.3.2)는 로렌츠 방정식이 된다.

13.3.2 대칭적 가열 (δ=O)

Ra가 충분히 작을 때에는 xl=0(정지상태)만 있고, Ra=Ra0=1에서 두 개의 다른 정상상태의 해 X1= 土 (Ra-1)1/2이 나타난다(pitchfork 분기). Ra>1에서는 정지상태는 불안정하고 분기된 정상상태의 해는 Ra*=Pr(Pr+4)/(Pr 一 2)에서 전동하는 모드에 대해 불안정해진다(Hopf 분기).

Ra=Ra0 및 Ra=Ra*에서의 분기에 대해 비선형해석을 행하면 Ra=Ra0에서는 초임계(supercritical), Ra=Ra*에서는 아임계(subcritical)임을 알 수 있다. 죽, 가열 Ra를 Ra*에서부터 감소시켜 나가면 주기해(주기 r)의 전폭이 커지고 Ra=Ra0에서 호모클리닉 궤도(homoclinic orbit)가 발생 하고 Ra RaH° 때 주기

그림 13-11 열-사이펀 루프의 대칭가열의 경우, 수치계산에 의한 분기도 (Pr=l5) 및 실험결과. 실험에서 O는 정상상태의 속도를, 수직선분은 시간적으로 변화하는 흐름의 최대 진폭을 나타낸다.

r는 ∞가 된다. Ra> RaHo(homoclinic bifurcation point)에서 주기 2r, 3r 등의 아조화(subharmonic) 한 주기해가 나타난다. 〔이상한 불변집합〕 그러나 이들 주기해는 매개변수 영역 RaH0

13.3.3 비대칭적 가열 (δ≠O)

그림 13-12에 8가 비교적 작은 경우 (δ=5°)의 분기도의 수치 계산 결과 및 실험관측 결과를 보인다. 비대칭가열의 경우 (o> O, Ra ≠ O)일 때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흐름(preferred convection)이 항상 있다. 시계 방향으로 도는 정상흐름(isolated convection)은 초기에 큰 교란을 주었을 때만 과도상태를 경과한 후 얻을 수 있다. 정상상태의 흐름들은 Ra=Raf, Ra=Rat에서 아임계 호프 분기를 일으킨다. 정상흐름에 대해서는 Ra=Ra110에서 호모클리닉 궤도를 가지고 매개변수영역 Ra0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흐름에 대해서는 극한접(limit point) RaLP~26. 8에서 r-주기해의 안정화된 분지가 나타난다. Ra=Ra”에서 r-주기해는 안정성을 잃고 2r-주기해가 나타나고, 2r-인 주기해는 Ra=Ra”에서 안정성을 잃고 4r-주기해가 나타난다. 즉, 주기배가 급수(period-doubling sequence)가 얻어지고 주기배가 분

그림 13-12 열-사이펀 루프의 비대칭 가열의 경우, 수치계산에 의한 분기도 (δ=5°) 및 실험 결과 (δ=10.)

그림 13-13 열-사이펀 루프의 비대칭가열의 경우, 수치계산에 의한 분기도 (δ=15·).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흐름의 호프 분기는 초임계이다.

기점은 RaAP에서 집적점(accumulation point)을 갖는 것으로 추정된다. Ra>RaAP에서는 계가 불규칙적인 카오스 거동을 보이게 된다.

8가 클 경우 (8=15°)' 수치계산에 의하면 도는 흐름은 Ra=Raf에서 초임계 호프 분기를 일으키고, Rat

가열의 증가에 따른 밀폐 열-사이펀 루프에서의 정상흐름,주기적 흐름,카오스 흐름이 관측가능하기는 하나 가열이 커지게 되면 이론적 결과와 실험관측 결과는 잘 일치하지 않는다. 이는 밀폐

루프의 해석에서 가정한 흐름이 1차원적이라는 것, 마찰저항, 열전달 계수에 관한 가정 등이 현실과 달라전다는 점이 있고 또 상변화 때문에 이론에서 요구하는 큰 가열을 줄 수 없다는 점도 이론적 결과를 실험적으로 구현할 수 없게 하는 제약을 준다.

13.4 원환 영역에서의 자연대류의 안정성

일정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수평동심원통 사이의 원환 영역에서의 자연대류도 많이 연구된 문제의 하나이다. 경계면 사이의 온도차가 작은 경우, 그립 13-14에 보이는 바와 갇이 초승달 모양의 순환 유동이 일어나고 온도 분포는 대체적으로 전도만에 의한 온도 분포를 이룬다. 레일리 수(그라스호프 수)를 증가시키면 그립 13-14의 자연대류도 불안정하게 되고 다른 양상의 흐름이 나타나게 된다. 원환 영역에서의 자연대류롤 결정하는 매개변수

Gr=1408 Pr=O.71 <1= 5

그림 13-14 수평동심원통 사이의 원환영역에서의 초승달 모양의 자연대류

그림 13-15 간격비에 따른 임계 레일리 수 및 임계 과수의 변화. 임계 모드는 3차원 정상 모드이다.

는 레일리 수, 프란틀 수 의에 원통의 크기와 간격과의 비 a=2Rt /( R 。 -R,) (13.4.1)가 있다. 여기서 R,, Ro는 각각 내부와 의부 원동의 반지름이다. 6 一 ∞의 극한에서 그림 13-14의 흐름을 국소적으로 경사진 판 사이의 흐름으로 근사시켜 선형안정성 해석을 한 결과는 Pr<0.24 때에는 전단력에 의한 불안정성이, Pr>0.24 때에는 부력에

그림 13-16 간격비가 비교적 클 경우(σ=3)의 혼합대류에 대한 안정성 그림. 곡선 CB는 부력의 영향이, 곡선 CR은 회전의 영향이 안정성을 지배하고 곡선 C111에서는 부력과 회전 둘 다가 중요하다. 또 입계 모드는 CB, CR에서는 정상 모드. CM에서는 시간적으로 진동하는 모드이다.

그림 13-17 간격비가 작을 경우 (a=l.25)의 혼합대류의 안정성 그림. 부력의 영향이 지배적인 분지 C가 나타나지 않는다.

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임계 모드의 특칭도 달라진다. 죽, 각각의 요인만 있을 때에는 임계 모드는 정상 모드이나 두 불안정 요인이 중요할 때에는 시간적으로 진동하는 모드가 된다. (Choi와 Kim 1994)[16].

지금까지 밀도의 차이때문에 일어 나는 유체의 흐름(자연대류)의 유체역학적 안정성을 몇 가지 경우에 대해 고찰하였다. 대류유동의 안정성에 관한 연구는 유체역학적으로 중요할 뿐 아니라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역학계의 좋은 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훌륭한 학제 간의 연구과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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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다발 172

가우스 광학 50, 51, 55

가우스 근사 126

가환군(abelian group) 75

각도-액션 변수 37

감폭 진동자 325

강압성 250

강한 P-볼록 239

게이지 변환 78

게이지 불변성(gauge ivariance) 75

게이지 접속(gauge connection) 142

결정계 326

결정론적 카오스 332

고유값 19

고전 역학 37, 50, 69, 92

고전적 모형 13

곡률(curvature) 142, 184

공변 정준 양자화 38

공집합 170

교차수(intersection number) 77

교차형식(intersection form) 79

교환관계 98

구속상태 135

국소 변환(local transformation) 143

궤적 288

궤적 동치 295

그라스만 대수(Grassmann algebra) 152

그라스만 변수 116

그라스호프(Grashof) 수 379

그래디언트 흐름(gradient flow) 88

그로덴디크 171

그로스-네뷰 모형 132, 135

그린 함수 66, 69, 72

글로벌 변환(global transformation) 143

기본군(fundamental group) 77

기본 복체(fundamental elliptic complex) 78

기본 해 242

기본 호몰로지류(fundamental class) 80

기하광학 50

기하학적 양자화 38

기호역학계 288

꼬리대수 3

끌개 329-331

낳음이 67, 71

낳음이 함수 49

노르말 다발(normal bundle) 87

노에터 정리 140

다발 166

단순 조화전자 70

단순형 86

대각선 행렬(diagonal matrix) 79

대칭 140

대합연산 244

도넬슨(Donaldson) 77, 79, 85

도넬슨의 불변요소(invariant) 79, 85, 86

독립 분할 300

돌가체프 곡면(Dolgachev Surface) 86

동시 교환 관계 100, 109

동시 반교환 관계 116

동역학계 285

동치불변 295

동형사상 294

드레싱 방법 215

등각장론 211

디랙(Dirac) 75

디랙 방정식 25, 30

디랙 연산자 78

디랙의 바다 28, 29, 32

디랙 장이론 115

디스크 B5 79

라우빌 방정식 207, 212

란다우(Landau) 방정식 374

Rellich 보조정리 167

레일리-베나드(Reyleigh-Benard) 문제 369

레일리 수 371, 391

로렌츠 끌개 334

로렌츠 방정식 385

루이빌 방정식 136

루프 레일리 수 385

루프 프란툴 수 385

리군 67

리-대수 45, 67, 71

리 대수 다발 78

리만-힐베르트 문제 208, 210, 213, 218

리만 계량 80

리아푸노프 지수 337

리우빌 방정식(Liouville) 144, 207, 212

마팅게일 수령정리 299

맥스웰 방정식 75

메타풀렉틱 군 61, 65, 70, 73

모건(Morgan) 86

모듈라이 공간 77

모드잠금 342

므로우카(Mrowka) 86, 87

미분위상 동형사상(diffeomorphism) 85

미분작용소 166

미소 정준변환 48

밀도 행렬 137

밀스(Mills) 76

반교환 관계식 30

반선형타원 방정식 256

반자기 쌍대 접속(anti-self-dual connection) 78

반적분 가능성 359

받침 174, 237

발산(divergence) 142

베르누이 사상 336

베스-주미노-위튼 방정식 206, 212

변환 285

보렐 측도 286

보손 입자(boson) 114

보존되는 흐름(conserved current) 140

복소대수곡면 85

부시네스크 근사 370, 384

부호수 187

분열(reducible) 80

분할 293, 299

불분리성 86

불분열(irreducible) 80

비가환군(non-abelian group) 75

비선형성 324

비선형 안정성 373

비양키 항등식 184

사이먼스(Simons) 76

사인-고든 방정식 208, 217

산길정리 256

상칭 166

상호작용 표현 방법 107

섞임

약한 섞임 290

강한 섞임 291

콜모고로프 섞임 292

베르누이 293

선형 기하광학 51, 56

선형 안정성 371, 390, 391

선형 연산자 19

세파라트릭스 사상 359, 361

솔리몬(soliton) 144, 208, 217

수소 원자11, 12, 35

수축성 228

순간자 181

순간자 매개 변수 77

슈뢰딩거 방정식 66, 67, 105, 111, 119, 209

슈뢰딩거 표현 방법 92, 104, 108

슈테론(Stern) 79

스칼라 장이론 109

Stable range Condition 84

스트라타(Strata) 82

스피노-텐서 26

스핀 22

스핀 구조 181

스핀 다양체 181

시도 범함수 127

심플렉틱 불변량 45, 46

심플렉틱 군 37, 39, 42, 50, 56, 73

심플렉틱 기하 37, 38, 74

심플렉틱 사상 351

심플렉틱 행렬 41, 50, 59, 61

싱어(Singer) 76, 79

아래쪽 반연속 249

아인슈타인(Eistein) 75

아티야-싱어 지표 이론(Atiyah-Singer index theorem) 143

아티야-싱어 지표정리(Atiyah-Singer index theorem) 77

아티야(Atiyah) 76, 79

아핀(affie) 공간 78

악마의 계단 344

안장점 255

야릇한 끌개 331, 332

약한 상호작용 34

약 호모토피(weak homotopy) 81

양-밀스 방정식 76

양-밀스 이론 75

양-밀스 작용 78

양(Yang) 75

양자산란 209

양자역학 61, 66, 96

양자 장론 29, 31, 32, 35

양자 장이론 91, 96

양자전자기학 29

양자화 38, 69, 73, 74

양쪽 측도 가능 286

에너지 밀도(energy density) 82

에르고딕 287

에르고딕 정리 288

엔트로피 298

여차원(codimension) 80, 82, 84

역산관 206, 209

역학계 328

역학계의 엔트로피 304

연 결합(connected sum) 85

연산자 표현 63

영정 모드(zero mode) 145

오일러-라그랑주 방정식 139

을적분 175

옹골찬 230

옹골찬화 82

와이트만 함수 113

완전교차 86

의미분 작용소 174

운동 방정식 93, 95, 99

울런백(Uhlenbeck) 77, 79

원사상 339, 340

위상 공간 37, 38, 74, 329, 330

위상 전하(topological charge) 157

위크 회전(Wi ck rotation) 150

위튼(Witten) 86

유한집합 84

유효 퍼텐셜 128, 132

유효 해밀토니안 128

의타원 240

이동사상 165

이상항(anomaly) 141, 149

인자 294

일반계량(generic metric) 79, 80

1/N 근사 방법 133

일원집합 170

임계 레일리 수 372

자기쌍대 185

자기쌍대 방정식(self-duality equation) 77

자기쌍대 양 밀스 방정식 206, 225

자유 에너지 137

자유환(free ring) 82

작용 원리 93

장애 요소(obstruction) 77

재규격화(renormalization) 131, 143

적분 가능성 350

적분 측도(integral measure) 154

절단 166

접속(connection) 76, 183

정보함수 300

정준 변환 37, 39, 40, 41, 44

제한적 궤적동치 295

조셉슨 접합 345

조셉슨 효과 346

주다발 181

준주기 342

지표 163

지표이론(index theorem) 143

짝 (pairing) 80, 83

천-사이먼스(Cherm-Simons) 88

천-사이먼스 이론(Chern-Simons) 143

천이진폭(transition amplitude)

160

천천히 증가 246

초함수공간 237

최적 변환 288

추이사상 182

축성 벡터 흐름(axial vector current) 157

축소(restriction) 84

측도 가능 286

측도 보존 286

카오스 298, 375, 379, 383, 387, 389

칸토어 356

칸토어 집합 335

컨포멀 78

케슨의 불변성 88

K3-곡면 88

KAM 정리 355

K 이론 172

켈러 다양체(Kahler maniflod) 86

코르트백-드브리스 방정식 205, 207, 208

코보디즘군(Cobordism group) 79

쿠가 79

쿼크 34

크론하이머(kronheimer) 86, 87

큰해 253

키랄 극한(chiral limit) 142, 156, 160

키랄리티(chirality) 157

키랄 변환(chiral transformation) 142

키랄 흐름 (chiral current) 142

타우브스(Taubes) 77, 79

타원곡면 86

타원형 미분작용소 167

타원형 평가 167

트리비얼(trivial) 80

트위스터 206, 220

트위스트 사상 352

특성류 176

특이 받침 238

티링 모형 132

파동광학 61

파이버 다발(Fiber bundle) 76

팔래-스메일 조건 255

페르미(Fermi) 75

페르미온 측도(Fermionic measure)151

페르미 입자 114

페르미 장이론 15

페이크 R4 77

펜로즈 변환 206

표준변수(canonical variable) 94, 104

표준 사상 353

푸아송 괄호 37, 46, 47, 93

푸앵카레 쌍대(Poincafe dual) 83

푸앵카레 절단면 328

프란틀(Prandtl) 수 371, 379, 380

프리드먼(Freedman) 77, 86

풀로에 코호몰로지(Floer cohomology) 89

P-볼록 238

핀스커 대수 31

핀터셸(Fintuashel) 79

필드(Fields) 상 77

하이젠베르크 방정식 101

하이젠베르크 표현 방법 92, 104

하한계(lower bound) 88

해밀턴 방정식 40, 41

해밀토니안 19, 39, 67, 71

해밀토니안계 348

해밀본 역학 37, 39

행성 모델 14

헤데로클리닉 궤도 358

호몰로지 3차원 구 79

호이겐스 원리 62

호지(Hodgel)의 *작용 80

호지의 별 184

확률파 20

황금평균체계 290

회전율 340, 341

후지카와 방법 143, 149

히친(Hitchin) 77, 79

힐베르트 공간 19, 63

저자소개 이준규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소광섭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 조용승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 교수 이재형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김성구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김홍종 서울대학교 수학과 교수 박용문 연세대학교 수학과 교수 박규환 경회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박대현 연세대학교 수학과 교수 김두철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고계 원 아주대 학교 수학과 교수 김승환 포항공과대학 물리학과 교수 김문언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 (논문 게재순)

이론물리의 수학적 접근

대우학술총서 공동연구

1판 1쇄 찍음… 1996년 4월 15일

1판 1쇄 펴냄… 1996년 4월 25일

지은이…이준규 소광섭 조용승 이재형 김성구 김홍종 박용문 박규환 박대현 김두칠 고계원 김승환 김문언

펴낸이…朴孟浩

펴낸곳…(주)민음사

출판등록 1991. 12. 20. 제 16-490호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06

대표전화 515-2000, 팩시밀리 515-2007

값 20,000원

© 이준규 소광섭 조용승 이재형 김성구 김홍종 박용문 박규환 박대현 김두칠 고계원 김승환 김문언, 1996

과학방법론/400.1

Printed in Seoul, Korea

ISBN 89-374-4534-4 (94420) 89-374-3000-2 (세트)

* 지은이와 합의하여 인지를 불이지 않습니다.

대우학술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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